작가정보
저자 유미리는 1968년 가나가와 현 출생으로 고등학교 중퇴 후, 히가시 유타카가 이끄는 「도쿄 키드 브라더스」에 입단했다. 배우, 연출 조수를 거쳐 86년 극단 「청춘오월당」을 결성했다. 93년 『물고기축제』로 기시다쿠니오희곡상을 최연소로 수상, 97년 『가족 시네마』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풀하우스』(이즈미교카문학상, 노마문예신인상), 『골드 러쉬』(기야마쇼헤이문학상), 『물가의 요람』, 『루주』, 『생명』, 『혼』, 『생』, 『목소리』, 『돌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8월의 저편』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어린시절부터 최근까지 겪어 온 남자경험을 토대로 한 유미리 최초의 포르노그라피, [남자]
[남자]는 작가 자신이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사소설'의 형식으로 소설 속에 등장하는 '나'는 문예지 편집장으로부터 포르노 소설을 써 달라는 청탁을 받고, 포르노 대신 본격적인 연애소설을 착수했다가 결구 마무리짓지 못하고 포기한다는 내용이다.
소설을 쓰는 '나'는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최근까지 겪어 온 남자를 대상으로 남자에 관한 갖가지 기억들을 되살려가며 소설의 주인공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 특히 이 소설에서는 남자의 신체 부위를 눈, 귀, 손톱, 엉덩이, 입술, 어깨, 팔, 손가락, 머리칼, 뺨, 이빨, 페니스, 유두, 수염, 다리, 손, 목소리, 등으로 나누어 풀어 가고 있다. 또한 과거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신체 부위별로 느꼈던 상념들을 자기 경험과 소설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교차시키고 있다.
작가론과 작품론
나는 [남자]를 다 읽은 후 저도 모르게 M. 아스잘 안사리의 '어른 손바닥에 놓인 수정 후 8주 된 태아'의 사진을 봤다. 간절한 기원이 담긴 손바닥 안에 웅크리고 있는 순정한 태아의 모습을. 또 나는 [남자]에서 봤다. 사랑을 탄생시킬 수 있는 육체는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읽은 유미리의 신작 소설 [남자]는 포르노 소설도 연애 소설도 아니다. [남자]는 '생명'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조경란(소설가), '내가 본 유미리' 중에서
[남자]에서 보여 준 유미리의 갖가지 시도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색다른 일면 내지는 가능성을 부각시켰으며, 또한 작가로서 한 단계 높은 테크닉과 구성력을 보여 주었다. 어떠한 테마이건 주저 없이 뛰어드는 용기와,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주위를 차분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앞으로도 그녀의 문학이 무한히 영역을 넓혀 가리라는 예감을 준다.
-허호(수원대 일본어학과 교수), '작품 해설'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70123509 | ||
---|---|---|---|
발행(출시)일자 | 2000년 05월 20일 | ||
쪽수 | 246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男/유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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