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숲 속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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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한학사 추천도서 > 2022년 선정
산비둘기는 이제 독립했고, 스스로 먹이를 구해야 했다. 산비둘기는 쌓인 눈을 헤집고 다니며 풀씨나 나무 열매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먹이 구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동물들처럼 사람들이 뿌려 주는 먹이를 먹으면 될 것인데, 산비둘기는 야생 동물답게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나가야겠다고 다짐한다. 앞으로 왕박산에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산비둘기는 떳떳한 산새로 성장할 수 있을까? 동물들도 어려움 없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숲의 생태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동물들을 보호한다며 사람들이 먹이도 뿌려 주고 산에 나무도 심는데, 바르게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밖에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립심이 얼마나 소중한 정신인지도 배울 수 있다. 자립심이 강한 사람은 설령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장애를 오히려 자신을 더 성장시킬 발판으로 삼기 때문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스스로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편이다. 어른들의 과보호 탓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왕박산의 산비둘기와 친구가 된다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의 총서 (174)
작가정보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세종아동문학상(86), 해강아동문학상(93), 불교아동문학상(94), 올해의 작가상(95), 이주홍아동문학상(99), 소천아동문학상(09), 방정환문학상(18)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위대한 그림』, 『아리아리랑』 등 60여 권의 동화집과, 전문 저서 『동화창작의 실제』, 『아동 글쓰기 지도의 이해와 실제』, 『그림동화 한 편 써 보자』 등을 펴냈다. 초등학교 교사, 기자,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으며, 단국대 문창과와 대학원, 덕성여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했고, 장안대 문창과에서 겸임교수를 지냈다.
목차
- 아, 신기한 세상!
이상하게 끝난 숲 속 회의
배추에 맛 들인 노루와 고라니
멧돼지의 심술통
달님의 충고
사라진 친구들
기본정보
ISBN | 9788969023018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10일 | ||
쪽수 | 80쪽 | ||
크기 |
185 * 236
* 7
mm
/ 27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즐거운 동화 여행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85 * 236 * 7 mm / 272 g |
제조자 (수입자) | 가문비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주)도서출판 가문비 / 02-587-4244~5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게 조심하세요 |
제조일자 | 2021.03.10 | ||
---|---|---|---|
사용연령 | 13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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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사라진 숲 속 친구들
이동렬 글/ 백정석 그림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
사라진 숲속 친구들
사실.. 책 제목만 보고는.. 아이랑 둘이서
동물들이 환경 오염같은것 때문에 모두 사라지는건가 하고 생각을 했다.
뭔가 안좋은 환경으로 인해 다 사라지고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환경이 오염되고 그런이야기인가..
하지만 책장을 하나씩 넘기면서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을..그리고 조언과 교훈을 담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되었다.
어치라는 새가 와서 모든 알을 먹어서
혼자만 태어난 산비둘기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봐도 신기한것 투성이
다른 친구들을 하나씩 사귀며 세상에 대해 알아간다,
그런데 어떤 동물들은 자신들이 야생의 동물임에도
편하려고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그냥 먹거나
사람들이 키워놓은 농작물을 마구 먹기도 한다.
나이든 멧돼지들이 경고하고
달도 경고하지만..
이미 편안함에 길들여버린 젊은 동물들은
그들의 경고는 무시한 채
그저 편한 길만 찾는다.
야생이라는 자신들의 본성을 잊고
편하려고만 하는..
읽으면서 고민이 생각이 되었다.
나도 해야할것들을 제대로 행하지 않고 편한 길로만 가고있지는 않은가
우리 아이들도 편리함이라는 것에 너무 메여서 자신을 찾지 못하는것은 아닌가.
자신의 정체성과 주체가 중요한데 그런것 생각지 못하고
남의 도움만을 받고
배려가 당연하다 느끼며
내 의지없이 자립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동물들의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로 생각해보면
또 다른 생각들이 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한다고 쓰레기도 줍고
먹이도 주기도 하고
나무도 심고 하는데..
애초에 망가트리지 않고
너무 많이 건드리지 않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기저기 계발이라는 미명아래
환경이 바뀌어지고 망가지고있으니말이다.
아이들과 자립과
환경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ϻ
산 주위에 있는 동네라 어쩌다 한번씩 멧돼지가 내려왔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거든요. 그럴때마다 멧돼지 번식력만 탓했는데 달님의 충고를 보면서 어쩌면 야생동물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사람들의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feat. 달님의 충고 중...
"너희는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조상이 대대로 살아온 방법대로 살아가야 해. 그래야 진짜 산짐승인 거야. 남의 도움으로 살아간다면 그건 야생 동물이 아니라 집에서 기르는 가축이지. 안 그렇냐?"
이 책은 또 하나 배울 점이 있어요. 어른들의 과보호로 어린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기회 조차 가지지 못할 때가 있거든요. 이 부분에서는 저도 많이 반성되더라구요. 아이에게 분명 필요할 경험인데 엄마의 생각과 다르다 해서 굳이! 하는 생각에 미리 막아주고, 미리 알려주고, 쉬운 길로 갔으면 하고... ㅠㅠ 그랬네요.
사라진 숲 속 친구들처럼 되지말고 왕박산의 산비둘기처럼 멋진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라요.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산...
그 산에는 많은 야생동물들이 살고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그들에게 주는 먹이로 인해서 그 동물들은
야생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림 표지를 보면 눈이 오는날 표정이 좋지않은 달님과
멧돼지의 표정을 잘 살펴보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져요
동물친구들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왜 사라졌을까요???
갓 태어난 산 비둘기는 햇살을 보고 너무 놀랬어오요
산비둘기는 잘 자라서 산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많은 동물친구들과 인사를 했지요
어느날 멧돼지 할아버지가 회의를 소집했어요
동물친구들은 모두 모였지요
할아버지는 추운 겨울을 위해서는 식량을 꼭 모아둬야한다고 했어요
젊은 멧돼지들은 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뿌려주는데 왜 그래야하냐고했어요
하지만 고라니들은 사람들이 키워놓은 배추밭에가서
배추를 따먹으면서 끼니를 해결하면 되다고했지요
사람들이 야생동물을 쫓기위해서 덫을 놓지는 못하니 말이에요
계절이 지나고 또 다른 겨울이 왔어요
동물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사람들이 뿌려줄 음식을 기다렸지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나타나지않았어요
동물들은 너무너무 배고파서 바람에게 소식을 들어서
옆에 있는 산으로 음식을 얻어먹으러 떠났지요
거기에 산에 야생동물 사냥이 가능해져서 많은 동물들이 사라졌어요
이처럼 인간들은 추우면 추운대로 동물들을 생각한다며
음식을 뿌려주고하는데 그것은 야생동물들의 야생성을 잃게만드는 일이에요
절대 도와주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런일을 하면 안되는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
ϻ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야생동물들로인해 인간들이 한계절동안 일구어 놓은 논과 밭은 농작물들의 훼손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들에게 챙겨준 음식들이 오히려 야생동물들로 하여금 먹이를 찾아 인감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내려오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주게 되고, 이를 오해한 야생동물들은 인간들이 자기 자신들을 챙겨준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면서 점차 위기의식이 느껴지게 되면서 누가 누구를 위하고 있는것인지 애매모호한 상황이 펼쳐지게 되고, 야생동물들은 야생동물들로서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동물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데 있답니다.
따뜻한 봄이 지나고 여름을 거쳐 가을에 찾아와 곡식을 수확하고 난 뒤 아무런 먹을 것이 없는 추운 계절이 되면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야생동물들은 부족한 먹잇감에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내려오는 일들이 잦아지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야생동물들의 행동을 막기 위해 마을로 내려오는 길목 중간에 야생동물들의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물을 챙겨주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야생동물들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챙겨주기 위해서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착각으로 인해 허기지고 부족한 배를 채우기 위해 점점 더 마을 가까이 다가오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내려와 사람들이 힘들게 길러놓은 농작물을 비롯하여 평생을 일구고 가꾼 밭은 훼손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하게 되면서 결국 야생동물들을 제거하는 일까지 생가는 것을 종종 신문기사나 뉴스 매체를 통해서 접하곤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사람들이 야생동물들을 마을 근처로 내려오지 않고 일종의 경계선상에서 배를 채우고 다시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기를 마음에서 한 일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마치 동물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먹이를 던져주듯이 스스로 먹이를 찾는 것보다 너무나 쉽게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면서 야생동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본능이 도태하게 되면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는 결국 야생동물들의 생존을 비롯하여 멸종의 위기까지 도래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였을때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더 나아가 주변 사람을 비롯하여 동물 그리고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두번 세번 꼼꼼히 따져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보다 깊이 생각하여 사람들과 동물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찾아오기를 희망합니다.
<p align="center" style="padding: 0px; line-height: 1.5;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background-color: #ffffff; text-align: center;"> </p>
감사합니다!!
자연과 동물들을 보호하고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까요?
어렸을 때 감나무에 감을 꼭 한 두 개씩 남겨두시는 할머니께 왜 다 따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까치밥을 남겨두신 거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나네요^^ 하늘을 날며 먹이를 구하려는 노력이 달콤한 감으로 보상받는다면 날갯짓한 보람이 있는 거죠.
요즘은 동물 보호를 이유로 눈이 오는 추운 겨울, 숲에 들어가 먹이를 뿌려주는 일이 많아졌다는데 야생 동물들을 위함은 맞지만, 다른 관점에선 야성을 잃고 사람에게 의존하게 되는 게 과연 옳은 길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진짜 '산새'는 산에서만 살아야 해!
왕박산에 아기 산비둘기가 태어나며 이야기는 시작돼요. 보통은 여럿 남매들이 각자의 알을 깨고 눈을 뜨지만 어치라는 새가 다른 알들을 먹어 버려 혼자 태어난 산비둘기는 조금씩 하늘을 나는 연습을 하며 세상구경을 해요. 까치를 따라 닭장 구경을 가서 닭 모이를 먹고 온 날 산새는 '산에서만 살아야 한다'라는 엄마의 매서운 충고를 듣게 된답니다. 아기 산비둘기는 숲속을 다니며 족제비에게 잡아먹힐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새로운 동물들을 만나고 숲속의 동. 식물들이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을 배우게 돼요.
겨울이 되자 최고 어르신인 멧돼지 할아버지가 눈이 많이 올 것 같다며 먹이 준비를 하라고 말하지만 이미 사람들이 가져다 뿌려둔 먹이를 먹는데 익숙해진 젊은 멧돼지들과 노루, 고라니 등은 힘들게 먹이를 구하는 걸 낭비라고 빈정 돼요.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일궈놓은 밭을 엉망으로 만들며 훔쳐 먹고 새들 또한 닭장의 모이를 뺏어 먹어요. 겨울에 먹을 먹이를 스스로 찾는 대신 모두들 쉽게 먹이를 얻으려고만 해요!
산비둘기는 이제 독립했고, 스스로 먹이를 구해야 했지요. 쌓인 눈을 헤집고 풀씨나 나무 열매를 찾아 나서지만 먹이를 구하는 건 쉽지 않았어요.
다른 동물들처럼 쉽게 사람들이 뿌려 주는 먹이를 먹어도 되지만 산비둘기는 야생 동물답게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나가야겠다고 다짐해요♡
야생 산비둘기는 스스로 먹이를 구하는 멋진 산새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던져준 먹이들만 쉽게 주워 먹으며 의존하던 동물들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라는 탈무드격언이 생각나네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먹이를 찾는 산비둘기처럼 우리 아이도 혼자 해결하려는 자립심과 끈기를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면 아이에게 건네주세요♡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경영이 어려워져서 직원들도 동물들을 버리고 떠나버렸지요. 그곳에 남아 있는 동물들은 철장 안에 갇혀 굶어 죽어 가거나 간간히 근처 동네분들의 도움으로 먹고 살아갈 수 있었지요. 이처럼 동물원 동물들은 사람들에게 길들여져서 사람들이 시간 맞춰 주는 먹이에 익숙해 져 있지요. 하지만 산속 동물들은 그러면 안되지요. 야생에서 먹이를 찾아 먹고 살아야 하는데...
세상에 갓태어난 아기 비둘기는 형제 자매가 어치라는 새에게 먹혀 버려 혼자가 되었어요. 날개짓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산속 뿐아니라 사람들이 사는 동네까지 놀러 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엄마가 무섭게 화를 내며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는 가지 말라고 하였지요. 숲속친구들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알게 되었지요. 사람들이 사는 곳은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하는 동물들 미리 미리 먹이를 준비하자고 늙은 멧돼지가 이야기를 하지만 젊은 멧돼지들은 왜 고생을 하냐며 겨울에 사람들이 주는 음식으로 버티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먹이를 모으지 않아요. 봄 여름 가을이 되면 사람들이 일궈둔 밭이나 논에 가서 사람들의 농작물을 먹고 힘 안 들이고 맛있는 먹이를 먹고 이번 겨울도 사람들이 준 먹이를 먹고 잘 버티게 되었지요. 그렇게 적응 하면서 야생의 능력을 잊어 버리게 되죠. 자꾸 사람들의 농작물에 손대는 모습을 본 달님도 한마디를 거들지만 젊은 멧돼지들은 듣지 않았지요. 그러다 몇년이 지나 다시 찾은 겨울.. 하지만 이번에 사람들이 먹이를 주러 오지 않았어요. 먹이를 주는 산을 옮겨 버린거지요. 먹이를 구하지 못한 젊은 멧돼지들은 먹이를 사냥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사람들이 먹이를 나눠주는 산으로 떠나기로 하네요. 그뒤 멧돼지들의 소식을 듣지는 못했지요. 그리고 닭장의 먹이를 훔쳐 먹던 꿩 ,까마귀, 까지등도 사냥꾼의 총에 맞고 죽어 버리게 되지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눈이 많이 오는 겨울 먹이를 나눠주러 산에 갔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전 이게 굶어 죽는 동물들에게 좋은 일일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먹이를 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 져서 야생에서 먹잇감을 찾지 않게 되고 그러다 퇴행하게 되거나 사람들에게 의존을 하게 된다는 것을요...이런 말이 있지요? 먹이를 주는 대신에 먹이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 이 책은 우리가 좋게 생각하고 하고 있는 행동들이 산짐승들에게 피해를 준다는것.. 무조건적으로 동물을 사랑하기 보다 이런 점을 알고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문비어린이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겨울이 되면 야생동물들은 스스로 살아나가야 하기에 더 고통스럽다.
하지만 스스로 먹이를 구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굶어 죽게 되지 더 열심히 먹이를 찾게 된다.
어느 겨울 왕박산에 엄청난 일이 일어나게 되는데,
겨울이 되자 멧돼지 할아버지는 눈이 많이 올 것 같다며 먹이 준비를 하고 하는데,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기대하면서 노루나 고라니도 먹이를 준비하지 않고 사람들의 밭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먹이를 훔쳐 먹게 된다.
꿩, 까마귀, 까치도 닭을 훔쳐 먹게 되고,
모두 먹이를 쉽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해 두지 않았기에 겨울에 쌓인 눈을 헤집고 다니며 풀씨나 나무 열매를 찾아 나서게 된다.
먹이가 구하기 쉽지 않은데,
산비둘기는 야생 동물답게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왕박산에 어떤 일이 생기게 되는 걸까? 산비둘기는 떳떳하게 산새로 성장하게 될까?
동물들도 어려움 없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우리도 긴 겨울을 위한 준비를 해두지 않으며, 위험이 찾아오기에
미리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저축하고, 아끼게 된다.
숲의 생태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와 비슷하다.
동물들을 보호한다며 사람들이 먹이도 뿌려 주면서
산에 나무도 심어주게 되는데, 바르게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성장하게 된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 이겨내려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어려울 때마다 의지하고 숨어버리게 된다며, 결코 그 산을 넘을 수 없고
그 어려운 순간이 닥치면 포기하게 된다는 것을 왕박산 산비둘기에게 배우게 된다.
자립심이야말로 얼마나 소중한 정신인지도
어린이들에게 왕박산의 산비둘기와 생각을 나눌 수 있다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에 생각을 더 성장시킬 있는 창작동화로 자연에 생태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