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과 신중국 외교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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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뉴쥔
저자 뉴쥔은 1954년 충칭(重慶) 출신으로, 베이징 런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5년부터 런민대학과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를 거쳐 2000년부터 베이징 대학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으로 냉전사와 중미관계 분야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학자이다.
현재 중미관계사 연구회 비서장이며 중국 국제전략기금회 특별초청 연구원이고, 영국 Cold War History 잡지의 편집위원이자, <국제경제평론> 잡지의 부총편집장이다.
아래 저작 외 다수의 편저, 논문, 역서를 발표 하였다.
《?延安走向世界:中?共???外?系的起源》,福建人民出版社1992年出版。
《?赫?利到?歇?:美????共矛盾始末》,福建人民出版社1989年出版。
《同床??:美?的?洲?略》,?江出版社2000年出版。
번역 박대훈
역자 박대훈은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대학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와 외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 부자를 말한다』, 2015년 경북대학 출판부, 편저로는『생생 중국어 그림사전』, 2012년 라이브중국어가 있다.
목차
- 머리말
제1장/ 동맹과 대립
들어가며
제1절 철의 장막
제2절 동맹의 시작
제3절 대립의 길
제2장/ 천하해방과 국가안보
들어가며
제1절 혁명과 국방
제2절 원월항법(援越抗法)
제3절 압록강에서 삼팔선까지
제3장/ “냉전공존(冷戰共存)”의 길
들어가며
제1절 한국전쟁 휴전
제2절 인도차이나 정전
제3절 타이완 해협 고담(高談)
제4장/ 신중국(新中國) 외교의 형성
들어가며
제1절 소량의 원자탄 제조
제2절 중간지대의 재건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머리말]
본서의 공헌은 각각 나누어져 연구된 중요사건들을 내재적 연관관계와 운행기제가 있는 역사구조로 두어 이러한 사건을 일으키는 외부와 내부조건을 분석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이렇게 하는 것은 관련 사건들에 대해 가능한 한 상세한 고증을 필요로 하며 동시에 새로운 역사문건과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여 과거 연구된 일련의 정설들을 보충 또는 수정해야 가능한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미국 윌슨 연구센터 냉전 국제사 프로젝트(Cold War International History Project, 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 조지 워싱턴대학 동유럽, 러시아 및 유라시아 연구소(Institute for European, Russia and Eurasian Studies,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화둥사범대학 국제 냉전사 연구센터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들의 진심 어린 지지와 도움으로 나는 이 기구들을 방문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학술 교류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화둥사범대학 국제 냉전사 연구센터 주임이신 선즈화(沈志華)교수는 대량의 진귀한 역사문건을 제공해 주셨다. 그리고 중국 사회과학출판사 쉬스옌(徐思彦) 주편과 전창웨이(陳長衛) 박사의 도움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나의 가족과 갖은 도움을 준 주변의 친구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책을 그들에 대한 보답으로 바치고자 한다.
뉴쥔(牛軍)
제1장 동맹과 대립
[본문발췌]
들어가며
1948년 11월 14일 중공군이 선양을 점령하고 얼마 뒤 중국 공산당 지도자는 “향후 1년 이내에 국민당 반동정부를 완전히 타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선포하였다. 그들은 이때부터 외교적 실천을 시작하고 미래 신정권의 대외정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그들은 이미 형성된 국제정치와 관련된 개념을 정립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에는 국제정치의 중심과 미소 냉전의 특징, 중국혁명과 미소 냉전의 관계 및 냉전체제 하의 중공의 미소 정책에 대한 시각 등을 포함한다.
중화인민공화국의 대외관계는 중공혁명과 자연스런 연관관계를 가진다. 즉, 본질적으로 혁명실현이라는 목표로부터 출발하였다. 혁명의 사유방식과 혁명운동의 기본이념,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의 대규모 군중동원과 폭력투쟁의 진행과 형태 그리고 이러한 형태의 근저에 반영되고 있는 중공 영수들의 정치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인지 등은 필연적으로 그들의 외교정책결정 과정에서 중미, 중소관계의 변화방향을 규정하게 되었다.
실천적인 측면에서 중공 중앙은 신중국 건국 이전에 외부세계와 연결고리가 있었다. 당연하지만 주로 소련과 코민테른과의 관계였고 건국 이전에 이미 소련 고위층과 비밀리에 상호방문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밖에 중공은 외국의 민족혁명운동 조직과 간헐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다. 항일전쟁 중에는 미국, 영국의 중국주재 기구들과도 왕래가 있었다. 특별히 2차 세계대전 종료를 전후해 중공 지도자들은 미국대사인 헐리(Patrick Jay Hurley)와 미국 대통령 특사인 마샬(George Catlett Marshall)과도 접촉이 있었다. 건국 즈음해서는 미국대사인 스튜어트(John Leighton Stuart)와 비밀 담판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대외관계들은 비록 풍부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중공 지도자들의 관념, 대외기구의 조직 및 인원구성 등의 문제에 관해서는 중요한 흔적을 남겼다. 역사의 출발점이 이렇게 복잡하였기 때문에 신중국과 미소 양국 간의 관계가 후에 극단으로 치닫게 된 이유를 분석할 필요가 생긴다. 실제로 중소동맹과 중미 간 대립은 일련의 사건들이 누적되면서 생긴 결과이다. 만약 후에 구체적이고 우발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신중국 외교는 다른 형태를 띠게 되었을 것이고, 합리적인 가정을 하였더라면 신중국의 대외관계 형태는 적어도 그렇게 격렬하거나 극단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에서 서술하는 역사는 시기적으로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탄생부터 1955년까지의 이야기이다. 중국 역사 가운데 이 시기는 중국 공산당이 혁명운동 최후의 승리를 획득하고 건국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외교 역시 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생겨났다. 범위를 세계로 넓히면 이 시기는 미소 양국이 최초로 긴장국면을 형성하고 관계가 경색된 이후 점차 완화되던 시기로 이는 일부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시적인 긴장완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냉전의 발발과 중국 정국의 급변은 앞서 언급한 내용과 교묘하게 중복되는데 이는 단지 우연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세계사를 장시간 관찰하게 되면 이러한 우연은 상당히 직관적으로 미소대항이 유럽으로 확대되고, 동아시아에 만연되어 중국의 운명이 냉전과 필연적으로 얽혀있음을 보여주고 미래 중국의 대외관계 역시 냉전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생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68172984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0월 31일 |
쪽수 | 457쪽 |
크기 |
153 * 225
mm
/ 70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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