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미학: 음악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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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역자 민은기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론전공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와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양음악사: 피타고라스부터 재즈까지』, 『음악과 페미니즘』, 『Classics A to Z: 서양음악의 이해』, 『독재자의 노래』, 『대중음악의 이해』 등을 저술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번역 조현리
역자 조현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이론전공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음악이론 박사학위를 받았다. 음악과 의미의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Perspectives of New Music 등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엮음 스티븐 다운스
저자 스티븐 다운스(Stephen Downes)는 로열 할러웨이 런던대학교 음악과 교수. 1994년 『탈바그너주의자로서의 시마노프스키』(Szymanowski as Post-Wagnerian)의 집필을 시작으로 2013년 『말러 이후: 브리튼, 바일, 헨체, 그리고 낭만주의적 구원』(After Mahler: Britten, Weill, Henze and Romantic Redemption)에 이르기까지 총 6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수많은 연구에 공동저자 및 편집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의 폴란드 음악연구를 위한 윌크상(Wilk Prize)를 수상했고, 1999년에는 카롤 시마노프스키 기념 메달을 수상했다.
목차
- 저자 서문
역자 서문
1. 서론
2. 가치와 판단
3. 절대음악
4. 프로그램음악
5. 아름다움과 숭고
6. 변증법과 음악분석
7. 고전주의/신고전주의
8. 낭만주의/반낭만주의
9. 재즈 - 아방가르드 - 전통
10. 내러티브
11. 음악과 영화
12. 아이러니
13. 프로파간다
14. 비르투오시티와 비르투오소
이 책의 저자들
출판사 서평
음악미학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14개의 에세이로 구성된 책이다. 오랫동안 중시되어 왔던 주제들(절대음악, 아방가르드, 프로그램음악), 중요한 이항대립 개념(아름다움과 숭고, 고전주의와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와 반낭만주의), 최근 열띤 토론의 주제가 된 개념(아이러니, 은유, 내러티브, 비르투오시티), 구시대적 개념으로 간주되어 도외시되었지만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다루어졌던 문제(변증법, 판단과 가치, 프로파간다) 등을 모두 다루고 있다. 각각의 이슈들은 음악학자들에 의해 ‘음악적인’ 관점으로 서술되었다. 각 장마다 본문 앞에 역자들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에세이의 방향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이어 나오는 토론과제는 해당 주제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능케 한다.
어디에도 없는듯하지만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음악미학
음악미학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다
음악의 아름다움에 대한 논의는 오랜 역사를 가진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에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한편, “지각하는, 감성에 의해 지각하는”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미학은 학문으로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이성이 맹위를 떨치던 18세기에 태동하였다. ‘미’(美)를 다루는 이 학문은 ‘미’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예술 영역에서 자리를 잡았고, 역시 음악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1750년 이후로 칸트, 쇼펜하우어, 헤겔 등의 철학자들은 ‘주관성과 언어’, ‘낭만주의’, ‘형식주의’, ‘해체’와 같은 주제를 통해 음악적 경험들을 담론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정작 음악학에서의 미학의 위치가 주변적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로브 뮤직 온라인』(Grove Music Online)을 살펴보면 ‘미학’이라는 독자적인 표제항이 없다. 하지만 ‘미학’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검색되는 관련 항목은 약 50여개에 이른다. 즉 이는 ‘미학’이 음악학 전반과 관련된 중요한 주제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음악미학은 음악학계에서 단일한 집중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이에 이 책을 편집한 스티븐 다운스는 미학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한다. 미학이란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한 거의 모든 음악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음악으로 다시 말하는 음악미학
이처럼 때로는 논쟁과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도처에 존재하는 미적인 것(aesthetics)은 그렇기에 지속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미학적 관념들에 대한 최신의 음악학적 견해를 다룬 연구 결과물은 철학의 경우와는 달리 심히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많은 수의 음악학자들이 음악의 존재나 의미에 대한 고찰을 위해 철학자들에게 의지한다. 지난 수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철학자들의 음악에 대한 통찰은 음악미학의 눈부신 성취를 이룩해냈다. 그러나 이들 철학자들의 미학은 음악적 관점에서 볼 때 아쉬운 점도 있다. 어려운 철학적 개념들을 구체적인 음악 실제와 연결시키거나 다양한 음악문화와 음악양식을 섬세하게 구별하고 성문화하는 일, 음악미학의 이념과 전통에 대한 내부자 관점에서의 반성과 비판은 오직 음악학자들만이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비록 음악미학이 철학적 개념과 주장들의 영향을 받았을지언정 음악학적 미학 개념들은 그것들과 차별화될 수밖에 없으며 또 차별화되어야 한다. 즉 음악학적 미학 연구들은 ‘음표들 가까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음악미학적 개념들의 현재 상태와 형성과정의 중요한 국면들을 구체적인 음악적 맥락 안에서 살피고, 새로운 비판적 입장들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음악미학 연구 분야를 제안하는 데에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6853182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3월 20일 | ||
쪽수 | 508쪽 | ||
크기 |
180 * 232
* 29
mm
/ 89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음악세계 아카데믹 시리즈
|
||
원서명/저자명 | Aesthetics of Music: Musicological Perspectives/Stephen Dow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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