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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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자기계발/공부방법/진로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초등3-4학년 > 어린이교양 > 자기계발/공부방법/진로
작가정보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세 아이를 키우며 대전 민들레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어려운 의학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의사와 환자, 보호자가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료 커뮤니케이터’가 되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 《아이를 위한 면역학 수업》, 《엄마 의사 야옹선생의 초록 처방전》, 《야옹 의사의 몸 튼튼 비법 노트》 등이 있다.
목차
- 등장인물
여는 글-도전! 일주일 동안의 의사 체험
월요일 : 진료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의사 탐정!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라
진료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차트
오늘은 나도 의사-진료 차트 적기
궁금증 해결!-청진기 사용법
화요일 : 환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왕진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만나러 가다
궁금증 해결!-의사 vs 인공지능
수요일 : 대학 병원에 가다
이토록 다양한 의학 전공 분야
나에게 맞는 의대 전공 찾아보기
수술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증 해결!-외과 의사의 손 씻기
오늘은 나도 의사-무균술로 소독하기
목요일 : 의사가 되는 과정
의과 대학은 지옥이라고?
한 사람의 전문의가 탄생하기까지
궁금증 해결!-해부학 실습
금요일 : 의사가 된 후의 다양한 진로
일하는 방식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의사
병원 밖에서 일하는 의사들
토요일 의사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
궁금증 해결!-우리나라의 의료 제도
일요일 : 의사가 되기 위해 준비할 것들
왜 의사는 계속 공부해야 할까?
야옹 선생의 공부 비법 대공개
우리나라 역사 속 훌륭한 의사들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추천 콘텐츠
오늘은 나도 의사-미래의 내 모습 그려 보기
닫는 글-미래의 의사를 꿈꾸며
책 속으로
“선생님,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는데, 배가 아픈 것은 왜 그렇죠? 혹시 꾀병 아닐까요? 저도 예전에 학교 가기 싫을 때 배 아프다고 한 적 있거든요.”
야옹 선생이 준서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다.
“여러 가지 검사가 질병을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환자의 아픔을 다 보여 주지는 못해요. 이 환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하는 병을 앓고 있는데, 검사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지만 환자가 아픈 것은 진짜거든요.”_24쪽
“의사 국가 고시란 의대에서 배운 모든 것을 정리하는 시험이죠. 의사들의 수능 시험이라고 보면 돼요.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하지요.”
“실기 시험도 있어요?”
준서가 놀라 되물었다.
“진짜 의사가 되기 전에 이 사람이 환자를 볼 만한 능력이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것이죠. 실기 시험을 칠 때는 연기를 하는 가짜 환자를 보게 되는데, 그 환자를 진찰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최대한 발휘해서 진단을 하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차트에 써야 해요. 거기다가 환자와 얼마나 의사소통을 잘하는지도 봐요.” _47쪽
“제가 전공의일 때 수술장에서 하루 종일 걸리는 큰 수술을 하는 데 교수님이 점심을 먹고 오라고 해서 30분 정도 밥을 먹고 돌아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교수님이 허허 웃으시더니 요리를 해서 먹고 왔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교수님이 보기엔 너무 오래 밥을 먹었다는 뜻이죠. 처음에는 교수님이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10분 사이에 밥도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실 수 있게 됐죠. 물론 그게 좋다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수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얘기예요.”_69쪽
“그냥 의사 면허 따고 바로 환자를 진찰하면서 책 보고 공부하면 되지 않아요? 귀찮게 인턴, 전공의를 왜 해요. 엄청 힘들다던데…….”
준서가 인상을 쓰며 물었다.
“의사는 살아 있는 사람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그렇죠. 경험 없는 의사가 혹시나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인턴, 전공의 과정에서는 교수님들이나 선배 의사들이 도와주게 되어 있어요. 특히 수술을 하는 과면 더욱 그렇겠죠? 의사 면허를 땄다고 혼자 그냥 불쑥 수술을 할 수 없잖아요. 아까 수술장에서도 보았지만 수술은 고도의 기술과 팀워크가 필요한 일이거든요.” _85쪽
“병원 밖에서 일하는 의사도 있어요?”
야옹 선생은 코미디언처럼 우스꽝스러운 얼굴 표정으로 검지를 휘휘 저으며 민지에게 말했다.
“의사가 병원에서만 일한다는 편견을 버려요. 내 친구 중에도 아주 다양한 곳에서 일하는 의사들이 많이 있답니다.” _98쪽
출판사 서평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지영 의사가 직접 들려주는 의사 이야기
의사는 유독 드라마, 영화,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직업이다. 생명을 다루는 특수한 일인 만큼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일분일초를 다투며 고군분투하는 의사의 모습은 언제나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 중에서도 의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이기에 봉사와 희생을 상징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더욱 두드러지기도 했다.
휴먼어린이 진로직업 안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주제는 바로 의사이다. 이현 작가가 직접 쓴 《작가》, 양지열 변호사의 《변호사》, 김민경 방송작가의 《방송》, 초등교사인 이기규 작가가 쓴 《교사》에 이어,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진료실 안팎에서 활발하게 환자들을 만나고 있는 박지영 의사가 《내가 하고 싶은 일, 의사》를 집필했다. 현직 의사가 직접 의사에 대한 모든 것을 들려주는 책이다.
흔히 ‘의사’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몹시 되기 어려운 직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친절하고 자세하게 직업 세계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의사라는 꿈을 계속해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한다. 쉽지 않은 만큼 성취감이 있는 의사가 되는 과정부터, 전문의가 되려면 선택해야 하는 전공 분야, 의사가 된 후의 다양한 진로, 의과 대학과 대학 병원의 분주한 일상, 진료실과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의사가 갖춰야 할 태도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리얼하고 생생한 의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환자를 만나는 진료실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동네 병원부터 대학 병원, 의과 대학 탐방까지!
이 책에는 의사를 꿈꾸는 세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각자 성격도, 좋아하는 과목도, 의사를 꿈꾸는 이유도 다른 민지, 준서, 하은이는 여름 방학 숙제로 인터뷰를 하기 위해 동네 병원 의사인 야옹 선생을 찾아간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야옹 선생은 아이들에게 일주일 동안의 생생한 의사 체험을 약속한다.
야옹 선생은 아이들에게 의사는 탐정과 같다고 말한다. 진료실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고, 환자의 얼굴색이나 표정,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진찰해 나간다. “저는 의사가 환자 얼굴만 보면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환자한테 물어보는 거였네요?”라고 투덜거리는 준서에게 야옹 선생은 단서를 모으고, 진단을 내리고, 차트를 작성하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 준다.
생생한 진료실 체험을 마치고, 환자의 집으로 찾아가는 왕진도 경험한 아이들은 대학 병원과 의과 대학에 찾아간다. 서로 다른 전공의 의사들이 협업하는 대학 병원에서 얼마나 다양한 전공 분야가 있는지 알려 주고, 병리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법의학과 등 아이들에게 생소한 전공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히 소개한다. 관심사와 성격별로 자신에게 맞는 의대 전공을 골라 보는 활동도 직접 해 보고, 많은 시간을 수술실에서 보내는 외과 의사에게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의과 대학에 가서는 ‘지옥의 스케줄’이라고 불리는 학사 일정을 살짝 엿보고, 한 사람의 전문의가 탄생하기까지 거쳐야 할 관문들을 살펴보고, 현대 히포크라테스 선서라 불리는 제네바 선언문까지 읽어 본다.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라는 선언을 외친 아이들은 더욱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부푼다. 주인공들을 따라 의사가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읽어 내린 독자들도 의사라는 꿈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오늘은 나도 의사! 다양한 진로 탐색과 직접 해 보는
진로 차트 쓰기, 청진기 사용법 알기, 외과 의사처럼 소독하기
의사가 되었다면 이제 어디서, 어떻게 일할까? 의사는 무조건 병원에서만 일할까? 《내가 하고 싶은 일, 의사》는 의사가 된 후의 다양한 진로를 소개한다. 병원을 차려 직접 운영하는 개업의,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 봉직의, 공공 병원 의사, 대학 병원 의사 등 일하는 방식이 다른 진로를 자세히 소개하고, 제약 회사 연구원, 기자, 보건소장, 의료 사업을 하거나 국제 기구에서 일하는 의사 등 아예 병원 밖으로 나간 진로에 대해서도 다채롭게 소개한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부록 코너에 있다. 청진기 사용법, 의사 vs 인공지능 토론, 해부학 실습, 우리나라의 의료 제도 등 흥미로운 부가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차트를 직접 써 보고, 외과 의사처럼 소독하는 법을 배우고, 미래에 의사가 된 내 모습을 그려 보는 등의 활동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직접 고민하고, 써 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독후활동을 하면서 의사라는 직업을 친근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드라마를 보고 의사를 꿈꾸게 된 민지, 순전히 부모님의 바람 때문에 의사라는 직업을 조사하는 준서, 의사가 되고 싶지만 피를 보기 힘들어하는 하은이는 각자 다른 이유로 의사에 관심을 보이는 독자들을 대변한다. 다양한 고민을 거쳐 꿈에 대한 의지를 다져 가는 삼총사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도 자신의 적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당당히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914280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6월 28일 |
쪽수 | 144쪽 |
크기 |
169 * 224
* 15
mm
/ 303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69 * 224 * 15 mm / 303 g |
제조자 (수입자) | 휴먼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21.0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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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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