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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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재미없는 공부만 잔뜩 가르쳐야 하는 학교를 싫어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재미없는 공부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싶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착한 모자는 없다》,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고슴도치 대작전》,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 고양이가 도착했다》, 《용 튀김》, 《깜장 병아리》, 《장자 아저씨네 미용실》, 《보름달 학교와 비오의 마법 깃털》 등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어린이들이 읽으면 통쾌하고, 어른들이 읽으면 심장이 뜨끔한 책이 최고의 어린이 책이란 믿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 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학교?
시험지 나누어 주는 날
퍼펙트 보이
괴물 나타나다
점심시간
괴물의 사진
스마트폰이 필요해
괴물의 목소리
우리가 뭘 할 수 있는데?
뭐든지 해 보자
네 힘이 필요해
첫 번째 모임
우리 선생님이 돼 줘
넌 혹시 좋아하는 애 없어?
자신을 이기기 위해
마음속 괴물
흩어진 마음들
다시 시작하자!
괴물과 맞서다
괴물이 되고 싶지 않아
괴물의 정체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민기는 있는 힘껏 소리치고 싶었지만, 목소리는 점점 작아졌다. 그때였다. 가방이 갑자기 무거워졌다. 아니 단순히 무거워진 느낌이 아니었다. 무언가 무거운 것이 민기의 책가방 위에 발을 올린 것 같은 느낌……. 그와 동시에 뜨거운 입김이 목덜미에 닿았다.
“으, 으악!”
민기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순간 무엇인가가 민기의 책가방을 위로 낚아채 올렸다.
_본문 30쪽
“나 정말 스마트폰이 필요해. 제발, 부탁이야.”
세희가 침대에 얼굴 묻은 채 간신히 이야기를 꺼냈다. 다행히 목소리가 떨린다는 걸 엄마는 눈치채지 못했다.
“또 스마트폰 타령이니? 그런 쓸데없는 생각 말고 공부에 신경 좀 써 봐라. 영훈이 엄마가 올백 맞은 시험지 보여 줄 때마다 엄마가 얼마나 창피한 줄 아니? 넌 스마트폰 말고 공부 열심히 해서 올백 맞을 생각 같은 건 아예 없지?”
“엄만 100점짜리 시험지가 그렇게 좋아?”
“말해 뭐 해. 나도 영훈이 엄마처럼 자랑 좀 하고 다녀 봤으면 원이 없겠네.”
_본문 53쪽
수호는 문득 자신이 민기에게 했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어.”라는 말이 떠올랐다. 정말 그런 걸까? 공부도, 시험지를 지키는 것도, 억울함을 해결하는 것도 어른들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일까?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 하는 걸까?
“이딴 벌 안 받아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요.”
수호가 작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갑자기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수호도 잘 몰랐다. 어쩌면 어른들이나 했을 말을 민기에게 한 것이 미안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_본문 84쪽
“세희야. 우리 다시 시작하자! 괴물을 무찔러야지.”
수호의 문자였다. 수호의 문자가 고마웠지만 답장을 할 수 없었다. 세희는 한숨을 쉬면서 휴대폰 폴더를 덮었다. 그 순간 다시 문자가 왔다.
“우린 네가 필요해. 창문을 열어 봐!”
무슨 말이지? 반신반의하며 세희가 문을 열었다. 바람이 얼굴에 부딪혔다.
“세희야! 윤세희!”
수호와 민기, 그리고 호준이가 세희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_본문 161쪽
출판사 서평
초등학교 선생님 작가가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낸 본격 교실 동화이자, 으스스한 괴물이 활약하는 판타지 동화면서, 우정을 나누며 성큼성큼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성장 동화이다. 공부와 담을 쌓은 6학년 민기는 15점 맞은 국어 시험지를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빼앗긴다. 며칠 뒤, 세희의 100점짜리 사회 시험지도 괴물이 삼켜 버린다. 괴물에게 습격당한 네 명의 아이들은 시험지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지만 시험보다 골치 아프고 괴물만큼이나 두려운 문제들에 부딪힌다. 시험 점수만을 목표로 내달리는 학교와 학원, 복잡한 친구 문제, 부모님의 기대와 불신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났다.
‘시험지 괴물’ 녀석에게 맞서 시험지를 지켜라!
“이 세상의 모든 시험지가 사라진다면!”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험 없는 학교를 상상해 보았을 법하다. 책상 서랍 혹은 가방 속 시험지가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기를 내심 바라기도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험지를 뺏어가서 삼켜 버리는 괴물이 나타난다면 어떨까? 낮은 점수를 받은 시험지를 부모님께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홀가분한 기분이 들까? 100점짜리 시험지를 빼앗겨 울상이 될까?
공부와 담을 쌓은 6학년 민기는 15점 맞은 국어 시험지를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빼앗긴다. 평소 작은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민기에게 시험지 괴물은 악몽처럼 끔찍한 존재이다. 민기는 솔직하게 괴물이 시험지를 가져갔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시험지 괴물’에게 습격당하는 아이들은 점점 늘어난다. 올백을 맞아야지 스마트폰을 살 수 있는 세희, 세희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은 호준이, 체벌 없이도 공부할 수 있다는 걸 학원 선생님에게 증명해야 하는 수호. 저마다 다른 이유로 시험지를 지켜 내야 하는 네 명의 아이들은 괴물을 무찌를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들 앞을 막아서는 건 괴물만이 아니다. 시험 점수만을 목표로 내달리는 학교와 학원, 복잡한 친구 문제, 부모님의 기대와 불신……. 늘 함께하는 주변 세상이 아이들을 죄어 온다. 게다가 괴물의 정체는 점점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빠져든다. 시험보다 골치 아프고 괴물만큼이나 두려운 문제들 앞에서 아이들은 끝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교실이라는 작은 전쟁터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성장 동화
“초등학생이 미적분 풀어요.”, “특목고에 가려면 6살부터 준비?”. 요즘 초등학생들이 느끼는 압박과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할 수 있는 기사 제목들이다. 더구나 아이들을 지치게 하는 건 공부만이 아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기도 한 이기규 작가는 하루 종일 학원과 과외에 내몰려 지친 아이들, 친구들에게 상처 입고 괴로워하는 아이들,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도 입을 다물라고 강요받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시험지 괴물》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세상의 괴물들에게 당당히 맞서서 행복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괴물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 앞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아니야! 우리는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어!”라고 당당히 목소리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기규 작가는 《착한 모자는 없다》,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등 이전 작품에서 민주주의, 성 소수자 인권 같은 동화에서 쉽게 보기 힘든 주제들을 다루면서도 아이들의 심리와 일상을 생생하고 발랄하게 담아내 왔다. 신작 《시험지 괴물》은 보다 본격적인 교실 동화로서 학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갖가지 갈등과 화해를 그려 낸다. 같은 교실에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세상에 머물던 아이들이 융화되는 과정은 바로 내 친구의 이야기인 듯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시험지 괴물》을 읽는 독자들은 시험지 괴물의 정체, 아이들이 괴물을 물리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서둘러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괴물의 존재로 인해 시종일관 긴박감이 감도는 동화는 놀라운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결말, 주인공들이 보여 주는 순수한 용기와 우정은 독자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길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914013 ( 8965914019 )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0월 26일 | ||
쪽수 | 196쪽 | ||
크기 |
153 * 220
* 17
mm
/ 31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휴먼어린이 고학년 문고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3 * 220 * 17 mm / 318 g |
제조자 (수입자) | 휴먼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20.10.26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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