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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

전문가가 읽어주는 아들러 실전심리학
아들러 원전 시리즈 2
김춘경 해설 · 알프레트 아들러 저자(글) · 장병걸 번역
리베르 · 2015년 09월 22일
9.3
10점 중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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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은 알프레트 아들러가 1931년에 저술한 대표 저서 를 옮긴 책이다. <행복해지는 관심>이 아들러 개인 심리학의 입문편이라면 이 책은 실전편이다. 80여 년 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아들러의 문제의식과 해결 노력은 오늘날 우리나라 사회에 그대로 적용해도 여전히 유효하고 실용적이다. 흔히 말하는 ‘고전의 통시대적 가치’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해설 김춘경은 독일 아헨대학교에서 교육학(교육 상담), 심리학, 기독교 조직 신학을 전공해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IAP 연구소에서 아들러 개인 심리학적 상담 및 심리 치료사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경북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 쾰른대학교 치료교육대학(2001), 미국 와이오밍대학교 사범대학 상담심리학과(2007), 독일 뮌헨의과대학교 소아정신의학과(2013)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학교상담학회, 한국교류분석학회, 한국문학치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는 『아동상담: 이론과 실제』(학지사), 『아들러 아동상담』(학지사), 『Adler 상담과 심리치료』(시그마프레스), 『집단상담: 전략과 기술』(시그마프레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아동과 가족 상담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워크숍 지도서 등이 있다.

저자(글) 알프레트 아들러

저자 알프레트 아들러는 187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아들러는 어렸을 때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동생 또한 병으로 죽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895년 의사가 되었다. 1902년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빈 정신분석학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견해를 달리한 회원들과 탈퇴하여 1912년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였다.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연구 활동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
187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아들러는 어렸을 때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동생 또한 병으로 죽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895년 의사가 되었다.
1902년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빈 정신분석학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견해를 달리한 회원들과 탈퇴하여 1912년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였다.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연구 활동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n)』을 발표하였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아들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1932년 강제 폐쇄되었다. 1927년 이후부터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대중 강연을 하였으며, 이 경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인간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협력’과 ‘사랑’으로 인류를 치료할 수 있다고 설파한 아들러는 심리학계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 각국을 누비며 강연 여행을 계속하던 중 1937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ber den nerv? sen Charakter)』『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The Practice and Theory of Individual Psychology)』『삶의 과학(The Science of Living)』『인간 본성의 이해(Understanding Human Nature)』 등이 있다.

번역 장병걸

역자 장병걸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뉴스위크한국판] 편집 위원과 [포브스 코리아] 객원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무정부 시대가 오는가』(2001, 들녘), 『9일간의 우주여행』(2008, 리베르), 『탐욕하라』(2012, 리베르), 『신약성경을 보다』(2014, 리베르스쿨) 등이 있다.

작가의 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삶의 기술을 공유하다!
알프레트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층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힌다. 제3 심리학의 대부인 매슬로는 아들러를 ‘그 시대가 알아보지 못한 사람’, ‘그 시대가 따라잡지 못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해가 갈수록 아들러가 옳았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아들러는 자신의 이론과 사상을 펼친 지 10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그는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일 뿐 아니라 최초의 실존주의 심리학자, 최초의 인본주의 심리학자, 최초의 긍정 심리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은 사회 심리학, 대인 심리학, 용기의 심리학, 실용 심리학, 실천 심리학으로 소개되고 있다.
아들러는 인간 본성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그의 낙관론은 수용적이고, 유쾌하며, 고무적인 최종 목적론에 반영되어 있다. 한편 프로이트는 인간 문제의 근원을 과거에서 찾고, 3~5세에 성격이 이미 형성된다는 성격 결정론적 입장을 취했다. 반면, 아들러는 목적론적 입장을 취했다. 그에 따르면 성격도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창조적 자아의 힘이 이끄는 대로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성격이 형성된다.
아들러는 인간에게서 삶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는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발견했고 인간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고 가정했다. 사람들의 행동이나 동기가 본인이나 관찰자에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행동을 하기도 하고 행동을 하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도 일단 그들의 목표나 목적을 알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들러는 긍정의 사람, 용기의 사람, 겸손의 사람으로 시대의 어둠을 밝히고, 혼란과 좌절, 불평등과 파괴를 공동체감과 사회적 관심으로 극복하려 했던 최초의 인본주의 심리학자였다. 병들어 가는 세상을 치유할 특효약으로 아들러 심리학을 추천한다.-해설자의 말

목차

  • 역자 서문

    PART 1 왜 나에게 이런 일이! | 삶의 의미

    [김춘경의 아들러 읽기] -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 하나의 열쇠
    1. 삶의 의미는 참된 의미들의 공약수다
    2. 우리의 인생은 전체의 일부분이다
    3. 왜 다른 사람까지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가?
    4. 어린 시절의 불행이 삶을 결정하지 않는다
    5. 모든 기억과 꿈은 선택된 기념품이다
    6. 협동하는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

    PART 2 이상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 마음과 몸

    [김춘경의 아들러 읽기] -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싶은 마음
    1. 움직임에는 목표가 있다
    2. 목표 달성의 도구, 감정
    3. 육체는 정신의 특징을 반영한다

    PART 3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어떻게든 해내려는 사람 | 열등감과 우월감

    [김춘경의 아들러 읽기] - 열등감과 열등 콤플렉스를 구분하라
    1. 타인을 노예로 만드는 전략
    2. 상처를 주고 우월감을 얻는다

    PART 4 변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 | 초기 기억

    [김춘경의 아들러 읽기] - 가장 최초의 기억에 비친 지금의 내 모습
    1. 생활 양식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2. 초기 기억은 생활 양식의 기원을 보여 준다
    3. 초기 기억의 분석 사례

    PART 5 너무나 익숙해서 달콤한 거짓말 | 꿈

    [김춘경의 아들러 읽기] - 꿈을 자주 꾸는 이유
    1. 꿈의 의미
    2. 꿈은 미래를 예언한다?
    3. 꿈을 꾸는 사람은 깨어 있는 사람이다
    4. 우월 추구는 밤에도 계속된다
    5. 꿈의 내용이 아니라 분위기에 주목하라
    6. 몇 가지 사례 연구

    PART 6 공존이 시작되는 곳, 가정 | 가족의 영향

    [김춘경의 아들러 읽기] - 가정 교육이란 협동 교육이다
    1. 어머니는 아기가 접촉하는 최초의 사람이다
    2. 군림하는 아버지, 친구가 되어 주는 아버지
    3. 평등한 성장을 방해하는 그림자, 차별
    4. 가족 간의 협동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책 속으로

아이든 어른이든, 정상적이지 않은 성향이나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더 많이 인정을 받고, 더 높아져야 한다는 잘못된 삶의 목표를 지니고 있다. 잘못된 삶의 목표는 잘못된 행동 방식으로 표출된다. 몸과 마음, 사고와 정서, 행동, 이 모든 것이 그의 잘못된 인생관과 일치한다.
문제나 증상을 지닌 사람들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는 그들에게 나타난 행동이나 감정, 사고의 문제만을 고쳐서는 안 된다. 근본적으로 그 사람의 생활 양식이 바뀌어야만 그 사람이 변화할 수 있다. 잘못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잘못된 목표를 인식시키고,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올바른 수단, 즉 협동의 정신과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 ‘김춘경의 아들러 읽기’ 중에서

과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는 마치 법규가 준수되어야 하는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주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런 아이는 상응하는 노력도 없이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인식을 지니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그런 대우를 받는 것을 생득권이라고 느낀다. 그 결과 자신이 관심의 초점이 되지 않는 상황, 혹은 타인들이 자신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면 아이는 무척 당황한다.
- ‘왜 나에게 이런 일이! | 삶의 의미’ 중에서

우리는 인격의 한 가지 측면이나 증상만을 개별적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 전반적인 생활 양식 속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즉 개인들이 자신의 생활 양식을 선택할 때 지니고 있었던 잘못된 가정, 그들의 정신이 경험을 해석하는 방식, 그들이 삶에 부여한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또 육체와 환경으로부터 받은 각종 인상에 그들이 반응할 때 행동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것이 심리학의 진정한 과제다.
- ‘이상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 마음과 몸’ 중에서

적응할 수 없는 상황이나 대처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자. 한 개인이 자신에게 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고 굳게 믿을 때 나타나는 것이 열등 콤플렉스다. 이런 정의에 비춰 보면, 분노 역시 눈물이나 핑계처럼 열등 콤플렉스가 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열등감은 항상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우월감을 향한 보상적 움직임도 늘 함께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결국에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보류하거나 외면한다. 열등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활동 분야를 한정하려고 애쓰면서, 성공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대신 패배를 회피하려는 노력에 더욱 몰두한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어떻게든 해내려는 사람 | 열등감과 우월감’ 중에서

온갖 심리 표현 가운데 개인의 기억이 가장 계시적이다. 개인이 항상 간직하는 기억 속에는 과거 사건들의 의미와 자신의 한계를 상기시켜 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 ‘우연한 기억(chance memory)’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수없이 많은 인상들 중에는 자신이 기억하기로 선택하는 것들이 있다. 아무리 희미해도 자신의 문제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인상들만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이런 기억은 인생 이야기를 대변한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반복해서 자신에게 들려주며 하나의 경고 혹은 위안으로 삼는다. 또 이런 기억은 자신의 인생 목표에 계속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과거의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형성한 접근법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 ‘변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 | 초기 기억’ 중에서

꿈은 우리를 우롱하고 기만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꿈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꿈을 이해하게 되면 꿈은 더 이상 우리의 감정과 기분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따라서 우리를 속일 수도 없다. 우리는 상식에 따라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고, 꿈의 유인에 따르는 것을 거부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꿈이 이해되어 버리면 꿈의 목적은 상실된다.
- ‘너무나 익숙해서 달콤한 거짓말 | 꿈’ 중에서

나는 많은 성인들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그들이 어린 시절에 받은 인상들이 평생 지속되는 것을 발견했다. 가족 안에서의 위치는 개인의 생활 양식에 지울 수 없는 자국을 남긴다. 아동 발달상의 모든 문제는 가정 안에서의 협동 부재와 경쟁 관계에서 비롯한다. 우리의 사회생활이나 인류 전체의 생활상을 둘러보고, 어째서 라이벌 의식과 경쟁이 생활의 가장 중요한 국면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자문해 보자. 우리는 모든 인간이 정복자가 되려는 목표, 타인을 이기고 능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목표는 어린 시절 초기에 겪은 경험의 산물이며, 가족 구성원으로서 평등을 느끼지 못한 아이들이 가지게 되는 경쟁심의 결과다.
- ‘공존이 시작되는 곳, 가정 | 가족의 영향’ 중에서

출판사 서평

시대가 따라잡지 못한 인본주의 심리학자, 아들러
원전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읽는다!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키워드는 ‘배려’다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에서 아들러는 개인 심리학의 연구 대상인 정신, 기억, 꿈, 가족 관계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분석한다. 분석의 결과는 열등 콤플렉스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어떻게 사람을 지배하는지를 보여 준다. 이유 없이 타인을 괴롭혔던 사람들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다. 아들러가 소개했던 수많은 상담 사례들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독자는 다른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엉켜 있었던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경쟁이 일상화되었다.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은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당연한 결과로 여겨진다. 경쟁에서 처진 사람들은 ‘난 안 될 거야.’라는 자조적인 생각을 갖는다. 경쟁에서 앞선 사람이든 뒤처진 사람이든 모두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을 내재화한다. 비교하다보니 열등감이 느껴져 경쟁하고, 열등감을 이기지 못하면 포기하기도 한다.

아들러는 이 ‘열등감’이라는 느낌에 주목한다. 아들러는 열등감 자체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지만 지나치게 되면 문제가 된다고 본다. 그 문제란 바로 ‘타인에 대한 관심의 결여’다.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열등감을 더 많이 극복하기 위해 타인을 밟고 올라서기를 서슴지 않는다.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무기력해져 타인에게 의지하려 한다. 지나친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면 자기 자신에만 집중할 뿐,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해지는 순간, 사람들은 자신의 열등감 극복에만 열중한 나머지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 자기 멋대로만 하려는 사람, 스스로를 과시하느라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 무신경한 말들로 상처를 주는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계속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에 있는 아들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는 알프레트 아들러가 1931년에 저술한 대표 저서 『What Life Could Mean to You I』를 옮긴 책이다. 『행복해지는 관심』이 아들러 개인 심리학의 입문편이라면 이 책은 실전편이다. 개인 심리학의 내용 가운데 ‘열등감’ ‘우월감’ ‘기억’ ‘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왜 그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는 80여 년 전에 출간된 정신 의학자 알프레트 아들러(Alfred Adler, 1870~1937년)의 책이지만,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아들러의 문제의식과 해결 노력은 오늘날 우리나라 사회에 그대로 적용해도 여전히 유효하고 실용적이다. 흔히 말하는 ‘고전의 통시대적 가치’가 여실히 드러난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아들러 공부하기가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유행과 상관없이 아들러의 통찰과 지혜는 우리 각자의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근원적인 접근 방식과 해결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아들러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크게 인간관계, 직업, 사랑과 결혼이라는 세 가지 문제에 직면한다고 보았다. 또한 이 세 종류 문제는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상호 관련성 속에서 접근해야만 가장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세 종류 문제는 늘 인간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 아들러에 따르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각 개인이 잘못된 생활 양식(life style)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 양식이란 갖가지 경험과 상황에 대한 개인 특유의 접근 방식, 개인의 철학, 믿음 등이 융합된 종합적인 ‘삶의 양식’이다.

생활 양식은 어린 시절 경험에 대한 독자적인 반응으로 형성된다. 즉 자신의 처지와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개인의 인생관을 포함한 전체적인 생활 양식이 결정된다. 이렇게 형성된 생활 양식은 다시 본인과 세계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그리고 개인의 온갖 감정.동기.목적.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 빠뜨릴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은 열등감(feeling of inferiority)이다. 아들러가 볼 때 열등감 자체는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열등감은 모든 인간 조건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다. 심지어 인간의 모든 문화는 열등감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 아들러의 시각이다. 열등감에 대한 보상을 얻기 위해 인간은 우월한 지위와 능력을 추구하고 이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다. 하지만 열등감과 우월감이 그릇된 방향으로 발전하면 한 인간의 인간관계는 왜곡되기도 한다.

아들러는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받는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실재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사건에 부여한 의미대로 경험한다는 것이다. 아들러는 외부와 내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협동을 제시한다. 협동이 개인의 성공과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일관적인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외부와 새롭게 관계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그럴 때 타인은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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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821939
발행(출시)일자 2015년 09월 22일
쪽수 224쪽
크기
152 * 225 * 20 mm / 348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아들러 원전 시리즈

Klover 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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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지난 주 결혼식에 갔다.정확히 말하자면 친구의 친구 결혼식이었다.나는 결혼식장에서 그녀를 처음 보았고 사진을 함께 찍었으며,
신부의 친구라는 알바로 약간의 돈을 받았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녀의 친구가 없다고 한다. 결혼식에 올 친구가 없어서 이렇게 사람을 고용(?)하는 상황이라니!나 같으면 없는대로 진행할 것 같은데,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닌가보다.괴로운 상황에 대해 스스로를 괴롭히는듯한 이 모습이
마치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남들처럼, 남들보다 못하면 안된다는 그런 생각.이 책에서 아들러가 말했듯이 우리는 타인때문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맞닥뜨린 사건에 부여한 의미대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열등감이라는 존재때문에스스로를 괴롭히고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열등감의 장점도 있다, 자기발전.하지만 우월감과 마찬가지로 열등감 또한 단점이 더 많은 감정이다. 성장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고그 중의 하나가 열등감이고 또한 분노이다.여기서 우리는 마음가짐을 정비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마음먹기에 따라 인생의 가치관과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부여하는 의미가 우리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10점 중 10점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이다.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이 세상에서 나와 관계하고 있는 모든 사람과 화평하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유가 어쨌든 그런 사람과도 화평한 관계를 맺는 것이 능력이라면 능력 일 테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렵고 힘들고 또 위태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나를 알고 상대를 알 수 있도록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는 우리에게 상대와 나를 살펴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이란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들러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의미 체계를 이해한다고 한다. 먼저 인간은 세 개의 중요한 제약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첫째는 우리가 지구라는 제한된 지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타인과 협동해서 거기에서 발생한 이득을 어떻게 서로 공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남녀라는 두 종류의 성에 속한 채 서로에게 어떻게 순응하면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제약된 틀 속에서 인간은 삶에 대한 특정한 해석에 하여 행동하고, 이러한 해석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형성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경험 속에서 이루어지는 해석이 올바르게 해석되어 사람의 의미체계를 긍정적으로 형성시키면 좋으나 잘못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 안에서 협동과 협력을 통해 배울 때에 온전한 의미체계를 세울 수 있다는 게 아들러의 주된 주장이다.


   
   개인심리학에서 아이들이 야뇨증이 있는 것은 부모에 대한 어떤 불만의 표출이라고 하였다. 나도 초등학교 때 야뇨증이 있었다. 그 때 생각을 해보면 너무 피곤해서 오줌을 싸는 것도 모를 정도로 자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 자신을 바라보니 그 당시 그것을 통해 부모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당시 나의 부모님은 맞벌이 부부로써 매우 바쁜 삶을 사셨는데, 나는 할머니의 손에서 대부분의 키워졌다. 그래서 부모의 살가운 손길을 그리워했던 거 같다. 어린 마음에 학교에 아이들을 마중 나오는 부모들을 보고 부러워했던 기억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그 당시 가지고 있었던 야뇨증은 부모에게 나를 더 사랑해 달라는 표현이었던 것이다.


    
  아이들이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애정을 갈구한다던지 아니면 자신의 열등한 면모를 감추기 위한 것이다. 아니면 너무 응석받이로 자랐기 때문에 제한된 인간관계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것이다.


    
  이상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초기 기억이 중요하다고 한다. 초기 기억 속에 부정적인 인식들이 자리 잡고 있다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그것을 극복하기 힘들다. 예를 들면,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한다.’, ‘나는 멍청이고, 실수가 많은 아이였다.’ 라는 초기 기억이 깊숙이 자리 잡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우월함을 입증하기 위해 강박적으로 공부에만 매달릴 것이다. ‘나는 멍청하고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해서 이것을 다 외워야해’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목표의식으로 전환되는 것보다 목표가 너무 높기 때문에 좌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결국에는 실수하기 때문에 해도 안 되는구나’ 하는 식으로 스스로 자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 어떤 초기 기억을 지니고 있느냐 하는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아들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최소단위를 가정으로 보고 있다. 가정이라는 공동체에서 구성원들이 평등하고 협조적인 관계를 익히게 된다면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서로 경쟁할 필요가 없고, 위협을 느끼거나 싸우느라 시간을 낭비할 이유도 없다. 이것이 가정이 중요한 이유인 아들러의 입장이다.


    
  요즘 시대에 가정이 많이 깨어져가고 있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이 많다. 어린 시절 안정되고 롤 모델의 역할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울타리가 깨졌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양산해낸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살려야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살아야 미래가 살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미래의 소망 있는 가정과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이 더욱 넓게 소개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10점 중 7.5점


제목을 보고 책의 내용을 유추할 때는 당연히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심리와 대처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부제 또한 「전문가가 읽어주는 아들러  실천 심리학」이라고 적혀 있으니 요즘 아들러에게 빠져 있는 제게
딱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예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빈 태생의 유대인 정신 의학자 알프레트 아들러가 1931년에 출간한  「What Life Could
Mean to You」의 번역판이라고 힙니다. 이 책의 제목과 원래 제목과도 꽤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아들러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인간관계, 직업, 사랑과 결혼의 세 가지 문제에 직면한다고 보고 이 세 가지 종류의
문제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상호 관련성 속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들러의 다른 책에서도 이미 읽었는데 아들러는 개인의 life style을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성격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아들러는 life style이라고 표현하고 있죠. 그가 말하고 있는 각 개인의 life style은 개인이 살아오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경험과 상황에 대해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행동의 결과에 따라 어떤 철학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것을 각 개인의 '삶의 양식'이라고 표현
하고 있습니다. 아들러가 제시하고 있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단 하나의 열쇠는 바로 '공동체감'이라고 합니다. '공동체감'이란
타인과 협력할 수 있는 능력, 타인을 향한 헌신과 봉사, 인류에 대한 공헌, 타인에 관한 관심 등을 말하는데 '공동
체감'만이 인간에게 주어진 제한과 구속을 벗어날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흥미를 끌었던 내용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최초 기억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한 사람의 삶에 가족이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를 알려주고 가족 간의 협동이 결국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낸
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 프로이트가 꿈에 대해 생각하는 해석과는 다른 꿈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꿈을 자주 꾸는 이유와 꿈의 의미에 대해 풀이하고 있는데, 꿈의 내용 보다는 그 꿈을 꾸고 나서의 분위
기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해가 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사례를 들어 설명하니 어느 정도는 '아,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제게는 알프레드 아들러가 직접 저술한 책들보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이어 받은 저자들의 이야기가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은 아들러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31년에 출간된 책이라고는 믿기 어려을 정도로 요즘 시대에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을 한
다는 점에서 왜 아들러 열풍이 불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아들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알 수 있고 문제의 해결방향을 제시해주고 접근 방식도 알게 해 주는 심리학 책이다.
개인 심리학에서는 인생의 문제는 모두 직업,인간관계,성생활 세 가지 문제로 분류한다.  인생은 전체의 일부분이다.  인생이란 동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의 몫을 인류의 복지를 위해 기증하는 것이다.  정말 어려운 인생관이다.  어린시절의 불행이 삶을 지배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고 미래를 위한 타산지석으로 삼으라는 말은 정말 공감100배다. 우리의 경험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경험에 부여한 의미를 통해 결정된다는 말을 몇 번 읽고 생각해 보았다.  우리사회의 어린시절의 불행한 이유로 어긋나는 삶을 사는 이들이 많은데 정말 자신이 부여한 의미에 따라 흑과백이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알수록 심오한 실전심리학이다.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포기하고 실망하지 말고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고 더 자유롭고 싶은 마음에서 일 것이다.  어떤 어려움도 금방 지나간다는 믿음으로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야 하겠다. 열등감이 심해지면 자악하고 무능감을 느끼게 되고 자기가 하찮은 존재가 될 것이며 그것이 우울증이 되고 더 심하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긴게 된다.  모든 인간은 나약하고 연약한 존재인 만큼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대화로서 다른 방법도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자기자신을 얼마나 더 조정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크게 자신의 삶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밝게 본다면 길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마음먹기 따라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더 밝은 내일을 위해 도전하고 멋진 미래를 꿈꾼다면 우리 모두는 행복해 질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가 아닌 내가 나를 괴롭히는 이유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인간이 신과 같은 존재가 되길 원하는 데서 생기는 것 같다. 좀 더 높게 날고 싶어 태양에 날개가 타 버려 죽은 이카루스 처럼 어쩌면 인간은 자신이 죽을 지 모르지만 끊임없는 욕망으로 인해 자신을 학대하는지 모른다.  좀 더 많은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 좀 더 높은 명예를 위해서, 좀 더 나은 경제적 현실을 위해서 자기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는 데서 인간의 불행은 시작하는 것 같다.
10점 중 10점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다보면 누구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 성향이 안 맞는다고 해야 하나..? 내 입장에선 너무나 화가 나고 이해가 안 되는 일인데 뻔뻔스럽게도 (!!) 양심의 가책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일을 진행시키고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 그들은 왜 그런 짓을 하는 것인가?  아들러 심리학은 그런 괴로움으로 하루 하루 직장생활이 힘들고, 사람들과 대인관계가 힘든 사람들에게 따듯한 조언을 건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고, 그것에 대처하는 나의 판단력과 정신력을 굳건히 할 수 있다.
 
책은 첫장에서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나!!? 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예를들면 회사에서 다른 상사나 타부서에서, 또는 업체에서 갑질을 한다. 그것이 화가 나는데, 화를 내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쓰러질 거 처럼 경악하는 사람도 있고, 늘상 있는 일이려니 하고 조용히 넘기는 사람도 있다. 왜 같은 사건을 두고 여러가지 다른 반응을 하는 것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찾고 있다. 열등감의 기억이나, 무시당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우월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같은 사건을 두고도 반응이 제각각이다. 이 첫단계가 바로 가정교육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가정 교육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어머니가 아기와 최초의 접촉자로서 역할이 있고, 아버지가 아이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표현하는 방식이 또 아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언니나 동생에게서 열등감을 가졌던 아이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모든 것이 자기 위주로 돌아갔던 아이들 또한 우월감 때문에 자신이 무시당하거나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때 보통 이상으로 화를 내게 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과연 어떤 것이 적절한 분노반응인지, 그리고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기제들이 작용하는지, 그래서 결국 스트레스를 최소로 받으면서 자신의 삶에 집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독자와 토론하듯이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런 문제는 사회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부딪히는 문제이다. 갈등상황이 생겼을 때 그것을 객관적으로 생각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 몸에 배게 하는 것은 인간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이고, 사회적인 성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부터도 이런 감정의 갈등으로 고민을 할 수 있는 문제인만큼, 자녀와의 대화가 중요하고 어렸을때부터 아이들이 이런 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놓는 것이 커서도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은 성장 환경이 다르다. 그래서 다른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고, 다른 열등감들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잘 이해하고 있면 괜히 엉뚱한 사람에게서 나의 마음이 다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는 철학을 가지는 것, 자기만의 철학이 발달될수록 세상은 더욱 쉬워질 것이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것이리 ..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다듬어본다. 어른이어도 배려심이 없다면 어린이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 나는 적어도 그런 사람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고, 그런 사람이 되진 말자는 것. 다짐해본다.
10점 중 10점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
 
 
 





  나는 인간관계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는 사람 중의 하나다. “나는 전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싶지도 않고 나 역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 살아온 내내 결심이자 소망였다. 그러나 나는 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왜 그 사람은 나를 괴롭힐까? 왜 유난히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깊이 더 자주 상처를 받는 것일까? 생각해보니 내 스스로 너무나 나약한 것도 있지만, 살아온 어린 시절 겪었던 충격, 상처들로 인한 굳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내 멋대로 해석해서 오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 >>를 읽는 동안, 그 원인을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동안 겪었던 나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문득 거북이와 토끼가 생각났다. 물에서 사는 거북이와 뭍에서 사는 토끼의 삶의 양식은 전혀 다르다. 생태가 전혀 다른 두 동물이 서로 의견도 생판 다를 수 있으리라. 인간 사회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토끼와 거북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자라온 상황도 다르고 현재 처해있는 상황도 다른데, 어찌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상처는 어떻게 치유를 할 수 있을까? 아들러는 공동체적인 삶속에서 공동체적인 목표를 향하여 함께 살아가는 방법이 참혹한 상처의 길에서 벗어나 따스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저서는 말하고 있다.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은 총 6개의 파트로 삶의 의미, 마음과 몸, 열등감과 우월감, 초기 기억, 꿈, 가족의 영향로 풀어나간다. 하나하나 예시를 불러와 그 원인과 결과를 해석해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면 공동체적 삶으로 서로 협동해서 살아가야 한단다.
 


  살아가면서 인간이 인간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다. 상대방이 나를 괴롭히거나 내가 상대방을 괴롭히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 아들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서로 괴롭히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협동하면서 살아가라는 말을 한다.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이 이 시대에는 필요하다. 신자유주의로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어가는 세계에서 힘없는 사람들, 서민들이 살아가는 방법,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만큼 골이 깊어진 대한민국 경제적 깊은 골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공동체적 운명을 짊어진 사람들이 서로 미약한 힘이나마 서로 협동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공동체적인 삶에서도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나면서 부딪치고 서로 상처를 주고 하는 만남들이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서로 협력하고 그러한 상태를 서로 풀어갈 수 있도록 서로 중재자를 둔다든가, 서로 대화를 한다던가, 나름대로 사회적인 관계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어려운 숙제라도 술술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들러가 내놓은 협동이란 말이 가슴이 무척 와닿는다. 우리들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체계인것 같다. 그러한 체계를 공동체적인 삶속에서 공부하고 서로 이해시키며 함께 살아간다면, 반드시 문제에 대한 대안이 생기리라 믿는다. 각박한 세상에서 나를,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관심과 실천만 있다면 우리 인간에게는 희망이 있다.
 

 
 
 
 
 
 
10점 중 7.5점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피할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
성격적인 면이나 여러가지 상황들에 나와 맞지 않지만, 피할수 없는 사람들.
그들에게서는 상처를 받기 일쑤다.
어떻게 하면 피할수 없는 그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처받지 않고 잘 지낼수가 있을까
제목을 접하고 나와 맞물려 있는 어떤 상황들에 도움을 얻고 싶었다.

이책을 읽는 동안 심리학을 공부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아주쉽게 읽어지는 책은 아니었지만, 어떤 내게 처한 어떤 상황들에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되어 주었다.

6가지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금 나에게 처한 세가지정도 상황에 접목해서 읽어 보았다.

첫번째는 내 상황으로,
내 아이가 처음보는 어른들에게 자신감이 없고 얼굴조차 마주하기 힘들어해서
학교 선생님께 어린시절 어떤 충격적이 경험이 있었나는 이야기를 듣고,
원인을 찾아보았다.
part1. 삶의 의미 부분에서 사람들은 실제 사건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부여한 의미의 세계를 경험한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관점으로 해석하는가에 따라
상황을 달리 볼수도 유연하게 잘흘려 보낼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동기의 특징적 상황을 세가지로 분석에 보았는데, 신체적 결함이 있을때, 응석받이로 자라
협력의 필요성을 배우지 못한때, 방치된 아이로 협동을 배우지 못한때를 예로 들고 있는데,
세번째, 방치된 아이에 대한 분석에서 부모의 일차적 과제 - 자녀의 관심과 애정과 협력을 얻는것에 실패한다면,
그 아이가 타인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유대감을 발달 시키기는 매우 어려워진다고 했다.
물론, 심하진 않지만 어떤 답을 찾아야겠기에 아이가 어린시절 내가 직장에 나가 있는시절과 맞물려
나에게서 방치된 시점이 없었던가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어쩌면, 그때의 기억들이 지금 9세가 된 초등학교 시점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분석해
볼수 있었다.

두번째로 내 상황으로,
내 주변 지인들중 감정에 치우치고 타인에게 상처를 잘주는 이가 있는데,
물론 나도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은적이 있어 그 원인을 한번 찾아보고 싶었다.
part2.마음과 몸 부분에서 인간의 정신, 육체, 사고, 감정, 행동은 통합되어 있다.
아이든 어른이든, 정상적이지 않은 성향이나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더 많이 인정을 받고, 더 높아져야 한다는
잘못된 삶의 목표를 지니고 있다.
잘못된 삶의 목표는 잘못된 행동방식으로 표출된다.
문제나 증상을 지닌 사람들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는 그들에게 나타난 행동이나 감정,
사고의 문제만을 고쳐서는 안된다.
근본적으로 그 사람의 생활양식이 바뀌어야만 그 사람이 변화할 수 있다.
이런 감정에 치우쳐 상처를 주는 이들은 어쩌면 어린 시절 그 성격형성 시절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아들러의 말처럼 이들을 도우려면 그를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협동심을 향상시키게
도움을 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세번째 내상황으로,
나의 열등감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고 싶었다.
어린시절 나의 생각을 말하면서 크지 못했고, 엄마에게 눌려지며 엄마의 생각대로
커와서 그런지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소심하고, 타인의 눈치를 살피는 나를 한번 바꿔 보고 싶었다.
적응할 수 없는 상황이나 대처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했을때 한 개인이 자신에게 문제 해결능력이
없다고 굳게 믿을 때 나타나는 것이 열등 콤플렉스라고 한다.
어찌보면 열등감과 우월감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인것 같다. 나의 열등감이 어디서 온것이건
올바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조금씩 고쳐 나가야 겠다.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나의 상황들을 바꾸고 싶다면 내 어린시절 기억부터 한번 떠 올려 보아야겠다.
아들러의 이론은 개인심리학이지만, 개인적인 특성들을 이해하고 고쳐 보려면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내 주위의 누군가가 심리적으로 안좋은 상황에 처해 있던 내가 심리적으로 안좋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협력과 공동체감으로 헤쳐나가려는 노력을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인간은 한동안 어리고 연약하다.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환경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
- 알프레트 아들러 -

10점 중 10점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 이책을 접하면서 그동안 일본에서 출간된 아들러에 관한 책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알게 된다..그동안 아들러의저서를 쉽게 읽었다면 이 책은 아들러가 쓴 책이기에 좀어렵게 다가왔다..

일본에서 출간된 책이 교과서의 내용을 설명하는 참고서라면 이 책은 바로 교과서 그자체라는 느낌을 가지며 프로이트의 이론과 비슷한 아들러의 심리학 그 자체였다..그래서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책 을 읽으면서 우리는 많은이들로 부터 괴롭힘을 당하면서 살 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괴롭히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행동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자신이당한 괴롭힘에대해 억울하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고 그것을 외부에 표출하려 든다.. 그것을우리는 화풀이라는 형태로 먼저 드러난다는 걸 알수 있다...이처럼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은 나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내기 위한 방법이면서 자신의 열등감을 감출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을 함께 깨닫게 된다..책 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은 고양이였다...고양이의숨겨진 컴플렉스란바로 약하다는 것이다..고양이가 자신에게 다가오는무언가에 대해 할퀴는행동은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 강하다는 것을 먼저 표출하는것이며 사나워질 수 밖에 없으면서 그것은 바로 자신이 살아갈수 있는 생존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있었다...이처럼 우리들 내면에 감추어진 열등감을 감추는 확실한 방법은 먼저 자신을 앞세우면서 공포를 만들어내는 것이며 누군가를 괴롭히는 것 또한 공포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책에는꿈에 대해서 나온다.우 리가 알고 있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먼저 프로이트를 떠올리지만 아들러 또한 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두사람의 꿈에대해서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프로이트는 꿈 속에 감추어진 무의식을 찾아갔다면 아들러는 꿈을 통해서 그 사람의 성격과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서 연구하였으며 그 대안을 찾아나간 것이다..아들러에 있어서 꿈이란 삶이며 그사람의 성격 그 자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프로이트의 이론이 추상적으로 나아갔다면 아들러의 이론은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가게 된다.아 들러가 쓴 우리들의 삶..그리고 그 안에 드러나는 우리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 수 있었으며 우리를괴롭히는 주변인들의 감추어진 성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10점 중 10점
 
가족을 떠나 타인과 생활하는 곳에서는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살면서 가장 힘든게 인간관계라고 하지 않던가. 특히, 한국은 감정에 대해 아파도 참아야 하고 오히려 이것으로 인해 상담을 받으면 마음과 정신이 약해서 그렇다는 애기를 한다. 그러나, 지금 언제부터인지 심리나 사람의 감정에 대한 책이 번역이 되어 출간되고 있다. 몸이 아프면 치료가 필요하듯이 마음 역시 상처를 받았다면 빨리 회복을 해야한다. 이로 심리 관련 서적이 전 보다 많이 서점에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다.

오늘 읽은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는 저자의 이름만으로 벌써부터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진 사람이다. <미움 받을 용기>는 소장을 했지만 막상 읽지는 않았다. 그냥 일반 심리 책으로 간주하고 안봤는데 이 책을 읽은 뒤 기존에 읽었던 심리학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에게는 열등감이 존재한다 때론 이것이 긍정으로 에너지를 심어주기도 하지만 부정적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아들러는 바로 이'열등감'이 한 사람의 생애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책 제목을 보면 왜 나를 괴롭히는 상대에 대한 이야기로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면 타인이 아닌 먼저 '나'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이런 열등감에 휩싸여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은 바로 '협력'을 강조한다. 더불어, 사람이 기억하는 최초의 기억으로 그 사람이 어느 것에 영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생활양식이 어떻게 이어지는도 설명하고 있다.

한참 한국에서 범죄가 늘어나면서 단지 그 죄에 그치지 않고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을 보기 시작했다. 이건 외국에서는 오래전 부터 해왔던 방식인데 이것을 시작으로 한 아이가 자라는 환경은 성인이 되었을 때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는 점이다. 아들러는 어릴 적 부터 협력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부모가 아이 앞에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면 어느 한쪽이 강자처럼 보여서도 안된다고 한다. 심지어,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지 않으려면 엄마는 아이의 모든것을 받아주고 아빠는 무관심으로 한다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자녀이기에 무한한 사랑을 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렇게 하다간 한 아이의 생을 완전히 망치게 되는 꼴이 된다. 그렇다면 왜 아들러는 협력.협동을 강조하는 것일까? 저자는 '협동은 신경증적인 성향이 발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이 가진 유일한 보호장치'라고 말한다. ​협동은 혼자서 할 수 없다 누군가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인데 이것을 아이들은 학교나 부모 때론 친구들과 만들어간다. 협력을 모르거나 배우지 못한 사람은 성인이 되면 타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게 되면 배신으로 간주하고 이를 복수 하기 시작한다.

또는 어느 사건을 두고 사건에 의미를 두는 것인지 아님 자신이 그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사람이 우울하면 가장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고, 행복할 때에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이건 인간이 가진 본능적인 감정이다. 그렇기에, 머피의 법칙과 같은 일과가 생겨도 그 일이 일어나서 불편하다고 해야하는데 더 앞서가 부정적인 의미까지 부여하면서 자신을 비관하게 만든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아들러는 말한다. 단지, 협력에 대해 배우지 못했지게 그렇다고 말한다.

그럼 협력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책에서는 협동과 협력을 강조하는데 뚜렷한 예시는 없지만 누구나 이 단어를 듣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는 알 것이다. 부모는 부모의 위치에서 배우자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아이들은 혼자 할 없지만 부모를 통해 모든것을 다 가질 수 없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것. 더불어, 필요한 것이 있다면 협력해서 얻어야 함을 말이다.

마지막으로,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책을 읽고 싶어도 어려워 읽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쉽게 풀이를 해 놓았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그동안 귀에 익히 들은 다른 심리학자와는 다른 방향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흥미롭다.

10점 중 10점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

살면서 이 책 제목같은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면서 살아갈까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무리 내가 세상을 조용히 살고 얌전히 지내고 싶어도 세상이 나를 가만 안놔두는 거 같은 느낌. 문제 일으키지 않으려고 양심껏 살고 열심히 살려고 해도 꼭 상황에 따라 혹은 사람에 따라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생겨날때 내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 책 만큼은 꼭 읽고 싶었다.

상황이야 뭐 어쩔수 없다 해도 도대체 사람들은 왜 나를 괴롭히는지 궁금했다. 물론 그 문제가 타인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타인의 문제만이라도 알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더군다나 이 책의 지은이가 바로 알프레트 아들러이기 때문에 더욱더 읽고 싶었다. 아들러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야기 해줄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아들러는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받는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실재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사건에 부여한 의미대로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은 타인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열등감이 결국은 타인이 나를 괴롭히는 지경에 까지 이르는게 아닌가 하는 견해를 보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열등감'에 주목을 하고 있다. 열등감은 어떤 면에서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긴 하다. 열등하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어디까지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좋게 되는데까지는 좋지만 그것이 결코 좋은 감정은 아니기 때문에 마치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풍선처럼 어느순간 터질수가 있는것이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려가 부족해 지고, 자신들의 열등감 극복에만 열중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고통을 줄수 있다고 하고 있다. 자신의 뜻대로 해야 하고 스스로를 높이려는 것, 그것도 안되면 다른 사람을 무시함으로써 자신이 우위를 차지하려는 것, 때로는 타인의 감정 따위는 아무런 느낌도 없이 내 뱉는 말들이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안다면 상황을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면서 그 사람들이 일부러 나를 괴롭히면서 쫒아다니는 것이 훨씬 적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까 한다.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미리 판단하고 괴로워하고 세상을 왜살아가야 하나 생각하기 보다는 좀더 이해하는 마음이 모두를 위한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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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경험이 아니라 경험에 대한 해석이다.
그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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