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아침편지 고도원의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양장본 Hardcover
고도원 저자(글)
해냄출판사 · 2012년 06월 10일
8.9
10점 중 8.9점
(42개의 리뷰)
최고예요 (50%의 구매자)
  •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대표 이미지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사이즈 비교 153x224
    단위 : mm
01 / 02
2012년 06월 19일 오늘의 선택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2,420 13,800
적립/혜택
690P

기본적립

5% 적립 69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9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꿈이 있을 때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저자 고도원의 에세이『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이 책은 생각만 해도 좋고, 힘들 때면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잊고 있던 꿈, 작아져버린 꿈을 키워가도록 응원하는 70여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아침편지’를 통해,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아픔을 다독이던 순간들과 저자에게 또 하나의 인생 학교가 되어줬던 순간의 배움을 오롯이 담아냈다.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명상으로 제2의 인생을 열고 꿈 너머 꿈을 이루어온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통찰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해주며, 본격적으로 자기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가슴 뛰는 꿈이 있고, 마음 나눌 좋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언제나 청춘처럼 힘이 넘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치열한 현실의 한복판에서 다시 꿈을 자라게 하고 삶의 열정을 되살리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꿈이 우리 삶을 춤추게 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에서부터 꿈이 자라도록,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촉을 열어두고 세상의 평에 휘둘리지 않고 안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나와 타인까지도 돌보는 리더이자 힐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꿈의 영토, 마음의 영토를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잠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열심히 내일을 향해 뛰어가는 이들에게 꿈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그 꿈의 끝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렇게 할 때 그 꿈의 길을 가는 사람의 인생도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교보문고 북뉴스 동영상

작가정보

저자(글) 고도원

고도원

저자 고도원은 꿈과 희망으로 매일 아침 300만 명의 가슴을 깨우는 사람, 고도원. 2001년 8월 ‘희망이란’ 첫 글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여 거친 세상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픈,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픈 이들에게 소박하지만 진정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주었다. 현재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충주에서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운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동대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연수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뿌리깊은 나무》와《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98년부터 5년 동안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1급)을 지냈다. 2003년 황조근정훈장을, 2006년 환경재단 선정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잠깐 멈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꿈 너머 꿈』『당신이 희망입니다』『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1, 2』『고도원의 아침편지 1, 2, 3』『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목차

  • 머리말 | 그대 춤추듯 살고 있습니까? 뜨겁게 살고 있습니까?

    첫 번째 춤 꿈도 자란다
    좋은 꿈을 찾아서
    가슴이 뛰어야 한다
    역사에 남은 ‘간디와 물레’ 사진 한 장
    ‘성공의 문’은 언제 열릴까
    절망의 계곡에서 만난 희망의 시간
    나의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권금순 선생님
    꿈을 꾸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기회는 섬광처럼
    작은 일, 궂은일부터 잘하라
    인생의 목표, 인생의 방향
    1분만 더!
    서생적 판단과 상인적 기질
    기다려야 할 때

    두 번째 춤 좋은 사람을 만나라
    ‘좋은 사람’을 만나는 비결
    그대는 나의 거울, 나는 그대의 거울
    지금, 말해 주세요
    눈빛 대화
    네가 흔들리면 나도 흔들린다
    믿는 것과 믿어주는 것
    나와 다를 뿐
    눈빛, 손, 포옹 인사
    삶을 함께 꿈꾸는 것
    스승 같은 친구
    스승의 자격, 제자의 자격
    마이클 잭슨과 헬퍼
    사랑은 촉감으로 시작된다
    가정은 사랑, 화해를 배우는 곳
    부부싸움의 규칙

    세 번째 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네가 좋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마음의 근육
    한순간, 잠깐 멈추기
    건강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빛나는 그대의 눈빛
    몸이 말을 걸어올 때
    가야금의 기러기발, ‘계속 만져주어라’
    오래 슬퍼하지 마라
    슬픔을 삼킨 음악
    단장의 아픔
    다시 한 번만 안아볼 수 있다면
    유쾌한 주파수를 보내라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네 번째 춤 천천히 자연의 품에서 걷기
    숲길을 걸으면 시인이 된다
    바이칼 호수의 에피슈라
    휴(休)
    땅 위를 걸어라! 죽어가는 사람도 살아난다
    아침의 시작
    그대 ‘영혼의 나무’가 있나요?
    껍질째 먹자, 뿌리째 먹자
    옹달샘 30일 밥상
    옹달샘 도토리 와플
    단식과 보식
    암마
    민들레 꽃씨가 되고 싶다
    사랑과 행복의 호르몬

    다섯 번째 춤 꿈의 영토를 넓혀라,
    마음의 영토를 넓혀라
    꿈을 가진 사람은 고독하다
    젊음의 특권
    나에게 주는 여행 선물
    를 들으며
    심리 시간
    꿈을 키우려면 길을 떠나라
    리더에서 힐러가 되는 길
    인도의 성자 선다 싱
    한눈에 아는 것
    꿈과 비전
    “연기를 하라”
    꿈의 영토, 마음의 영토
    꿈의 끝이 아름다워야 한다

책 속으로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다시 꿈이 자라게 하는 꿈아저씨 고도원의 마음마사지

배움의 길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 특히 어려운 현실을 뚫고 가야만 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해 봤다.
1807년,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독일의 대학교수 피히테가 베를린 대학에서 강연을 했다. 제목이 그 유명한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다. 그날의 강연은 오늘 우리 젊은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19세기 당시 독일은 나폴레옹의 군대가 휩쓸고 지나가 초토화된 상황이었다.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위기, 실업 문제 등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당시의 독일은 완전히 폐허 상태였다. 온 나라가 잿더미가 되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마저도 극한으로 내몰린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그런 절망 속에서 피히테 교수가 일어섰다.
“절망의 시대에 공장 몇 개 짓고 경제를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정신이고 꿈입니다.”
피히테 교수의 강연에 담긴 핵심 메시지였다. 정신도 보통 정신이 아니라 ‘순결한 정신’, 꿈도 보통 꿈이 아니라 ‘좋은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메시지를 어떤 이들은 애국이라고도 하고 애족이라고도 표현하겠지만, 가장 핵심은 바로 독일 청년들에게 ‘꿈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1장 꿈도 자란다 : 좋은 꿈을 찾아서> 중에서

나는 도시락을 싸지도, 제대로 된 양말을 신지도 못하고, 하루 왕복 20킬로미터, 50리 길을 왕복 두 시간 반씩 모두 다섯 시간 넘게 걸어 학교를 다니던 아이였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었던 권금순 선생님은 점심시간이면 선생님 댁에 가서 도시락을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키셨다. 선생님 댁에 도착하면 선생님의 어머님께서 따뜻하고 하얀 쌀밥에 맛있는 반찬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도원이 왔구나.”
눈물 나게 맛있는 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교실로 돌아가는 길, 볼록해진 건 배만이 아니었다. 따뜻한 포만감과 행복감으로 가슴까지 부풀어올랐다.
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 한글을 깨우쳤다. 초등학교 3, 4학년 책까지 다 읽고 학교에 들어갔으니 겨우 ‘기역’ ‘니은’ 하던 아이들하고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반장이 되긴 했는데, 숫기가 없는 학생이었다.
반장이다 보니 수업 시간에 책을 읽게 되었다. 한자리에 똑바로 서서 책을 읽는 내게 선생님은 “도원아, 반장은 이렇게 선생님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책을 읽는 거야”라면서 내 등을 밀어주셨다. 그 말씀과 손짓이 내게는 엄청난 전환점이 되었다. 숫기 없던 내게 부족한 통솔력이랄까, 담력을 키워주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다.
―<1장 꿈도 자란다 : 나의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권금순 선생님> 중에서

출판사 서평

“그대, 춤추듯 살고 있습니까?
지금 그대의 가슴은 뛰고 있습니까?”
300만의 마음 비타민 꿈아저씨 고도원의 인생 수업!

가슴 벅찬 인생을 살고픈 우리들의‘꿈춤’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생각만 해도 좋고 힘들 때면 다시 나를 일으켜세우는
잊고 있던 꿈, 작아져버린 꿈을 키워가도록 응원하는 70여 편의 이야기


“당신의 꿈을 말해 본 적이 언제입니까?”
“한 번이라도 가슴 뛰는 순간에 몰입해 본 적이 언제입니까?”
“내 몸과 마음의 리듬을 온전히 느끼며 고요히 걸어본 적이 언제입니까?”
누군가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속도전과 같은 일상에 몸을 맡기고 현실의 눈높이에 꿈을 맞춘 채 허겁지겁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 순간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곤 한다.
이에 300만의 ‘마음 비타민’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주인장 고도원 작가가 신간『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를 통해 치열한 현실의 한복판에서 다시 꿈을 자라게 하고 삶의 열정을 되살리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특히 이 책에는 마음돌봄이라는 화두 속에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명상으로 제2의 인생을 열고 꿈너머꿈을 이루어온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통찰이 담겨 있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지쳐 있는 마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가슴을 울리는 깨달음을 전함으로써 마침내 ‘꿈이 우리의 삶을 신명나게 춤추게’ 하도록 돕는다.
전작인『잠깐 멈춤』에서 휴식과 멈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본격적으로 자기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총 5장에 걸쳐 70여 편의 생생한 이야기와 지혜를 들려주는 이 책은 그만큼 구체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
꿈이 우리 삶을 춤추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에서부터 꿈이 자라도록 노력해야 한다(1장).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촉을 열어두고 세상의 평에 휘둘리지 않고 안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사랑이 열려야 한다. 그만큼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3장). 마음의 빗장을 열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돌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돌보게 된다. 때로는 현명하게 고통의 강을 건널 줄도 알아야 한다(3장). 꿈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그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한걸음 멈추어 자연의 리듬 속에서 명상을 해보고 고요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도 좋다(4명). 혼자만 잘 살겠다는 꿈은 오래갈 수 없다. 나와 타인까지도 돌보는 리더이자 힐러로 거듭나도록 꿈의 영토, 마음의 영토를 키우는(5장) 노력이 필요하다.
때때로 나를 돌아보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은 도피나 은둔이 아니라 결국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 내가 꿈꾸는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다. 이 책은 몸과 마음에 관한 깊은 이야기에서 현실을 살아내는 현명한 방법까지, 충만하고 힘찬 삶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자기만의 ‘꿈춤’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사람이 현실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에만 묻히거나 갇혀 있으면 안 됩니다. 현실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며 새로운 꿈이 춤추게 하고,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자꾸자꾸 해야 합니다. 꿈은 영혼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는 증표이기 때문입니다.
몸이 굳어지고 생각이 굳어지면 꿈도 사라집니다. 지나간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감각에 몰두하고, 과거의 시간에 머물지 않고 미래의 시간을 향해 걸어가는 것… 나이를 잊고 계속 살아가십시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십시오.
지금 잠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내일을 향해 뛰어가는 이들에게는 더운 날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는 한 줄기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슴 뛰는 꿈이 있고, 마음 나눌 좋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언제나 청춘처럼 힘이 넘칠 것입니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십시오.

<책속으로 추가>

바이칼 명상 여행 때의 일이다. 겨울 바이칼 호수를 뒤로 하고 귀국 준비를 하게 되었다. 일행들이 시베리아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돌아와 비행기를 타기 전 잠시 휴식공간에 모여 쉬고 있었다. 그때 오랜 여행의 피로가 쌓인 탓에 한 목사님께서 몸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자〈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향기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윤탁 박사가 그분의 손과 머리를 부드럽게 만져드렸다. 한 곳 한 곳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길이었다.
그런데 잠시 후 목사님이 오열을 터트렸다. 가슴속에서 맺혀 있던 무언가가 터져 나오듯 격렬한 울음이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하고 크게 놀랐다. 하지만 나는 그 눈물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남자로 산다는 것, 이 시대의 책임 있는 목회자로 살아가는 삶의 고단함과 무게감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고단하고 긴장된 삶에서 맺혀 있던 것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녹으며, 왈칵 눈물로 터져 나온 것이다. “제 평생에 이런 눈물을 처음 흘렸습니다. 어떤 힘이 있기에 이렇게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는 울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통념을 깨고 가슴 깊이 쌓여 있던 찌꺼기를 모두 털어내서일까. 목사님의 목소리는 한결 가벼웠다.
―<2장 좋은 사람을 만나라 : ‘좋은 사람’을 만나는 비결> 중에서

단거리 육상의 신기록 제조기라 불렸던 칼 루이스에게는 잘 알려진 일화가 있다. 그는 100미터 경주에서 80미터 지점에 오면 항상 씨익 웃었다. 그 이유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했다.
“나머지 20미터는 웃기 때문에 더 잘 달릴 수 있다.”
단거리 선수에게 마지막 20미터는 이를 악물고 죽어라 달려야 할 최후의 순간이다. 잔뜩 찡그리기 쉬운 그 고통의 순간을 오히려 웃으며 달리면 더 잘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좋으니까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과도 통한다.
매일〈아침편지〉에서 마지막에 보내는 인사가 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어떤 이는 “딱히 웃을 일도 없는데 억지로 웃으라는 거냐”라고 말하기도 하고 “형식적이고 가식적으로 웃는 게 무슨 의미가 있죠?”라고 묻기도 한다. 물론 일부러 웃는 것보다는 정말 즐거워서, 기쁨이 차올라서 웃는 웃음이 더 아름답고 행복하다. 그렇다면 ‘기쁨이 차오르는’ 웃음은 언제 가능할까? 바로 자기 안에 웃음의 저장고가 있고, 의식의 수준이 높을 때이다.
―<3장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네가 좋다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중에서

이처럼 많은 양의 강물을 품으면서 어떻게 바이칼 호수는 그 오랜 세월 맑음을 유지하는 걸까.
그 해답은 ‘에피슈라’에 있다. 에피슈라는 바이칼에 살고 있는 작은 새우다. 육안으로 보면 미세한 모래알갱이처럼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현미경으로 봐야만 비로소 새우 모양의 에피슈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그 에피슈라들이 호수를 더럽히는 이물질을 다 삼켜서 정화시킨다. 어떤 강력한 약품이나 전기 등을 이용해서 물을 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육안으로도 보이지 않는 그 작은 생명체들이 물을 맑게 하는 정화의 주인공인 것이다.
바이칼 호수에서 만난 이 에피슈라는 나에게 강한 영감을 주었다.

‘내 영혼의 우물에도 에피슈라가 필요하다.’
바이칼 명상 여행에서 얻은 화두였다.
가뭄이 들면 보통 우물은 바싹 마른다. 흐르던 강물도 끊기고 연못의 바닥도 갈라진다. 영혼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메마르면 영혼의 우물에 물이 고이지 않는다.
―<4장 천천히, 자연의 품에서 걷기 : 바이칼 호수의 에피슈라> 중에서

어느 유명 골프선수가 긴 슬럼프에 빠져 있을 당시 이런 말을 했다.
“아버지는 나에게 운동하는 법을 알려주셨지만 휴식하는 법은 가르쳐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슬럼프를 이겨내기가 어렵다는 고백을 했다. 최고의 골프선수에게도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높은 산에 오르는 사람일수록 쉼이 필요하다. 쉬지 않고 오르기만 하면 어느 순간 갑자기 강제로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이 온다. 쥐가 나거나 심각한 근육통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도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지금은 살벌한 경쟁의 시대여서 사람들은 남보다 더 열심히 뛰려고 애쓴다. 그래서 시간에 쫓겨 주위를 둘러볼 여유조차 없이 달려나간다. 사람이 시간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사람을 쥐고 흔든다. 이른바 ‘시간병’에 걸리는 것이다. 이는 마치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아서 가속 페달을 밟으며 시간을 따라잡으려는 강박증이다. 그 시간병이 몸과 마음에 병을 일으키고 인생을 나락으로 몰고 간다.
속도와 경쟁만으로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없다. 열심히 달리는 중에도 틈틈이 잠깐 멈추어 휴식의 시간을 만들어야 슬럼프, 위기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방전되어 한 걸음도 뗄 수 없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미리 충전하는 것이다. 더 멀리 더 오래 가기 위해서다.
―<4장 천천히, 자연의 품에서 걷기 : 휴(休)> 중에서

2010년 4월 23일 꿈에도 그리던〈깊은산속 옹달샘〉의 개원을 하루 앞두고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주시청에서도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고, 모든 비용도 지불되었다.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므로 1만 2천 명이나 모이는 행사를 내일 치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하필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이다. 서둘러 결단을 내려야 했다. 그날 밤 11시 30분, 눈물을 머금은 결정을 내렸다.
‘개원식 무기 연기!’
마치 예전에 톱기사를 5분 만에 쓰던 기자가 된 기분으로 서둘러 밑글을 다시 썼다. 그때 느낀 것이 고독감이었다. 온전히 혼자 판단하고 감당해야 했을 때, 더구나 갑작스레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는 기도할 시간조차 없음을 느꼈다.
‘아! 기도는 미리 해야 하는구나.’
꿈을 가진 사람에게는 절대고독의 순간이 올 수밖에 없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기 때문이다. 처음 길을 만드는 사람이 맞닥뜨려야 하는 숙명의 시간인 것이다. 꿈을 가진 사람, 처
음 길을 내는 사람은 도처에 장애물도 많고, 사고의 점핑이 크기 때문에 혼자 동력을 만들고
혼자 꿈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모두 혼자 책임져야 한다. 그때 고독감에 뼈가 시린다. ―<5장 꿈의 영토를 넓혀라, 마음의 영토를 넓혀라 : 꿈을 가진 사람은 고독하다> 중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5743224
발행(출시)일자 2012년 06월 10일
쪽수 270쪽
크기
153 * 224 * 20 mm / 532 g
총권수 1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좋아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강 스페셜 에디션
이벤트
  • eBook학개론
  • 무협소설X만화 크로스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