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한 세계들을 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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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미학자, 미디어아트 이론가, 미디어아티스트, 미술사학자, 영화 이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기술과 예술의 미래에 대한 사유를 전개한다. 예술과 기술 사이를 오가는 오랜 진동을 바라보면서 이 세계와 우리의 미래, 그리고 예술의 미래에 관해 질문하는 여섯 명의 필자들은 미래라는 시간, 그리고 예술에 대한 본질적인 사유를 촉발하면서 미래의 예술에 거는 가능성의 지평을 펼쳐 보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김남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문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표 저서로 『본다는 것』(2013), 『광기, 예술, 글쓰기』(2016)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다니엘 파울 슈레버, 2010), 『모스크바 일기』(발터 벤야민, 2015), 『새로움에 대하여』(보리스 그로이스, 2017)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과거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발터 벤야민의 회억 개념」, 「아카이브 미술에서 과거의 이미지: 벤야민의 잔해와 파편 조각 개념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예술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김지훈
뉴욕대학교 영화연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연구 부교수다. 저서로 Between Film, Video, and the Digital: Hybrid Moving Images in the Post-media Age (2016), 번역서로 『북해에서의 항해: 포스트-매체 조건 시대의 예술』(로절린드 크라우스, 2017), 『질 들뢰즈의 시간기계』(데이비드 노먼 로도윅, 2005)가 있으며 실험영화 및 비디오, 갤러리 영상 설치작품, 디지털 예술, 실험적 다큐멘터리, 현대 영화이론 및 매체미학 등에 대한 논문들을 Cinema Journal, Screen, Film Quarterly, Millennium Film Journal, Camera Obscura, Animation: An Interdisciplinary Journal 등의 저널들에 기고하고 있다.
저자 여경환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이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KBS 디지털미술관 방송작가, 경기도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했다. 사회적 기제로서의 미술과 사진이 만들어내는 충돌에 관심이 있으며, 공저로는 『랑데부 아트: 디지털 시대의 예술작품』이 있다. 〈X: 1990년대 한국미술〉(2016), 광복70주년 기념전 〈북한프로젝트〉(2015), 〈로우 테크놀로지: 미래로 돌아가다〉(2014) 등을 기획했다.
저자 이현진
미디어아트 작가로, 뉴욕대학교 산하의 티쉬 예술대학에서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마쳤으며, 조지아 공대에서 디지털 미디어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조우─다리〉(2009), 〈깊은 호흡〉(2014)이 있으며, 단체전으로는 〈재해석된 감각〉(2013), 〈Global: Infosphere〉(2015)가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 분야, 미디어아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David Joselit
미국의 미술사학자이다. 1980년대 보스톤 현대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전시를 공동 기획하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1995-2003)과 예일대학교(2003-2013)에서 시각연구 박사과정과 미술사학과에서 강의를 했으며, Infinite Regress: Marcel Duchamp 1910?1941 (2001), American Art Since 1945 (2003), Feedback: Television Against Democracy (2010); (한국어판) 『피드백 노이즈 바이러스』(2016), After Art (2012)등을 저술했다. 현재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글) 에드워드 A. 샹컨
저자 에드워드 A. 샹컨 Edward A. Shanken
과학, 기술, 예술, 디자인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글을 쓴다. 최근에는 예술과 소프트웨어, 인베스티게토리 아트, 사운드 아트와 생태학, 뉴미디어와 현대예술의 융화 등에 대한 에세이를 발표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Telematic Embrace: Visionary Theories of Art, Technology and Consciousness (2003), Art and Electronic Media (2009), Systems (2015)가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에서 예술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 여는 글: 회화×이미지의 미래 / 여경환
수천 개의 작은 미래들 / 유시 파리카
평행한 세계들을 껴안기: 포스트-미디엄과 포스트-미디어 담론을 다시 바라보며 / 이현진
데우스 엑스 포이에시스: 세계의 끝 그리고 예술과 기술의 미래 / 에드워드 A. 샹컨
산책의 경험과 디지털: 개념주의, 리믹스, 3D 애니메이션 / 김지훈
(시간에 대해) 표지하기, 스코어링 하기, 저장하기, 추측하기 / 데이비드 조슬릿
예술의 종언과 디지털 아트 / 김남시
책 속으로
“아프로퓨처리즘(Afrofuturism), 시노퓨처리즘(Sinofuturism), 걸프 퓨처리즘(Gulf Futurism), 블랙 퀀텀 퓨처리즘(Black Quantum Futurism), 그 외 현재의 버전들은, 그것을 지칭하는 용어가 무엇이 되었든, 동시대 예술과 시각문화에서 미래들이 증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말한다.”
- 유시 파리카, 「수천 개의 작은 미래들」, 30쪽
“현대미술계와의 근본적인 분리를 초래하는 원인으로서 숙고될 필요가 있는 지점 (…) 비숍이 말한 “디지털에 의한 분리(Digital Divide)”와 이에 대한 반응으로서 제기된 “기술적 어려움(Technical Difficulties)”을 논하는 일련의 글들은 매우 미미하지만 바로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고 가시화하고 있다.”
- 이현진, 「평행한 세계들을 껴안기」, 53~54쪽
“미래의 예술가들은 기술을 “기술의 정확성을 왜곡하는” 메타비평적인 방식으로 더 많이 사용할 것이다. 즉 그들은 기술을 그 기저에 깔린 기업이나 정부의 이데올로기나 아젠다를 약화시키기 위해 사용(오용)할 것이다.”
- 에드워드 A. 샹컨, 「데우스 엑스 포이에시스」, 76쪽
“디지털이라는 변수를 삽입한다면 무빙 이미지 미술이 산책의 경험을 표현하는 방식은 두 가지일 것이다. 하나는 네트워크와 데이터, 온라인 현실, 소셜 미디어에서의 행위 등이 산책이 이루어지는 세계 자체는 물론 그 세계에 거주하는 주체와 대상 모두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상황에 예술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 김지훈, 「산책의 경험과 디지털」, 90~91쪽
“시간을 명시적으로 저장하는 시각 매체인 필름, 비디오, 퍼포먼스(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든 아니든 상관없이 정해진 상영 시간이 있음) 또는 사진(디지털로 조작된 사진이라 할지라도 노출 시간에 따라 결정됨)과는 판이하게, 회화에서의 시간의 표지와 저장, 축적은 동시적이며 현재 진행 중이다. 역설적이게도 회화는 살아있다. 즉 회화는 살아있는 매체다.”
- 데이비드 조슬릿, 「(시간에 대해) 표지하기, 스코어링 하기, 저장하기, 추측하기」, 110쪽
“디지털 아트는 기술과 매체를 통해 비로소 개시하게 된 새로운 내용들-인공생명, 인공지능, 기술화된 신체, 정체성 등-을 다루거나, 기술과 매체의 결과로 생겨난 사회·문화·윤리적 문제들을 작품의 내용으로 삼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가의 주관성이 아니다. 낭만주의 이후의 예술에서 중심 제제가 된 작가의 주관성과 내면성은 디지털 기술의 묘사 방식이 불러내는 객관적 이념과 문제들의 배후에 머물러있다.”
- 김남시, 「예술의 종언과 디지털 아트」, 134쪽
출판사 서평
평행한 세계들을 껴안기: 디지털 시대의 예술의 운명 혹은 조건을 탐색하다
미술관은 적게는 수천 점에서 많게는 수만, 수십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회화나 조각 등이 아직까지도 그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동시대의 예술적 실천의 양상들을 보면 회화나 조각 등에서 멀어진 지 꽤 되었다. 몇몇으로 범주화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유형의 예술적 실천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특히 일상과 정보, 경제 및 사회 구조, 산업 등 모든 영역에서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디지털과 4차 혁명, 인공지능 등은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임이 분명하다.
『평행한 세계를 껴안기: 수천 개의 작은 미래들로 본 예술의 조건』은 서울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좁게는 미술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전망하면서 크게는 예술의 미래 문제를 조명해보기 위해 기획된 소책자다. 철학자, 미학자, 미디어아트 이론가, 미디어아티스트, 미술사학자, 영화 이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기술과 예술의 미래에 대한 사유를 전개한다. 데이비드 조슬릿의 원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 책을 위해 새로 기고한 글들로 구성되었다. 예술과 기술 사이를 오가는 오랜 진동을 바라보면서 이 세계와 우리의 미래, 그리고 예술의 미래에 관해 질문하는 여섯 명의 필자들은 미래라는 시간, 그리고 예술에 대한 본질적인 사유를 촉발하면서 미래의 예술에 거는 가능성의 지평을 펼쳐 보이고 있다.
『평행한 세계를 껴안기』는 다양한 영역의 필자만큼이나 디지털 시대의 예술에 관한 다양한 전망과 진단을 담고 있다. 우선 최근 가장 주목받는 미디어 이론가의 한 사람인 유시 파리카(Jussi Parikka)는 미래에 대해 묻는 것의 의미를 짚으면서, 그것이 정말로 미래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현재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시간들이 우리의 동시대들인지를 구체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미디어아티스트인 이현진은 포스트-미디어와 포스트-미디엄의 담론이 현대미술계와 디지털 예술계로 양분되어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양자의 입장을 치밀하게 추적하면서, 이러한 간극이 메워지지 않고 지속되는 이유를 점검한다.
미술사가이자 뉴미디어 이론가인 에드워드 A. 샹컨(Edward A. Shanken)은 「데우스 엑스 포이에시스: 세계의 끝 그리고 예술과 기술의 미래」에서 핵전쟁, 지구온난화, 기술 남용에 따른 세계의 끝에서 대안적 미래를 탐구하고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는 예술가의 역할을 역설한다. 영화 이론가이자 미디어 이론가인 김지훈은 디지털 시대의 무빙 이미지(moving image) 작업을 하는 세 명의 작가(구동희, 김웅용, 권하윤)의 작업을 통해 디지털 산책의 경험을 분석하고 있다. 동시대 미술의 주요한 이론가의 한 사람이자 미술사가인 데이비드 조슬릿(David Joselit)의 글 「(시간에 대해) 표지(標識)하기, 스코어링 하기, 저장하기, 추측하기」는 디지털에 의한 예술 소비가 가속화하는 동시대 미술의 조건 속에서 나타난 회화의 경향을 분석하면서 이미지 순환의 세계로 진입한 회화의 새로운 운명과 연결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학자 김남시는 새로운 예술의 제재와 내용을 창안하고 개시하는 동시에 관람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디지털 매체와 기술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디지털 아트가 가져온 혁신과 역사성을 함께 논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642213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20일 |
쪽수 | 144쪽 |
크기 |
129 * 188
* 8
mm
/ 18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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