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

현실문화연구 · 2011년 04월 20일
10.0
10점 중 10점
(1개의 리뷰)
최고예요 (100%의 구매자)
  • 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 대표 이미지
    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 사이즈 비교 150x225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150P

기본적립

1% 적립 1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새벽배송 내일(4/3,목 오전 7시 전)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김홍석 작가의 작품 이해를 돕는 에세이와 이전작 등을 담은 아티스트북
『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은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김홍석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차이와 윤리’라는 주제 아래, 그가 수행해온 텍스트 기반의 작품들을 모아 소개하고 있다. 김홍석이 선보인 그간의 작업들은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엮이는데, <사람 객관적>과 <공공의 공백>, <다름을 닮음>을 구성하는 개별 작품들에 대한 작가의 스테이트먼트와 스크립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는 그의 ‘수행적 미술(performative art)'의 단면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며, 이와 함께 김홍석의 작업 세계를 키워드로 풀어내는 에세이, 작가-기획자 간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홍석

저자 김홍석은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브라운쉬바이크 미술대학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수학하였다. 현재 상명대 공연영상미술학부 교수. 아트선재센터(2004), 레드캣 갤러리(로스앤젤레스, 2004), 광주비엔날레(2002, 2006), 베니스비엔날레(2003, 2005) 등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가졌다. 대표작으로는 <러브LOVE>, <와일드 코리아>, <브레멘 음악대>, <공공의 공백> 등이 있으며, 2008년 이래 일본의 오자와 츠요시Ozawa Tsuyoshi, 중국의 첸 샤오시옹(Chen Shaoxiong)과 함께 수행성에 기반을 둔 ‘시징맨(Xijingmen, 서경인西京人)’이라는 협업적 조직을 구성하여 4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저자(글) 김선정

저자 김선정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로 1990년대부터 한국의 동시대 예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국제적인 전시를 기획하며,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한국에 소개하여 왔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로 있다.

저자(글) 아이리스 문

저자 아이리스 문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역사, 이론, 비평 프로그램 박사 후보생이며, 18세기 프랑스 미술, 건축과 미학, 정치 이론과 한국 현대미술 등을 관심 있게 연구하고 있다. 한국 미술비평 번역자로 활동하며,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와 코리아 헤럴드에서 일하기도 했다.

저자(글) 성기완

저자 성기완은 시인이자 뮤지션으로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멤버이다. 현재 ‘서울사운드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적인 것들이 플러그인되는 과정에 관심이 있으며, 경계설정 없이 좌충우돌 활동한다.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사운드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글) 심보선

심보선

저자 심보선은 사회학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주의와 다원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집필을 수행해왔으며, <Text@Media>, <Sound@Media>, <Fare-Well> 등의 다원예술 전시 기획에 참여하였다.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 김선정ㆍ김수기
    서문

    김선정
    사람 객관적
    소통의 새로운 형식, 번역
    공공의 공백
    다름을 닮음

    성기완
    시그널 플로우: 휴머니즘으로서의 반휴머니즘

    심보선
    텍스트 해상도

    주일우
    넘을 수 있을까?

    아이리스 문
    김홍석에 관한 몇 가지 키워드
    참여한 사람들

출판사 서평

이 퍼포먼스를 보라
김홍석, 퍼포먼스 본래의 날선 정신을 다시 불어넣다


# 장면1.
전시장에 들어서면 당연히 있을 것으로 여기는 (물리적인) 작품이 한 점도 없다. 이 텅 빈 광경 앞에서 관람객들은 적잖이 당황한다. 작품이 없는 전시, 무엇을 보란 말인가? 관람객들은 대신 넒은 전시장 안에 띄엄띄엄 앉아 있는 배우들과 마주하게 된다. 관람객이 의자에 앉으면 배우들은 그제야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전시의 작품이다. 사람이 작품이란 거야?

# 장면2.
눈알이 반짝반짝한 봉제 토끼 인형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다소 지저분한 차림으로 전시 공간에 등장해 전시장 한 구석에 누워 있기도, 앉아 있기도 한다. 그는 전시 기간 동안 토끼 행세를 하도록 작가가 고용한 탈북자(뉴욕에서는 남한 출신의 불법 이민자가 된다)라고 한다. 전시 공간 자체와 도무지 어울리지 않고 관객들 역시 여러 가지 이유에서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 장면3.
전시 개막일에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단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 내용인즉, 작가가 어느 창녀에게 전시 오프닝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60만 원을 지불하였으며, 관객 중에서 그녀를 찾는 사람이 전시장 벽에 붙은 소형 금고 안의 120만 원을 갖게 된다는 것이었다. 전시장은 이 엽기적인 ‘창녀 찾기’로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위의 장면들은 모두 작가 김홍석이 벌인 퍼포먼스의 일부이다. 사실 퍼포먼스는 오늘날 현대미술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장르의 하나인지도 모른다. 1960년대 이후로 퍼포먼스는 대체 미술이 무엇일 수 있는지를 가장 과격하고 근본적인 차원에서 성찰하게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채택되곤 했다. 백남준이 피아노를 도끼로 때려 부수는 일이라든가 관람객의 넥타이를 가위로 잘라버린 퍼포먼스 등은 이미 현대미술의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된 지 오래다. 이후 예술 그 자신을 겨누던 퍼포먼스의 날카로운 칼끝은 어떤 생채기도 낼 수 없을 만큼 무뎌진 채 특히 전시 개막일 오프닝을 장식하는 아이템의 하나로 전락한 듯하다. 선배 예술가들이 온몸을 던져 실행하던 퍼포먼스 본래의 정신은 증발한 채로.
김홍석의 퍼포먼스는 이미 장르로 안착한 듯한 퍼포먼스에 퍼포먼스 본래의 날선 정신을 무장시키고 있다. 그는 관객이든 미술계든, 예술 개념 그 자체에 대해서든, 혹은 우리 사회가 당연한 것처럼 간주하는 것을 적당히 눈 감고 모른 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를 의식하게 하는 김홍석의 퍼포먼스는 그래서 불편하다. 하지만 그는 적당히 안주하거나 타협하지 않기 때문에 동시대 예술에서 윤리, 규범 등 사회적인 것으로까지 퍼포머티브한 기획을 과감하게 확장해나갈 수 있었다.
『퍼포먼스, 윤리적 정치성』은 작가 자신의 글, 큐레이터와의 인터뷰, 그의 작업 전반을 가로지르며 추출해낸 핵심적인 개념들을 통해 김홍석이 벌이는 일련의 퍼포먼스를 일별해볼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이 결코 한 작가의 작업에 관한 책인 것만은 아니다. 그의 퍼포먼스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왜 퍼포먼스가 (여전히) 현대미술은 물론이거니와 연극, 공연 등을 가로지르며 주목할 만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사고하게 한다. 이 책에 함께 수록된 주일우, 성기완, 심보선, 이태한의 글 역시 퍼포머티브한 기획을 둘러싼 상호연결된 망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를, 동시대의 예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다원예술적인 가능성을 가늠해보게 해준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5640165
발행(출시)일자 2011년 04월 20일
쪽수 160쪽
크기
150 * 225 * 20 mm / 323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김홍석 작가의 작업들을 보다 쉽게, 그리고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장르 자체를 다루는 이야기들 보다는
김홍석 작가가 생각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그의 작가관, 작가노트 등이 아주 잘 설명 되어 있어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공간 인간
이벤트
  • 4월 단말기 북꽃축제 패키지
  • 25년 4월 북드림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