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영의 난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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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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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앞 묵란도 액자 앞에서 선우는 자신이 그린 수묵화를 들고 전전긍긍입니다. 친구들이 마구 놀려댔거든요. 만물상 할아버지에게도 물으며 울상입니다. 그때, 황보감 한의원 할아버지가 황급히 만물상 앞을 지나가며 금산에서 기르던 인삼을 도둑맞았다고 속상해 하십니다. 황보감 할아버지는 자신처럼 인삼 도둑을 맞은 우당 이회영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나라를 위해 키운 인삼을 일본 사람에게 도둑맞았으니 이회영이 얼마나 속상했을까 하면서요. 그때부터 만물상 안에서는 양반이지만 나이 든 노비를 존대한 우당 이회영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회영의 혁명적인 생각, 그리고 헤이그 특사 계획,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가서 신흥 무관 학교를 세운 일 등 나라가 힘든 시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회영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4학년 2학기 국어 6. 본받고 싶은 인물을 찾아봐요
6학년 1학기 사회 2. 1-2 일제의 침략과 광복을 위한 노력
☞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 소년한국우수어린이 도서 | 2014소년조선 올해의어린이책
이 책의 총서 (40)
작가정보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기자, 방송작가, 학습지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2012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뽑혀 동화작가가 되었고,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 MBC 창작동화대상,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초딩의 품격》, 《아무 말 대잔치》, 《엄마 출입 금지》, 《우리는 바이킹을 탄다》, 《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 《편지로 우애를 나눈 형제 정약전과 정약용》, 《김만덕의 가마솥》 등이 있습니다.
목차
- 황학동 만물상
이회영
일본, 조선을 넘보다
이회영의 묵란도
을사늑약과 오적 암살단
이회영과 뜻을 같이한 사람들
신민회의 활약
기록으로 보는 이회영의 삶
독립군의 요람, 신흥 무관 학교
아나키스트 이회영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어휘 사전
한눈에 보는 인물 연표
책 속으로
“아, 일제가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을 맺어 우리나라를 완전히 집어삼킨 뒤의 일을 말씀하시는 거죠? 이회영 혼자가 아니라 여섯 형제 모두 망명했죠? 이 부분은 정말 뭉클해요. 여섯 명의 형제 중 누구도 해외로 나가 독립운동 하는 일에 반대하는 사람 없이 온 가족이 망명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대로 남아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털보 삼촌의 말에 할아버지가 말했다.
“자네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렇군. 사실 조선 명문가인 만큼 조상의 묘도 돌봐야 하고, 대대로 물려받은 땅에 농사도 지어야 했을 텐데 말이야.” - 본문 24쪽
출판사 서평
“나라를 위해 전 재산을 바친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이야기”
? 기획 의도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부유한 명문가로서 자신의 책임을 깨닫고 전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에 나선 우당 이회영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더구나 혼자가 아닌 6형제 모두가 뜻을 모아 모두 함께 독립운동을 위해 머나먼 타국으로 떠난 이야기는 지금의 우리에게 놀라운 감동을 줍니다.
일제 치하에서 편안히 살기를 거부하고 타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삶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일제에 맞서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세운 ‘신흥 무관 학교’는 수많은 독립군 인재들을 길러내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많던 돈도 독립운동에 힘쓰는 사이 바닥을 보이고, 이회영과 그 가족은 배고픔과 가난에 처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도 이회영은 독립이라는 꿈을 위해 묵란도를 그려 독립운동 자금에 보태는 등 포기하지 않습니다. 황량한 일제 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애쓴 고결한 삶과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 46권 《이회영의 난초화》는 명문 양반집의 자제였지만 나라의 위기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이회영을 통해 고귀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알게 해 줍니다. 이를 통해 나라의 중요성, 삶의 목표를 어떻게 잡고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463436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9월 30일 | ||
쪽수 | 48쪽 | ||
크기 |
242 * 258
* 10
mm
/ 41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42 * 258 * 10 mm / 416 g |
제조자 (수입자) | 밝은미래 |
A/S책임자&연락처 | 031-955-9550~3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하세요.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9.09.30 | ||
---|---|---|---|
사용연령 | 6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품질보증기준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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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회영의 난초화>
홍민정 글 / 이지후 그림
밝은미래 | 2019년 9월 30일 출간
235*250 mm / 48쪽
<밝은미래 그레이트 피르 46권 이회영의 난초화>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의 해라서
TV에서나 시에서 독립운동과 광복에
관련된 강의가 참 많았다.
모 TV프로그램에서도
설민석씨가 전현무씨랑 나와서
경복궁이랑 남산 등지에서
독립운동의 흔적이나
일제로 부터 탄압받고
우리나라의 땅에서 민족말살정책을
펴며 사상적으로 어떻게 장악하려했는지
얘기해주었다.
그때 처음 이회영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회영선생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할 즈음 운좋게도 서평이벤트를 통해
이회영의 난초화를 만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사 발췌한 이회영선생님>
이회영은 서울의 명분 양반집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야기가 다른 독립운동가의
이야기와 차별화되는 것은
혼자가 아닌 6형제 모두가 뜻을 모아
모두 함께 독립운동을 위해
인생을 바쳤다는 점이다.
평생을 살아온 조국을 떠나
온가족이 망명을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여섯 명의 형제 중 누구도 반대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위해
함께 움직였다는 점에 대단하게 생각되었다.
또 아무리 일제 치하라고는 해도
명문가이고 부유했던 가정환경에 태어났으니
어찌보면 편한 삶을 살 수도 있었을 텐데
일본에게 나라의 외교권을 빼앗기자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오직 나라의 독립만을 생각했던
독립운동가였다는 점이다.
조국에서의 편안한 삶대신
평탄하지 않은 타국 만주에서
나라의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을 택했다.(정말 너무 멋지심)
그럼에도 일제에 맞서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며
전 재산을 팔아 만주에
‘신흥 무관 학교’를 세워
수많은 독립군 인재들을 길러내어
큰 기여를 했다.
또 중국에서 독립운동 자금이 떨어지자
직접그린 묵란도를 팔아
독립자금에 보탰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애쓴
고결한 삶과 정신은
오늘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존경받고 있다고 한다.
<이회영의 난초화의 등장하는 인물들: 황학동 이웃들>
자 그럼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그레이트 피플 47권 이회영의 난초화>가
다른 위인전과 다른 점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보통은 위인의 생애와 업적,
그가 살아온 환경과 일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속 이회영선생님>
이 책도 그런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이회영이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화자는
우리 아이들 또래의 할아버지들이다.
만물상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선우,
만물상 할아버지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오랜 친구이며,
선우의 단짝친구인 수지의 할아버지인 황보감 할아버지가
그들의 삶속에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또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분식집 아주머니, 헌책방 삼촌,
중고기타 상점을 운영하는 사람,
중고가전제품 가게를 운영하는
발명가 아저씨 등이 나오는데
이야기의 장소적 배경이 황학동이어서
그렇구나~ 뒤늦게 깨달았다.
이야기는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과 사건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회영선생님의 실제 일생과
사건, 일화를 넘나들며
그분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또 그 이야기를 뒷받침할만한
사진이나 자료들도 함께 덧붙여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채우고 있다.
<어휘사전: 어려운 낱말도 걱정없이 쉽게 풀이해놓음>
이야기가 끝나는 뒷편에는
어휘사전을 통해
책 중간중간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와 낱말을 골라
뜻도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다.
<한눈에 보는 인물 연대표>
또 맨 뒷장에는
한눈에 보는 인물 연대표로
항일 운동당시 우리나라의 역사적시대적 배경과
이회영선생님의 생애를 연결해
한눈에 보기쉽게 정리해 두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회영선생님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인터넷으로
이회영 선생님에 대해 조사해보기도 했는데
만화로 보기 쉽게 정리해진 내용을
보며 다시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참 좋았다.
<이회영선생님처럼 옳은 일을 선택하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서평이벤트 #초등독서 #추천도서
#이회영 #밝은미래 #신흥무관학교
#독립운동 #광복군 #노블레스오블리주
#을사오적 #아나키스트 #신민회 #의열단
일제 강점기 일본에 의해 대한 제국의 군대가 해산되자
형제들과 전 재산을 팔아,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하여
독립운동을 펼쳤다
목 차
등 장 인 물
명문가에서 태어난 예의 바른 소년
이회영은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항복의 10대손으로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냈습니다.
대한 제국의 가장 부유한 집안이었지요~~
현재 명동 일대가 모두 이회영 일가의 땅이었으니까요.
부유하게 태어났지만 이회영은 집안의 노비들에게까지 높임말을 쓰는
예의 바른 아이였다고 합니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재벌 3세들과는 다른 모습이죠...
그 시대는 노비제는 폐지되었지만 신분에 따라 차별을 하던 사회라
노비들에게는 하대를했는데..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이시네요~~
일본은 운요호를 강화도에 무단으로 접근 시켜
우리의 공격을 유발하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강화도 조약을 맺었는데...
조선이 다른 나라와 맺은 최초의 근대적인 조약이었지만
일본이 제시한 대로 맺은 불평등 조약으로
조선을 침략하려는 일본의 못된 속셈이 담긴 조약이었습니다
고종의 왕비인 명성 황후는
러시아의 힘을 빌려 일본을 몰아내려고 했고
이에 일본은 왕비를 죽일 작전을 세우고
1895년 을미년에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사건으로
을미사변이라고 불리운다..
그리고...1년 뒤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탈출..
이를 아관파천이라고 합니다.
독립군 양성소, 신흥무관학교
이회영은 만주로 떠날 때부터
우리 힘으로 독립을 이루려면 외교적인 방법이 아나라
총과 칼로 일제와 직접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을 벌이는 독립군을 키우기 위한 교육 시설인
신흥강습소를 삼원보(현 삼원포)에 세웠습니다.
1919년 3 .1운동 이후 수많은 청년들이 찾아와 시설이 부족해지자,
고산자가로 옮겨 신흥무관학교를 열었지만
무상으로 교육 시설을 짓고 관리하며 이회영 일가의 재산은
모두 떨어졌고 일본의 만주 지역 독립운동 탄압이 시작되면서
결국 학교는 1920년에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약 10년이란 기간동안 배출한 독립군은 2,000여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신흥무관학교 출신 학생들은 크고 작은 독립 전투에 참가했고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1920년 봉오동 전투
▶청산리대첩
묵란도란? 먹으로 그린 난초 그림으로
난초는 선비의 충성심과 곧은 절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어려서 부터 유학을 배우던 이회영은 과거는 포기했지만
묵란도는 이회영의 취미이자 특가가 되었어요~~
이회영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돈이 떨어지자
직접 그린 묵란도를 팔아서 독립운동 자금에 보탰다고 합니다.
이회영의 생애
이회영선생님의 집안은 조선의 10대 부자라고 불릴만큼
명문 부잣집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치하의 주권없는 나라를 되̹겠다는 일념으로
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한 평생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그의 6형제들은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적으로 뛰어들어
엄청난 생활고를 겪으며 돌아가셨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며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보여 주었고
이 분들의 희생과 값진 정신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기억하고 높은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는 주권을 잃는 굴욕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세상을 꿰뚫어보는 긴 안목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며
과거의 아픔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허니에듀#이회영의 난초화#밝은미래#홍민정#강화도조약#을미사변#독립운동#신흥무관학교
《 이회영의 난초화 》
벼룩시장에서 처음 만나는 나의 멘토!
「 이회영의 난초화 」 는 만물상 할아버지의 가게를 비롯하여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온
ㅇ래된 골동품부터 최신 물건까지 없는 게 없는 황학동 만물시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만물상 할아버지 가게의 물건들은 저마다 흥미진진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명문가의 후손이었지만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안락한 삶을 버리고
전 재산을 팔아 머나먼 타국에서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우당 이회영의 이야기이다.
-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 한국 어린이 교육 문화연구원 으뜸책
-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
- 그레이트 피플 46
- 초등 개정 교과서 위인 반영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네.
그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을 것이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 자리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이 또한 행복이 아니겠는가?
- 1932년 이회영이 만주로 떠나기 전에 남긴 말
한 나라의 국민이 나라를 빼앗기고 자신의 나라를 잃는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일것이다.
아픔을 받아들이는 것도 국민들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라면 자기 나라를 지키고 찾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할 것이다.
비록 힘이없는 나라의 국민이라면 슬프겠지만 운명이라고 받아들이는 나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운명같은 장난을 이겨내기위해
이를 악물고 싸웠다는 것은 아마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 걸고 피를 나눈 형제들과 함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받친 독립운동가들...
이름이 알려진 독립운동가들도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우당 이회영은 자신의 목숨과 재산보다 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엄청난 일을 하신 분이다.
위대하고 자랑스럽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황학동에서 만물상을 하시는 선우 할아버지.
그리고 그런 오래된 물건들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수집하는 것이 취미인 선우 친구 수지.
만물상 할아버지의 손자인 수지의 단짝 친구 선우.
황학동에서 삼대째 한의원을 하고 있는 선우 할아버지와 초등학교 동창인
황학동 허준 황보감 할아버지.
외국에 떡볶이, 순대, 튀김을 파는 꽃돼지네 분식 2호점을 내는 것이 꿈인 꽃돼지 아주머니.
만물박사로 불리는 헌책방 주인인 털보 삼촌이 나온다.
새로 들어온 물건을 정리하는 만물상 할아버지의 가게 앞에는
늘 그렇듯 시끌벅적 요란하다.
미술시간에 수묵화를 그렸는데 아이들이 먹물 쏟은 것같다며 놀린다고 억울해하는 선우.
할아버지의 만물상에도 수묵화 한점이 있는데
누가 그렸는지 낙관이 흐릿해서 잘 알지 못하겠다며
분명 여백의 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수묵화임이 분명하고
이를 묵란도라고 한다고 한다.
선우는 여백의 미를 찾기위해 그림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며 느끼려고 하지만...
그때 한의원 황보감 할아버지도 금산에 있는 할아버지 집안의 인삼밭에
도둑이 들어 6년이나 기른 인삼을 밤새 도둑맞아 속상해 한 잠도 못잤다고 하소연을 한다.
도대체 누구의 짓인지...
이렇게 시작된 우당 이회영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이회영은 명문 집안의 자제이고 굳이 힘들게 무언가를 하지않아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안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모두 포기하고
가진 전재산을 나라를 위해 바친 독립운동가이다.
6형제가 함께 독립 운동을 하기 위해 재산을 팔고 만주로 망명하였고
1932년 66세의 나이로 순국하기까지
오직 나라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평생을 바쳤다.
전 재산을 들여 만주에 신흥무관 학교를 지었고,
이 학교에서 수 많은 독립군을 배출시켰다.
해외에 이를 알리기 위해 헤이그 특사를 보내는 일을 추진하고
항일 비밀 결사 단체인 신민회도 만들었다.
늘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시는 진정한 애국자이다.
전 재산을 팔고 독립 운동에 바치고 돈이 떨어지자
직접 그린 묵란도를 팔아서 독립운동 자금으로 쓰기까지..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았다.
이회영의 묵란도를 살펴보면 쭉쭉 힘차게 잎을 뻗은 난초.
즉 묵란도는 난초를 그린 그림인데
선비의 충성심고 곧은 절개를 나타낸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유학을 배우던 이회영은 일찌감치 과거를 포기했지만
묵란도는 어느새 이회영의 취미이자 특기가 되었고
배고프고 추운 타국 생활을 견뎌내며
오로지 나라의 독립을 꿈꾸며 독립운 동 자금에 보태기 위해 묵란도를 그리는
이회영의 마음은 과연 어떠했을까?
또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형제, 아내, 자식 등 많은 이들의 협조와 지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렇듯 독립운동에 몰두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안한 삶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인 기록들도 후대에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회영은 많은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나키스트 등
예전에 드리마에서 아나키스트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 때는 별 대소롭지않게 그저 드리마이니까 하고 봤었는데
이회영을 읽으면서 아나키스트에 대해 다시한번 알아갈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아나키스트는 무정부주의자란 뜻이다.
정부가 힘으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지배하는 사람도 없고, 지배당하는 사람도 없는 것을 꿈꾸는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임시 정부를 만드는 일도 반대 했을 것이다.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은 존중하지만
다른 나라의 민족은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어 제국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민족이나 정부보다는 개인과 인류를 생각하는 무정부 주의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그렇다. 이회영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에 기준을 두었던 것같다.
나 혼자가 아닌 국민 모두가...
이회영의 난초화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그 많은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에 힘썼던 이회영.
그렇다면 부유계층들은 모두 이회영과 같은 생각을 했을까?
가진 재산을 더 불리기 위해 온갖 추접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매국노의 대표적인 인물. 이완용.
그들은 나라보다도 자신의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떵떵거리며 호령하고 살았다.
지금도 그 때의 이득으로 후손들이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하늘이 울고 있을 것이다.
반면 독립 운동가들의 후손들은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있는 것이다.
그들의 업적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늘 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는 이런 뼈아픈 역사가 또 일어나지않도록
국력을 강화해야하지않을까?
어른들이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무엇이든 해나갈 때
후대 아이들이 배우고 더 강력하게 힘을 길러 나라를 잘 지켜줄 것이다.
이회영의 난초화를 읽고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이 책을 읽고난 울 꼬맹이도 숙연해짐을 느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회영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만주 다렌항에 도착하자마자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은 끝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내용에서는 마음이 아팠다.
그렇다. 우리가 이 책을 읽고 이회영에 대해서 다 알 수는 없다.
아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업적들도 많을 것이다.
이 업적들은 우당기념관을 가서 다시금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본이 많은 왜곡된 사실을 진짜 사실인냥 떠들고 있는데
우리 모두가 제대로 된 역사를 알고 있다면
그것으로도 국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일인 것이다.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회영의 난초화 책 속에는 많은 것들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이해하기도 쉬웠다.
그리고 어려운 부분도 물론 있었는데
끝부분에 어휘 사전이 수록되어있어서 알아가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많은 인물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할아버지와 어른들이 알고 계시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주는 이야기여서 더 좋았던 것같다.
사실적인 설명과 나라의 상황, 우리가 알지 못하는 관련된 인물들까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영화처럼 펼쳐볼 수 있는 멋진 책이었다.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밝은미래#이회영의난초화#노블레스오블리주
#아나키스트#묵란도#홍민정
* 으뜸책
* 그레이트 피플
*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제목에 난초화는 왜 있을까?
우당 이회영이 난초를 엄청 사랑해서? 잘 그려서?
모두 딩동이다. 하지만 난초화가 표지의 제목이 된 이유를 알고보면 가슴을 칠 노릇이다.
조선에서 더 이상 독립에 대한 열정을 가졌다가는 정말 큰일날 것 같았던 이회영 형제들.
외교권을 빼앗기고 군대까지 해산당하고 난 후 결심한다.
군대가 없으면 나를 영원히 잃는 것이다.
그래서 이회영 가족들은 중국으로 가 학교와 군대를 조직하기에 이른다.
이에 발끈한 일본이 독립운동 자금줄을 모두 끊어버리니 중국에서 어찌할까....
그리하여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돈이 떨어져 직접 그린 묵란도를 팔아서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했다.
어려서부터 즐기고 잘하던 특기가 있을만큼,
다시 말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던 그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가지도 그 누구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만물상에서 시작하여 이회영의 설명을 시작한다.
일본의 야욕과 함께 우리나라의 암흑기가 시작되고, 을사늑약과 오적 암살단은 너무나 슬픈 이야기이다.
신민회는 역사 교과서에서 많이 접했을 것인데,,,,
기억이 잘 안나는 걸로 보아 이 기회에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걸로~ ^^;;;
이회영 하면 뗄레야 뗄 수 없는 '신흥무관학교'
얼마전 눈물을 줄줄 흘리며 보았던 '봉오동전투'의 그 멋진 조선의 영웅들을 키워냈던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뜻 찾아쓰기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했다.
결코 풍요롭지 않은 중국에서의 생활.
정말 세 끼가 뭘까... 하루에 한 끼도 드시기 힘들었던 그 시절 독립 작므을 모으기 위해 묵란도를 그렸을 장면을 생각하니 없던 애국심도 생길 것 같다.
신흥무관학교 출신이 만든 단체, 의열단.
의열단은 일본이 제일 무서워했던 단체라고 들었다.
조선에 한 번 떴다 하면 무서워서 잡아들이려고 기를 썼다고....
여튼,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라는 대사로 유명한 김원봉.
얼마전 우리나라의 뉴스에도 계속 등장했던 이 분.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회영 형제들이 없었다면, 신흥무관학교도 없었을 것이고, 그럼 우리나라의 독립이,,,,'
물론 그 6형제만의 힘으로 이룬 독립은 아니지만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와 함게 손 잡고 태극기 한 번 보고 다시 책을 읽었다.
인물에 대한 책이라고 해도 어려운 용어들도 많고, 낯선 어휘들을 설명해야할 때 맨 뒤를 펴면 이렇게 유용한 팁이 등장한다.
많은 내용을 담은 책이니만큼 어휘설명이 중요할 것 같다.
아이가 물어 봤을 대 아는 것이더라도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없을 때 펴고 같이 읽곤 했다.
여느 인물책과는 다르게 사실적인 설명과 주변상황, 연관되는 인물들의 자세한 소개로 더욱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허니에듀 #이회영의난초화 #밝은미래 #홍민정 #이지후
ϻ
이회영의 난초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전 재산을 바친
아나키스트 우당 이회영
#밝은미래
#그레이트피플46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네.
그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을 것이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이 또한 행복이 아니겠는가?
1932년 이회영이 만주로 떠나기 전에 남긴 말
올 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역사 관련 책들이 풍년이다.
먼저 세상을 이끌다 떠나간 수많은 별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그 중 특히 우당 이회영 선생님의 일대기는 예전이건 지금이건 가슴에 불을 지르는 건 똑같다.
변한 것이 있다면 전에는 우당 이회영 선생님만 보였다면 지금은 선생님 주변에서 힘이 되어
주었을 또 다른 무명씨 선생님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연륜이 쌓인걸테다.
밝은 미래에서 출간된 우당 이회영 선생님의 난초화.
45쪽 분량의 책 안에는 이회영 선생님의 일대기 중 일제 시대 아래 어떤 정신으로 어떻게 치열하게 대항하다가 숭고하게 돌아가셨는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준개해 나간다. 특히 난초를 그리셨던 선생님의 일화에 촛점을 두어 평생을 타지에서 어렵고 힘들었으나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몸바쳤던 굳은 절개 이야기를 곧고 애틋하게 들려준다.
이 이야기에는 삼 세대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황학동 만물상 할아버지, 황보감 한의원 할아버지와 꽃돼지 분식점 아주머니,
헌책방 털보 삼촌, 그리고 아홉살의 수지와 선우.
새로 들어온 물건을 정리하는 만물상 할아버지네 집 앞에서 아이들이 어수선하다.
미술 시간에 수묵화를 그렸는데 잘 못그린 탓에 친구들이 놀린다고 억울한 선우는 하소연이다.
황보감 할아버지도 6년이나 기른 인삼밭의 인삼을 밤새 도욱맞아 속상해서 한 잠도 못잤다.
도대체 누구의 짓인지.
"할아버지, 이건 누가 그린 거예요?"
"글쎄다, 종이에 얼룩이 진 데다 낙관이 흐랫해서 알 수가 없구나.
하지만 분면한 건 수묵화는 여백의 미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이 묵란도처럼."
"이거 참 큰일이야. 어떨게 키운 인삼인데! 도둑을 맞다니!"
"이런 일을 겪고 보니 이회영의 마음을 알겠네. 장사에 쓸 인삼을 도둑맞은 심정이 이런데,
나랏일에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재배한 인삼을 도욱맞았으니 그 마음이 오죽했겠나.
그것도 일본 놈한테 말이야."
우당 이회영 선생님의 일화를 엿볼 수 있는 첫 장면.
그리고 이회영 선생님에 관한 요약 설명과 함께 실사진이 실려있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으려니 강인하면서도 곧은 기품이 느껴지는 것 같다.
1867년에 태어나 1932년까지......독립은 보지 못하셨구나......괜히 죄송스러워진다.
명문 양반집 넷째 아들로 태어나 유학을 익히고 신문학을 즐겼다한다.
덕분에 일찍 깨였나,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 생각하고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여섯 형제 모두가 독립운동에 뜻을 같이 하여
만주로 갈 것에 동참했다고 하니 어찌 배우고 화목하면 이리 될까 한참 생각해본다.
일제 강점기에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지금으로 환산하면 600억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재산이다.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단호하게 그것도 이회영 보다는 다른 형제가 더 많은 재산을 보탰다고 한다. 이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다.
이회영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면서 아나키스트였다. 무정부주의자란 뜻으로 정부가 힘으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지배하는 사람도 없고, 지배당하는 사람도 없는 것을 꿈꾸었다고 한다.
이회영 선생님이 주축이 되어 활동한 독립운동이 참으로 많았다.
그 중 헤이그 특사 파견과 항일 비밀 결사 단체인 신민회 결성, 신흥 무관 학교 설립, 의열단 결성, 신흥 학우단의 간행물 발행, 남화한인청년연맹, 흑색공포단, 다물단 등 선생님의 독립 정신과 항일 운동이 항상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이어진 이회영 선생님의 독립운동은 선생님의 생활고로 이어지기도 했고, 근근히 난초그림을 그려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했단다.
인삼 일화도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려 이회영 선생님이 직접 키우던 것을 일제가 갈취해 가 법정 싸움까지 벌여 이겨낸 것이다.
이회영 선생님의 묵란도를 책에서 볼 수 있다.
결따라 난초 하나씩 그려낼 때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어떤 상념에 사로잡혀있었을까......
가만히 들여다본다.
특히 이회영 선생님은 고종 황제의 망명을 추진했다.
중국으로 망명한 후 그곳에 망명 정부를 세워 일제와 싸울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고종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완용에 의해 독살되었을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일이 성공했다면 지금의 우리 역사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평생을 쉼 없이 달려간 끝, 예순 여섯 살 그 해.
만주 다롄항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뤼순 감옥으로 끌려 간 뒤,
모진 고문 끝에 그만 생알 마감하였다.
사실 기록과 이야기 구성으로 쉽게 읽으며 감상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책 구성 마지막에, "한 눈에 보는 인물 연표"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은 이회영의 생애' 코너가 있다.
이회영 선생님의 생애와 함께 항일 독립운동사가 함께 열거 되어 있어
쉽게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저자 : 홍민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기자, 방송작가, 학습지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2012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뽑혀 동화작가가 되었고,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 MBC 창작동화대상,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초딩의 품격》, 《아무 말 대잔치》, 《엄마 출입 금지》, 《우리는 바이킹을 탄다》, 《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 《편지로 우애를 나눈 형제 정약전과 정약용》, 《김만덕의 가마솥》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지후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회화 작업을 하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흙바닥에 손가락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순수하고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상을 뒤흔든 위인들의 좋은 습관》, 《게으름뱅이 탈출 학교》, 《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에디슨과 발명 천재들》,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 《정정당당 공룡축구》, 《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 등이 있으며 밝은미래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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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의 난초화
글 홍민정 그림 이지후 밝은미래
글 홍민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기자,방송작가, 학습지편집자로 일했습니다.
2012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뽑혀 동화작가가 되었고 제 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 MBC창작동화대상,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초딩의 품격>,<아무 말 대잔치>,<엄마 출입금지>,<우리는 바이킹을 탄다>,<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편지로 우애를 나눈 형제 정약전과 정약용>,<김만덕의 가마솥>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지후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회화 작업을 하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할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세상을 뒤흔든 위인들의 좋은 습과>,<게으름뱅이 탈출학교>,<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에디슨과 발명 천재들>,<일기가 나를 키웠어요>,<정정당당 공룡축구>,<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 등이 있으며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지만 이름이 많이 알려진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죠~
이회영이라는 이름도 솔직히 저는 낮선느낌이 ㅎㅎ;;
그레이트피플의 새로나온 이야기
오늘은 "이회영의 난초화"를 소개 합니다~~
차례를 보시면 많이 들어봐서 익숙한 단어들이 보이시죠?
이회영 선생님과 연관이 있으리라고는 솔직하게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등장인물이 소개 됩니다.
만물상 할아버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셨어요~~ 은퇴후 황학동에서 만물상을 여셨내요~~
수지와 선우 9홉살 친구들이고 수지는 선우의 단짝 친구이자 황학동 만물상의 단골손님이에요. 선우는 만물상 할아버지의 손자이고 아주 밝고 명랑한 친구에요 ㅎㅎ
황보감 할아버지는 황학동엣 3대째 한의원을 하고 계시고 황학동의 허준이라고 불리시내요
꽃돼지 아주머니 황학동에서 손맛 좋기로 유명한 꽃돼지네 분식집 주인이세요~~
털보삼춘 책에 대해서는 모르는것이 없는 만물박사로 헌책방의 주인이에요.
황학동 만물시장에는 없는 게 없어요~~~
주방거리,가구거리,중고 가전제품가게,중고악기점 등등 ㅎㅎ
만물시장 깊숙한 곳에 황학동 만물상이라는 가게가 있어요. 없는 것 빼고 다 있어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죠 ㅎㅎ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셨던 할아버지는 선우의 할아버지시고 만물상의 주인이세요.
선우화 지수는 학교가 끝나면 할아버지의 만물상에 들러 오늘은 어떤 새로운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일과지요 ㅎㅎ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만물상 천천히 둘러보며 구경하면 정말 재미 있는데 ㅎㅎ
의외로 좋은 물건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갑자기 황보감 할아버지가 인삼을 도둑질한 도둑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면서 달려오세요.
금산에서 6년동안 집안에서 기른 인삼은 무사한지 걱정도 되시면서 이회영의 마음을 알겠다고 하시죠~~
수지와 선우는 이회영이 누구인지 도둑은 또 뭔지 궁금해 하는데..ㅎㅎ
이회영 선생님은 1867년 서울 저동에서 명문 양반집의 넷째로 태어나셨어요.
어려서부터 유학을 익히고 신학문을 배우기를 즐겨 하셨고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생각하셨어요.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의 야욕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였어요. 1905년 일제가 강제로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빼앗아가서 이회영은 해외에 이를 알리고자 헤이그특사를 보내는 일을 추진했어요. 그리고 신민회라는 항일 비밀결사 단체를 만들었고 1910년 강제병함으로 온 가족과 집에 있는 노비들과 함께 전 재산을 정리하고 만주로 망명을 하게 되죠. 1932년 66세의 나이로 순국하기 까지 오직 나라의 독립만을 생각하셨던 분이세요.
전 재산을 들여서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지어서 수많은 독립군을 배출시키시기도 하셨어요.
이회영선생님은 1932년 만주로 떠나기 전에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네.
그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을 것이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이 또한 행복이 아니겠는가? 라고 하셨어요.
너무 멋진 말씀을 하시고 숙연해 지내요...
이 책은 이회영선생님의 독립운동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기도 하지만 당시의 우리나라의 상황에대한 설명도 같이 되어 있고 그리고 어휘에 대한 설명도 뒷쪽에 따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모르는 어휘는 뒷쪽을 찾아가며 읽어 볼수 있어요.
이회영 선생님은 오성과한음에 나오는 한음의 10대손이라고 하내요.
조상대대로 높은 벼슬을 지니고 성품도 훌륭하셔서 나라에서도 그리고 사람들에게도 존경의 대상이였다고 하내요.
이회영선생님이 젊었을때 명성황후가 일본의 손에 무참히 죽음을 당하셔서 항일 의병을 위한 돈을 마련하고자 개성에 인삼밭을 가꾸기 시작하였는데 수확을 앞두고 개성 경찰서의 일본인이 인삼을 훔쳐가서 힘들게되었지 그런데 그놈이 일본경찰을 부추겨서 허가 없이 인삼을 길렀다며 히회영을 경찰서에 가두게 했는데 이회영은 포기하지 않고 그 일본인을 크게 꾸짖고 나중에는 법정까지 가서 재판을 받았는데 그 재판에서 이겼다고 하내요.
이 소식을 들은 고종은 역시 이항복의 후손답다며 칭찬하고 벼슬까지 내렸다고 해요.
물론 그 벼슬은 이회영선생님이 거절하셨다고 하내요. 그 이유는 나라를 위해 더 큰일을 하기 위함이었다고 해요.
이회영 선생님이 살았던 시기는 청과 일본, 러시아가 서로 우리나라를 탐내며 다투었던 시기로 일본은 점점 더 집요하게 우리나라에 욕심을 부렸어요.
일본배 운요호를 강화도에 무단으로 접근시켜서 우리가 먼저 공격하게 유발하고 그 사건으로 책임을 요구하고 결국에는 불평등한 강화도 조약을 맺었어요.
이늘 그래서 근대화된 조약이라고 해서 강제로... 불평등하게 이루어진 조약이라고 해서 늑약이라고 하지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읽으면서도 화가나고 막~~~~ 막말이 !!!
만주로 가족을 모두 데리고 망명을 하면서 생할하다 보니 이회영선생님은 독립운동을 위한 자금 마련이 어려워졌어요. 가지고 있던 자금도 금방 없어지고....
그래서 이회영 선생님은 묵란도를 그려서 그것을 팔아서 독립운동의 자금을 마련하게 되요.
묵란도는 먹으로 그린 난초그림을 말해요. 조선의 선비들은 당시 사군자를 즐겨 그렸어요. 매화와 대나무 국화 난초 그림이였지요.
배고프고 힘든 타국에서 독립을 위해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그렸던 묵란도 어떻게 보이시나요.
선 하나 하나 글귀 하나 하나에 나라의 독립을 위한 당참과 힘이 느껴지는듯 해요..
항일 비밀 결사 단체인 신민회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어요.
1907년 이회영 ,전덕기,안창호,김구,신채호,이동녕 등이 함께 만든 항일 비밀 결사 단체로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적인 독립 국가를 세우는 것이 목표였어요.
가장 중요한 사업을 교육으로 보고 평양에 대성학교, 정주에 오산학교등을 세웠어요.
1910년 안명근은 일제의 초대 총독 데라우치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일이 신민회의 존재를 드러나게 하고 결국 신민회는 일제에 의해 해체가 되고 말아요.
이회영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자 아니키스트였는데 아나키스트는 무정부주의자란 뜻으로 정부가 힘으로 개인의 자유를억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지배하느 사람도 없고 지배당하는 사람도 없는 것을 꿈꾸는 사람을 말해요. 그래서 이회영 선생님은 임시정부를 만드는것을 반대하셨어요. 1924년 중국 베이징에서 조선 무정부주의자연맹을 만들었지만 자금의 부족과 일베의 감시가 심해서 활동을 오래 하지 못했다고 하내요.
이회영선생님은 상하이로 가서 남화한인청년연맹을 만들고 일본,중국,타이완 사람들이 참여한 테로 조직 흑색공포단을 만들어요. 이름만들어도 정말 오싹하죠~~
일본영사관을 폭파하고 일본 화물선을 파괴시키는등 일본을 공포에 빠뜨렸어요. 그무렵
이봉창은 일본 도쿄에서 황제를 향해 , 윤봉길은 중국 상하이 행사장에서 일본군에게 폭탄을 던졌는데 일본은 그것이 이회영 선생님이 계획한 것으로 생각하고 ̫기 시작해요.
상하이에서 더이상 독립운동을 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회영선생님은 만주로 향하는 데 아쉽게도 소식을 전해들은 일본이 미리 나와서 이회영선생님은 체로되고 뤼순 감옥으로 끌려가셔서 모진 고문을 당하고 돌아가시게되요...
그때가 66살.....에고....
참 대단하신 분이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 평생 이렇게 다 올인할수 있다니....
지금 이렇게 한국이란 나라의 존재도 모두 흔적조차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으로 내가 있음을 감사해야겠어요.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이 뒷쪽에 소개가 되어있어요.
글 - 홍민정
그림 - 이지후
밝은미래
나라를 잃은 슬픔은 백성들에게 크고도 큰 아픔이다.
이 아픔을 운명이라 여기고 받아들이는 이도 있고
이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싸우는 이도 있고
이 아픔을 내 것이 아니라 여기고 등돌리는 이도 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 걸고 형제와 함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받친 독립운동가 이회영!!
가슴뭉클하고 위대한 이야기를 읽어보자.
황학동 만물상을 운영하시는 선우할아버지,
오래된 물건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인 수지,
만물상 할아버지의 손자 선우,
한의원을 하시는 선우할아버지와 초등학교 동창인 황보감 할아버지,
분식집을 하는 꽃돼지 아주머니,
만물박사로 헌책방 주인인 털보삼촌이 등장한다.
수지와 선우가 학교에서 그린 수묵화를 시작으로
만물상 앞에 있는 수묵화를 발견하게 되고
전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을 한 이회영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본이 조선을 넘보게 되고 주권을 빼앗기게 된다.
또한명성황후는 일본의 칼에 시해를 당하게 되는
을미사변이 일어나게 된다.
이회영은 벼슬도 사양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사용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큰 꿈을 갖게 된다.
이회영은 배고프고 추운 타국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묵란도를 그려 팔아 보탰다.
이회영의 묵란도를 보면
선비의 충성심과 곧은 절개를 나타내는 난초의 그림을 그린
이회영의 충성스런 마음과 굳건함이 느껴진다.
이회영은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으로 나라가 일제에게 넘어가자
가족과 함께 망명을 결심하게 된다.
6형제는 모두 한 마음, 한 뜻을 갖고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을 하게 되고 고달픈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게 된다.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모든 형제가 의기투합하여
한 뜻을 모으고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과 목숨을 받쳐
독립운동을 하게 되는 형제의 모습에 가슴 뭉클해지면서
참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목숨이 위태롭고,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이 처해진다면
나는 내 목숨을 버릴 수 있고
어린자식도 있는데 재산을 모두 포기할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게 되고
무섭고 막막해진다.
모든것을 희생하겠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것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돈으로만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회영은 신흥 무관학교를 만들게 된다.
여기서 배출된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많은 전투에서 이길 수 있었고
희망이 생기게 된 것이다.
어린 소년들, 농기구를 만지던 농민들, 힘이 약한 서민계층들이 모여
나라를 되찾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이회영이 죽을 때까지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형제, 아내, 자식들의 협조와 이해가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오롯이 나라의 독립에 몰두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랑하는 이들이 없었다면
이런 역사적 기록도 없었을 것이다.
재력가이면서도 왕에게도 인정 받는 양반가문의 이회영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힘든 삶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계급을 따지지 않고 유학과 신학문을 배우면서 사람은 평등하고
나라를 위해 생각하는 그의 새로운 가치관 덕분이 아니였을까?
이회영 이외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는 경주 최부자가문도 있다.
그렇다면 잘 먹고 잘 살던 부유계층들은 모두 더 열심히 나라를 되찾고자 했을까?
잃을게 많은 그들은 자신의 것을 더 움켜쥐고
잃지 않기 위해 나라를 파는데 협조를 한 인물들도 많다.
일본 앞잡이, 매국노라고 불리기도 한 그들은
그 어려운 난국에도 더 호령하고 떵떵거리며 살았다.
지금 그 후손들을 보면 오히려 더 잘먹고 잘 살고 떵떵거리며 산다.
그와 반대로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내 던진 독립운동가들은
고국땅에 묻히지도 못하고 이름도 남기지 못한채 사라져간 것이다.
그 후손들 역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을 TV에서 보기도 했다.
그들의 모든 업적이 세상에 알려지고 길이길이 후세에 전해졌으면 좋겠다.
나라를 잃고, 가족과 생명을 잃고, 가난과 배고픔에 서러웠던
그 때에 잡초같은 우리의 백성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 만큼 살기 좋아진것이다.
항상 그들을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가슴아픈 우리 역사를 잊지 말고
앞으로도 이런 치욕스런 역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삶을 재미난 이야기로 듣고
실물사진과 자료들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황학동 만물상 주변에 있는 등장인물들 모두 이회영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역사를 바르게 알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