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나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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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23년 선정
좌충우돌 ‘선생님 찾기’ 프로젝트
처음 맞는 오늘, 헤매는 모두를 위한 성장 소설
수업 중 담임 선생님이 교실을 박차고 나갔다! 종례 시간에도, 다음 날 아침 조회 시간에도, 선생님은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다. 수시로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려 온 문제아 해란이 아웃사이더였던 선생님의 학창 시절을 반 아이들 앞에서 폭로해 버린 것.
선생님의 부재가 길어지자 반 아이들은 반장인 수영에게 책임을 묻고, 수영은 어쩔 수 없이 해란과 함께 선생님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평소 말없는 하늘과 그런 하늘과는 정반대인 수다쟁이 영우도 선생님 찾기에 합류하겠다고 나선다.
학교 밖 선생님의 흔적을 되짚으며, 태어날 때부터 선생님이었을 줄 알았던 선생님이 누군가의 딸이자 연인, 친구라는 사실 앞에 아이들은 보다 인간적으로 선생님을 받아들이게 된다. 마음은 이미 한껏 가까워진 선생님. 아이들은 과연 다시 교실에서 선생님을 마주할 수 있게 될까?
이 책의 총서 (36)
작가정보
목차
- 수영 … 나는 꼭 ‘인사’를 되찾을 거야 9
해란 … ‘딸내미’라고요? 24
영우 … 빌린 ‘열쇠’를 돌려줘야 해 43
수영 … 선생님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니 78
해란 … ‘나쁜 애’가 되는 게 두려워 120
영우 … 우린 ‘어린애’가 아니니까 132
우리의 하루, 하루와 우리 145
글쓴이의 말 152
책 속으로
말 그대로, 선생님은 수업 도중 교실을 뛰쳐나갔다. 모두들 황당한 표정으로 선생님이 열고 나간 교실 문을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헐렁한 신발 뒤축이 타닥타닥 복도 바닥에 부딪치는 뜀박질 소리가 멀어지다가 아예 들리지 않게 되어서야 교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9쪽
받아야 할 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꼭 받아야 한다고 들으며 자랐다. 한 번 내 것을 빼앗기면 계속 내주는 어중간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고 말이다. 열심히 한 일에 대해 칭찬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 마음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만들었다.
나는 선생님을 다시 교실로 데려오고야 말 거다. 그리고 반장의 ‘인사’를 되찾고야 말겠다.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은 선생님으로부터 반장으로서의 자존심을 찾아올 기회다!
---22쪽
나는 ‘딸내미’라는 단어에 한 번 더 놀랐다. 선생님은 무슨 일을 하는 부모님의 ‘자녀’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진 적은 있었지만 ‘딸내미’라니, 아침에 엄마가 잠을 깨우면 “아, 쫌만, 5분만 더!” 꾸물거리고. 이게 돼지우리지 사람 사는 방이냐는 잔소리와 함께 등짝 스매싱이 날아올 때까지 방 청소를 미뤄 두기도 하고, 엄마랑 드라마를 틀어 놓고 시금치를 다듬으며 얘가 좋다, 쟤가 좋다 실랑이를 해 대는. 그러다 주인공이 억울한 일이라도 당할라치면 둘이 같이 펄쩍 뛰며 욕을 퍼붓는, 바로 그 ‘딸래미’라니.
---33쪽
선생님에겐 언제나 우리가 주인공인 줄 알았다. 그게 당연한 거라고만 생각했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럴 거라고 굳게 믿어 버렸다. 엄마에게 상담을 하러 찾아온 것도 분명 나 때문일 거라고, 유난히 기분 좋아 보이는 날은 우리가 웬일로 세련된 옷을 입고 왔냐며 칭찬해 줬기 때문일 거라고 믿었다.
우리는 선생님에게 ‘일’, 정말 그뿐이었을까? 나는 선생님한테 좀 더 신경 쓰이는, 그래서 특별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36쪽
아이들의 웃음과 선생님들의 혀를 차는 소리에도 능청스럽게 웃어 보이며 다시 교과서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은 자그마한 열쇠 덕분이었다. 나의 낮잠을 돌보아 준 유일한 사람의 배려.
선생님이 교실을 나간 날, 나는 낮에 받아 뒀던 열쇠를 미처 돌려주지 못했다. 반드시 직접 선생님을 찾아 열쇠를 돌려줘야 한다. 만에 하나 선생님이 돌아올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빌린 열쇠를 돌려주는 건 약속을 지키는 일이다.
---49쪽
“아, 진짜 샘 돌아오기만 해 봐!”
해란이가 어리광을 부리듯 투덜거렸다.
“돌아올 거라고, 분명!”
깡사장이 해란이를 툭 치며 말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실 수 있어요?”
내 말에 깡사장은 힘주어 대답했다.
“예전과 달라졌단 말이지!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이라 친다면, 드디어 각성을 했다고나 할까!”
---119쪽
“네 명 중 이상한 애. 그 애가 가는 곳에는 항상 불운이 따른다……. 역시 그 말이 맞았어. 아까 나 혼자 수영이네 집에 갔거든. 아줌마가 주스를 준다고 부엌으로 갔어. 근데 갑자기 와장창 소리가 들리는 거야. 선반 지지대 한쪽이 떨어지면서 위에 있던 찻잔들이 죄다 떨어졌어.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서럽게 울기 시작했어. 왜 사는지 모르겠다면서. 수영이가 나를 떠밀다시피 해서 오기는 했는데……. 내 탓도 있는 거 같고 해서. 그냥 온 게 되게 미안하네.”
모든 불행이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 하늘이의 트라우마 때문일까.
“야! 그따위 불운, 그냥 깨부수자. 부수고도 버릴 수 없으면 우리 넷이 한 조각씩 나눠 가지면 되잖아. 감당할 수 있는 걸로. 나는 완충제랍숑!”
---140쪽
출판사 서평
탐 청소년 문학 스물여덟 번째 작품 《교실을 나간 선생님》이 출간되었다. 2008년 22세의 나이로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전아리 작가가 8년 만에 세상에 내놓는, 그의 세 번째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어른’이니까 어린 우리의 투정쯤은 너그럽게 이해해 줄 것이라고, ‘우리’를 자기 삶의 이유로 여길 것이라고 믿었던 선생님의 예상치 못한 일탈! 중학교 3학년, 같은 반이지만 물과 기름처럼 도무지 섞일 것 같지 않은 네 명의 악동이 ‘교실을 나간 선생님’을 찾기 위해 뭉쳤다.
교실 밖에서 찾은 선생님의 꿈과 사랑, 오래된 상처는 ‘오늘’이 처음이라 서툴고 때로는 엇나가는 열여섯의 삶과 다를 것 없어 조금 당황스럽다. 어쩌면 선생님도 또 한 번의 사춘기를 앓고 있는 걸까?! 선생님도 우리처럼 어제로부터 조금, 겨우 회복해 가며 매일 자라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보다 자유롭고 솔직해질 수 있는 이 교실 밖 여정에서 선생님처럼 ‘진짜 나’를 드러낼 용기를 가지기 시작한다. 한없이 약한 존재라도 서로를 놓지 않고자 하는 애정이 있다면, 그 믿음으로 함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이 작품은 ‘지금 이 시절’을 처음 맞이한 독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선생님이랑 다투는 게 제일 재미있어.” _전교 꼴찌 문제아 박해란
“나는 꼭 ‘인사’를 되찾을 거야.” _까칠한 반장 민수영
“빌린 열쇠를 돌려줘야 해.” _얄미운 주책바가지 이영우
“부탁하지 말아야 할 걸 부탁했어.” _모두의 이상형 장하늘
기본정보
ISBN | 9788964964620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1월 26일 | ||
쪽수 | 156쪽 | ||
크기 |
145 * 211
* 14
mm
/ 22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탐 청소년 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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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왜?????
무서운 10대 애들 표지에 등장하니
교실을 선생님이 왜 나가게 되었을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애들표정..
우리집 청소년과 너무 흡사해서 막 욱 하는 중이에요. ㅎㅎ
이제 곧 중학교 졸업인데 방학내내 놀고있는 우리집 청소년.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네요.
너처럼 무서운 10대들 나오는 책이다! 라고하니 솔깃! ㅎㅎ
선생님이 왜 교실을 나갔지? 궁금하데요.
역시 무서운10대들..
선생님이 큰 충격적인 일을 당해요..
눈물을 훔치며 교실을 나갑니다.
수영, 해란, 수영, 하늘..
네 친구는 선생님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며 각자 아이들의 이름으로 소제목이 시작되요.
해란.. 선생님이랑 다투는 일이 제일 재미있는 아이.. 헐~~~~~~~~ ㅋㅋ
수영.. 우등생, 반창, 선생님이 미운아이.. ㅠㅠ
영우.. 늘 잠이 부족해서 선생님께서 음악실 열쇠를 주고 그 곳에서 한숨자는걸 허락한 아이..
하늘.. 형의 사고.. 사라진 형.. 선생님과는 어떤 사이일까?
선생님이 교실을 나가게 된 이유가 좀 충격적이었고..
친구들이 선생님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를 담고있는데
그 중 제 마음속에 와 닿은 부분이 있어요.
"다들 친구가 없으면 안될 것 처럼 굴지만
어떤 사람은 꼭 친구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니까.."
늘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나?
왜 혼자있지?
왜 혼자 집에왔지?
이런 걱정들을 하고 사는거 같아요.. ㅠㅠ
그런데 혼자 있어도 아이는 아무렇지 않더라고요.
괜히 부모만 우리아이가 왕따인가.. 걱정하는거 같고..
ㅎㅎ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사람..
딱 제가 그런 사람같더라고요.. 우리아이도 그런가..
그러지않았으면 좋겠는데.. 엄마 닮나 그런것도 ㅎㅎ
무튼.. 교실을 나간 선생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네요.
선생님이 교실을 나간 이유와.. 과연 돌아 왔을지??
책 속에서 만나보세요~
청소년 문학 교실을 나간 선생님.
곧 중딩이가 되는 딸이 읽으면 재미있어 할 책인 것 같았던 책.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교실을 나갔다? 요즘 아이들,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긴 했지만 어쩌다 선생님이 교실을 나가셨을까? 교실을 나가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 선생님을 찾기 위해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뭉쳤다는 이야기.
책 표지를 보고는 아이들이 추측을 한다.
이 아이는 운동을 하는 아이이고, 이 아이는 조금 못ː을거 같고, 이 아이는 재미있을거 같고 이 아이는 공부를 잘 하는 아이 같네~~ ㅎㅎ
맞다. 그림으로도 알 수 있는 아이들의 캐릭터.
교실을 나간 선생님을 읽어 보았다.
선생님이 교실을 나갔다는건 꽤나 큰 충격적인 일이다. 그렇게 나가서 며칠 째 학교에 오지 않는 선생님.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이셨을까? 왜, 무엇때문에, 어떤 아이들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교실을 나갔던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책을 펼쳤다.
수영, 해란, 수영, 하늘... 네 명의 친구들이 모여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이 네 친구들이 선생님을 찾으러 나선데는 저마다의 이유들이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뭉친 녀석들의 좌충우돌 선생님 찾기 프로젝트!!!
해란. 전교 꼴찌 문제아로 선생님이랑 다투는 제 제일 재미있다. 선생님이 교실을 나간 이유도 해란 때문.
수영. 1,2등을 다투는 우등생, 그리고 반장이다. 선생님이 미웠다. 이유는 '인사'때문... 선생님이 들어오시면 반장이 해야 하는 차렷 경례...인사...를 담임선생님은 늘 교실로 들어오면서 "안녕~" 이란 말로 반장의 특권을 없앴다. 나는 꼭 '인사'를 되찾을 거야...
영우. 영우가 잠이 부족한 걸 선생님이 알았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음악실 열쇠를 빌려주셨다. 음악실에 몰래 들어와 한숨 자고 나가라고... 빌린 열쇠를 선생님께 돌려줘야 한다.
하늘. 오토바이에 치일 뻔 한 하늘을 형이 몸으로 막아주었다. 농구선수였던 형과 하늘이는 모두 농구를 못하게 되었고, 형은 어디론가 숨어버렸다. 그런 상황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은 하늘.. 오토바이 주인이 여러번 사과를 해도 받아주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온 편지도 뜯어 보지 못한 채 가방에 넣고 다녔다. 편지를 찢어버리려던 날.. 선생님이 가져가셨다. 언제까지고 맡아 줄 테니 준비가 되면 찾으러 오라고... 선생님께 부탁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부탁했다.
이 친구들은 선생님을 찾아 나설 수 있을까?
선생님이 교실을 나간지 벌써 일주일째. 수업 도중 교실을 뛰쳐 나갔다.
해란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아이라인 그리는 법을 가르쳐 주다가 수업시간이 되고 미쳐 아이라인을 지우지 못했다. 그때 들어온 선생님. 다른 선생님처럼 야단을 치는게 아니다.
"미술 시간에 매번 잠만 잘 때부터 알아봤어. 선 삐뚤빼뚤한 거 봐라!"
해란은 붉게 타오른 얼굴로 클렌징 티슈를 꺼내 눈꺼풀을 벅벅 문질렀다. 천하의 박해란이 성생님과 한판 승부를 벌일 줄 알았지만 싱겁게 교과서를 펼쳤다. 모두들 촌스럽다고 놀려 대는 20대 후반의 담임 선생님. 그에 비해 전교생 사이에서도 기가 세고 세련되기로 손꼽히는 해란이의 입지가 훌쩍 떨어져 버린 순간 이었다.
이를 갈던 해란이의 앙갚음.
선생님! 학생 때 왕따 였다면서요? 중,고등학교 내내 친구 한 명도 없었다면서요. 같이 밥 먹어 주는 친구도 없어서 한 번은 교탁앞에 선 채로 밥 먹었다는거 진짜에요? 교복도 맨날 꼬질꼬질하게 입고, 김칫국물 묻은 교복을 며칠 동안 입고 다녀서 다들 옆에 앉기 싫어했다던데....
선생님 별명이 까치통이었다면서요. 까치 머리통..
교실을 나간 선생님 본문 中에서
선생님의 눈 가득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따. 눈물 방울이 교탁위에 떨어짐과 동시에... 선생님의 뒷모습이 순식간에 교실 밖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교실에서 선생님이 나가버린지 일주일 째...
좀처럼 목소리를 듣기 힘들었던 하늘이가 해란이에게 선생님에게 가서 사과하라고 한다.
그렇게 한 명, 한 명... 선생님을 찾아가야 할 이유들이 있는 친구들 네 명이 선생님을 찾아 나서게 된다.
친하지 않았던 네명의 아이들. 선생님을 찾아 집으로, 선생님의 남자친구에게로, 그리고 선생님의 친구에게로 가서 선생님에 대해 알아간다.
그리고 그러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간다.
선생님은 정말 어떤 사람이었을까? 우리는 선생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었던 걸까...
다들 친구가 없으면 안 될 것 처럼 굴지만 말이다.
어떤 사람은 꼭 친구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
그때의 유나가 그런 성격이었거든.
나는 유나의 시간을 존중하면서 늘 적정 거리를 두고 대화를 나누고는 했지.
교실을 나간 선생님 본문 中에서
책을 읽으면서 와닿는 구절이었다.
어쩌면 우린 꼭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강박같은게 있는 걸 수도 있다. 아이가 혼자 노는걸 보면 마음이 쓰이고, 왜 혼자일까, 왜 친구랑 놀지 않을까, 친구들이 왜 같이 안놀아 줄까 하는 걱정으로 아이를 바라보았던 엄마의 생각에... 뭔가 댕~ 하고 울린 것 같은 기분이다.
각자의 성향이 있는 건데.. 친구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도 있는건데.. 꼭 친구가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아이를 키워왔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
아이들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지만 선생님을 찾아 나서면서 표현도 할 줄 알고, 서로를 이해하기도 했다.
선생님을 찾아 나서면서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을 찾는걸 포기 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찾았을까? 선생님은 교실로 돌아오셨을까?
글쓴이는 마음을 표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 만큼이나 슬프고 화가 나는 마음을 내보이는 것 또한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조금은 서툴더라도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아이들이 선생님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만난 선생님들의 지인들에게서 듣는 선생님의 이야기.
그리고 선생님이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 주었는지도 떠올리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들을 거치게 된다.
곧 중딩이가 될 우리 딸아이에게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 줄 책.
탐 청소년문학 교실을 나간 선생님.
교실을 나간 선생님이라니 도대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고
책장을 넘겼는데요.
책 초반부터 술술 읽히는 몰입력이 대단한 책이었어요.
네 명의 아이들이 나오는데
미운 행동을 하지만
읽다보니 아이들을 이해하게 되고
아이들의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전교 꼴찌 문제아 해란
인사에 집착하는 까칠한 반장 수영
약간 주책맞고 푼수같은 영우
아이들의 이상형이자 엄친아로 나오는 하늘
해란의 시비와 폭로로 인해
교실을 나가게 된 선생님은
학교로 돌아오지 않게 되고
결국 아이들은 선생님을 찾아나서는데요.
학교 밖의 선생님을 찾아가면서
인간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한층 가까워지게 되네요.
상처를 주고 받지만
서로를 이해하게 되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 성장동화인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처음 제목을 보고 무척이나 읽고 싶었다.
왜 선생님이 교실을 나갔을까???
4학년은 딸은 책 그림을 보고, 학생 4명의 성격을 맞추었고
예비 중 1 아들은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이 남자친구때문에 교실을 나간건가? 아닌데, 문자 받기 전에 나갔는데....
아이들과 저녁 늦게 까지 카톡으로 싸운다는 대목에서는 어떻게 선생님이 학생이랑 싸우지?하고 의문을 말했다.
엄마가 볼때는 그만큼 아이들과 친하게 잘 지낸다는거 아닌가? 친구처럼....
이리 말하자
엄마가 선생님이니까 그렇게 좋게 보는거 아니냐며.ㅋㅋㅋ
여하튼 책을 읽기 시작해서 한꺼번에 한권을 다 읽을 만큼 몰입도가 좋았다.
선생님이 교실을 나갔다는 설정부터
목차를 보면, 그 반의 주요 4명의 학생의 시점에서 선생님을 찾아나서는 과정까지
흥미진진해서 책을 손에 놓을 수 없었다.
초등 고학년부터 읽기에 좋은....
또 아이들이 선생님의 자취? 단서를 따라서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것이 참 좋았다.
보통 아이들이 교실을 뛰쳐나가기 마련인데
선생님이 교실을 뛰쳐 나간 이야기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해란이가 선생님의 학창시절 왕따 이야기를 꺼내자
선생님은 그 길로 교실을 뛰쳐 나갔습니다
학생과 싸우고 교실을 나간 선생님은 일주일째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 선생님을 찾아나선 네명의 아이들은
까칠한 반장 수영, 전교 꼴찌 문제아 해란,
얄미운 주책바가지 영우, 모두의 이상형 하늘입니다
이 아이들은 왜 선생님을 찾아 나서는 걸까요?
아이들과 선생님 사이에는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걸까요?
나뉘어진 이야기를 보면
각 아이들의 입장에서 선생님과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댁에도 가고 선생님 친구도 찾아가며
선생님에 대해 알아갑니다
또한 아이들끼리 서로에 대해 이해하며 아픔을 치유해 가게 됩니다
축제날 극적으로 돌아온 선생님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아이들과 인사하고 함께 달립니다
교실을 나간 선생님을 굳이 찾아나선 네 명 아이들의 이야기
다른 사람은 모르는 선생님과의 이야기가 있는 아이들은
자신의 아픔을 보듬어줬던 선생님을 찾아나서며
스스로의 상처도 치유하고 서로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됩니다
성인인 제가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데
이 책은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져
단숨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추천 연령은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기 친구들이구요
정말 간만에 재미있는 성장 소설 읽어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정말 재미있으니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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