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춘향은 어떻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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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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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한학사 추천도서 > 2019년 선정
그리고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곁에서 보고 들으며, 조선 시대 의식주와 풍속제도, 읍성을 중심으로 한 조선 시대 지방 고을에 사는 각양각색의 신분과 직업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고전 속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조선의 역사를 만나요!
작가정보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과 국문학을 공부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전 문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그림책과 논픽션 책을 기획하거나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 지리, 인물 등의 이야기를 주로 쓰고 있어요.
만든 책으로 《한국생활사박물관》, 《한국사탐험대》 시리즈가 있고, 쓴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조선에서 보낸 하루》, 어린이를 위한 《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 《세계사를 바꾼 향신료의 왕 후추》,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등이 있습니다.
목차
-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 함께 가자! - 4
한눈에 보는 《춘향전》 - 8
초보 시간 여행자를 위한 안내
어느 시대로 갈까? - 14
남원 고을은 어떤 곳일까? - 15
무얼 타고 다닐까? - 16
어디에서 잘까? - 17
먹을거리는? - 18
볼일이 급할 때는? - 19
신분에 맞게 행동해야 돼! - 20
옷도 신분에 맞게! - 22
지금 몇 시지? - 24
시장 구경 - 25
위험한 곳은 없을까? - 26
《춘향전》과 함께 떠나는 짜릿짜릿한 남원 고을 시간 여행
남원 고을이 어디냐? - 30
남원 고을 경치 좋을시고 - 34
호남제일루 광한루에서 - 40
“비녀 비녀!” - 44
애고애고 보고지고 - 48
춘향 집이 어디더냐? - 54
어화둥둥 내 사랑아 - 58
원수로다 원수로다 존비귀천이 원수로다 - 64
《춘향전》과 함께 떠나는 아슬아슬한 남원 고을 시간 여행
자학골 변학도 - 72
충효 열녀에 위아래가 어디 있소? - 76
모지구나 모지구나 우리 골 원님이 모지구나 - 82
게가 어디 삽나? - 86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90
암행어사 출두야! - 94
광한루에 다시 올라 - 102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요 - 106
추천사
-
청춘 남녀의 사랑, 부패한 수령에 대한 통쾌한 복수, 춘향이의 믿음과 절개 등이 녹아 있는 <춘향전>은 조선 후기 사회상과 백성들의 바람을 적절하게 반영한 불후의 명작입니다. <춘향전>이 조선 시대 사람들의 마음을 뛰어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영원히 고전으로 남아 있는 것은 그 이야기와 의미가 영원하기 때문이지요. <조선 시대 춘향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춘향전>의 무대인 조선 시대 남원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고전 속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술술 풀어 나가며 생생한 감동을 주고, 잘 배치된 도판과 해설 자료를 통해 조선 사회에 대한 이해를 더욱 쉽게 돕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지금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 남원으로 시공간 여행을 떠나 보세요. 역사와 고전에 대한 풍요로운 생각들이 펼쳐질 거예요.
출판사 서평
읽는 재미, 듣는 재미, 아는 재미 즐거운 고전 읽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나이 성별 지역을 떠나 《춘향전》의 줄거리 정도는 줄줄 꿰고 있지요. 조선 후기에 판소리로 불리거나 국문 소설로 읽힌 《춘향전》은 조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베스트셀러였어요. 현대에 와서도 끊임없이 드라마나 영화, 창극으로 리메이크 될만큼 왕성한 생명력을 지닌 고전이에요.
《조선 시대 춘향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춘향전》에서 가장 유명하거나 아름다운 대목을 옛날 말투 그대로 주인공의 소리를 통해 소개해요. 때문에 듣고 읽을 때 우리말의 리듬감을 즐길 수 있는 고전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더불어 소년 광대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알기 쉽게 해석해 주지요. 생생한 조선 시대 역사 알기와 함께 소년 광대의 읽는 재미, 듣는 재미 즐거운 친절한 고전 읽기, 함께 만나요!
기본정보
ISBN | 9788964963753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5월 31일 |
쪽수 | 116쪽 |
크기 |
172 * 262
* 9
mm
/ 332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72 * 262 * 9 mm / 332 g |
제조자 (수입자) | 토토북 |
A/S책임자&연락처 | 토토북 / 02-332-6255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아이들이 책을 입에 대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8.05.31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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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춘향은 어떻게 살았을까?
아이들이 어릴 때에 남원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를 읽고
다시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고전은 어릴 때에 종종 읽어주었지만 지금은 조금 거리가 먼 책을 읽는 것 같아요.
흥미로운 캐릭터 관련된 만화책을 더 좋아하게 되면서 다른 책들과 거리가 멀어지니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역사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관련 책을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렇게 알고 있는 고전을 통해 역사 배움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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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전은 이야기로만 접했답니다.
다른 고전도 그냥 들려줘서 아이들이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책을 통해서 읽고 알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고전은 많이 알고 있지만 그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고전은 조금씩 달라지는 스토리 때문에 헷갈리기도 하더라구요.
고전을 읽으면서 역사를 배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고전 속 흥미진진 역사 여행 는 소년 광대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배경, 남원에 대한 지리 정보, 신분 등 그 시대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어요.
사실 춘향전에 대해서도 수박 겉핥기 식의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제대로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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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으로만 그 시대를 반영하지 않고 조선 시대를 대변하는 사진자료도 정말 유익했어요.
특히 똥장군을 보고 키득키득 웃었는데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사진자료도 많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고전을 딱딱하지 않게 풀어 놓은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다른 고전들도 역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만나보면 좋을 것 같네요.
명절이면 텔레비젼에서 성춘향 드라마가 방영되곤 했어요그래서 어려서부터 춘향이와 이몽룡 이야기는 잘 알고 있었죠어른이 되어 다시 본 춘향이 이야기는 시대상을 담고 있고서민들의 애환과 꿈이 담긴 이야기란걸 알았어요이젠 우리 아이들이 읽고 있네요..
차례를 ͛터보니 춘향전 이야기가 쭉 그려지네요..춘향이는 숙종 시대이야기라고 알려져 있지만영조 임금 시대상이 반영되었대요영조 임금 때는 상공업이 발달하고전통적인 신분제도가 흔들리는 시대였대요그때의 시대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다양한 안내가 소개되어 있어요잠시나마 춘향이가 살던 시대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에요
한양에 살던 이몽룡은 남원고을 사또로 임명된아버지를 따라 남원에 내려오고운명의 여인 춘향이를 만나게 돼요.어머니는 기생이었지만양인이던 춘향이는이몽룡과 혼인을 약속하죠.
그런데 이몽룡의 아버지는다시 한양으로 발령이나고춘향이는 이몽룡과 이별하면서모진 시련이 찾아와요남원에 새로온 부사 변학도는춘향이에게 수청을 들라하고춘향은 한 지아비만 섬기겠다하여모진 매질을 당해요
한양갔던 이몽룡은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에 돌아오게 되고변학도 생일날 이몽롱은변학도를 파직하고춘향이와 어머니를 데리고 한양으로 갑니다아름다운 춘향이 이야기는이렇게 끝이나요사실 춘향이가 이몽룡과 혼인하는건 그 시대에는 불가능한 일이지만변학도 같은 못된 관리에게 시달리던 백성들의 소망과신분제도의 모순에 벗어나고자 했던마음이 드러난 이야기래요1950년부터 남원에서는 춘향제를 지내고상상 속 인물인 춘향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대요~춘향이 이야기른 다시 읽는것도 즐거웠고익살스런 그림에 매료되었어요..또 시대의 이야기가 적절이 소개되어이야기 속의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백성들의 고단함과 바램, 소망이 들어있는 이야기란걸 알게 되었고남원과 광한루의 역사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아름다운 고전, 조상들의 사랑이야기생생한 조선 후기 역사에 대해 알고 싶은어린이에게 추전합니다~
고전을 읽으라고 하면 아이는 너무 어렵다고 자꾸 투정을 부렸어요.
한글박물관 수업을 듣고는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활과 많이 다른 일상을 보면서 어떻게 살았을지 질문을 했어요.
이 책은 조선시대의 삶을 고스란이 잘 반영했어요.
춘향이의 삶을 알면 을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전라북도 남원시를 배경으로 춘향이, 이몽룡, 월매, 변학도 같은 주인공을 만날 수 있어요.
"숙종 대왕 즉위 초에..." 의 첫머리에 시대 배경이 나와 있어요.
엄청난 비밀을 나눈 기분이 들면서 몰입하기 시작했어요.
남원 고을이 어떤 곳인지, 무얼 타고 다니는지, 신분에 맞는 어떤 옷을 입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조선 시대 박물관을 다녀온 것 같았어요.
춘향이 몽룡과 헤어지고 시련을 어떻게 견디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했어요.
양반가 부인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걸까요?
조선 시대 여성에 대한 차별과 고을 사또처럼 관리가 공공연하게 수청을 요구하는 일들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아이는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음에 감사한다고...
이 책을 통해서 조선 시대의 다양한 삶과 신분에 대해 배웠어요.
고전으로 역사 공부를 하니, 더욱 재미있게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네요.
사실 아이들이랑 역사 여행을 다니는 것이 꿈인데...
생각외로 아이들이 관심이 너무 없는거에요
그런데... 봄에 현장학습으로 남원을 다녀오더니...
춘향과, 이몽룡에 관심이 조금 생기더라고요.
광한루에서 신나게 뛰어 놀기도 하고,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왔다고 해서 이때다 싶어
아들에게 책을 보여 주었어요!!
"하진아~ 너 남원 갔지!! 옛날 이몽룡과 춘향이 살던 시대를
아주 재미있게 쓴 책이야!!
한번 읽어봐~~"
"알았어. 응"
조선시대의 춘향이라... 이제 막 역사 공부에 눈을 떠야 할 아들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아요!
옛 고을의 모습과 이몽령과 춘향이 함께 말을 타고 가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아마 책 속에서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조선 시대와 남원에 대해 배워
볼 수 있을 것 같아용!! ㅎㅎ
ㅎㅎ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 이라는 시간여행자의 마음으로 조선시대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목차를 보니 넘넘 기대가 됩니다.
초보시간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를 보니 남원고을에 대해 한가지 한가지 씩 차근차근
알아갈 것 같네요~ ^^
자~~ 이제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용? ㅎㅎ
한눈에 보는 > 이부분을 보니 춘향전에 대해 미리 공부할 수 있어
이해도가 더 높아지네요.
시간여행 안내자 광대가 해 주는 이야기!! 춘향전이 고전중의 고전이 얼마나 유명한지
알려주네요!!
그리고 혹시 춘향전 이야기를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춘향전 줄거리까지~~ ㅎㅎ
글밥도 아이들이 알기 쉽게 되어 있어요!!
한 페이지에 한가지 주제로~
"어느 시대로 갈까?" ㅎㅎ
"숙종 대왕 즉위 초에......
춘향전의 첫머리에는 시대 배경이 분명하게 나와 있어."
이렇게 친구랑 이야기하듯 글밥이 친근감이 있어 아이들이 딱딱하게
다가오지 않아 조금씩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춘향전이 주인공이니..
춘향이와 함께 남원 고을 시간여행도 떠날 수 있어요!!
춘향전 마당놀이~~ 를 한번 본 적 있는데... 정말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ㅎㅎ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관객과 호흡하던 그 시간을
돌아보니 춘향전을 글로보아도 넘 재미있네요!!
감옥에 갇힌 춘향이 눈물을 뚝뚝흘리고, 월매도 함께 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특히 감옥 안에 월매 옆에 있는 광대가 이 책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랍니다.
말풍선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네요.
"춘향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아. 오히려 월매에게 이몽룡을
돌봐달라고 부탁하지. 춘향은 사랑을 지키는 진정한 영웅이야."
사랑의 진정한 영웅!!
그래서 춘향이와 몽룡이가 만난 광한루~~ 거기에 저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우리집 꼬맹이들아~~
함께 남원 여행 한번 가자!! ㅎㅎ
집에서 한시간 거리 남원!! 하루 반나절 재미있게 남원 여행을 통해
조선의 춘향과 몽룡이를 만나고 오자~~~ ㅎㅎ
책을 읽은 아들이"엄마!! 나 만화책만 보는데... 이 책은 재밌네!!"
이정도 평이면 엄마의 선택!! 잘 한거죠!! ㅎㅎ
토토북 고전 속 흥미진진한 역사 여행
조선시대 춘향은 어디에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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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도서로 고전 속 흥미진진한 역사 여행으로 조선시대에 춘향전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고전으로 너무나 친숙한 춘향전 조선 시대를 더욱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청춘 남녀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차례를 살펴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자 그럼 지금부터 조선시대 남원으로 시공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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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이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전라북도 남원 광한루€
남원 고을은 어떤 곳일까?
역사서는 아니지만 더욱 재미있게 시대를 배워볼 수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읽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주듯, 읽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데요.
소년광대가 춘향전을 들려주고 있기에
춘향과 이몽룡, 월매의 대화가 그대로 표현되어 있답니다..
춘향이와 이몽룡은 단오인 음력 5월 5일에 그네 뛰다가 만남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이몽룡과 성춘향이가 좀 못생긴 얼굴로 등장하게 되네요..
고전에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도 너무 즐겁게 경험하게 되는 소년 광대의 캐릭터도 쉽게 해석해 주고 있기에
시선이 멈추게 하네요..
속 김현감호 이야기
청춘 남녀에 만나는 기회가 되는 탑돌이,
단오절의 그네뛰기도 만찬가지랍니다..
단오, 조선 삼 대 명절로서
5월 5일 단오는 남자들은 씨름을 하고, 여자들은 그네뛰기와 상포에 머리를 감고,
나물을 뜯어 떡을 해먹곤 했답니다.
조선후기 쯤 이몽룡에 아버지가 한양으로 가게 되었고,
신관 사또로 한양 자학골에 사는 변학도가 부임하면서 사건은 또 시작되지요.
변학도에 잘못 된 행동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춘향이가 열녀가 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이해하게 되네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춘향전의 스토리
하지만 국문소설로 춘향전은 조선시대에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서
현대에서도 로맨스 고전으로 너무나도 유명하지요.
너무나도 생생한 조선 시대 역사를 알려주고 있어,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몇 배 더 높여주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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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로도 너무나 유명한 춘향전
극중 하이라이트인 변학도 생일 날
이몽룡이 암행어사로 등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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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에 인물이었던 성춘향과 이몽룡
그들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 알고 있는데,
실지로 현실적이지 못한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성춘향은 기생의 딸이기에 정삼품인 이조 참의 이몽룡에 부인이 될 수 없으며,
장원급제를 한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임무수행을 한다는 것도 어렵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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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인 아들에게 고전으로 만나본 춘향전
더욱 깊이 생각하는 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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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고전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면서 조선 시대에 역사적 사실들을 살펴보면서
춘향전이 백성들의 희망을 담고 있는 시대적인 영향이 반영한 것임을 알게 되지요.
책에 말미에 부록으로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요 >
조선시대 남원 고을 백성들의 삶에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정유재란의 흔적을
춘향전에 등장하는 곳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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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도서로 로 조선 후기를 좀 더 €
깊이 사회적인 이해를 돕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답니다
기생을 어머니로 둔 천한 신분의 춘향이 몽룡을 만나 고초를 겪다가 결국 신분 상승을 이루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전래 동화나 구전 동화에서도 보여지고 지금도 드라마나 소설에서 다양한 스토리로 변형되어 다루어지고 있기에 누구나 흥미를 가지는 내용이다.
첫 번째 장인 '시간여행자를 위한 안내'에서는 춘향전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 후기를 쉽게 설명해 준다.
두 번째 장과 세 번째 장은 춘향전의 기본적인 줄거리를 따라가며 독자로 하여금 춘향전의 내용과 시대적 상황이나 가치관을 보여주고, 춘향전에 묘사된 집, 외모, 상차림등을 통해 그 시대의 신분제, 의.식.주 생활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는데, 단순히 시대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춘향전이 숙종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지만 실제 판소리나 소설의 내용은 영조시대 이후와 시대상이 맞는다는점, 춘향이 몽룡을 따라가 정실부인이 되는 해피엔딩이 사실은 그 당시 신분제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인데 신분제 사회에서 관리들의 횡포를 견디며 살던 그 시대 민초들의 바램이 투영된 결말이라는 점등을 짚어주기도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이 춘향전이라는 재미있는 내용을 보며 조선시대 후기의 역사와 생활모습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과 중간에 파란색 글자로 삽입된 춘향전의 실제 내용을 통해 라임을 활용해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시나 노래가 많은 영미문학처럼 우리의 고전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보여주는 내용이 많음을 -춘향전이 글보다 먼저 춘향가라는 판소리로 전해져 내려왔기 때문에 특히 두드러지게 보일 수도 있지만-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5,6학년 사회의 역사 단원, 4학년 1학기 시대마다 다른 생활모습 단원을 학습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같고,
남원 지역의 역사적 관광지 사진과 설명이 담긴 부록은 은 실제 그 지역을 여행할 때 지침서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약간 아쉬운 것은 삽화의 그림체가 미남,미녀의 기준과는 약간 동떨어져 있고 해학적이어서 내용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점과
남편이 죽어도 재혼하지 못하고, 심지어 따라 죽어야 가치를 인정받았던 여성의 낮은 지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열녀에 대한 내용은 과거 여성의 인권에 대한 현재의 비판적 시각이 담기지 못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