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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와 굴뚝새

함께 더 높이 | 양장본 Hardcover
제인 구달 저자(글) · 최재천 , 김목영 번역 · 알렉산더 라이히슈타인 그림/만화
토토북 · 2015년 06월 27일
9.0
10점 중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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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와 굴뚝새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우리 아이들에게 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걸 알려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를 가려 뽑는 시합이 열렸습니다. 새들은 힘차게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모두 날개가 있지만, 날아오를 수 있는 높이는 새들마다 달랐습니다. 오랜 시합 끝에 마침내 하늘에는 한 마리 새만 남았습니다. 그 새는 바로 독수리였죠. 독수리는 위풍당당하게 말한다. “내가 이길 줄 알았어.” 하지만 과연, 이 시합의 주인공이 우리 모두가 짐작한 대로 독수리였을까요?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최재천 교수와 김목영 선생이 우리말로 옮긴 『독수리와 굴뚝새』가 출간되었습니다. 화려한 작가진에 시선을 사로잡힌 다음에는,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에 내용에 눈길이 갑니다. 경쟁의 시대에 갑자기 내던져진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그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시대가 달라지면 경쟁의 시작은 점점 빨라집니다. 이제 초등학생도 아닌 ‘유치원 아이들’조차도 경쟁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된 어른들은 알고 있습니다. ‘경쟁’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요. 그래서 이 책은 말합니다. “혼자서는 해낼 수 없던 꿈을 누군가와 함께 이루고, 그 기쁨과 보답을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지혜로움을 갖추세요.” 아이들이 공생과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 높이, 멀리 날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 누리과정 2. 의사소통 3. 사회관계 4. 예술 경험

작가정보

저자(글) 제인 구달

제인 구달

저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 연구로 과학계를 뒤흔든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이다.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열 살 무렵부터 아프리카에서 동물과 함께 사는 삶을 꿈꾸었다. 1965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제인구달연구소(The Jane Goodall Institiute)를 설립해 침팬지를 비롯한 다른 야생 동물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뿌리와 새싹(Roots&Shoots) 프로그램과 TACARE(The Lake Tanganyika Catchment Reforestation and Educ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세계 어린이들과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수여하는 작위를 받았고, UN ‘평화의 메신저’로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보살피고자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번역 최재천

최재천

역자 최재천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에드워드 윌슨 교수의 지도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전임강사와 미시건대학교 조교수, 1994년 귀국한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에 에코과학부를 신설하고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다. 100편 이상의 국제 논문과 5권의 영문 전문 저서를 출간한 것 외에도 40여 권의 책을 집필하거나 번역했다. 어린이 책으로는 《자연을 사랑한 최재천》,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가 있다. 현재 기후변화센터의 공동 대표와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고, 2013년부터는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번역 김목영

역자 김목영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나고 자랐다. 전북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호주 RMIT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생태원에서 일하고 있으며,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자 한다.

그림/만화 알렉산더 라이히슈타인

그린이 알렉산더 라이히슈타인은 1957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미디어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하게 작업해 왔다. 1990년부터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살면서 회화, 조각, 미술 교육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토펠리우스 상’ ‘핀란드 국가상’ ‘핀란드 어린이 도서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작가의 말

어린 시절, 저와 제 동생 주디는 매일 저녁마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독수리와 굴뚝새》는 그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을 담아낸 이 이야기를 저는 여전히 좋아합니다. 누구도 혼자서는 높이 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독수리가 필요합니다. 힘든 일을 겪을 때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요. 제 삶에는 늘 행운이 따랐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왔으니까요. -작가 제인 구달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요. 저야말로 진정 제인 구달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선 난쟁이입니다. …… 이 작품은 이처럼 따뜻한 구달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혼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을 독수리의 힘을 빌려 이루고 또 그 공을 기꺼이 독수리와 나눌 줄 아는 굴뚝새. 유치원에 가면서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의 세계에 던져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누구는 독수리가 되고 누구는 굴뚝새가 되어, 이렇게 함께 날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역자 최재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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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제인 구달이 쓰고, 최재천이 옮긴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그림책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를 가려 뽑는 시합이 열렸습니다. 새들은 힘차게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모두 날개가 있지만, 날아오를 수 있는 높이는 새들마다 달랐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이었지요. 오랜 시합 끝에 마침내 하늘에는 한 마리 새만 남았습니다. 그 새는 바로 독수리였습니다. 독수리는 위풍당당하게 말합니다. “내가 이길 줄 알았어.” 과연, 이 시합의 주인공이 우리 모두가 짐작한 대로 독수리였을까요? 마지막까지 하늘을 높이 날았던 새가 누구였는지 궁금하다면, 찬찬히 책장을 넘겨보세요.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독수리와 굴뚝새》는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최재천 교수와 김목영 선생이 우리말로 옮긴 책입니다. 화려한 작가진과 묵직한 그림체도 물론 시선을 끌지만, 무엇보다 담고 있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책입니다.

《독수리와 굴뚝새》를 읽다 보면,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멋진 말이 떠오릅니다.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마음껏 높이 날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을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이루고 또 그 공을 기꺼이 함께 나눌 줄 아는 지혜로운 새 이야기. 이 작품은 우리 아이들이 함께, 더 높이 날기 위해 되새겨야 할 ‘공생, 공존’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 주고, 나눌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돕는 눈부신 그림책입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4962718
발행(출시)일자 2015년 06월 27일
쪽수 44쪽
크기
213 * 286 * 10 mm / 43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선물 잘 받았읍니다.
따뜻한 그림 속에 아주 깊고 깊은 인생의 큰 메세지를 던져준 제인구달의 독수리와 굴뚝새...책을 읽고 한순간 깊은 생각에 잠겨들었읍니다.
"손 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마음속 깊이 경종을 울리는 말귀네요.


 
독수리가 무었일까요? 우리 곁에는 저마다의 독수리가 있읍니다.
제 독수리는 가장 필요할때 힘을 주는 강한 정신력의 일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여기까지 높이 데리고 와 준 독수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제인 구달의 이 말에 과연 우리는 나의 독수리에게 감사한 적은 있었던지 내가 다른 사람의 독수리가 된적이 있었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도 누구는 독수리가 되고 누구는 굴뚝새가 되어, 이렇게 함께 날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고 떠들며 삽니다.

최재천 선생님의 말씀처럼 나, 우리 아이가 두터운 깃털 속에 포근하게 안겨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아다니며 굴뚝새 역활만 한듯하여 깊이 반성되네요.
높이 날기 겨루기에서 더 이상 날지 못하고 땅으로 내려와 아쉬워 하는 새들을 맞이하며 타조가 말합니다. " 우리 모두 날개가 있지만, 날아오를 수 있는 높이는 저마다 달라. 자연스러운 일이지. 나는 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해, 그렇지만 부끄럽지 않아. 이 날개로 아름다운 춤을 춰서 짝을 만나게 되거든."

인생을 살아오면서 항상 나의 독수리들을 부러워만 하고 내가 나의 굴뚝새에게 독수리의 역활을 하지 못했던 적, 독수리가 될수 없는데 독수리가 되기 위해 욕심만 부렸던 적, 굴뚝새인 내가 독수리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았던 적..한순간 한순간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네요.
 
독수리의 두툼한 깃털 속에서 무언가가 기어 나왔어요.
독수리가 굴뚝새에게 물어봅니다. "어찌 그렇게 높이 날수 있니?" 굴뚝새가 웃으며 말하지요. " 네가 여기까지 데려다줬잖아. 나 혼자서는 이렇게 높이 날지 못했을 거야. 하지만 걱정하지 마. 이번 시합에서는 네가 이겼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꿈을 이루거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독수리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독수리의 도움에 항상 감사할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늘 궁금했어. 이제 알았어. 지금 이 순간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야. 고마워."
굴뚝새의 이 한마디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꼬옥 간직해야할 메세지인듯 합니다. 꿈을 가지고 정진하며 그 꿈을 이룬후 그 순간을 즐기며 그 과정에 감사해라...

독수리와 굴뚝새가 땅으로 함께 내려오자 올빼미는 함께 칭찬합니다.
"너희 둘 다 시합에서 이겼어. 둘이 함께 새 기록을 세웠어! 독수리는 강한 날개와 의지로, 굴뚝새는 꿈과 지혜로 그 어떤 새도 가 보지 못한 높은 곳까지 날아오른 거야!"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10점 중 10점


 



독수리와 굴뚝새 함께, 더 높이
제인 구달 글 알렉산더 라이히슈타인 그림 최재천·김목영 옮김



​직딩맘인 엄마로 인해 좀 일찍 기관생활을 시작한 아이. 벌써 여섯살이 되었는데요.
작년이던가요? 원에서 학부모 참관 수업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아직은 남자아이들이 또래 여자 아이들에 비해 좀 어눌하고 미숙해서인지
자기보다 덩치도 키도 큰 여자아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며 조금 속상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화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고 아이가 어떻게 하나 지켜 보기만 했었는데..



 


여자아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아이가 어느새 여섯살이 되고서부터는
부쩍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을 드러내 보이며 엄마랑도 경쟁 관계가 되면 무조건 이기려고 드는 때가 많아지고 있답니다.
그 즈음.. 경쟁관계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김도 혼자서 이뤄지지 않는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아이랑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주 먼 옛날, 누가 가장 높이 날 수 있는지를 두고 새들끼리 다툼이 일었고,
 
 
 
 

 

지혜로운 올빼미의 제안으로 모든 새들이 누가 얼마나 높이 나는지를 겨뤄보기로 하지요.
 
 


 
 


 
포르릉포르릉 구, 구, 쿠, 쿠
끼룩끼루룩 부우-부-
 
모두들 힘차게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펄럭이는 모습이 정말 눈 앞에 장관을 이루는 듯한 그림입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 높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지만, 곧 하나 둘 지쳐 땅으로 내려가는데..
 
 
 
 
 
 
 


 
하늘엔 독수리 한 마리만 남게 됩니다.
독수리는 자기가 이길 줄 알았다며 의기양양해 하는데
 
 
 
 

 


 
그 순간 독수리의 두툼한 깃털 속에서 자그마한 굴뚝새가 기어나오더니
독수리보다 더 높이 하늘을 날아오르지 않겠어요.
독수리는 굴뚝새를 따라잡아 보려 했지만 너무 지친 나머지 따라잡을 수가 없었어요.
 
"어찌 그렇게 높이 날 수 있니?"
"네가 여기까지 데려다줬잖아.
나 혼자서는 이렇게 높이 날지 못했을 거야.
하지만 걱정하지 마. 이번 시합에서는 네가 이겼어."
 
그리고 굴뚝새가 말을 잇습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늘 궁금했어.
이젠 알았어. 지금 이 순간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야. 고마워."
 
 
 
 
결과적으로는 굴뚝새가 더 높이 날아오른 게 되니 굴뚝새가 이겼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굴뚝새는 거만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고 항상 궁금했던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고 독수리에게 말하지요.
독수리가 별다른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아마 자기 덕에 굴뚝새의 오랜 희망을 들어주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요?
만약 새들이 하늘을 향해 날개짓을 시작하기 전에 굴뚝새가 독수리에게 자기를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더라면
독수리가 들어주었을까요?
 
굴뚝새가 독수리의 깃털 속에 숨어 하늘을 날아오른 건
우리 십이지 전래동화 중 소와 쥐의 이야기가 얼핏 떠오르기도 했지만,
아이들 마음에 무한한 경쟁심만을 담지 않고,
모든 일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걸 일깨워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급하게 챙겨온 여행지라 책만 들고 왔는데
아이가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해요.
그래서 숙소 안내 글귀가 있는 종이 뒷면을 활용했답니다.
 
 
 
 
 


 
커다란 새를 그리고 자그마한 새들도 여러마리 그리고 구름도 많이, 아주 많이 그리더라구요.
아이는 독수리가 더 많은 친구들을 태워 하늘을 날아주면 좋겠다고 하네요.^^
10점 중 10점







제인 구달 선생님이 쓰시고, 최재천 선생님이 옮긴 독수리와 굴뚝새
파란 하늘을 날아가는 독수리 한마리가 멋지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은이 제인 구달 선생님은 참 겸손하신 분 같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독수리의 깃털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이 있었기에 높이 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최재천 선생님도 거인의 어깨 위에 선 난쟁이라고 본인을 비유합니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이 책의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누가 가장 높이 날 수 있는지를 두고 새들끼리 말다툼이 일어납니다.

 

종달새도 비둘기도 대머리수리도 각자가 가장 높이 날 수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이때 독수리가 위풍당당 말합니다.
"나는 튼튼한 날개와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으니 내가 가장 높이 날 수 있지."
지혜로운 올빼미의 제안에 모든 새들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기 시합을 합니다.

 

​어떤 새들은 더이상 높이 날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날지 못하는 타조는 아쉬워하는 이들은 따듯하게 맞아줍니다.
종달새와 비둘기 그리고 지친 새들은 땅으로 내려왔고, 대머리수리는 죽은 동물을 발견하고는 갑자기 배가 고파졌는지 내려와 시합에서 빠져 버립니다. 
마침내 하늘에는 독수히 한 마리만 남았습니다.

 

​그때 의기양양한 독수리의 두툼한 깃털 속에서 무언가가 기어 나옵니다.
그리고 독수리보다 더 높이 날아오릅니다.
지친 독수리는 굴뚝새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굴뚝새는 독수리 덕분에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을 드디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새들은 독수리와 굴뚝새를 함께 칭찬합니다.
"너희 둘 다 시합에서 이겼어. 독수리는 강한 날개와 의지로, 굴뚝새는 꿈과 지혜로 그 어떤 새도 가보지 못한 높은 곳까지 날아오른 거야!"


 



새들의 날기 시합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건 굴뚝새와 독수리의 공동우승.
​독수리의 우승은 모두가 생각할 수 있었지만 굴뚝새는 정말 뜻밖의 결과였습니다.
굴뚝새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독수리의 두툼한 깃털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늘 높이 날고자 하는 꿈과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인 구달 선생님이 어렸을 적 들었던 이야기들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선생님도 꿈을 꾸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선생님 또한 부모님과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하듯이,
 저 또한 현재의 나를 있게 한 수많은 이들의 고마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 아이의 엄마로 저희 아이들에게 두툼한 깃털이 되 주여야겠습니다.

 
10점 중 7.5점
 
침팬지의 어머니로 유명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의 책이랍니다.
제인 구달이 어떤 메세지를 남길지....기대하며 책장 첫 페이지를 넘겼어요.




새들이 누가 가장 높이 날 수 있는지, 티격태격 말다툼이 일어났어요.

종달새는 하늘에서 작은 점이 되었다가 사라질 만큼 높이 날 수 있다고 말하고,
비둘기는 하늘 높이 올라가 물어 온 올리브 가지가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는 근거로 자기가 가장 높이 날 수 있다고 해요.

그때, 새들의 왕 독수리가 위풍당당하게 자긴 튼튼한 날개와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하늘 위를 날며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 수가 있다고 말해요.
그래서 지혜로운 올빼미는 하늘 높이 날기 대회를 하자고 제안한답니다.
그럼 누가 가장 높이 날 수 있는지 알 수 있겠죠?

그렇게 모든 새들이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새들이 날아오르는 모습 장관이죠?

지친 새들은 땅으로 내려오고, 대머리수리는 죽은 동물을 발견하고 배가 고팠는지...땅으로 내려오면서
그만 시합에서 빠져 버렸어요.

마침내 하늘에는 한마리 새만 남았어요.
바로 우리가 상상하던 대로 독수리였죠~

의기양양하게 하늘을 날고 있는 독수리의 두툼한 깃털 속에서 무언가가 나옵니다....
바로 굴뚝새였어요.... 

독수리가 데려다 줘서 이렇게 높은 데까지 올라오게 되었다는 굴뚝새.
혼자서는 그렇게 하질 못했을 거라고 이번 시합은 독수리가 이겼다고 말하네요.
독수리 머리 위에서 함께 날아온 굴뚝새의 지혜도 대단하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날아온 독수리의 끈기도 대단하지만....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여서 더욱 더 값진 경험이 되었겠죠?
누구나 혼자서는 높이 날 수 없고....힘든 일을 겪을 때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메세지.
우리 곁에는 저마다의 독수리가 있다고 해요.
우리의 독수리는 뭘까요?
10점 중 7.5점
도서정가제 시행되고 나서 단행본이 더더 고맙고, 귀한..^^
 
<독수리와 굴뚝새>
워낙 유명한 "제인구달"님의 글이라 더 눈이 갔던..
내용은 솔직히 어디서 읽은 듯한..
이솝이야기에서 본듯한..그런 내용이었다..
결말은 다른 듯했지만, 내용은 어디서 본듯한 내용이어서 좀 실망?^^;;
그래도, 오랜만의 단행본이라 딸내미 완전 집중하면서 읽기모드..
책도 크고, 그림도 큼직큼직해서 시원시원해 보이던..
  
 
솔직히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좀 실망했지만..
(신선하지 못하고, 어디서 본 듯한 내용)
하지만,
딸랑구가 "제인구달이 누구야? 유명한 사람이야?"라는 질문을 하게 해줘서 참 고마운 책이다.
책에 간단히 소개된 제인구달의 이야기를 읽었고..
이번 주말에는 서점에 들러서 제인구달의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딸랑구가 먼저 찾으면 그 책을 사주기로..^^
아마도, 인물만화코너에서 찾지 않을까 생각된다..ㅎㅎ
"WHO"에서..^^;;
 
그래도, 오랜만에 단행본을 읽었다는데 고맙고,
더불어 우리 아이가 "제인 구달"이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 했다는데에 더 감사하다..^^
 
그리고, 하나더..
책검색을 해보니..영어버젼도 있더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영어책도 사서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영어책을 위시리스트에 쏙 넣어둬야겠다~~^^
10점 중 7.5점
하늘색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림책이다.
하늘 날기 경주를 배경으로 하는  그림책이라 하늘이 주된 배경이다.
그속에서 의도치는 않았지만 굴뚝새가 높은 하늘을 날수있도록 도와주는 독수리와
도움을 받고 감사함을 아는 굴뚝새의 조합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그림책이라는 말처럼
요즘 아이들도 다른 사람의 고마움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따스한 글과 그림이 훈훈한 책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환경운동가 제인구달이 쓴 책이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그녀의 마음이 책속 깊숙이 느껴진다. 
10점 중 10점
 
 
 
 

본 책은 누가 더 높이 날 수 있냐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새들간에 경쟁이 붙게 되자 실제 경주를 통하여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는 의견에 따라 각자의; 개성에 맞는 비행을 통하여 결국 독수리가 가장 높이 날게 되지만, 그 뒤에는 굴뚝새가 독수리의 힘을 빌러 독수리보다 더 높이 날 수 있게 된다는 우정 및 협동심과 관련한 교훈이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
 

사실 세상을 살면서 이름이 남겨지는 것은 이등도 꼴등도 아닌 일등 뿐인 사실임은 너무나 자명하여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인생사의 한 페이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유명하신 위인들의 이름 석자만 생각해보더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 사실속에서는 희생되거나 노력하신 숨은 공로자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거나 도움이 없었더라면 위인분들의 업적도 빛바랜 역사적 사실로서만 남아 잊혀진 우리내 이야기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이에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아닌 우리가 알지못하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가 맡은 바 일을 수행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여 어느 누구의 희생도 흘러가는 시간속의 잊혀진 역사가 아닌 숭고한 희생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좋은 책 한권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습니다 ^^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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