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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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박효종은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신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땄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에 재직중이다.『국가와 권위(2001)』라는 책으로 제42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저서로『민주주의와 권위(2005)』가 있다.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으며, 학교에서는 ‘국가와 시민’이라는 핵심교양강좌를 통해 학생들과 만나왔다.
목차
- 1장 지금은 ‘자유’를 부르짖을 때!
1. 자유의 이상, 그것이 무엇인가 17
2. 자유인은 인간이 아닌 ‘신(神)’에게만 무릎을 꿇는 존재 21
3. 자유인의 공동체 26
4. 대한민국, ‘공화적 자유’를 지향해온 나라 30
2장 대한민국은 자유인의 공동체인가
1. ‘자유인의 공동체’를 평가하는 척도는 39
2. 우리는 정의로웠던가 42
3. 우리는 지혜로웠던가 46
4. 우리는 용감했던가 48
5. 우리는 절제력이 있었던가 52
6. 우리는 포용력이 있었던가 58
3장 더 큰 자유의 공동체를 위하여
1. ‘민주화’, ‘산업화’, ‘선진화’는 ‘일란성 삼생아(三生兒)’ 71
2. 민주화, 어떻게 보아야 하나 72
3. 산업화, 어떻게 보아야 하나 75
4. 선진화, 어떻게 보아야 하나 78
5. 정치, 작은 것이 아름답다 83
4장 국가, 우리에게 무엇인가
1. 현충원에서 대통령의 이런 연설을 듣고 싶어요 93
2. 동토의 나라에 버려진 ‘노병’들을 데려오라 96
3. 조국 위해 목숨 바치는 것은 얼마나 명예로운가! 100
4. 아덴만에서 비로소 대한민국 국가가 있었다네! 105
5. ‘전쟁기념관’은 ‘호국기념관’으로 불러야 109
5장 ‘망국의 날’에 무엇을 생각해야 하나
1. ‘나라’는 지키든지, 빼앗기든지, 둘 중의 하나! 117
2. 100여 년 전 무능했던 우리의 위정자들 123
3. ‘식민지 근대화’란 없다! 130
6장 ‘친일청산’, 하려면 제대로 해야!
1. 직위형 친일, 생계형 친일 139
2. ‘친일규명위’, 왜 문제가 되나 144
3. 친일의 ‘사실’과 민족애의 ‘진실’ 148
7장 국가의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인데…
1. 우리 사회는 ‘영웅만들기’에 인색한 사회인가 157
2.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면 162
3. 모든 영웅은 ‘공7: 과3’의 존재 169
4. 영웅을 기리는 조각상을 세우려면 176
8장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북한, 원칙 있는 대처가 약!
1. 북한의 호전성엔 결연히 맞서야! 183
2. ‘나그네·햇볕’ 그리고 ‘늑대·양’ 187
3. 북한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191
4. 돈으로 평화를 산다? 196
5. ‘재스민 꽃’, 북한에도 피어날 수 있을까 199
9장 진보와 보수는 ‘당동벌이(黨同伐異)’ 아닌 ‘구동존이(求同存異)’를 지향해야
1. 진보와 보수, ‘독불장군’ 아니다 209
2. 강남좌파! 211
3. 진보와 보수, ‘연날리기’ 시합을 할 수는 없을까 215
4. 진보의 ‘이상’, 보수의 ‘현실’ 218
5. 보수, 무엇이 문제인가 221
6.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 226
7. 진보와 보수, ‘구동존이’를 길잡이삼아야 231
10장 ‘복지논쟁’이 놓치고 있는 것!
1. 정치인이 ‘산타클로스’가 될 수 있을까 241
2. ‘복지의 함정’, 무엇인가 245
3. 이리와 개 250
4. 왜 ‘무상급식’을 갖고 ‘아이들 먹이는 문제’라고만 하나 256
11장 정치인의 소명을 생각한다
1. ‘정치인 헌법’, 필요하다 267
2. ‘우리당’과 ‘우리지역’은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디 있나 276
3. 정치인의 가장 큰 죄악은 ‘기회주의’ 282
4. 정치인을 좋아한다는 것! 287
12장 권위의 회복이 시급하다
1. ‘권위’란 과연 무엇인가 295
2. 공화국의 대통령이라면 권력을 분산해야 303
3. 국회여! 국회여! 폭력만은 안 됩니다 307
4. 결정규칙을 존중하는 국회로 태어나야 313
5. 사법부는 모름지기 ‘정의의 여신’을 닮아야 317
6. “한번 법관이면 영원한 법관”이 되어야 322
7. 국가권위란 ‘다모클레스의 칼’과 같은 것 326
13장 교육이 반듯해야 반듯한 공동체가 된다
1. 교육의 본질회복, 시급하다 335
2. ‘인권’보다는 ‘인성’을 가르치는 것이 학교의 소명 339
3. 한국사 학교교육 제대로 이루어져야! 347
14장 2030세대, 여러분에게 부탁해요!
1. 여러분의 모습을 거울에 한번 비춰보세요 357
2. 우리 공동체의 과거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363
3. 여러분이 바로 세워주세요, 노년의 권위! 366
4. 재미없고 불편하더라도 진실은 중요해요 369
5. 권리만 갖고 말하지 않기로 해요 374
6. SNS시대에도 교양과 지성은 필수품이에요! 377
7. 조국에 대한 사랑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가치랍니다! 380
책 속으로
대한민국은 자유인의 공동체인가
* 이 책 p.39 '자유인의 공동체'를 평가하는 척도는
역사적으로 보거나 세계를 크게 보면, 번영하는 자유인의 공동체는 모두가 한결같이 용서와 관용하는 정신이 넘쳐흐르는 공동체입니다. 정의가 바로 서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의만이 존재하고 포용이나 용서, 화해와 자비가 없으면, 그 공동체는 우정과 사랑이 없는 메마른 사막과 같은 공동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망국의 날에 무엇을 생각해야 하나
* 이 책 p130 '식민지 근대화'란 없다!
‘근대화’, 즉 영어로 ‘모더니티modenity’라고 할 때 거기엔 무엇보다 자유나 평등, 인권과 같은 정신적 가치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거에요. 그게 문명사의 전통이 아닌가요. 그런데 자유 대신 억압과 착취의 구조 속에 살았다면, 상투를 자르고 양복을 입었다고 해서, 또 도시화가 진전되고 근대문물이 들왔다고 해서 근대화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뿐만 아니라 일제가 철도를 놓고 발전소를 지은 것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한 것이었나요.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제국주의의 번영과 융성을 위한 것이었어요. 특히 침략전쟁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것 이었죠. 또한 식민지 조선의 수탈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물질적인 요소들만을 가지고 어떻게 ‘식민지 근대화’라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진보와 보수는 '당동벌이(黨同伐異)' 아닌 '구동존이(求同存異)'를 지향해야
* 이 책 p.231 진보와 보수 '구동존이'를 길잡이삼아야
진보와 보수 사이에 ‘나라의 근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바꾸는 것’ 혹은 ‘국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수행할 정부를 바꾸는 것’이라는 식으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보혁갈등의 비열한 측면이나 과격한 양상은 상당 부분 정제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파의 입장에서는 “좌파가 권력을 잡아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좌파의 입장에서는 “우파가 권력을 잡아도 좌파척결과 같은 억압의 정치는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라의 근본’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정책’과 ‘정부’ 문제를 가지고 경쟁할 때 비로소 상호간에 파멸을 원하는 ‘당동벌이’의 상극관계를 극복하고 공존과 상생의 ‘구동존이’의 관계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030세대 여러분에게 부탁해요!
* 이 책 p.363 우리 공동체의 과거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내’가 어떤 꿈을 갖고 있는 가 혹은 ‘내’가 어떤 스펙을 쌓는가 하는 문제를 넘어 우리 공동체가 어떻게 이룩되어왔고 이 공동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과 의식도 있어야 하는 거에요. 공동체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면 공동체는 지속가능성을 구가하기 어렵답니다. 전前세대와 후後세대를 이어주는 것은 역사에 대한 기억이 아닌가요. 역사를 모르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고, 현실을 모르면 미래를 설계할 수 없습니다.
기성세대인 5060세대의 우려와 걱정은 여기서 비롯된답니다. 장차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2030세대 여러분이 공동체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고 역사를 모르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출판사 서평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말이 있다. 물론 모든 게 그런 것은 아닐 터이다. 눈에 보이면서도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더더욱 그렇다. 나를 낳아준 어머니와 아버지,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 사랑하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그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인가. 그들은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라의 존재를 한번 생각해보았는가. 나라라는 것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물론 손에 잡히는 실체도 아니다. 서울 광화문에 가면 청와대도 보이고 정부종합청사도 볼 수 있다. 또 여의도에 가면 국회의사당을 보는 게 어렵지 않다. 허나, 그것들은 나라의 상징은 될 수 있을지언정 나라, 그 자체는 아니다. 나라라는 것은 대기중의 산소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산소가 없다면 사람들이 숨쉬고 살아갈 수 없듯이 나라도 그런 존재다. 우리가 살아가려면 국가공동체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말을 하면 “국가주의자 아니냐”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국가 안에서 태어나고 국가 안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 아닌가.
그런 국가에 대해 세금내고 병역의 의무만 이행하면 그만인 것인가. 그건 그렇지 않다. 국가에는 영혼이 있다. 분명 국가 안에는 우뚝 솟은 우람한 산도 있고 깊은 골짜기도 있으며 굽이굽이 흐르는 강도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국가라고 부를 수는 없다. 국가란 영혼으로 존재하는 어떤 것이다. 국가의 영혼이 맑아지고 싱그러움을 유지하면 우리의 삶 전체에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흐를 터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영혼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자유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자유를 정성껏 가꾸어나갈 때 대한민국의 영혼은 더욱더 맑아지고 건강해질 수 있지 않겠는가.
국가는 특별하다. 인간 개개인은 나이를 먹으며 늙어가지만, 국가는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다. 늙지 않고 청춘을 구가하는 비결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국가가 늙지 않는 비결은 봄마다 돋아나는 새싹처럼 푸릇푸릇한 세대, 과거를 이어주는 미래세대가 끊임없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는 늙을 수 없다.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죽음을 맞이해도 국가는 그럴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국가는 늘 푸른 소나무와 같다. 허다한 나무들이 봄에 잎을 키우고 여름에 무성해지며 가을에 잎을 떨어트리고 겨울에 앙상한 가지로 남지만, 소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하나의 국가가 수백 년 묵묵히 서있는 소나무와 같이 굳건한 거목이 되려면 그 국가의 영혼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고 또 그 풍요로움이 세대를 이어가며 전해져야 한다. 과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영혼이 더욱더 싱싱해지고 또 우리 젊은 세대에게 제대로 전해지고 있는 것인가.
문득 우리 젊은 세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에 태어나고 싶은가 하는 물음이다. 우리 대한민국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인가. 혹시 미국이나 유럽의 어느 나라에 태어나고 싶다는 대답을 하고 싶은 것인가. 나는 당혹스러웠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니 60%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이 그런 대답을 한 것이다. 별것 아니라고 가볍게 넘기기에는 걱정될 만큼 많은 숫자다. 정말 그런 것인가. 정녕 우리 젊은 세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말하고 싶었다. 젊은 세대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 것이다. 젊은 세대, 여러분들이 태어나고 자라난 이 땅과 이 나라에 대한 사랑이 그 정도인가 하고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게 생각한다면, 여러분이 태어나고 자라난 이 땅과 이 나라를 누가 키워간단 말인가.
그렇다. 현실은, 아니 대한민국의 현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어디 한두 군데뿐이랴.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시 태어난다면 이 대한민국에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줄 수 는 없겠는가. 다시 태어날 그 때는 우리 대한민국이 어느 선진국 부럽지 않은 멋진 나라가 되어 있을 테니 말이다. 아, 아니다. 차라리 젊은세대, 여러분들이 그런 멋진 나라를 앞장서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 책에는 이 간절한 뜻이 담겨져 있다. 세금을 내고 병역을 이행하는 일이 결코 작은 일은 아니다. 마음과 정성이 필요한 일이 아니던가. 허나,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국가에 관한 문제만 나오면 취업준비로 바빠서 생각할 틈이 없다, 일하느라 피곤하다, 놀러갔다 와서 차분하게 생각해 보겠다, 심지어 애국이 무슨 꽃이냐고 되묻기도 한다.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말해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느껴질 정도다. 물론 개인이 중요하고 소중하다. 그래서 개인의 관심사도 소중할 수밖에 없다. 이 점을 부인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이제는 국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국가를 위해 할 일이 세금납부와 병역이행 이외에 무엇이 있는지 곰곰이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아닌게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영혼에 대해 생각할 단초를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부디 읽고 마음으로 공감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저자와의 만남
‘자유’ ?미?!
‘자유’라고 하는 것은 소극적 자유가 아니라 우리가 자기의 능력과 역량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사는 사람, 자유인의 자유이다. 처음부터 ‘자유인으로 살겠다’라는 것이 출발이었다.
자유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가슴안에 있는 불씨와 같은 것이다.
자유인이라는 것은 우리 인간의 소중함을 가장 간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
마음속에 자유가 있었기에 독재와 권위주의에 맞설 수 있었고 우리 역사적 번영의 기초이다
애국심을 말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헌신, 바른 역사인식 등등 근원은 자유인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저자는 자유인으로서 살아나가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싶었다.
좋은 나라는 다시 태어나도 이 나라에 태어나고 싶다란 인구가 90% 이상은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앞길을 개척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피땀흘리는 사람이 자유인이다.
애증의 나라, 우리나라
‘올드제너레이션old generation’도 그렇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 2030세대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멋지고 겁이 없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희망적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젊은 세대가 자기 자신의 자기시련, 자신의 로망 같은 것들을 넘어서 생각해봐야할 것들이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나와 가족을 넘어서 보다 큰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점에 다다랐다. 그래서 공동체에 대한 관심, 마음가짐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
로빈슨 크루소같이 외딴섬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다시태어나면 다시 조국에 태어나고 싶다고 하는 ?은이들이 40%미만이다. 과거에 비해 수치상 2만불을 넘는 발전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과거의 삶이란 보잘 것 없었는데 조국을 떠나고 싶다고 하는 인구가 60%라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다.
만약 2030세대가 공동체에 대해서 공동체에 대해 생각한다면 이런 정도는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2030세대가 개인적으로 보면 자신감도 있고 진취적임에도 공동체에 대한 생각 자체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 이 세상을 더 멋지게 만들겠다는 의욕을 펼친다던지, 이 나라가 지금보다는 더 앞서가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데 너무 무관심하고 원망 같은 것들이 서려있다. 입법 사법 행정 등에 대한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것들, 교육과 같은 것, 올바른 역사교육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해보자 하는 것이 의도이다. 상처도 많고 아픔도 있고 비겁하고 억울하게 산 사람들이 있지만 나라에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과거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일본식민지 시절 일본은 우리민족에 대한 침략과 영혼에 대한 침략까지도 서슴치 않았다. 그래서 친일청산은 제대로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시대에 이름날렸던 사람을 친일파로 몰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친일청산의 진정한 의미는 다시는 강국에게 속박되지 않는 힘을키워야 하는 ‘부국강병정신’의 고취에 초점이 맞춰져야지, 개인의 치부를 들추고 벌하는 것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민족혼을 지키면서 조국을 사랑하고 지켜야 한다는 정신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렇게 저술하게 되었다
2030세대들에게 고한다!
케네디 대통령의 ‘국가가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가 아니라 여러분이 국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란 말이 떠오른다.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에 대하여 무플로 입다무는 세대에게 공동체에서 출발하여 삶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해야하고 이는 진보와 보수에 대해서 차이가 있지도 않다.
젊은 세대들의 과거 6?25전쟁, 5?18과 같은 역사에 대한 건국에서부터 지금까지 거의 40년 정도를 민주화 이전의 정당성과 정통성이 없는 무의미한 세월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역사는 과정의 산물이다. 그 시대만의 필요성으로 인하여 그 과정을 반드시 겪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무조건 정당성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공동체를 알라’(너자신을 알라).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생각하고 그 생각을 나눠서 공론화 시켜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결국은 자신의 장미를 찾는 어린왕자
올림픽을 통해 조국을 응원할 수 있는 것은 공동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삶이라는 것이 올림픽과 같은 것인데 자기 자신의 문제에만 몰두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균형된 시각과 돌아봐야 할 것이 무엇이고 우리 조국의 정체성, 북한이라는 체제에 대한 공정한 평가 같은 것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SNS를 통해서 2030세대는 현재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잘 아는데 과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우리가 개인의 삶, 자기완성, 자기시련, 자신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공동체에 대한 눈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왕자는 수많은 여행을 하면서 떠돌이별에 두고 온 장미를 처음에는 원망하다가 결국엔 다시 돌아간다. 어린왕자에게 있어서 지구에 지천에 피어있는 형형색색의 장미는 그냥 꽃일 뿐 자신과 함께한 ‘그 장미’는 아닌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좋은 나라들이 있지만 그것은 어린왕자에게 있어 지구상의 수백그루의 장미와 같을 뿐이다. 조국이란 어린왕자가 결국엔 떠돌이별에 있는 장미를 찾아가듯이 우리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생각하고 찾아가야할 그것인 것이다.
세내카가 공동체라는 것은 ‘노소의 조화’라 했듯이 젊은이의 힘과 능력, 용기와 노년의 지혜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젊은 세대에게 눈높이를 맞추면서 진정한 도덕적 권위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젊은이들과 터놓고 얘기하는 장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4542774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8월 15일 |
쪽수 | 386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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