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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앞만 보고 달려온 30 40 50대에게 쉼표를
김윤환 저자(글)
작은씨앗 · 2011년 11월 25일
8.7
10점 중 8.7점
(1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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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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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꾸는 경전의 지혜!
앞만 보고 달려온 30·40·50대에게 쉼표를『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종이거울 보기 40년>의 저자 김윤환이 50여 년간 불교와 인연을 맺고 책 속에 묻혀 산 경험을 바탕으로 <법구경>의 지혜를 짧고 간략하게 정리하여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담아냈다. 인생의 절반 남짓한 시간을 성공과 부, 명예를 좇아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모든 독자들에게 좀 더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능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람간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들을 좀 더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법구경>에 담고 있는 지혜의 보편성으로 불교에 대한 이해가 적은 사람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윤환

저자이자 경영학 박사, (주)영광도서 대표이사인 김윤환은 경남 함안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영학 석사, 부산대학교 국제학 석사, 동아대학교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제신문 부사장과 부산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목요학술회 부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간행물윤리 독서진흥상, 대한민국 새마을훈장(협동장), 부산시민산업대상, 부산산업봉사대상,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대상, 우리문화상, 국세청 아름다운납세자상,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부산광역시 우수기업인에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조직 활동을 통한 자기계발­공저』 『나의 선생님­공저』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종이거울 보기 40년』 등이 있다.

목차

  • 제1장 연꽃 잎엔 물이 묻지 않는다

    사랑,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병을 어찌 할꼬? 18
    나를 옭죄는 사슬도 내가 만들고, 그것을 푸는 열쇠도 내게 있다 20
    상대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은 반드시 괴로움과 파멸을 부른다 22
    쾌락을 좇다 보면 인격과 품위가 파탄난다 24
    매끈한 듯 보이는 연꽃잎 표면에는 무수한 돌기가 돋아 있다 26
    욕망의 불꽃이 꺼져버린 평온한 상태를 향하여 28
    애욕은 착한 법을 태워버리는 불꽃과 같아서 모든 공덕을 없애버린다 30

    제2장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다

    검도의 고수는 파를 썰지 않는다 34
    좋은 사람, 착한 사람, 배울 게 있는 사람을 만나기에도
    인생의 시간은 짧다 36
    자식, 재물은 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위한 도구이다 38
    작은 것을 탐하면 큰 것을 잃는 법 40
    지식과 정보는 넘치는데, 지혜는 어디에? 42
    내게 필요하지만, 남겨둘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44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다 46
    ‘고맙다’는 한마디가 공덕 쌓기이다 48
    죄는 은밀한 기쁨으로부터 시작된다 50
    행복이 언젠가 소멸될 것을 알아 더 많은 복을 지어라 52
    어리석은 사람은 온갖 잔머리를 굴려도
    칼과 몽둥이를 불러들인다 54
    좋은 음식 먹이고 사랑하여 길러도 이 몸은 반드시 허물어질 것이며,
    비단옷으로 보호해도 목숨은 반드시 끝날 때가 있다 56
    우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다 58
    여기 두 길이 있다. 당신의 선택은? 60

    제3장 등불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등불이 되는 것이다

    등불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등불이 되는 것이다 64
    껍데기 육신의 정체를 알면 욕망은 사그라지리 66
    우리 비록 백골되어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이 될지언정,
    잠깐 머무는 이승에서 즐겁게! 68
    깃발이 높을수록 요동이 강하고 탑이 높을수록
    무너지기 쉽다 70
    좋은 벗 세 가지 유형, 나쁜 벗 세 가지 유형 72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을 사전에서 없애 버리자 74
    인생의 목적은 승리하는 데 있지 않고
    성숙해지고 함께 나누는 것에 있다 76
    흰 머리칼, 주름살은 퇴락의 징표가 아니라
    격랑을 헤쳐온 훈장이다 78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노숙자의 인생역전 80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마라! 82

    제4장 입은 모든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다

    나는 참회한다, 고로 존재한다 86
    군자의 마음은 언제나 떳떳하지만,
    소인의 마음은 언제나 근심으로 가득하다 88
    내려가는 것이 바로 올라가는 것이다 90
    자신을 볼 줄 아는 눈이 최고로 밝은 눈이다 92
    하찮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고, 바윗덩이 속에서 다이아몬드가 나온다 94
    용서를 알면 인생이 바뀐다 96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마라! 98
    입은 모든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다 100
    자기가 한 일에 대한 과보는 자신에게 돌아간다 102
    시계가 가는 소리는 ‘상실, 상실, 상실’이라는 소리다 104
    사람은 태어날 때 입 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106
    인생 최고의 영양제는 희망이다 108

    제5장 주먹을 불끈 쥐는 자보다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혜택과 이익 앞에서는 뒤로, 덕행과 희생엔 앞으로 112
    주먹을 불끈 쥐는 자보다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114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일 뿐 116
    진정 소중한 것은 곁에 두지 않는다 118
    아무 생각 없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이다 120
    여생이 짧을수록 남은 시간이 더 소중하고 더 절박하다 122
    시간이 촉박한 늦여름 매미는 새벽부터 울어대고,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새벽부터 심란하다 124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혀라 126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이다 128

    제6장 들은 귀는 천년이요, 뱉은 혀는 사흘이라

    들은 귀는 천년이요, 뱉은 혀는 사흘이라 132
    당신이 바로 마음 푸근하고 어깨 넉넉한 사람 134
    노자(老子)의 인간관계 오계명(五誡命) 136
    함께하되 물들지 마라! 138
    5분이라도 침묵의 위대함을 느껴보라 140
    고요는 멸(滅)이 아니라 욕심 없는 생명력이다 142
    마음가짐에 따라 사는 게 다르다 144
    신뢰와 행복은 물질에 비례하지 않는다 146
    감사와 불평, 당신은 누구와 함께 살고 있는가? 148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50

    제7장 고여 있지 마라, 멈춰 있지도 마라!

    비난은 묵묵히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154
    운도 지지리 없는 놈이라고 하늘의 무심함을 탓하지 마라! 156
    집안배경이 나빠서 요 모양 요 꼴이 되었다고 변명하지 마라! 158
    보스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자신의 직분을 망각하지 마라! 160
    고여 있지 마라, 멈춰 있지도 마라! 162
    나이로 살기보다 생각으로 살아라 164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을 뿐 166
    세상의 참된 주인공은 바로‘당신’ 168
    당신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가? 170
    보화는 쓰면 다함이 있으나, 충효는 아무리 누려도 다함이 없다 172
    중년을 즐기는 아홉 가지 생각 174

    제8장 연잎에는 근심의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육체의 병이 마음의 병으로 커지지 않길 178
    연잎에는 근심의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180
    오늘도 잠깐 돌아보고 출발하시길! 182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184
    늑대 같은 남자를 남편감으로 골라라 186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188
    내 머리 조아려 낮게 임하라 190
    건강의 비결은 봉사다 192

    제9장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서라!

    행복한 삶은 창조와 절제로 만들어간다 196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서라! 198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욕심을 덜어내는 것 200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길 202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고 물은 굴곡을 탓하지 않는다 204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206

    제10장 독수리는 날갯짓을 하지 않는다

    세속의 치열한 삶도 수행이거늘 210
    남들이 생각하는‘나’와 자신이 생각하는‘나’ 212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다 214
    육신은 버리고 가야만 하는 배 216
    결혼이라는 수행의 마당에서 넘어야 하는 고개 218
    독수리는 날갯짓을 하지 않는다 220
    마음을 열고 무거운 것들을 털어내버려라 222
    가장 쉽고 큰 지혜는 들을 줄 아는 지혜 224
    용맹도 변명도 스스로 만드는 것 226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자 228

책 속으로

『법구경』은 시대를 초월해 현대인들의 마음에 가장 절실하고 간절하게 다가오는 경전입니다. 짧은 경구로 가슴을 찌릅니다. 법구경은 범어로 ‘담마파타’, 즉 진리의 말씀이란 뜻입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법구경은 모두 26장으로 되어 있고 그 게송은 423수의 시구로 되어 있습니다. 법구경의 두드러진 특색은 시의 형식을 빈 잠언, 지혜의 말씀이라는 점입니다. 이 게송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간결한 노래의 형식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하고자 했던 원시불교교단 구성원들의 노작업입니다.
법구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국 법구경의 요지는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두 가지로 귀결됩니다. 출가 수행자나 제가 신도를 막론하고, 부차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일의 근본은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닦는 일, 그래서 모든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에서 비롯됩니다. 불교에 대해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법구경만은 별다른 저항감 없이 받아들입니다. 이것은 법구경만이 가진 깊은 지혜의 보편성 때문일 것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짭니다. 이미 많은 학자와 고승들에 의해서 법구경에 대한 해석서, 해설서 등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학문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닙니다. 50여 년간 불교와 인연 맺고 책 속에 묻혀 사는 필자가 짧고 간략하게 법구경의 지혜를 나누고자 엮은 것입니다. 경에 대한 학술적 해석은 능력 밖인지라 유관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곁들였습니다. 법구경의 심오한 말씀을 가슴에 담는 데 양념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어떤 사람이 캄캄한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저 앞에서 누군가가 등불을 들고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그를 보니 장님이었습니다.
“당신은 앞을 볼 수가 없군요.”
“그렇습니다.”
“앞도 안 보이는데 등불을 들고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이 등불을 들고 가면 다른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한 자루의 촛불처럼 내가 베푼 작은 호의나 사랑으로 실의에 가득 찬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이 또 있을까요.
사랑을 조건 없이 나누어주는 것은 많은 재물과 높은 지위나 명예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비록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밝게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지녔다면 얼마든지 나누어줄 수 있습니다.
빛과 공기는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단 10분만 그것들이 공급을 중지하면 세상은 끝장입니다. 우리가 뿜어내는 작은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필요한 사람으로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며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자신의 몸을 태워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촛불 같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남이 만든 등불을 찾아 미망의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작은 등불이 되어 이웃을 밝혀보는 것이 어떨지요.
- 본문 중에서(64~65p.)

출판사 서평

‘불교’라는 종교와 친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불교의 경전, 『법구경法句經』. 불교 경전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다른 불교 저술에도 가장 자주 인용되는 경전인 만큼 이 『법구경』을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부처의 가르침을 전한, 단순한 해석서, 해설서에 지나지 않는 책들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모든 가르침이 그렇듯이 부처의 가르침이 농축되어 있는『법구경』역시 단순히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혜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는 데에 의미가 있다. 신간『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앞만 보고 달려온 30ㆍ40ㆍ50대에게 쉼표를』은 『법구경』을 단순히 학문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50여 년간 불교와 인연 맺고 책 속에 묻혀 사는 필자가 짧고 간략하게 『법구경』의 지혜를 나누면서 우리가 이제껏 살아온 날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고찰을 해보게 한다.

‘앞만 보고 달려온 30ㆍ40ㆍ50대에게 쉼표를’이라는 부제처럼, 인생의 절반 남짓한 시간을 성공과 부, 그리고 명예를 좇아 오로지 앞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온 중년 세대에게 이 책은 한번쯤 차분히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며 남은 인생을 깊이 성찰함으로써 진정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다.

우리가 어떤 잘못을 취하게 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잘못인 줄 몰라서 했거나, 잘못인 줄 알면서도 했거나! 그렇다면 이 둘 중에 더 나쁜 경우는 어떤 것일까? 얼핏 생각하면 잘못인 줄 알면서 행동한 쪽이 더 나쁠 것 같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잘못인 줄 몰랐던 쪽이 더 나쁜 것이라고 한다. 잘못이라는 걸 알면 다음에는 안 할 수도 있지만 잘못인 줄 모른다면 언제까지 계속적으로 반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만약 당신이 살아가는 방식, 삶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여겨질 때, 무엇이 문제인지 알면서 고치지 않고 있는 것보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에 더 큰 문제가 있다. 그런 당신에게『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앞만 보고 달려온 30ㆍ40ㆍ50대에게 쉼표를』을 권한다.

삶을 ‘사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내고’ 있는 당신에게…

현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얼마쯤은, 문득문득 삶에 대하여 회의가 들 것이다. 여기서 문득문득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삶을 돌아볼 여유가 그만큼 아득하다는 의미이다. 삶을 돌아볼 때마다 누구나 회의가 들고 자기반성이 들지만 더욱 답답한 것은 그 회의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의식 있는 그대, 깨우침을 얻기 위하여 주변에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메아리, 참으로 공허하다. “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
정말 다 그렇게 사는 걸까? 그렇다, 다 그렇게 산다.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세상의 욕망과 소유에 집착하는 모든 이들은,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의 욕망과 소유에 집착하는 일을 버리라는 잠언을 이상理想만 가득한 ‘허울 좋은’ 소리라고 여기는 이들은 그렇게 산다. 그런 이들에게 다시 한 번『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앞만 보고 달려온 30ㆍ40ㆍ50대에게 쉼표를』에 책을 권한다.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의 보고寶庫 같은 책!

거듭 말하지만 이 책은『법구경』을 단순히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 아니다. 『법구경』이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종교적인 책이라면『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앞만 보고 달려온 30ㆍ40ㆍ50대에게 쉼표를』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나갈 사람들을 위한, 고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일종의 고차원적인 자기계발서이다. 비단 내 지식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만 자기계발의 의미가 있는가? 나를 인격적으로, 좀 더 사람 냄새 나는 사람으로, 지혜 있는 인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 역시 자기계발의 영역일 것이다.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앞만 보고 달려온 30ㆍ40ㆍ50대에게 쉼표를』. 이 책은 『법구경』이 담고 있는 지혜의 보편성으로 불교에 대한 이해가 적은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을 읽어나가는 시간에 머무르지 않고 내가 살아온, 내가 보듬어나갈 한 번뿐인 삶을 깊이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앞만 보고 달려온 30ㆍ40ㆍ50대에게 쉼표를’이라는 부제처럼, 인생의 절반 남짓한 시간을 성공과 부, 그리고 명예를 좇아 오로지 앞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온 중년 세대에게 이 책은 한번쯤 차분히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며 남은 인생을 깊이 성찰함으로써 진정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다.

<추천사>

책을 추천한다는 건 별일 아닌 듯하면서도 생각해 보면 어려운 일이다. 내가 추천해 주는 책의 수준으로 누군가는 나의 수준을 가늠하기도 할 테다. 그런 이유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누구에게 권해 보지 못한 채 내 가슴으로만 품은 양서들도 꽤 되었을 게다. 그러나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은 내 가슴 밖으로, 세상 밖으로 감히 추천의 말을 내려놓는다. 쉬운 듯 보이나 결코 쉬이 걸어갈 수 없는 인생의 정도(正道)로 나를, 그리고 우리를 이끌어줄 책이다.
-삼성출판박물관 관장ㆍ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종규

나를 비롯한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을 둘러보면 때로 가슴이 뻐근할 정도로 안쓰러울 때가 있다. 과연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살아내고 있는 것인가. 끝내 정답 내리지 못할 이 회의조차 원망스럽던 삶의 한복판에서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을 만났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날들이 그저 목적 없이, 의식 없이 살아내고 있었던 날들이었다 해도 앞으로 남은 날들을 제대로 한 번 살아보겠다는 결심이 서게 하는 책, 내 안에 그런 의지가 남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가슴 벅차게 하는 책,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그대에게 감히 권한다.
-(사)대한출판문화협회ㆍ(주)범우 회장 윤형두

지금까지 당신은 인생을 살면서 진정 당신의 삶에'멘토'가 되어 주는 책을 몇 권이나 만났는가? 책을 정말 많이 읽은 사람이라면 여러 권을 꼽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많아야 한두 권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은 '내 인생의 멘토'같은 책이다. 당신도 진정한 멘토를 하나쯤 갖고 싶다면 서둘러 이 책을 소유하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화엄경에 나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뜻이지만, 바쁘게 살다 보니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런저런 복잡한 일들로 마음이 심란하고 어수선할 때 이 책을 만난 것이 마치 오래된 친구라도 만난 것처럼 반갑고 기쁘다. 역시나 이 책은 과연 반가운 옛 친구처럼 내 고민을 친절하게 들어 주고, 복잡한 문제들을 어떻게 차근차근 풀어 가야 하는지 알려 주는 것 같았다. 책을 한 권 읽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 얼마 만인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정택

불가에서 법(法)은 진리를 가리킨다. 그러니까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은 '진리의 말씀'이다. 자비의 화신 일타스님께서 생전에 '밥'과 '법'에 대해서 '밥'은 육신의 양식이고 '법'은 영혼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 이 책은 생존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오늘 우리들에게 영혼을 살찌우게 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진리를 선사하고 있다. 채식주의자의 풋풋한 밥상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無染 정찬주(소설가)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4231326
발행(출시)일자 2011년 11월 25일
쪽수 230쪽
크기
153 * 224 * 20 mm / 436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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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김윤환 지음
 
불가에서 법은 진리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은 법에 관한 진리를 전하는 책이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법구경은 모두 26장으로 그 계송은 423수의 시구로 되어 있다.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은 불경의 학문적 접근의 책이 아니라, 50여년간 불교와 인연을 맺고 책 속에 묻혀 사는 필자가 짧고 간략하게 법구경의 지혜를 나누고자 엮은 책이다. 경에 대한 학술적 해석은 능력 밖인지라 유관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곁들여 편안하게 경전의 좋은 말씀들을 들을 수 있다.
 

무엇에 기뻐하고 무엇에 웃으라
세상은 끊임없이 불타고 있나니
그대들은 어두움에 덮이어 있으면서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는가.
 
何喜何笑 하희하소
命常熾然 명상치연
深弊幽冥 심폐유명
               不如求錠 불여구정           p65
 
어떤 사람이 캄캄한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저 앞에서 누군가가 등불을 들고 지나간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그는 장님이 아닌가,
"앞도 안보이는데 등불을 들고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니
"내가 이 등불을 들고 가면 다른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태워 빛을 내는 촛불처럼,
남이 만든 등불을 찾아헤메다 시간을 허비하지말고 나 스스로 작은 등불이 되어보는 것은 어떤가?
 
법구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내용은 말에 관한 것이다.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 격언
'침묵의 지혜, 침묵의 힘' - 아메리칸인디언
'모든 사람에세 너의 귀를 주어라. 그러나 너의 목소리는 몇사람에게만 주어라' - 세익스피어
 등 세치밖에 되지 않는 혀에 관한 것들인데, 침묵은 절대 평정이며 완벽한 균형의 상징으로 생각한다.
오죽하면 사람은 태어날 때 입 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라고 하겠는가.
 
기독교 처럼 믿음으로써 신앙하는 종교가 아닌 실천을 수행하는 종교인 이유에서 나는 불교를 좋아한다.
불경의 종류가 너무 방대하여 불경 한구절조차 외우지 못한다할지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스스로의 구원과 자비를 통해서 종국에는 깨달음 곧 해탈이라는 자유이기에 나는 불교가 좋다.
 
시대를 초월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법구경.
30,40,50대를 정신없이 지나고 있는 우리,<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졸고있는 동자승의 뒷머리에 죽비를 내리쳐 가르침을 내리는 스님처럼 무언의 메세지를 던지져본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10점 중 7.5점
법구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범어로 '담마파타'라고 하고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에요.법구경을 보면 모두 26장으로 되어 있고 423수의 시구로 되어 있는데, 이런 시를 통해서 지혜의 말씀을 전하고 있어요.이런 게송들을 통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입에서 입으로 전하고자 했던 뜻도 담겨 있는데요.사실 지혜라는 것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것 같아요.아니 어쩌면 지금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법구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귀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바로 이것이 현대인들이 간절히 구하고자 하는 지혜이지 않을까요?스스로의 마음을 닦는 일. 세상의 모든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일.비단 불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혜의 말씀이 담긴 책이 바로 법구경이 아닐까 싶네요.누구나 살다보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더구나 20대보다는 30대에 더 그렇지 않을까요?아무래도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시간도 없고, 때로는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잘못될 때도 있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도 없고 말이죠.그저 성공을 위해서 쉬지 않고 달려온 30대, 40대...그들에게 과연 자신의 인생을 되볼아 볼 시간이 있었을까요?과연 그들의 인생은 잘 살고 있는 걸까요?한 번쯤 자신의 인생을 깊이 성찰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설계해야 하지 않겠어요?지금 그냥 넘어가게 된다면 어쩌면 앞으로도 더 나아질 수 없지 않겠어요.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또는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아야되는지 안다면 이런 저런 실수를 줄일 수 있겠죠.살아가다 여러가지 문제를 만나게 되는데, 누구 하나 속시원하게 해답을 제시해주지 못한다면 법구경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보지 않겠어요.어쩌면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반성이나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서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지금이라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10점 중 10점

 인생을 살아가면서 앞만 바라보고 되돌아 볼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다. 이 책은 앞만 보고 달려온 중년층에 쉬어갈 수 있도록 해준 책이다. 법구경은 시대를 초월해 현대인들의 마음에 가장 절실하고 간절하게 다가오는 경전이고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법구경은 2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게송은 423수의 시구로 되어있다. 그리고 법구경은 불교에 대해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까지도 법구경만은 별다른 저항감 없이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것은 법구경만이 가진 깊은 지혜의 보편성 때문이라 한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1장 연꽃 잎엔 물이 묻지 않는다.
2장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다.
3장 등불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등불이 되는 것이다.
4장 입은 모든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다.
5장 주먹을 불끈 쥐는 자보다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6장 들은 귀는 천년이요. 뱉은 혀는 사흘이라.
7장 교여 있지 마라, 멈춰 있지도 마라.
8장 연잎에는 근심의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9장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사라.‘
10장 독수리는 날개 짓을 하지 않는다. 으로 구성되어 있다.
속에 있는 챕터마다 짧지만 강한 내용으로 마음에 와닿게 써있는 글들이 있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접하고 경험한 것들에 대해 법구경이 설명해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맞아~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의 일부분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마라!” 재벌부부가 있었는데 자식이 없어 여생을 쓸쓸하게 보내고 있었다. 재산을 유익한 일에 쓰고 싶어서 교육 사업에 헌납하기로 하였다. 노부부는 명문 하버드대학을 방문하였고, 정문을 들어서려는데 허름한 옷을 입은 부부를 본 수위가 불러세웠다. 어디 가려고 물어보니 총장님 뵈러 왔다고 하니 수위왈 ‘총장님은 부부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하여 부부는 다시 물었다 대학교 설립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하니 그걸 어떻게 알고 댁들 같은 사람이 그걸 왜 묻냐고 하였단다.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부부는 직접 학교를 짓기로 결심하였고, 그들이 설립한 학교는 미국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스탠포드대학이라고 한다. 후에 하버드 대학에서 그 사실을 알았고 정문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붙어 있다고 한다.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말라”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다.

 
 이 책이 중년층을 위해 출판되었지만, 지금 저에게 큰 위로와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 도움이 될 것이다. 일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쉽게 생각해야 할 것을 여러 가지로 함께 고민하고 인생을 힘들게 살고 있는 저에게 법구경을 미리 알게 해준 이 책이 좋아진다.
법구경을 어렵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편안하고 심신이 안정될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사회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에 얽매여 살아가면 나중에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나? 무엇을 위해 살았나?라는 허탈감이 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금까지의 인생과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만약 지금 자신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10점 중 10점
  책 어느곳을 펼쳐도 그 곳엔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16자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네요. 법구경에서 과연 어떤 말들이 나올까 했는데, 정말 좋은 말들이 많아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분량은 제각각 다릅니다. 그만큼 각 분야별로 챙겨야 할 말이 많은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겠지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살아볼수록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여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30대인데 이 느낌은 나이가 들수록 복잡해지더라구요. 책에선 사랑에 대한 이야기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전 인류가 누구나 한번쯤은 인생에 있어서 애달프거나 행복한 순간을 연인과 보낸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살아가는 동안에는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금까지의 내 삶과 언행을 돌아봤고, 지금 내 곁에있는 남편에게의 마음가짐도 다잡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그말이 정말 진리인거 같네요. 결혼 후에야 처음으로 우리 가족이 아닌 시댁이라는 이름하의 가족을 접하게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느끼지 못했던 입장에 서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초반엔 어디에 어떻게 맞춰야 할지 잘 몰라서 우왕좌왕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면서 저는 점점 이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방법은 내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제일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매우 편해지더라구요. 책에서의 가르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지요. 글은 더더욱 말할것도 없구요. 나의 말이나 글로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 저도 종종 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이라는 제일 가까운 사람들에게요. 제일 가까운 사람이기에 제일 스스럼없이 대하다보니, 부모에게 신경질은 아주 당연한 모습같았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그 사실에 매우 후회하고, 이젠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하루하루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치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는 얘기가 책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과도 상통했었습니다. 내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것이구나. 더 겸손해지자. 그런 마음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습니다.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삶이거늘 나는 왜 물질에 집착하는가. 필요한 것과 그냥 갖고 싶은것을 분류해 보는 시간도 갖게 되구요. 하지만 곧 책은 잠깐 머무는 시간이니 이승에서 즐겁게 살라는 격려도 해주었기에, 다시금 책 속에서 행복함과 기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좋은 벗과 나쁜 벗을 가리는 지혜의 눈도 보여주구요.
 

제 머릿속에서 '아차'하고 울리게 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시계가 가는 소리는 '상실, 상실, 상실'이라는 소리다>라는 구절을 봤을때 였습니다.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버넷의 글에 나온다고 하면서 책에 인용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껄껄껄 3가지까지. 껄껄껄 3가지란 좀 더 나누고 살껄~ 좀 더 용서할껄~ 좀 더 재미있게 살껄~ 이라고 합니다. 정말 맞는 말이네요. 시간이 흘러가는 지금 이 시간에도 나의 경험은 상실되고 있는 동시에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 소비를 유용하게 쓰기 위해서 우린 책을 읽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결혼과 관련된 부분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이제 결혼한지 6개월 남짓. 아직 신혼이라서 그런지 갈등과 애증의 반복은 시작단계에 불과하겠지요. 그 수 많은 고개를 넘어야 비로소 부부로서 완성된다는 말 잊지 않겠습니다. 부부의 연으로 만나 평생을 같이 동거동락할것을 맹세했으니 이 좋은 관계, 이 좋은 사람과 잘 살아볼 생각입니다. 제가 결혼한지 얼마 안된 몸이라 그런지 책에서 결혼에 관련된 부분은 더 열심히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지혜를 미리 얻어가려구요.
 
삶이 힘들거나 고민이 생길때 <지혜의 책>처럼 대답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이 생겼습니다. 언제든 다시 꺼내보고 읽고 배우겠습니다. 법구경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감사합니다.
10점 중 10점
법구경(法句經)은 게송(偈頌), 즉 부처님의 가르침을 간결한 노래 형식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한 시형태의 잠언이다. 이것은 범어로 ‘담마파타’, 즉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란다(pp. 8~9). 나는 불교도가 아니지만, <법구경>은 삶의 지혜를 잠언 형식으로 인상 깊게 전해주는 책이라는 소개 때문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의 저자 김윤환은 50년간 불교와 인연을 맺은 자로서 법구경의 지혜를 매우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설명한다.
 
이 책의 표지에 “앞만 보고 달려온 30 ․ 40 ․ 50대에게 쉼표를”이라는 부제목에 눈길이 머물렀다. 나도 이제 50줄에 막 접어들었다. 한 가정의 자녀로서, 이제는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남편과 아빠로서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 나름대로 자부한다. 그런데 인생이 참 팍팍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나는 천천히 하루에 한 장(chapter)꼴로 이 책을 읽었다. 쉽고 재미있다. 특히 어려운 한자시어들을 한자 한자 뜻과 음을 적어 놓아서 게송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덕분에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읽어낼 수 있었다.
 
저자가 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일화가 마음에 울림을 준다. 부처님이 웨살리 성에 들어갔을 때, 릭차위 왕자들의 화려한 옷차림을 보고 천상의 화려함과 흡사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그들은 축제가 열리는 환희의 동산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차지하려고 싸우다가 결국 그들의 품위와 위신은 형편없이 추락했다. 부처님은 이 광경을 보고 말했다. "비구들아, 감각적인 쾌락을 즐기려는 마음과 그에 대한 집착 때문에 모든 슬픔과 두려움이 일어난다.“(p. 25). 그렇다. 돈, 명예, 성공, 섹스, 잠과 음식, 등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귀다툼을 벌이다가 우리는 삶의 존엄함과 품위를 다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구도자들처럼 속세를 떠나 마음의 평온을 추구할 수는 없어도, 날마다 자기를 성찰하고 참 진리와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자애신자(自愛身者) / 신호소수(愼護所守) / 희망욕해(希望欲解) / 학정불침(學正不侵).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을 삼가고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잠자지 아니하고 참회와 성찰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참 뜻을 이해하고 배워야 한다(p. 91).
 
마침, 컴퓨터에서 구스타프 말러가 뤼케르트의 시에 곡을 붙인 독일 가곡이 흘러나온다. 프리드릭 뤼케르트는 이런 시를 썼다.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 오랫동안 세상과는 떨어져서 / 이제 그 누구도 나의 일을 알지 못하네 / 아마 내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겠지 / 그것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니 / 그들이 내가 죽었다고 생각한들 / 그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 사실, 나는 이 세상에서 죽은 것이니 / 나는 이 세상의 떠들썩한 동요(動搖)로부터 죽었다 / 나는 고요의 나라 안에서 평화를 누리네 / 내 사랑의 품에서, 내 노래의 품에서.
 
기독교의 침묵기도나 불교의 묵언수행, 모두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인생살이에서 잠깐이라도 침묵과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영성 훈련이다. 짧은 시간의 침묵과 쉼이지만, 그것이 우리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해 주며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pp. 140~141). 삶이 요란하고 분주하며 때로는 고통스러울 때, 잠시 침묵하고 쉬면서 저자가 전해주는 유대 경전 <미드라쉬>의 내용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다윗 왕이 보석 세공인을 불러 자신을 위해 반지를 만들되 전쟁의 승리에도 교만하지 않고,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도 용기와 희망을 얻을 글귀를 새겨 넣으라고 명령했다. 지혜로운 솔로몬은 세공인에게 이렇게 써넣으라고 조언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pp. 150~151). 이 세상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잠시 멈추어 관조적(觀照的)인 삶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지혜다.
10점 중 5점
어느 명사가 강의중에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은 예전의 어느순간 내가 했던 행동들에대한 결과'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었다 내가 과거에 행했던 작은 행동 하나하나들이 모여 결국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다는 의미의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도 만났다 이 책에서는 그 이야기를 새로 짠 우유가 상하지 않듯 재에 덮인 불씨가 그대로 있듯 지어진 업은 당장에는 안보이나 그늘에 있어도 언제나
그를 따른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이 이야기를 풀어낸 구절을 그대로 옮기면악불즉시(惡不卽時) 여곡우유(如穀牛乳) 죄재음사(罪在陰伺) 여회복화(如灰覆火)이다 이처럼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민하는 삶에대한 해답과 우리가 진정 무엇을위해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해답등 내가 고민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다 원 뜻이 진리의 말씀이라는 의미답게 이 책은 법구경안에 담긴 여러 구절을 풀이하여 그 속에 담긴 참 의미를 우리에게 좀 더 쉽게 이해시키
며 더불어 풀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또다른 이야기들을 들려줌으로써 우리가 살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하기도 한다 열정으로 쉼없이 달렸던 20대를 지나 서른, 마흔이라는 나이를 경험하다보면 열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들과 마주할 수 밖에 없다그런 순간을 마주 했을때 우리가 어떻게 그 순간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내스스로의 욕심을 다스리는법, 내가 인연을 맺게되는 수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법, 세상의 시선 혹은 내 몸의 병 또는 좌절등 다양한 고난으
로부터 좌절하지않기위해 나를 일으켜 세우는 방법등 이 책은 삶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쉼없이 달리던 우리의 삶에서 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함과 동시에 달려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어디인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자하는 저자의 욕심으로인해 간혹 오히려 사족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글들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은 워낙 좋은 글귀들을 담고 있는 많은 내용들에 묻혀버리는 사소한 것이라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반면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법구경 구절들의 글자 한자한자를 음과 훈을 모두 따로 표기해두어 그 글자들을 보며 내 나름으로 다시한번 해석해보는 연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저자가 풀이하여둔 내용만으로도 그 의미가 충분히 와 닿지만 나름의 새로운 공부를 하는듯한 느낌으로 한자한자 표기된 글자들을통해 하나씩 내 나름으로 풀어가는 재미또한 이 책을 읽는 또다른 재미였다

10점 중 10점
법구경은 짧은 경구로 우리들의 가슴을 찌릅니다. 법구경은 범어로 '담마파타',
즉 진리의 말씀이란 뜻입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법구경은 모두 26장으로
되어 있고 그 게송은 423수의 시구로 되어 있습니다. 법구경의 두드러진 특색은
시의 형식을 빈 잠언, 지혜의 말씀이라는 점입니다. -머릿말 중에서

나이가 들어가면 사람이나 삶을 대하는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지혜로워지고 또 깊어질거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어루러져 살아오면서도 나이든다는 것에 크게 거부감은 없었지만
아직도 내가 꿈꾸던 그런 경지(?)엔 한참 못미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모자란
나에게 지혜를 알려주고 그 길로 이끌어줄 멘토,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만났다.
오래토록 직장생활을 했음에도 사람들과의 부대낌은 늘 힘들다.
내가 맡은 일이야 내가 알아서 할 탓이지만 그렇다고 직장생활을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며, 누군가와 마음이 맞지 않다고해서 보지 않고 지낼  수는 없는법,
시간이 지난 후에야 좀더 너그럽지 못했던 나를 탓해보기도하지만 이렇게 하루종일
사람과 일에 부대끼면서 별것아닌 사소한 일부터 감정이 섞인 짜증, 화, 그렇게 쌓이는
스트레스들을 내 마음에 고스란히 담아두기에는 그 크기와 무게가 감당하기에 너무도
버겁고 힘들었기에 어떻게 풀어야할지 내가 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답답했던 나는 이제 
저녁시간이면 책을 펼쳐들고 법구경의 지혜를 빌려본다. 

짧은 글속에 들어있는 한없이 깊고 깊은 지혜와 성찰의 시간.
자칫 길어지면 이야기의 요지가 흐트러지고 헷갈리기도 하는 법.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책을 들고 스승과 마주하듯 앉아서 나와 내 행동, 내 주위의
모든것들을 비추어보고 공감하고 반성하는 시간이다.
내가 나에게 이런 삶을 살자고 이런 사람이 되자고 다독여주듯이 나즈막히 소리내어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다.
글 속에서 어쩌면 그렇게 못났냐고 비난하기보다 이렇게하면 더 즐겁게 살수 있으거라고
더 좋아지지 않겠느냐는 따끔한 조언을 들으면서 내 마음도 생각도 더 깊어져갈 것이다.
사진의 글은 내가 경계로 삼고 싶은 문구들이다.
나이가 더 많다는 이유로 무조건 대접받고 싶어한것은 아닌지, 변명이나 방패로 삼으려
했던건 아닌지 그리고 이제껏 내가 해 오던 방식, 내가 알고 있는 것만이 정답인 것처럼
여기고 새롭게 알아야할 것들을 밀쳐낸채 그 자리에 안주해 버린것은 아닌지 생각하고
반성해볼 참이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푸근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꺼이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내 모습을 그려보면서.

 
10점 중 10점
불법을 공부함에 법구경은 그에 기초를 두고있다.
난 서른보다 훨씬 어린 고등학교 시절에 법구경을 만났다. 
부처님의 가르침중에서도 기본을 다루고 있는 법구경은 비록 불교와 관여가 되어있는 글이지만, 좋은글을 읽고 마음의 안정을 취함에 필요한 잠언이라 생각해도 좋을듯 싶다. 이 책에서는 법구경중에서도 앞만 보고 달려온 30, 40, 50대에게 쉼표를 주기 위한 글로만 모아놓았다. 앞에서 언급한 나이중에 이제 내년이면 딱 중간에 들어서는 내나이. 철학적일것 같은 인생이야기도 어차피 사람이 살아감에 겪게 되는 인생사의 한부분일 뿐이다. 앞표지에 나와있는 매순간 우리 인생의 첫 장은 다시 펼쳐진다에 가슴이 벅차 오르는것을 느꼈다. 비록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지만 남편만 바라보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집안일만 하다보니 어느새 내 인생도 다 지나갔나 느꼈었는데 언제 어느때 내 인생의 첫장이 다시 펼쳐질꺼라는 기대에 희망이 용솟음쳐졌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때를 못만나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더 느껴졌다.
나에대한 믿음이 생겼다고나 할까? 그동안 내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이 더 가슴을 아프게 한것 같다.
'우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이말을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나밖에 없다, 나만큼 잘난사람은 없다라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부처님은 누구나 부처가 될수 있다고 하셨다. 성인은 정해진 사람이 아니고 이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존엄한 존재이고 평등한 존재임을 일러주시는 말이다.
이 사상은 자비의 본바탕이기도 하다.
 
' 입은 모든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다.'
세상을 살아감에 되돌릴수 없는 것이 지나간 세월과 입밖에 내뱉은 말이라 했다.
당신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 세상의 독이 됩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하는말 세상에 약이 됩니다.
요즘 뜨고 있는 '나꼼수'가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한다.
나꼼수는 독이 될까? 약이 될까?
 
'고여있지 마라, 멈춰 있지도 마라'
이말은 나에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끊임없이 해주고픈 말이다.
우리 인생의 드라마는 여전히 온에어이다. 아직 클라이막스가 해피인지 비극인지 세드인지는 결정나지 않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멈춰있지 말아야한다.
 
인생살이의 모든 일들은 마음먹기 달렸다한다. 심장이 뛰는한 부처님이 알려주신 희노애락을 등에 업고 살아가리라. 마음먹은데로 행동하리라. 피할수 없다면 함께 가는 동료로 여길것이다.
내 심장은 여전히 힘차게 뛰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인생의 쉼표를 만났다.
10점 중 0점
나는 불교는 잘 모른다. 그렇지만 법구경은 종교를 떠나서 읽어야 하는 고전중의 고전. 진리중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서른이 아니라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읽으면 좋을 책이다.
10점 중 10점
군자의 마음은 언제나 떳떳하지만,소인의 마음은 언제나 근심으로 가득하다. 먼저 자기 자신을 바로 갖추고 그런 다음에 남을 가르치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으리라. (學當先求解   觀察別是非  受諦應悔彼  慧然不復惑)
 
 
법구경은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잠언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내용을 추려서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 제목으로 책이 나왔다. 서른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 교훈으로 삼는데는 손색이 없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활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법구경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어렵다. 
 
 
저자는 쉬운 말로 풀어서 적절한 비유와 함께 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사물을 보는눈,자아를 깨닫게하는 눈을 밝히라고 말하고 있다.나를 옭아메는 것도 나에게 푸는것도 나에게 있다고 설명한다.상대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은 덕을 쌓기가 힘든다.자신의 쾌락을 쫓다보면 그 인격의 품위는 파탄난다. 시적인 표현으로 표현하며 그 해석을 풀어주는데 읽기가 정말 쉽다.
 
 
진정한 인격을 형성한 사람은 서두르지않는다고 말하고 입은 사람을 상하게하는 도끼이며 말은 혀를 베는 칼이라고 해석한다. 인간의 인격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말은 대단한 힘을 가진다. 세치의 혀가 나라를 사라지게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귀한 일을 한다.남에게 험담하는 혀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을 알지못한다. 자신의 어리썩음이 혀에 있음을 깨달으라고 말해준다.
 
 
함께 살아가기도 모자라는 시간을 고맙다는 말한마디로 시작하는 공덕쌓기에 힘쓰라고 말한다.죄라는 것의 정체를 말하며 더 많은 복으로 자신의 아름다운 집을 지어라고 말한다.어리석은 사람은 온갖 잔머리를 굴려도 칼과 몽둥이를 불러들인다고 교훈하고 있다.좋은 것에 너무길들이지 말라고하며 어려움에도 극복할 수 있는 인생이 되라고 한다.
 
 
인생에서 등불을 찾지말고 내가 다른사람의 등불이 되라고 한다. 껍데기 뿐인 육신의 소욕을 무엇으로 바꿀 것인가! 깃발의 높이는 높을수록 요동이 심하고 탑은 높을수록 무너지기 쉽다.인생에서 벗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나! 좋은 벗과 나쁜 벗에 대해 말해준다.지금의 처치가 힘들다고 낙심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나를 해하려는 자를 용서하라 그리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주먹을 불끈 쥐는 자보다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자신을 버림으로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힘을 길러라고 말한다. 죽은 사람에게는 내일은 없다.오늘이라는 시간은 죽은사람이 그렇게 바라던 내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인생무상의 귀한 교훈을 우리에게 들려준다.정작 필요한 교훈은 아주 어려운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우리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있다.
 
 
열국의 삶은 천년을 이어오는 법구경의 아름다운 교훈으로 인생에게 주어졌다.감사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자.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우리는 인생에서 깊이를 깨달아야한다.이 책의 장을 넘길 때마다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빛이나는 것은 무엇일까! 법구경의 귀한 잠언이 아닌가 한다.긍적적이고 밝은 미래는 누구나에게 있다.그 선택의 순간은 당신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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