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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별 저자(글)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8년 06월 25일 (1쇄 2010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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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없는 광고』는 카피의 부재가 오히려 더 강력한 카피라는 발상의 전환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해외 유명 광고제에서 주목받은 비주얼커뮤니케이션 광고를 유형별로 정리했다. 230편의 흥미로운 광고 사례를 생생한 이미지와 함께 접할 수 있으며, 제품·광고주·브랜드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소비자를 단박에 사로잡는 비법을 담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손별

저자 손별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웰커뮤니케이션과 엘지애드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토종 독립광고대행사의 꿈을 안고 2001년 5월 모놀커뮤니케이션(현재 애드노바)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그래픽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공익광고 공모전 최우수상, 프랑스 파리 이코그라다 국제포스터살롱 당선 등 수상 경력이 다수 있다.
현재 종합광고회사 애드노바 이사, (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이사, 중앙그래픽디자인협회 총무를 맡고 있다. 인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외래교수로, 계원디자인예술대학과 인덕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과 광고 등을 강의하고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목차

  • 왜 카피 없는 광고인가?

    1장 무엇이 카피 없는 광고인가?
    무엇인가?
    왜 주목받는가?
    무엇을 담고 있는가?
    특성은 무엇인가?
    무엇을 말하는가?

    2장 어떻게 카피 없는 광고를 즐길 것인가?
    비교 광고
    USP 광고
    선점 광고
    과장 광고
    제품군 정보 광고
    사용자 이미지 광고
    상표 이미지 광고
    사용 상황 광고
    제품군 감정 광고

    카피 없는 광고의 미래

    인용 광고 출처
    참고문헌

책 속으로

‘차라리 카피라이터 없이 광고를 만들면 좋겠다’는 절박함과 아트를 전공한 비주얼리스트로서의 반항심이 이 주제를 더 연구해 보리라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카피’가 너무 필요해서 ‘카피 없는 광고’를 생각하게 된 건지도 모른다. ... 이 책은 인쇄광고의 비주얼을 다루고 있지만, 비단 광고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시각 이미지와 관련된 다른 분야에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지로 커뮤니케이션하려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 不如一見)’이라 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몸짓이 더 많은 걸 표현할 수 있다.
- <왜 카피 없는 광고인가?> 중에서

엄마, 전 게이예요?
게이 페이지(Gay Pages) 광고다. 엄마 젖이 먹기 싫어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귀여운 남자 아기의 표정이 보인다. 이 상황의 단서 역시 브랜드 로고가 알려 준다. 바로 게이 페이지의 광고다. ‘게이’는 동성을 좋아하므로 이 상황은 엄마와 아기의 관계에서 여자와 남자라는 관계로 국면을 전환시키며 잡지의 성격을 이야기한다. 게이만의 잡지가 필요하고 자신들이 게이 잡지임을 말하는 것이다. 엄마 젖을 싫어하는 아이의 표정으로 동성애를 상징하여 잡지의 본질을 말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카피를 버려라. 더 강력한 카피, 더 매력적인 광고를 만들 수 있다. 카피의 부재가 오히려 더 강력한 카피라는 발상, 이 책이 제시한다. 해외 유명 광고제에서 주목받은 비주얼커뮤니케이션 광고를 유형별로 정리했다. 230편의 흥미로운 광고 사례를 생생한 이미지와 함께 접할 수 있다. 제품·광고주·브랜드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소비자를 단박에 사로잡는 비법이 담겨 있다.

[ 이 책의 특징 ]

카피의 부재가 더 강력한 카피라는 발상의 전환을 제시한다.
강력한 은유를 통해 소비자를 창조적 수용자로 만드는 카피 없는 광고의 표현 기법과 특징을 소개한다.
이론과 사례를 골고루 다루어 광고 크리에이티브, 시각 디자인,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예술/대중문화 교재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
해외 유명 광고제에서 주목받은 성공적인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230개의 생생한 올컬러 이미지가 카피 없는 광고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 추천사 ]

보는 것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없을 것이다. 엘지애드 아트디렉터 때 생각했던 아이템을 10여 년 넘게 준비하고 연구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비주얼을 다루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도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광고를 즐길 수 있다.
- HS애드 대표이사 김종립

세상엔 이미 광고 제작이나 아이디어 발상에 관한 책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렇지만 실제 현장에선 별 도움이 못 된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유명 광고들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관찰·분석하여, 성공 요인을 광고 전략으로 승화시켜 보자. 체험하는 학습 기법만이 주어진 문제의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광고계 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진면목만을 모아서 ‘실제 세계’로 안내한다. 광고를 가르치는 이에겐 훌륭한 교과서가, 광고를 연구하는 이에겐 유익한 자료가, 광고를 배우는 이에겐 뛰어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변추석

나의 스승은 종종 두보의 시를 인용하였다.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 山靑花欲燃(산청화욕연) 해석하면 ‘강물이 푸르니 새는 더욱 희고, 산빛이 푸르니 꽃은 더욱 붉다’는 뜻이다. 시를 읊조리면 눈앞에 선명한 그림이 나타난다. 그만큼 강력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 모름지기 아트디렉터라면 이 정도의 비주얼은 만들라는 뜻이었을 게다. 스승이 인용한 비주얼이 이 책에 다 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곱씹어 보기 바란다.
- 퍼블리시스 다이알로그 대표 김양훈

‘카피 없는 광고’는 카피라이터들에겐 자못 도전적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디어 융합 시대에 카피 중심이나 아트 중심이란 구분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글이든, 그림이든 모두 콘셉트를 잘 표현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이다. 이 책은 영상과 감성이 중요해진 이 시대에 더 효과적일 수 있는 광고 기법들을 사례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심하는 아트디렉터는 물론, 오늘도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꿈꾸는 카피라이터에게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 호남대학교 광고홍보이벤트학과 교수 이화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4060926
발행(출시)일자 2018년 06월 25일 (1쇄 2010년 08월 20일)
쪽수 312쪽
크기
188 * 257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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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광고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국문과였던 나는 우연히 언론정보학과 '광고학개론'이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도 정말 존경스러우신 분이고(모든 면에서) 수업도 참 재미있어서 바로 복수전공을 신청했다. 그렇게 첫만남을 가진 광고. 그 매력은 대단했다.
광고는 단순히 '선전'이 아니라는 것, 광고 속에 담긴 미세한 신경전과 철저한 전략, 광고 하나에 갈린 기업들의 운명 등 광고학개론 수업은 국문과 수업과는 전혀 다른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이전까지는 전혀 상상조차 불가했던 것이 매우 신선한 광고가 되고, 내가 매일 보던 것들도 생각만 조금 바꾸면 무릎을 탁 치는 기똥찬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다니!
나에게 "응"이라는 개체를 '응'이라는 글자로 볼 수도 있고 '%'로 볼 수도 있고 'ㅇㅣㅇ'으로도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 준 것 만으로도 광고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내가 커뮤니케이션북스 리더 활동을 좋아했던 이유도 보고 싶은 광고관련 서적이 많았기 때문인데, 복수전공이라 많이, 제대로 배우지 못한 광고와 미디어, 언론 전반에 관한 지식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3학년 때 꿈을 바꾸면서 광고에 대한 열정이나 관심이 전보다 아주아주아주 조금 덜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막힌 광고에는 엄청난 감탄과 감동과 박수를 보낸다!
 


10점 중 2.5점

한때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초코파이 광고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적이 있는데 만약 이 책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이 말이 적합한 듯 싶다. 이 책은 재밌고 재기발랄하고 재치만점인 광고들로 점철된 책이다. 더군다나 말 한 마디 없이 이미지로만 된 광고들! 그런 광고들로 꽉꽉 채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한 페이지마다 굵직굵직한 광고들이 페이지를 빈틈없이 채우고 있는데, 정말 만든 사람 얼굴이 보고 싶을 정도이다. 나라면 이런 광고를 만든 내 자신이 뿌듯하고도 뿌듯할 것이다. 냅킨 위에 건포도가 올려져 있는 이미지는 흡수력이 좋은 티슈광고고, 네 번째 손가락에 구명용 튜브가 끼워져 있는 광고는 솔로를 구원하는 결혼상담소다.
카피 없이도 얼마나 많은 걸 이야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 로고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카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이미지들이 탁탁 걸려서 자리 잡는 느낌이 든다. 간혹 정말 징그럽거나, 뜨악 하는 광고도 있지만 말이다. 헬멧이 안전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에 머리 위에 손이 잔뜩 올라가 있거나, 제모제 광고인데, 겨드랑이에 거미 한 마리가 붙어 있는 건 혐오스러웠다 예전에 듣기에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이런 광고를 싫어한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나도 어쩔 수 없이 그들 중에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광고에 카피가 없다는 게 있어야 할 것이 없는 느낌이 들만도 한데, 이 책에 나오는 광고에 카피가 있다면 이것은 군더더기란 느낌이ㅡ 깔맞춤 패션처럼 쓸데없는 데까지 신경 쓴 느낌이-확 올 것이다. 한 장 한 장 마다 재미와 재치가 넘쳐서 정말 즐겁게 봤다. 술술 넘어가기도 했고, 광고전공자가 아니라도, 말도 쉽게 쉽게 풀어놔서 읽기 편했다. 광고의 특성에 맞게, 비교광고, USP광고로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부분만 그때그때 끊어봐도 좋고. 페이지만 한번 펼쳐봤다면,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 카피없는 광고인 듯 싶다.
10점 중 7.5점
 
우리는 매일 수백 건의 광고를 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카피는 기억나지 않아도 광고 그림은 기억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기억하는 카피 없는 광고는 펩시와 빨간색 캔을 나란히 두고 빨대가 빨간색 캔에는 들어가기 싫어하여 손사래 치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빨간색 캔이 의미하는 코카콜라보다는 펩시가 더 맛있기 때문에 추천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카피 없이도, 그림만으로도 강력하게 제품을 홍보하는 할 수 있다.

이 책은 1장에는 카피 없는 광고가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특징과 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2장에는 본격적으로 세계의 ‘카피 없는 광고’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교 광고, USP 광고, 과장 광고, 제품군 정보 광고, 사용자 이미지 광고 등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전략에 따른 광고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광고를 분석할 수 있고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광고 밑에는 광고 분석이 따로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광고에 대해 이해를 잘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광고를 보고 상상을 하면서 내용을 유추해보았다. 광고를 보고 해석하는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그리고 더욱 흥미로웠던 사실은 처음 본 광고이지만,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발상으로 이루어낸 비주얼 때문이다. 궁금증을 자극하고, 여러 번 생각하게 만들고, 계속되는 두뇌회전으로 인해 사람의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강력한 비주얼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카피 없는 광고,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들, 평범한 광고가 싫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물론, 카피와 비주얼이 함께 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겠지만, ‘카피 없는 광고’가 가진 매력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 한마디로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이다. 동화책 읽듯, 술술 보길 바란다.    
10점 중 7.5점


광고의 꽃이라고 한다면 그건 바로 광고 카피가 아닐까 싶다. 지면 광고이던 방송 광고이던 어느 광고던 단지 사진, 영상만 있는 광고는 단 한편도 없다. 그 광고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카피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카피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와닿느냐에 따라 그 광고는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국물이 끝내줘요'와 같은 라면 광고, '잘자 내 꿈꿔'라는 말을 히트 시킨 조성모와 이정현이 나왔던 광고, '너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라며 낙엽을 던지 하던 광고, 최근 광고 중에는 플러그를 돼지코로 비유하며 만든 노트북 광고 등 그 제품의 특징을 살려 만드는 광고들은 사람들 귀에도 잘 들어오고,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렇기에 광고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바로 카피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카피가 없는 광고가 있다면 어떨까? 난 한번도 광고가 없는 카피같은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다 이 책을 통해 카피가 없어도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 카피 없는 광고이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는 '에이, 어떻게 카피없는 광고가 있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광고하면 카피, 카피하면 광고라는게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기 떄문이다. 나 역시도 광고에 카피가 없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을 봤을 때 조금 충격을 받았다. 카피가 없어도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말이다.
광고라 함은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그 제품이 어떻게 비추어 지기를 바라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얼마나 신성하면서도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는지에 따라 광고의 효과를 얼마나 볼 수 있는지 알게된다. 더불어 그 광고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따라 그 상품의 판매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광고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는 광고가 아무런 말없이 단지 사진으로만, 영상으로만 보여진다면 어떨까? 그 광고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서 상품의 판매실적을 높일 수 있을까?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됐다. 그러다 이 책을 보면서 조금씩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이 책의 첫 부분에는 광고가 무엇이고 그 광고에 카피가 없으면 어떤 효과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왜 점점 카피 없는 광고가 주목을 받으며 그것으로 인해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또한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 것을 읽으면서 광고가 참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광고를 만드는 사람은 정말 다른 사람과 다른 시각과 뛰어난 상상력을 가지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상상력 속에서는 이렇듯 머리를 울릴만한 혹은 머리 속에 깊이 남을 만한 광고를 만들기 어려울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2장에서 여러 종류의 광고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절반 이상이 이런 광고로 담겨져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더불어 하나하나의 광고가 얼마나 특이하고 충격적인지 밑에 사진을 보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광고는 대충 어떤 광고인지 예상이 가기도 하고, 또 어떤 광고는 아무리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봐도 도저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는 광고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밑에 있는 광고 설명을 읽어보면 그제서야 '아! 이래서 이런 광고를 썼구나.' '이런 걸 말하고 싶었구나.'하면서 손뼉을 치게 만드는 광고도 있으니 말이다.
 
이 사진은 책 속에 담겨 있는 광고 중의 하나이다. 과연 이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
저 물고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저 장난감 부속같은 것은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 보자.
 
이 광고 역시도 책 속에 실려 있는 광고이다. 저 하수도는 뭘 하고 싶은 걸까?
이 감옥 창살은 무얼 말하고 싶은 걸까? 더불어 이 두 사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과연 광고주는 이 광고를 통해서 어떤 제품을 광고 하고 싶었던 걸까? 그리고 그 광고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사진을 보면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자. 그리고 자신 나름대로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보자.
 
위의 제품 광고에 관한 설명은 이 글을 다 읽고 마지막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맨 뒷 부분에는 이 책에서 인용되어 사용된 광고의 출처가 담겨져 있다. 각 제품의 제목과 페이지 그리고 인용된 책의 페이지도 함께 적혀져 있다. 더불어 그 광고를 만든 사람들의 이름도 나와 있어 누가 어떤 광고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다 영어로 되어 있고, 내가 광고 계통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카피없는 광고. 그것은 다른 광고와 달리 깊이있게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광고이다. 단 한장의 사진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말과 그 제품의 특징을 모두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난해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뭘 말하고 싶은 걸까? 어떤 제품일까? 생각하면서 몇 번을 보고 또 보면서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바로 카피 없는 광고라고 생각한다. 요즘 광고들은 모든 하고 싶은 말은 카피 속에 담아 이야기 하기에 그저 쉽게 쉽게 광고가 말하는 바 그대로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다. 하지만 이런 카피 없는 광고 같은 경우는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다. 아무 말도 없기에 보는 사람이 그 사진 속에서 말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면 카피 없는 광고는 그 광고를 보는 소비자가 카피라이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봤다. 보는 이가 그 사진을 통해 카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물론 그 광고들도 다 광고주가 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만들어낸 카피가 그 광고주가 하고자 했던 것과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지만, 그렇듯 말을 만들어 내는 것 역시도 한 재미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광고에 관심이 많거나, 혹인 카피라이터를 하고 있는 사람, 광고를 만드는 사람, 혹은 광고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한번쯤 봐도 좋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광고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답이였다. 밑에 있는 접착제로 물건을 붙이는 광고가 아닐까 싶었는데 단순히 그 정도가 아니었다. 나는 저 물고기가 도대체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물고기는 바로 저 깨진 파편들이 물고기가 사는 어항을 암시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 속에 물이 새지 않드로 빈틈없이 확실하게 붙일 수 있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광고를 보면서 나는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도통 알 수 없었다. 하수구가 어쨌다는 건지, 창살이 어쨌다는 건지 내 짧은 이해력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게 위에 나온 캔을 먹으면 하수구 구멍에 빠질 정도로, 창살 사이로 빠져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살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순간 멍해졌다. '아, 이럴 수도 있구나!' 이런 식으로도 말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10점 중 7.5점

 
붕어 없는 붕어빵, 앙꼬 없는 진빵은 몰라도 ‘카피 없는 광고’는 생소하다. 이처럼「카피 없는 광고」(커뮤니케이션북스/손별)는 ‘광고’하면 ‘카피’가 연상되는 인식에 전환의 틀을 마련한다.
 
단 한 줄의 문구로 소비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카피의 힘은 광고계를 유지해 온 불변의 진리와 같았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 합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등등 이미 오래전 만들어졌음에도 현재까지 회자되는 광고 문구들은 무수히 많다.
 
이처럼 사람들은 ‘카피’를 통해 광고를 기억하고 제품은 잊어도 카피는 잊지 않는 것이 광고카피가 지닌 묘한 매력이다. 때문에 ‘광고쟁이’들에게 카피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이들은 핵심적이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카피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리고 이러한 카피라이팅 작업의 고충이 세계의 ‘카피 없는 광고’에 주목하게 된 배경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솔직하게 토로한다. 「카피 없는 광고」는 제목 그대로 카피가 전혀 없는 광고들을 소개하는 책으로 광고의 특성과 소구 방식에 따라 다양한 광고를 구분지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카피 없는 광고’들을 보고 있노라면 카피에 버금가는 이미지의 힘을 깨닫게 된다. 이미지만으로 제품을 광고하는 신선한 표현들은 놀라움을 넘어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단순한 제품 사진이 아닌 제품의 상징 혹은 특징을 한껏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식은 광고를 무한한 영역으로 들여놓는다. 일상의 흔한 이미지들이 광고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창작의 가능성을 넓혀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평범한 이미지가 아이디어, 의미와 결합해 광고로 탄생, 이미지, 아이디어, 의미의 삼박자가 어우러지면서 효과를 극대화 하는 ‘카피 없는 광고’는 광고를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카피 문구처럼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 않기에 이를 보는 이가 스스로 ‘해석’하는 능동적 태도를 취할 수 있게 하며, 살아온 저마다의 환경에 따라 광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은 ‘카피 없는 광고’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처럼 ‘카피 없는 광고’라는 다소 생소한 광고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표현법과 효과 등을 설명해 주는 「카피 없는 광고」는 이미지가 함께 있어 이해와 습득에 있어 수월성을 더한다.
 
또한 예시로 제시된 무수한 해외의 카피 없는 광고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국내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광고라는 이유만으로도 이 책의 충분한 가치를 드러내준다.
 
현업의 광고인들과 예비 광고인은 물론 ‘창작’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카피 없는 광고」는 발상의 전환 및 이미지를 활용한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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