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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 오순다레 시선집
글누림 비서구문학전집 14
니이 오순다레 저자(글) · 김준환 번역
글누림 · 2021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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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중심의 문학창을 깨뜨리다!
가치의 기준과 삶의 저변을 확장하는
글누림비서구문학전집

이 책의 총서 (15)

작가정보

저자(글) 니이 오순다레

니이 오순다레(Niyi Osundare, 1947~ )는 나이지리아의 저명한 시인, 극작가, 비평가, 미디어 특별 기고가이다. 나이지리아 이바단의 이바단대학 학사, 영국 리즈의 리즈대학 석사, 캐나다 토론토의 요크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바단대학 영문과를 거쳐 현재 미국의 뉴올리언스대학 영문학과 석좌 교수를 맡고 있다가 현재 퇴임 후 나이지리아와 미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18권의 시집과 두 권의 시선집, 네 편의 극작품, 두 권의 산문집 및 수많은 논문과 서평을 출간했다. 시의 대중화 및 공연으로서의 시를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시 낭독과 공연을 한다. 나이지리아 신문 『선데이 트리뷴』(Sunday Tribune)에 시 관련 글을 기고하고, 미디어를 통해 인권, 사회 정의, 환경 등에 관한 문화·사회·정치·역사적인 문제들을 제기하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작가협회 시문학상, 캐드버리/나이지리아 작가협회 시문학상, 연방 시 문학상, (아프리카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노마 문학상, (아프리카의 최고 시문학상인) 치카야 우 탐’시 아프리카 시 문학상, (문학적 창조성과 아프리카의 인권에 기여한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폰론/니콜스상 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2004년 『땅의 눈』(The Eye of the Earth, 1986)은 “25년간 발간된 최고의 25권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탁월한 문학적 학문적 업적을 성취한 인물에게 부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나이지리아의 국가유공자 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이바단 내의 대학 공동체를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와 관광을 결합하고, 시인의 행적을 후세대 작가들에게 본보기로 삼기 위한 행사로 NOIPOFEST(니이 오순다레 국제 시 축제 Niyi Osundare International Poetry Festival)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http://niyiosundarepoetryfestival.org/page2.html
니이 오순다레 저서

【 시집 및 시선집 】
『장터의 노래들』(Songs of the Marketplace, 1983)
『마을의 목소리』(Village Voices, 1984)
『땅의 눈』(The Eye of the Earth, 1986)
『연못에 드리운 깃펜: 시편』(A Nib in the Pond: Poems, 1986)
『달 노래』(Moonsongs, 1988)
『그 계절의 노래들』(Songs of the Season, 1990)
『기다리는 웃음들』(Waiting Laughters, 1990)
『시선집』(Selected Poems, 1992)
『중년』(Midlife, 1993)
『기억의 말들』(Horses of Memory, 1998)
『말은 알』(The Word is an Egg, 2000)
『태양의 서(書)에서: 새로 쓴 시와 선별한 이전 시』(Pages from the Book of the Sun: New and Selected Poems, 2002)
『부지런한 새들: 중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시편』(Early Birds: Poems for Junior Secondary Schools, 2004)
『내가 상관할 바 아니지』(Not My Business, 2005)
『감미로운 순간들: 사랑 시편』(Tender Moments: Love Poems, 2006)
『나날들』(Days, 2007)
『랜덤 블루스』(Random Blues, 2011)
『사람 없는 도시: 카트리나 시편』(City Without People: The Katrina Poems, 2011)
『길이 말할 수만 있다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시적 여행』(If Only the Road Could Talk: Poetic Peregrinations in Africa, Asia, and Europe, 2017)

【 산문 】
『베틀 속의 실 가닥』(Thread in the Loom: Essays on African Literature and Culture, 2000)

【 극작품 】
『공식 방문』(The State Visit, 2002, play)
『두 편의 극』(Two Plays, 2005)

【 단행본 학술 논문 】
『의인으로서의 작가: 아프리카 예술가와 그 사회적 책무』(The Writer as Righter: The African Literary Artist and Their Social Obligations, 1986, 2002)
『검은 딸기나무를 통한 조심스러운 길: 문체론과 문체 개념에 관한 비판적 분류』(Cautious Paths Through the Bramble: A Critical Classification of Style Theories and Concepts, 2003)
『영어로 쓴 아프리카 산문 소설에서의 문체와 문학적 소통』(Style and Literary Communication in African Prose Fiction in English, 2008)
『책에 대한 경의』(Homage to the Book, 2011)

【 기타 】
『내 조국과의 대화: 「뉴스와치」 기고문에서』(Dialogue with My Country: Selections from the NewsWatch Column, 1986-2003, 2007)

번역 김준환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 영·미시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Texas A&M대학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세기 초 모더니즘 시기부터 최근에 이르는 영시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는 『“서구 상자” 밖으로: 에즈라 파운드와 찰스 올슨의 다문화주의 시학을 향하여』(Out of the “Western Box”: Towards a Multicultural Poetics in the Poetry of Ezra Pound and Charles Olson, Peter Lang, 2003), 공저는 『탈식민주의: 이론과 쟁점』(문학과지성사, 2003), 『포스트모던 시대의 영, 미시』(LIE, 2009), 『현대 영미 여성시의 이해』(동인, 2013), 논문은 「나이지리아의 민중시인 니이 오순다레」, 「니이 오순다레의 탈-식민, “대체-토착”시론: 새로운 세계문학의 가능성에 관한 단상」, 「김기림의 반-제국/식민 모더니즘」, 「영, 미 모더니즘 시와 한국 모더니즘 시 비교연구: T. S. 엘리엇과 김기림」, 「네그리뛰드와 민족주의: 셍고르와 쎄제르」 등이 있다. 번역서는 테리 이글턴의 『포스트모더니즘의 환상』(실천문학사, 2000), 이글턴, 프레드릭 제임슨, 에드워드 사이드의 『민족주의, 식민주의, 문학』(인간사랑, 2011), 이글턴의 『낯선 사람들과의 불화: 윤리학 연구』(도서출판 길, 2017), 캐롤 앤 더피의 『세상의 아내』(봄날의책, 2019)가 있다. 옮긴이는 현재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선 모더니즘과 모더니티에 초점을 맞춰 영어권 모더니즘 시와 한국 모더니즘 시를 비교 연구하고 있으며, 『지구적 세계문학』의 편집위원으로서 니이 오순다레를 포함한 현대 영어권 시인들의 시를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목차

  • 05 작가의 말 한국어 시선집 서문: 가교를 놓은 이들에게 행운의 찬사를
    08 간행사 구미중심적 세계문학에서 지구적 세계문학으로

    시작하며 ─ 시란 ㆍ 18

    1부 ─ 말은 알 ㆍ 22

    나는 쓴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ㆍ 24
    나는 세상을 어루만지고 싶다 ㆍ 26
    분노에 부치는 송시 ㆍ 28
    모호한 유산 ㆍ 31
    점토(粘土) 빚기 ㆍ 34
    오늘 아침 나는 깨어난다 ㆍ 37
    의미 있는 선물 ㆍ 42
    겸손한 질문(1) ㆍ 46
    르완다 ㆍ 49
    나는 한낮의 방문객 ㆍ 51
    나는 열린 공간을 열망한다 ㆍ 55
    나는 바라본다 ㆍ 58
    제3상: 우리는 조각상을 불러냈다 ㆍ 61
    제14상: 달 주문 ㆍ 63
    기다림 … ㆍ 69
    기다리며 / 어린 암소를 ㆍ 74
    기다리기 / 불안한 연기 ㆍ 76
    기다리며 / 달의 계단에서 ㆍ 81
    (1월 10일에) ㆍ 83
    니제르의 순수함 / 기다리는 ㆍ 86
    오케레부 케레부 ㆍ 95
    기다리고 / 여전히 기다리니 ㆍ 98
    나는 이 말을 따온다 ㆍ 100
    아프리카의 기억 ㆍ 103
    어느 한 지도의 희생자 ㆍ 105
    피부 노래(2) ㆍ 106
    역사의 종말 ㆍ 108
    싱그러운 기억 ㆍ 110
    (아카우에게) ㆍ 111
    식량의 날 ㆍ 114
    고양이의 날 ㆍ 116
    4월 22일 ㆍ 118
    나는 요일들이 부럽다 ㆍ 121
    그 호수가 내 집으로 왔다 ㆍ 123
    그 도시가 ㆍ 125
    긴급구조 전화 ㆍ 126
    재난지관광업 ㆍ 130
    사람 없는 도시 ㆍ 132
    내가 상관할 바 아니지 ㆍ 135
    쓰러진 나무에 부치는 송시 ㆍ 138
    농부로 태어나 ㆍ 140
    약탈이 아닌, 경작을 위한 우리의 땅 ㆍ 143
    첫 비 ㆍ 145
    우리의 땅은 죽지 않으리 ㆍ 146
    그때, 그리고 지금 ㆍ 151
    감미로운 순간 ㆍ 153
    공포의 계절, 그 시절의 사랑 ㆍ 155
    공적인 격정 ㆍ 157
    어느 시인의 아내에게 하는 질문들 ㆍ 159
    모든 계절을 위한 노래 ㆍ 162
    무지 ㆍ 164
    나미비아가 말한다 ㆍ 167
    국제통화기금 ㆍ 172
    찰리 검문소 ㆍ 173
    베를린 1884/5 ㆍ 175
    혐오에 부치는 송시 ㆍ 177


    2부 ─ “한국 노래”에서

    신선미에게 ㆍ 182
    분단된 한반도 ㆍ 185
    외국 열병 ㆍ 188
    스님 ㆍ 190
    책의 도시 ㆍ 192
    전주 ㆍ 194
    서울 음식 ㆍ 196
    집으로 돌아와 ㆍ 198

    맺으며 ─ 나는 변화를 노래한다 ㆍ 202

    204 작품 해설 나이지리아의 민중시인, 바다 건너 가교를 잇다
    237 원제 및 출처
    241 지은이 옮긴이 소개

출판사 서평

옮긴이가 2016년 1학기 대학원 ‘현대 영시 세미나’ 수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영어권 시인의 시를 찾아 여러 세계문학선집에 수록된 20세기 시를 검토하던 중 우연히 ‘니이 오순다레’라는 나이지리아 시인을 처음으로 만났다.
다른 무엇보다 「우리의 땅은 죽지 않으리」, 「민중은 나의 옷」이라는 시가 그냥 지나치려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두 편의 시는 1970년대 말과 80년대 초의 격변하던 상황 속에 등장했던 한국 시들을 생각나게 했다. 시가 전하려는 분명한 내용을 쉬운 언어로 표현하면서도, 결코 시적 긴장감을 잃지 않는 점이 이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시는 약간의 문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베를린 1884/5」, 「모호한 유산」, 그리고 「겸손한 질문 (1)」이라는 시였다. 이 세 편은 나이지리아 혹은 아프리카의 (탈/신)식민 상황이라는 문맥과 더불어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조너선 스위프트를 연상해야 의미를 조금 더 분명히 이해할 수 있는 시였다. 하지만 이 세 편조차 굳이 사전 이해가 없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라는 점에서는 다름이 없었다.
나이지리아의 대표적인 시인 니이 오순다레(Niyi Osundare, 1947- )의 시가 아프리카 시에 낯선 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시·공간의 차이를 넘어 존재하는 억압받은 사람들이 겪는 보편적 경험에 대한 시인의 공감적 상상력뿐만 아니라, 당대의 역사적 문맥과 분리되지 않은 구체적 일상의 모습에 대한 세심하고 애정어린 관찰이었다. 또한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쓰인 쉬운 단어와 문장들, 단어들을 분절하여 숨어 있던 의미를 드러나게 하는 말놀이, 구전문학적 요소들을 새롭게 만드는 다양한 형식상의 실험이 만들어내는 시적 긴장감도 스쳐지나가던 한 독자의 시선을 그의 시에 머물게 했다.
20세기 영·미의 소위 대표적인 시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오순다레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능한 시집들을 구해 읽으며 점점 더 빠져 들어갔다. 이는 단순히 70년대 말과 80년대 초의 과거로 가는 감성 여행이 아니라, 추상화된 생활 혹은 사고에 익숙해져버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하지만 우리 주변에 해결되지 않은 채 존재하고 있는 현실과 마주하며 길을 열어가는 여행이었다.
그 결과로 오순다레의 한국어판 시선집 『바다 건너 가교를』이 만들어졌다. 그동안 가능한 시집들을 구해 읽으면서 선별해 둔 시를 번역하여 2018년 하반기 〈지구적 세계문학〉에 21편을 먼저 소개했다. 이후 김재용 교수의 도움으로 시인과 연락이 닿아 한국어판 번역 시선집이 가능해졌고, 시인이 선정한 54편의 시에 옮긴이가 제안한 13편의 시를 포함한 총 67편이 여기에 포함되었다.
- 작품해설 중에서

나이지리아의 대표적인 시인 니이 오순다레(Niyi Osundare, 1947- )의 시가 아프리카 시에 낯선 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시·공간의 차이를 넘어 존재하는 억압받은 사람들이 겪는 보편적 경험에 대한 시인의 공감적 상상력뿐만 아니라, 당대의 역사적 문맥과 분리되지 않은 구체적 일상의 모습에 대한 세심하고 애정어린 관찰이었다. 또한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쓰인 쉬운 단어와 문장들, 단어들을 분절하여 숨어 있던 의미를 드러나게 하는 말놀이, 구전문학적 요소들을 새롭게 만드는 다양한 형식상의 실험이 만들어내는 시적 긴장감도 스쳐지나가던 한 독자의 시선을 그의 시에 머물게 했다.
-김준환 「나이지리아의 민중 시인, 바다 건너 가교를 잇다」에서

어떤 독재자도 말을 파괴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말은 파괴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족쇄에 채워서 문을 잠그면, 말은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달아납니다. 동굴 속에 넣고 막아버리면, 말은 최소한의 바람을 타고도 흘러나갑니다. 달걀처럼 바닥에 던져 박살내면, 말은 그러모을 수 없을 만큼 퍼져나갑니다. 그 공간이 강제적으로 사악한 권력에 의해 위협을 받게 된다면, 예술은 정통적이지 않은 전략-노랫꾼의 목소리를 듣는 이의 귀에 다시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그 본질을 드러내는 방법을 취합니다.
-니이 오순다레 「벽장에서 장터로: 나이지리아의 대중시와 민주적 공간」(2001)에서

경계를 넘어 나가는 것은 특히 아프리카 작가들에게 중요하지요. 사람들이 피부색이 다른 서로에 대해 관용적이지 못한 이유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이해하여 친구가 되면 당신의 실패에 더 공감하게 되고 당신의 힘에 더 관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우리를 갈라 놓는 것 같아요. 그 사이에는 분리하는 깊은 바다가 있어요. 나는 문학이 그 바다를 건너 가교를 놓는 역할을 하리라고 믿어요. (중략) 인간은 하나입니다. 세계를 여행하다보니, 우리는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믿게 하려는 것보다 훨씬 더 결속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언어로 된 문학과 번역된 문학을 하나의 가교라고 봅니다.
-니이 오순다레 「인터뷰」(2000)에서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3276540
발행(출시)일자 2021년 12월 10일
쪽수 248쪽
크기
148 * 210 * 20 mm / 420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글누림 비서구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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