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태양이 지지 않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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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철주
해군 학사장교(O. C. S) 84기로 입대하여 초계함 영주함 갑판사관, 제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참수리 고속정 편대 고속정 부장 근무 후 1994년에 중위로 전역했다. 초계함 천안함에서 함상실습을 했던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의무를 위해, 넓은 바다 위에서 듣고 본 많은 경험들을 하얀 원고지 위에 한 자 한 자 채워 나가는 심정으로 이 소설을 완성했다.
작품으로는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가 있다.
서울 출생
한양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석사과정 졸업
연세대학교 국어교육 석사과정 졸업
한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졸업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현재 서강대학교, 경기대학교, 경원대학교 강사
목차
- 제1장 해상 대결
제2장 아콰포비아
제3장 유격훈련
제4장 위문편지와 가스훈련
제5장 사격훈련과 캔 맥주
제6장 눈물 속의 진해 군항제
제7장 개종
제8장 임관
제9장 내 마음의 영혼
책 속으로
어디에선가 둔하면서도 높은 음향이 연속적으로 들려왔다. 함포 소리였다. 40mm 보포스 단장포가 발사된 것이다. 대명 2호 선장은 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해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저 멀리에서 하얀 물보라가 보이고 있었다. 그 물보라는 엄청난 속도로 이곳 대명 2호를 향해 접근해 오고 있었다. 한국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이었다.
“종간나 새끼! 죽이갓서!”
등산곶 초계정 정장이 상갑판에서 참수리 고속정 정장 김영호에게 T-68식 권총을 빼어들고 외쳤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김영호 정장이 이미 그에게 M1911A1 콜트 권총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영호 정장은 등산곶 초계정 정장이 권총집에서 권총을 꺼내들려 하자 그보다 더 빨리 자신의 허리에 찬 권총집에서 M1911A1 콜트 권총을 빼어들었던 것이다. 그들은 불과 8m의 거리를 남겨두고 서로 권총을 겨누며 그렇게 엇갈려 스쳐지나갔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살아서 대기하라! 함장으로서 마지막 명령이다. 살아남아라!”
초계함은 침몰로써
영원히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
바다의 태양이 되려는 사나이들
주인공인 ‘박준영’은 해군 정보부 장교이자 첩보원이다. 그는 냉철하며 쉽게 감정을 가지지 않는 차가운 인물이다. 그러나 그도 한때는 따뜻하고 여린 마음을 가졌던 아름다운 한 젊은이였다. 그러던 그가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피로 맺어지는 동기들을 만나고 자신과 그들의 뜨거운 사랑과 슬픈 사랑을 겪게 된다. 사관후보생 시절 동기들과 누리던 기쁨과 애환 그리고 여인들과의 애증은 이제 박준영의 실체가 아닌 그림자로 사라졌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오늘날의 ‘박준영’과 여전히 점철되어 있다. 여기 ‘바다는 태양이 지지 않는다’는 바로 이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나는 바다에서 하늘로 전역한다
이 소설에서는 ‘박준영’이 해군 장교로 임관하기까지의 온갖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임관한 후 초급 해군 장교시절 그가 겪어야 했던 모진 고난과 쓰리고 아린 슬픔들을 다루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그는 마침내 차갑고 냉철한 첩보원이 되었다. 여기서는 그가 어떻게 해서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에서의 ‘박준영’과 같이 그런 차갑고도 냉철한 첩보원이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바다에서 부르는 사모곡, 조국이여!
이제는 하나의 그림자가 되어 버린 군과 군인 그리고 이들과 얽힌 여인들의 애증과 슬픈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이 소설에서의 이야기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270753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7월 23일 (1쇄 2010년 07월 22일) |
쪽수 | 318쪽 |
크기 |
153 * 224
* 30
mm
/ 49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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