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무장중립정책과 위기관리

제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김용빈 , 박계호 저자(글)

북코리아 · 2014년 07월 30일

책 소개

『스위스의 무장중립정책과 위기관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스위스의 무장중립정책과 위기관리를 살펴본 책이다. 평상시에는 소규모의 상비전력을 유지하다가 국가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전 국민이 동원되어 민병군으로서 국가를 방위하는 ‘무장중립정책’을 발전시킨 스위스. 지금의 스위스가 경제부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을 민족과 당파를 떠나 일관되게 유지해온 강력한 무장중립정책에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빈

저자 김용빈은 용산고등학교(1976)와 육군사관학교(1980), 육군대학 정규과정(1989)을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국제관계)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2011)를 취득하였다. 야전부대의 소대장부터 중대장과 기계화 부대 대대장, 여단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육군본부와 국방부에서 다년간 인력 및 인사정책과 국방개혁 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대외협력처장 및 공공인재대학에서 해병대 군사학과 교수,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있다. 저서 및 논문으로 「북한정책 결정과정에서 군부의 역할」(2002), 「조직 신뢰와 혁신행동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2010), 「국방인적 자원관리를 위한 사회연결망 분석」(2011), 「제2차 세계대전 시 독일의 침공을 억제한 스위스 방위전략의 특징과 교훈」(2013) 등이 있으며, 주로 국가위기관리와 인적자원 개발,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분야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글) 박계호

저자 박계호는 춘천고등학교(1976)와 육군사관학교(1980), 육군대학 정규과정(1989), 이탈리아 육군대학(1994)을 졸업하였다.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2001)와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군사학 박사학위(2012)를 취득하였다. 야전부대의 소대장부터 중대장과 대대장, 연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육군대학 교관과 수도방위사령부 동원처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의 동원기획과장 및 검열관, 육군대학 교관 겸 평가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겸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사무국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우리나라의 국가비상대비업무」(2001), 「정신동원의 중요성 연구」(2001), 「동원해제 후 복원업무」(2007), 「중국군의 국방동원업무 발전추세」(2009), 「포괄적 안보위협하 예비전력의 역할 재조명」(2009), 「남북전쟁의 성격 연구－총력전 중심」(2011), ?총력전의 이론과 실제?(2012) 등이 있다. 예비전력과 국가비상대비업무, 위기관리, 총력전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목차

• 발간사 5
  프롤로그 8
  들어가는 글 18
  
  1부 위기 및 위기관리
  1장 위기관리의 본질과 중요성 27
  
  2장 위기 및 위기관리 29
  1. 위기 개념 29
  2. 위기관리 개념 33
  3. 위기관리 단계 37
  4. 위기의 성격 및 강도에 대한 인식과 위기관리 38
  
  3장 위기관리 정책과 전략 41
  1. 위기관리 정책과 전략 42
  2. 위기관리 유형 45
  
  2부 작지만 강한 나라, 무장중립국 스위스
  1장 스위스 국가개관 49
  1. 스위스의 역사 52
  2. 스위스의 정치 55
  3. 스위스의 사회 58
  4. 스위스의 경제 59
  
  2장 스위스의 중립국 기원과 발전 64
  1. 중립의 개념 64
  2. 스위스의 중립국 기원과 발전 67
  
  3장 스위스의 국가방위 및 민방위 체제 72
  1. 군사방위 72
  2. 민병군 동원 74
  3. 민방위 체제 91
  4. 경제방위 및 정신방위 95
  
  3부 제1차 세계대전과 스위스
  1장 18～20세기의 독일과 프랑스의 전쟁 101
  2장 제1차 세계대전과 베르사유 체제 105
  3장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스위스 109
  
  4부 제2차 세계대전과 스위스의 위기관리
  1장 독일의 재무장과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119
  1. 히틀러의 집권과 군비확장 및 주변국 합병 119
  2.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과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126
  3. 독일군의 프랑스와 소련 침공 129
  
  2장 스위스의 위기인식과 관리 및 조치 139
  1. 프랑스와의 군사협력 139
  2.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최고사령관의 임명 144
  3. 독일군의 프랑스 침공 147
  4. 프랑스 항복과 스위스 위기인식 150
  5. 중립국 강조선언 156
  6. 정신방위 강화 노력 159
  7. 국가사수를 위한 뤼틀 결의 164
  8. 민병군의 동원과 독일군 침공대비 준비 170
  9. 패배주의 극복과 저항정신 강화 184
  10. 알프스 국가요새화 계획 192
  11. 독일군과 연합군의 군사위협 극복노력 강화 206
  12. 영공방위 214
  13. 전시 경제적 어려움 극복대책의 강구 225
  14. 배급제도 실시 229
  15. 전 국토의 경작지화 233
  16. 전략물자 확보노력 236
  17. 생존을 위한 대외무역 241
  18. 경제력 강화를 위한 협상 247
  19. 지역방위 대책 강구 261
  20. 알프스 통행 거부 265
  21. 이적활동의 통제 269
  22. 스파이 활동 감시 278
  23. 방첩활동의 강화 285
  24. 반역자 처벌 290
  25. 언론 통제와 검열 293
  26. 전후처리를 위한 대외협상 295
  27. 기타 299
  
  3장 위기관리의 결과 310
  1. 이탈리아 주둔 독일군의 항복협상 중재 310
  2. 이탈리아 주둔 독일군의 항복과 전쟁의 억제 322
  
  5부 결론:스위스가 전쟁을 억제할 수 있었던 이유
  1장 스위스의 위기인식과 전략 330
  1. 위기인식 330
  2. 위기관리전략 333
  
  2장 위기대응 및 조치 336
  1. 최고사령관의 전쟁지도 336
  2. 국민들의 총력 저항의지 338
  3. 중립국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정치 및 외교 노력 341
  4. 민병군의 동원과 준비태세의 유지 343
  5.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동참 345
  6. 이적활동의 통제와 언론검열 347
  
  3장 히틀러가 스위스를 침공하지 못한 이유 349
  
  에필로그:한국에 주는 교훈 352
  참고문헌 370
  찾아보기 379
  저자소개 384

출판사 서평

스위스 성장의 원동력, 강력한 무장중립정책!
유럽 중부의 작은 국가 스위스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고 국력 면에서도 인접한 국가들보다 매우 열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대전 당시 전쟁에 휘말리지 않고 국가의 독립과 주권을 굳건히 수호했다. 그것은 스위스가 평시에도 외부의 침공에 대비해 철저한 방위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815년 영세중립국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스위스는 평상시에는 소규모의 상비전력을 유지하다가 국가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전 국민이 동원되어 민병군으로서 국가를 방위하는 ‘무장중립정책’을 발전시켰다. 지금의 스위스가 경제부국으로 성장한 원동력도 민족과 당파를 떠나 일관되게 유지해온 강력한 무장중립정책에 있다.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은 스위스와 유사하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있고, 인구도 적고 국토도 작으며 부존자원 역시 없다. 다른 점은 스위스가 강력한 무장중립정책으로 독립과 중립을 유지했다면,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와 골육상쟁의 전쟁을 겪었다는 것이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여전한 오늘날, 스위스의 무장중립정책과 국방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본정보

ISBN	9788963243719
발행(출시)일자	2014년 07월 30일
쪽수	380쪽
크기	160 * 233 * 3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단국대 국가위기관리연구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