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인생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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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제 1 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기도 한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등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 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등 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그림/만화 곽윤환
전남 진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에서 수묵화를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만화.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어린이 동화, 교과서 삽화 등을 그리고 있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삽화팀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씩씩한 강이 1,2》, 《SOS 수호천사》, 《벤허》, 《묻고 답하는 과학 톡톡 카페 1,2》가 있다.
감수 고흥준
목차
- 01 위대한 실패를 선택한 모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02 편안한 삶을 거부한 떠돌이 철학자 에릭 호퍼
03 ‘나’를 다른 ‘나’로 바꾼 이찬형
04 생태계의 진실을 일깨워 준 레이철 카슨
05 내 손으로 내 나라를 찾겠다던 장준하
06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이치를 실천한 유일한
07 금메달을 강물에 내던져 버렸던 무하마드 알리
08 40년 동안 하루에 한 끼만 먹었던 금욕주의자 유영모
09 막대한 유산을 포기한 존 로빈스
10 시간을 생명으로 보았던 고집쟁이 공병우
11 소박한 마음을 잃지 않았던 무소유의 성자 권정생
12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명성과 이익을 뿌리친 노먼 베쑨
13 비극을 이겨 낸 철부지 할아버지 채규철
책 속으로
작가의 말
책을 읽다가 저는 뜻밖의 인물을 만났습니다. 그는 바로 소크 박사(Jonas Edward Salk),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성공한 학자였습니다. 소아마비는 1950년대 중반만 해도, 미국에서 해마다 58,000여 명의 환자가 생겨날 정도로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소크 박사가 이런 무서운 병의 백신을 발견했으니 이제 돈을 버는 일은 식은 죽 먹기였겠지요. 수많은 제약 회사가 특허를 양도하라며 많은 돈을 소크 박사에게 제의했을 테니까요. 그러나 소크 박사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나는 백신을 특허로 등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태양을 특허 신청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인류를 괴롭히던 소아마비를 박멸에 이르게 한 것은 의학 연구 덕분이기도 하지만 소크 박사의 ‘이익을 포기할 줄 아는 마음’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세계 보건 기구에 납품되는 소아마비 백신 1개의 값은 100원 정도에 불과해 누구나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93년 시사 주간지 <타임>이 소크 박사를 20세기의 100대 인물에 선정한 까닭은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인류의 공동 자산으로 함께 나눈 사랑의 정신에 있었다고도 할 수 있겠죠. 이익을 보면 옳음을 생각하라는 뜻의 ‘견리사의見利思義’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의 삶을 보세요.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안달하는 모습, 바로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요? 더 많은 것을, 더 빠른 시간 내에, 더 적은 힘을 들이고 생산하겠다는 것이 ‘돈만을 추구하는’ 우리네 삶의 모습은 아닐까요? ‘부자 되기’, ‘성공하기’, 이 두 명제가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집스럽게 ‘옳음의 길’을 간 분들의 삶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익이나 명예를 좇지 않았습니다. 안락함이나 화려함을 추구하지도 않았으며, 남들이 간 길을 가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자신의 길을 갔습니다. 비록 외롭고, 힘겨웠지만 처음 생각한 길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타인만을 위한 삶을 산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의 양심과 판단이 시키는 대로 정직한 삶을 살았을 뿐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과 이성에 따라 사람들이 가는 방향과 반대의 길을 가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익을 따를 때, 그 반대의 길을 간 소크 박사처럼 말입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을 바보라고 손가락질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런 분들이 새로운 역사와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요? 연어처럼! 급류를 거슬러 오르는 정신, 바로 그것이 소크 박사의 정신이며, 이 글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위대함입니다. 명예나 이익, 화려함 같은 것은 그들의 관심 속에 있지 않습니다. 성공도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견리사의의 정신’, 바로 그것이 그들의 삶을 이끌었습니다.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았던 그들을 보면서 우리들에게도 조금이나마 그들을 닮으려는 마음이 생겼으면 합니다. 독서란 우리의 마음이 커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변하고, 세상이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변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쉬우며 가치 있는 글로 교사 및 청소년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준 김보일 선생님이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에 이어 <14살 인생 멘토>를 들고 청소년 독자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 이래로 이 책에 이르기까지 현직 교사인 저자가 책을 통해 던지는 질문을 하나로 요약하자면,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것으로 수렴된다. 이번에 출간된 <14살 인생 멘토>는 ‘아름다운 가치를 지켜 낸 사람들의 인생 보고서’라는 부제가 말해 주는 것처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자기보다는 남을, 안락함보다는 불편함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위대한 실패를 선택한 모험가’, ‘편안한 삶을 거부한 떠돌이 철학자’, ‘금메달을 강물에 내던져 버렸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명성과 이익을 뿌리친’ 이라는 인물들의 수식구는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의 범상치 않음을 간접적으로 말해 주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니스트 섀클턴, 장준하, 권정생, 노먼 베쑨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도 있지만, 유영모나 공병우, 채규철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도 눈에 띤다. 그나마 조금 유명한 사람들도 최근에 몇몇 출판사에서 낸 위인전에 비로소 이름을 내밀고 있을 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인전’에는 그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이 책을 엮기 위해 기존의 위인전이나 평전, 전기 등을 비롯하여 인터넷 자료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들을 조사했는데, 그래도 자료가 없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아직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천천히 생명수를 길어 올리는 사람처럼, ‘아름다운 가치를 지켜 낸 사람들’이란 기준 아래 다양한 인물 자료를 조사하였다. 그러나 자료를 찾기 어려웠던 ‘소크 박사’ 같은 이는 불행하게도 이 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치듯이 귀에 들어온 그의 삶이 너무 감동적이었기에, 그것을 청소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자료를 찾았음에도 책으로 엮을 만큼의 자료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신 저자는 머리말에서 소크 박사를 언급함으로써 그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책을 읽다가 저는 뜻밖의 인물을 만났습니다. 그는 바로 소크 박사(Jonas Edward Salk),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성공한 학자였습니다. 소아마비는 1950년대 중반만 해도, 미국에서 해마다 58,000여 명의 환자가 생겨날 정도로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소크 박사가 이런 무서운 병의 백신을 발견했으니 이제 돈을 버는 일은 식은 죽 먹기였겠지요. 수많은 제약 회사가 특허를 양도하라며 많은 돈을 소크 박사에게 제의했을 테니까요. 그러나 소크 박사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나는 백신을 특허로 등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태양을 특허 신청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소크 박사와 같은 사람들이 정말 위인전의 맨 앞자리를 장식해야 할 인물이 아닐까. 저자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인물과 관련한 자료를 모았다. 그래서 엮어 낸 사람들이 어니스트 섀클턴을 비롯한 13명이다. 어니스트 섀클턴, 에릭 호퍼, 이찬형, 레이철 카슨, 장준하, 유일한, 유영모, 존 로빈스, 공병우, 무하마드 알리, 권정생, 노먼 베쑨, 채규철이 바로 그들이다. 사회적 명성이나 부를 이룬 사람을 존경하고 따르는 풍조가 반드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의 외면적 가치보다는 내면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아 자기 인생의 멘토를 정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명성이나 부는 순간적이고 찰나적이지만 내면적 가치는 변하지 않으며, 그 사람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기 인생에서 자신이 닮고 싶은, 역할 모델이 될 만한 사람 한 명 정도는 마음에 새겨 두는 것은 어떨까? 인생에 대해 생각이 커지는 14살 청소년에게 이 책을 권하는 이유다. 이 중에서 자기만의 멘토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 책의 목표는 충분히 달성한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190136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2월 21일 | ||
쪽수 | 247쪽 | ||
크기 |
136 * 216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청소년을 위한 인물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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