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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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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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청소년도서 > 2013년 1분기 선정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4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3년 3월 3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조대연은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어린이 교양 월간지 ≪고래가그랬어≫ 편집 주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숫자로 보는 세상-나의 우주》, 《딱한번인.생》, 《눈 감으면 보이는 상상세상》, 《상상 동물원》 들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강현빈
그린이 강현빈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눈감으면 보이는 상상세상》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오윤화
그린이 : 오윤화
만화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을 졸업한 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그린 책으로는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 《귀신새 우는 밤》, 《완벽한 가족》,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고양이가 도착했다》, 《돌고래 파치노》 들이 있습니다.
목차
- * 들어가는 이야기 : 왜 ‘우리 몸’에 대해 배워야 할까?
1. 우리 몸, 어떻게 살아?
사람은 다른 사람이 없으면 못 살아 │ 한 발은 자연 안에, 한 발은 자연 밖에 │
부부로 짝을 지어서 │ 조금씩 닮고 조금씩 달라
_구석구석 꼼꼼하게 : 박테리아가 없으면 못 살아!
2. 우리 몸, 무엇으로 살아?
신세 지며 살아가는 ‘몸’ │ 물에서 태어났어!
_구석구석 꼼꼼하게 : 단세포 생물이 산소를 만든다고?
3. 몸은 어디에서 왔을까?
한 개에서 100조 개로 │ 옛날, 옛날, 까마득히 먼 옛날에
_구석구석 꼼꼼하게 : 사람으로 태어나는 기적
4. 사람처럼 생긴 몸
뼈, 움직이는 기둥 │ 근육이 있어서 동물이야 │ 우리 몸을 지키는 피부와 털 │ 몸은 날마다 바뀌어
_구석구석 꼼꼼하게 : 뼈의 역사
5. 사는 것은 먹는 것이다
중추 신경의 음식 먹기 │ 자율 신경의 음식 먹기 │ 담아 두고 나눠 주는 간
_구석구석 꼼꼼하게 : 이빨의 역사
6. 9만 킬로미터의 여행
멈추지 않는 피의 여행 │ 쉬지 않고 일하는 심장 │ 내 가슴의 산소 공장, 허파 │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하는 콩팥 │ 36.5도를 지켜라
_구석구석 꼼꼼하게 : 산소! 약일까, 병일까?
7. 감각 기관
자극적인 삶 │ 냄새 맡기 │ 보기 │ 듣기 │ 맛보기 │ 온몸으로 느끼기
_구석구석 꼼꼼하게 : 눈, 코, 귀의 역사
8. 생각하기
영혼은 어디에 있을까? │ 생명, 감정, 이성의 뇌 │ 화내는 사람들 │ 기억은 어디에 있을까? │
행복한 뇌의 세상, 불행한 뇌의 세상 │ 누구나 꿈을 꿔 │ 남에게 말 걸기
_구석구석 꼼꼼하게 : 구닥다리 뇌와 최신식 뇌의 공생
9. 몸의 일생
266일 더하기 1년 │ 어른 되기 │ 아픈 몸, 건강한 몸 │ 엄마 아빠, 힘내세요 │ 자연으로 돌아가기
_구석구석 꼼꼼하게 : 죽음의 탄생
출판사 서평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
우리 몸을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어!
몸에 대해 안다는 건, 우리 몸의 여러 요소와 기능을 이해한다는 뜻이야.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몸에 대해 알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지. 사람답게 산다는 게 무엇인지,
우리 몸 곳곳에 아주 깊고 뚜렷하게 새겨져 있거든.
- 과학과 인문학의 눈으로 새롭게 읽는 우리 몸 이야기
“이 책은 우리 몸에서 과학과 인문이 만나는 장면을 포착하고 있다.
인체에 관한 책은 많지만, 이 책엔 다른 새로움이 있다. 몸의 과학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 물음의 답이 우리 몸에
새겨져 있다고 말한다. 답은 무엇일까? 다행스럽게도 우리 몸은 희망을 기억하고 있다.
그 희망이 무엇인지 어린이들이 이 책에서 찾길 바란다.”
_김규항(어린이 교양지 ≪고래가그랬어≫ 발행인)
■ 우리 ‘몸’과 우리 ‘삶’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생각하는 인체 이야기’
인체에 관한 대부분의 책들은 인체의 각 기관, 뼈와 근육의 구조 등에 대한 해부학적 설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는 우리 몸에 대한 백과사전식 지식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켜서 보여 주지요. 우리 ‘삶’과 ‘몸’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이성을 가지고 있고 모여서 사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동물과 사람을 비교하면서, 동물과 사람이 어떻게 다르고 왜 이렇게 다르게 되었는지에서 인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왜 무리 지어 살게 되었을까?”, “엄마의 임신 기간은 왜 266일이지?”, “왜 사람은 대부분 짝을 지어서 아이를 키우고 돌보게 되었을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우리 몸이 왜 이렇게 진화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이렇게 생긴 우리 몸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들려주는 것입니다.
몸의 구조와 기능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건 의사에게나 중요한 일이야. 우리가 우리 몸에 대해 배운다는 건 우리가 무얼 해야 하고 무얼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는 뜻이야. 사람이 어떻게 사라지지 않고 지구에서 살아남았는지 우리 몸에 씌어 있으니까. 그리고 사람이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으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우리 몸에 씌어 있거든. - 본문 11쪽에서
또한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설명과 예시를 통해 우리가 우리 몸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우리가 장차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 역시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대뇌 피질은 달리 ‘이성의 뇌’라고도 하는데, 오직 인간만 이성을 지닌다고들 해. 찬란한 문명, 위대한 유산, 아름다운 예술은 대뇌 피질의 작품이야. 그러나 세계 대전과 인종 청소를 꾸민 범인도 대뇌 피질이야. 흔히 이성으로 감정을 누를 줄 알아야 사람다운 사람이라고 해. 감정을 못 참아서, 이를테면 화를 못 참아서 한 사람을 죽일 수는 있어. 하지만 화를 못 참아서 수백만 명을 죽이진 않아. 이성은 한마디로 계산하는 능력이야. 유태인 학살 같은 인종 청소는 이성의 차가운 계산이 저지른 범죄야. 유태인을 학살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만 계산하는 이성, 동정심 같은 감정 없는 이성이 엄청난 일을 저지른 거야. (……) 감정뿐인 동물과 달리, 이성을 지닌 사람은 별 감정 없이 사람을 죽이기도 해. 이성 없는 감정보다 훨씬 무서운 건 감정 없는 이성이야. - 본문 148~150쪽에서
■ 왜 ‘우리 몸’에 대해 배워야 할까?
우리 몸은 신비함으로 가득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 구석구석 신기하지 않은 데가 없습니다.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음식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바꾸는 것, 또 뇌가 신호를 보내 몸이 움직이는 것 등 신기한 것투성이지요.
그래서 어린이들은 어떻게 우리가 움직이고 말을 하는지, 먹은 음식은 우리 몸 어디로 흘러 들어가는지, 왜 아프고 병이 나는지 인체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이 책은 우리 몸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몸에 관한 정보와 지식만을 전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몸의 감각 기관, 소화 기관, 호흡 기관 등을 배우고 알게 되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답게 산다는 게 무엇인지, 우리 몸 곳곳에 아주 깊고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고 말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이 없으면 살아가지 못해. 힘? 아무리 힘이 세 봐야 혼자선 별 소용없어. 달리기? 아무리 빨라 봐야 혼자선 별 소용없어. 멀고 먼 옛날, 사람이 거친 자연에서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어. 그때는 강한 개인이 살아남은 게 아니라 강한 무리가 살아남았어. - 본문 16쪽에서
이처럼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는 몸의 신기하고 체계적인 구조, 각 기관의 역할 등을 알아보기 이전에, 우리가 ‘왜 우리 몸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첫 출발로 삼고 있습니다. 몸을 알면 내 몸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러면 ‘나’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어떤 정보나 지식을 배우는 목적이 결국엔 ‘나’와 ‘우리’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란 걸 이 책은 똑똑히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작지만, 거대하고 신비한 비밀을 품고 있는 ‘작은 우주’라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정밀한 인체 세밀화와, 곰곰이 생각할 자리를 마련해 주는 일러스트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는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성격에 맞도록, 그림에서도 과학과 인문학의 꼴을 모두 담아냈습니다.
우리 몸에 대한 세밀화는 세포, 피부, 근육, 뼈, 간, 심장, 혀, 눈 등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몸속의 기관들까지 세세히 표현해서, 우리 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의미를 담은 또 다른 삽화를 통해 우리 몸에 숨겨져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2681031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2월 15일 |
쪽수 | 180쪽 |
크기 |
172 * 218
* 20
mm
/ 38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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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구조, 유전자의 비밀을 캐다보면 작은 우주의 비밀을 발견한 듯 흥분된다.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세포, 울퉁불퉁 근육, 강한 듯 약한 뼈, 뽀송뽀송 피부, 붉은 피까지 알아가다 보면 신비하고 놀랍다.
이 책은 과학과 인문이 만나는 책이다. 읽다 보면 몸의 신비를 캐면서 동시에 산다는 것, 어떻게 사는 게 잘 산다는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모든 생물들에게는 낳아준 부모가 있다.
놀라운 것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은 몸의 유전자뿐만 아니라 마음의 유전자까지라고 한다. 그렇겠지.
각자가 처한 자연환경에 맞춰 살아가도록 태어날 때부터 외모와 마음이 프로그램화 되었다고 할까.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생존을 위해 살아가지만 인간은 1년이 지나도 제대로 걷지 못한다는 점이다. 모든 것을 배우고 익혀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혼자서는 싸울 수가 없고 배우고 협동해야 생존이 가능한 존재다.
물개는 수컷 한 마리가 암컷 50마리를 독차지하고 짝짓기를 한다. 하지만 자연에서처럼 승자와 패자의 차이가 크다면 인간사회는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다.
사람의 임신 기간은 266일인데 사람과 수명이 비슷한 코끼리는 650일이다. 코끼리는 엄마 배 속에서 충분히 자란 뒤에 세상에 나오지만 인간은 머리가 커서 산모를 위해 일찍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기들은 유전자대로 나오기도 하고 돌연변이로 나올 수도 있다.
어른 몸무게의 1kg은 박테리아 무게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박테리아의 무게감이라니.....
박테리아는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몸속에서 살기 시작하는데 피부엔 1제곱센티미터마다 500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살면서 분비되는 지방과 땀을 먹고 산다. 대부분 해를 끼치지 않으며 해로운 박테리아를 물리치기도 한다.
대장에 있는 박테리아를 통틀어서 대장균이라고 한다.
대장균은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사람의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비타민을 대신 만들기도 하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조그만 대장균에게 많은 신세를 지고 있군......
사람의 눈에 빛을 느끼는 옵신 이라는 것도 박테리아의 돌연변이라고 한다.
작은 것들에 신세지며 살아가는 인간의 몸…….
식물이 태양 에너지를 포도당으로 바꾸어 저장하면 동물과 인간은 식물을 통해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태양과 식물이 인간의 은인인 셈이다. 사람이 평생 75가마니 정도의 쌀을 먹는다고 한다.
지구 산소의 80%는 바다에서 나오고 그중에서 70%는 '남조류'라는 단세포 생물의 광합성으로 생겨나. (......)사람은 하루에 3~4kg 정도의 산소가 필요해. 산소가 포함된 공기를 몇 분만 들이쉬지 못해도 우리 뇌는 견디지 못해. 4~6분 동안 산소가 끊어지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해. (본문에서)
31억 년 전에 나타난 광합성으로 산소를 만드는 단세포 생물 덕에 큰 몸을 가진 생물들이 나타날 수 있었다고 한다.
엄마가 평생 만든 400개 난자 중 하나와 아빠가 평생 만든 12조 개 정자 중 하나가 우연히 만나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가 태어난 거야. (본문에서)
약 5000조 분의 1이라는 기적인 셈이다.
임신 중에 가장 먼저 생기는 것은 임신 4주 만에 나오는 심장이다. 평균 수명이 80세라면 살면서 28억 번이나 뛰는 것이 심장이다.
세포들의 수명은 가지가지다.
백혈구는 13일, 적혈구는 120일, 간세포는 57주, 신경세포는 100년 이상을 산다.
보통 25세가 되면 죽는 세포가 더 많아지기 시작하고 몸이 세포를 더 만들지 못하면 피부는 쭈글쭈글해지고 기능이 떨어진다.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는 횟수도 유전자에 정해져 있다고 한다. 죽음마저도 프로그램된 것일까.
뼈는 몸의 모양을 잡아주고 뇌, 심장, 폐, 간 같은 중요한 기관을 보호하고, 우리 몸을 움직이는 근육에 붙어서 근육이 힘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도와준다.
갓난아기의 뼈는 350개쯤 되는데, 자라면서 뼈끼리 서로 붙기도 하고 퇴화되기도 해서 어른이 되면 206개가 된다.
얼굴에 14개, 갈비뼈 24개, 척추 뼈 33개, 왼쪽 손에 27개, 오른쪽 다리에 26개……. 모두 206개이다.
식품 회사들이 햄, 소시지나 음료수를 만들 때 집어넣는 인산염은 칼슘흡수를 방해한다.
나이가 들수록 키가 작아지는 것은 평생 먹은 음식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질 좋은 음식의 섭취가 노후 건강을 좌우하는 셈이다.
부자 노인보다 가난한 노인의 키가 좀 더 작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본문에서)
사람의 뇌는 640개의 근육을 조종해서 몸을 움직이게 한다. 흔히 살이라고 부르는 골격근, 내장을 움직이는 내장근육 등이 있다.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근육 세포 하나하나가 커지는 것이다.
뼈의 무게는 몸의 20%이고, 근육은 40% 정도다.
인간에게 속한 뼈와 근육, 피부와 혈액, 장기, 감각기관, 뇌의 기능, 감정표현 등이 모두 신기하다.
매일 외부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는 세포는 더 작은 우주이기에 더욱 신비롭다. 작은 세포에도 소소한 것이 기억된다는 책을 읽은 적이 있기에 세포의 소중함을 늘 느낀다.
인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인간이 태어나서 살다가 병들고 죽게 되는 과정을 알아가는 것은 불가사의한 비밀을 캐는 것 같다. 그리고 몸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작은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금도 역동하고 있는 인체가 놀랍고 고맙다.
몸에서 배우고 희망을 느끼는 하루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유익한 책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