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바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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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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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 2016년 선정
이 책의 시리즈 (10)
작가정보

저자 설흔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공저), 《소년, 아란타로 가다》, 《우정 지속의 법칙》, 《칼날 눈썹 박제가》 등이 있습니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신의 한 수로다!
첫 번째 이야기| 바둑 때문에 망한 임금님
이야기 속 역사 읽기: 백제와 고구려는 왜 사이가 나빴을까?
두 번째 이야기| 바둑 덕분에 왕자님과 친해진 신하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약속을 어긴 것 때문에 잣나무가 시들었을까?
세 번째 이야기| 내기 바둑으로 아내 잃을 뻔한 상인
이야기 속 역사 읽기: 벽란도는 국제 상인이 드나드는 국제항이었어
네 번째 이야기| 조선 제일의 바둑 고수는 누구?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조선 시대 바둑 고수는 슈퍼스타였을까?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만 보는 역사 퀴즈
아직도 역사 공부가 더 하고 싶다면
역사 용어 풀이
출판사 서평
바둑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 역사
바둑은 임금님부터 동네 아이들까지 온 나라 사람들이 즐기던 놀이였어요.
신라, 고구려, 백제, 고려, 조선 할 것 없이
우리 조상들은 바둑 사랑이 대단했지요.
바둑은 나라와 가족과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기도 했어요.
바둑이 뭐기에? 흰 돌과 검은 돌의 대결, 바둑의 재미를 만나 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바둑 사랑은 대단했어요!
옛 기록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둑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는 백제 개로왕이 바둑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바둑 실력이 뛰어난 도림 스님을 첩자로 보냅니다. 또 당나라 황제는 신라 사람들이 바둑을 잘 둔다는 소문을 듣고 바둑 고수 양계응을 신라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삼국유사〉에는 효성왕이 임금이 되기 전에 신충과 잣나무 밑에서 바둑 두곤 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고려 사람들도 바둑 사랑이 뒤지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푹 빠져 있었던지, 〈고려사〉에 내기 바둑을 두어 아내를 빼앗긴 상인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바둑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근무 시간에 바둑을 두다가 쫓겨난 사람들 이야기와 바둑에 관한 표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또한 글 잘 쓰기로 유명한 이옥과 이서구의 책에는 바둑 고수 정운창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번 나옵니다.
이 책에는 바둑 사랑이 대단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개로왕과 도림, 효성왕과 신충, 고려 상인과 송나라 상인, 정운창과 김종귀의 한 판 승부! 바둑에 관련된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바둑이 이렇게 즐거운 놀이인가?’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바둑이라는 놀이가 엄청 궁금해질 거예요.
우리나라 제일의 바둑 고수는 누구일까요?
백제의 바둑 고수는 개로왕이었습니다. 고구려의 바둑 고수는 도림이라는 스님이었지요. 두 고수가 맞붙었으니, 막상막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개로왕은 바둑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백제의 힘이 크게 약해지고 말았습니다. 신라의 바둑 고수는 신충이었습니다. 신라의 효성왕은 임금이 되기 전부터 틈날 때마다 바둑을 두었습니다. 바로 효성왕의 바둑 친구가 신충이었지요. 신충은 뛰어난 바둑 실력으로 임금의 친구가 된 셈입니다.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조선 제일의 바둑 고수는 정운창이라는 사람입니다. 정운창은 바둑 잘 두기로 소문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바둑을 두었는데, 겨루는 족족 이겼다고 합니다. 얼마나 슈퍼스타였는지, 당시 유명 작가들의 책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만약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국을 벌인다면 누가 이기게 될까요? 이 책에서 각 고수들이 얼마나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눈부시게 활약하는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을 거예요. 나라와 가족과 사람의 운명이 바뀌었을 만큼 바둑 대결이 흥미진진합니다.
바둑판 안에 우리나라 역사가 담겨 있어요!
백제 개로왕과 고구려 첩자 도림 이야기에서 백제와 고구려의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두 나라의 험악한 관계는 백제의 근초고왕과 고구려의 고국원왕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또한 삼국 시대에도 숨 막히는 첩보 전쟁이 있었고, 스님이 유능한 첩보원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송나라 상인과 내기 바둑을 둔 고려 상인 이야기는 벽란도라는 국제항에 대해 알려 줍니다. 벽란도의 ‘도’는 섬이라는 뜻이 아니라 나루라는 뜻입니다. 예성강 하구에 자리 잡은 나루터 이름이지요. 벽란도가 얼마나 붐비는 국제항이었는지, 송나라는 물론 아라비아 상인들까지 어떤 물건들을 사고팔기 위해 벽란도를 드나들었는지 이야기에서 읽어 낼 수 있습니다.
각 이야기 말미에 ‘이야기 속 역사 읽기’라는 코너가 있어, 이야기가 나오는 역사 기록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야기의 배경과 역사 지식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역사왕’ 코너에는 더 생각해 보면 좋은 질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편의 이야기를 모두 읽고 나서, 알쏭달쏭 역사 퀴즈를 풀어 보세요. 역사 공부를 더 해 보고 싶은 어린이를 위해 역사 논술 질문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활용하면 역사 공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야기를 읽고, 역사를 읽고, 역사를 더 생각해 보는 흐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 논술에 강해질 것입니다. 역사 논술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어린이에게 적극 권합니다.
돌 하나에 울고 웃는 마음이 그림으로 펼쳐집니다!
바둑을 가만히 앉아 두는 조용한 놀이라고 생각하나요? 바둑판 위에 흰 돌과 검은 돌밖에 없지만, 밀고 당기고 휘몰아치고 던지고……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바둑을 두는 사람의 얼굴은 무표정할지 모르지만, 그 마음은 고요했다, 폭풍우 쳤다, 햇살이 들었다 변덕스러운 날씨만큼 요동칩니다. 이런 마음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이야기에 푹 빠져 듭니다. 유쾌하고 역동적인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바둑에 열중해서 온갖 사고를 겪은 우리 조상들이 말 걸어 주듯 정겹게, 살아 움직이듯 실감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역사왕!
흔히 역사라고 하면 시대를 외우고 사건과 인물을 외워야 하는 공부거리로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이야기로 만나면, 밤을 새워 읽어도 재미있는 것이 역사랍니다!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는 역사와 친해지고 싶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첫 역사책입니다. 웃기고 특별하고 신기한 각양각색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역사가 재미있어지고, 역사와 친해지지요. 또 이야기 속에 숨은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서 이야기 속 의미를 한층 더 생생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어린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역사책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로 역사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한 가지 소재로 주렁주렁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역사에 정통한 역사왕이 되어 있을 거예요.
기본정보
ISBN | 9788962477313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3월 25일 | ||
쪽수 | 104쪽 | ||
크기 |
173 * 225
* 20
mm
/ 29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이야기 역사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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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이목이 집중되었던 세기의 대결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은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바둑은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던 놀이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바둑에 대한 관심은 더 많아졌습니다.
'돌 하나에 웃었다 울었다 역사 속 바둑이야기' 이 책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바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바둑의 역사와 더블어 옛날 사람들이 바둑두는 모습도 함께 관찰하며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바둑의 기원은 누구에 의해서 언제 만들어졌는지 확실하게 전해지는 문헌이 없어 알길이 없지만 수천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오돈 놀이임은 틀림없어요.
바둑은 임금님부터 동네 아이들까지 온 나라 사람들이 즐겨 하던 놀이였어요.
신라, 고구려, 백제, 고려, 조선 할 것 없이 바둑에 대한 사랑은 대단했으며, 바둑은 나라와 가족과 사람의 운명을 바꿔 놓기도 했어요.
이 책에는 바둑사랑이 대단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바둑과 관련된 4가지 이야기가 나와요.
'바둑 때문에 망한임금 : 백제 개로왕과 고구려의 첩자 도림이야기', '바둑 덕분에 왕자님과 친해진 신하 : 통일신라 효성왕과 신하 신충의 이야기', '바둑으로 아내를 잃을 뻔한 상인 : 고려 벽란도 상인과 송나라 상인 하두강의 이야기', '조선 제일 바둑의 고수는 누구? : 조선의
바둑 고수 정운창과 김종귀의 이야기' 이렇게 각 시대별 바둑과 관련된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바둑을 통해 일어났던 일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시대적 배경이나 나라별 관계, 역사적인 이야기 바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등을 이야기를 통해 전해주고 있으며,
각각 시대에 바둑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백제의 바둑 고수는 개로왕이였습니다. 고구려의 바둑 고수는 도림이라는 스님이였고 두 고수가 맞붙었어요.
결국 개로왕은 바둑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백제의 힘이 크게 약해졌어요.
조선 제일의 바둑 고수는 정운창이예요. 정운창은 바둑 잘 두기로 소문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바둑을 두었는데,
바둑 대결을 맞붙는 족족 이겼다고 해요.
또 내기바둑때문에 아내를 잃을 뻔한 고구 상인의 이야기 까지 계급과 하는일에 상관없이 바둑에 대한 열정이
장난이 아니였다는 것을 이야기들을 통해 알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이런 재미있는 스토리를 전해주기도 하지만 그와 관련된 바둑판 안에 담긴 우리역사를 알려주고 있어요.
백제 개로왕과 고구려 첩자 도림이야기에서는 백제와 고겨루의 관계가 좋지 않았음을 알 수 있어요.
백제의 근초고왕과 고구려의 고국원왕까지 올라가 그 내용을 전하고 있으며 또 삼국 시대에도 숨 막히는 첩보 전쟁이 있었으며
그 첩보원이 스님이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송나라 상인과 내기 바둑을 둔 고려 상인 이야기는 벽란도라는 국제항에 대해 알려주며, 벽란도가 그시대 얼마나 큰 국제항이었는지
송나라는 물론 아라비아 상인들까지 어떤 물건들을 사고 팔기 위해 벽란도를 드나들었는지 들려줍니다.
이런 내용들을 토대로 비록 바둑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되지만 각 시대적 배경과 역사 지식을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책의 내용을 보고 각 코너들을 살펴보다보면 역사에 대한 흥미가 느껴지고, 역사의 흐름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역사 논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또렷해 질 것입니다.
지금은 바둑판, 검은돌, 흰돌이렇게 바둑세트가 구성되어 있지만 아주 오랜옛날에는 평평한 바위가 바둑판이였고,
강가나 길가에서 주운 동글동글한 하얀돌, 검정돌이 바둑돌이였을 것이입니다.
단순한 도구이지만 바둑은 두뇌개발, 지능개발에 뛰어난 놀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세기의 대결로 또한번 바둑의 인기가 되살아났지만, 스마트기기로 난폭한 게임을 자주하는 우리아이들에게 검정돌과 흰돌로도
스마트게임 못지 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돌 하나에 웃었다 울었다 역사 속 바둑 이야기
응답하라 시리즈가 방송되면서 바둑에 대한 관심이 아주 커졌답니다.
용현군도 작년에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바둑을 했었어요.
겨울 방학에 그만 두기는 했지만 무척 아쉬워했죠.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바둑을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바둑을 해보니 집중력도 좋아하지고 엉덩이를 딱 붙이고 앉아 있을 수 있으니 얌전하게 느껴지네요.
스콜라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를 함께 하다 보면 역사와 함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다양한 소재로 역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엄마도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작년에 삼국유사삼국사기를 읽으면서 개로왕과 도림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던 용현군.
아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바둑을 무척 좋아했던 백제의 개로왕은 고구려의 첩자였던 도림에게 속아 나라를 망하게 만듭니다.
바둑 때문에 망한 임금님 이야기!
그림도 유쾌하게 나온 것 같아서 재미있지만 또 뭔가 씁쓸한 생각도 들어요.
왜 개로왕은 도림에게 속을 수밖에 없었냐는 질문에 바둑에 푹 빠져서 그런 거라고 대답하네요.
푹 빠지면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바둑을 두며 왕과 친해진 어진 신하 신충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신라의 효성왕이 왕자이던 시절에 함께 바둑을 두며 조언을 해주던 신하 신충에게 자신이 왕이 되면 벼슬을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잣나무 아래서 약속을 하지요.
하지만 왕이 된 효성왕은 신충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말라버린 잣나무를 보고서야 그때의 약속을 기억했어요.
신충을 찾아 벼슬을 주고 약속을 다시 지켰더니 말라버린 잣나무가 다시 푸르러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기도 하지만 이야기에서 주는 교훈도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이야기 속 역사 읽기를 보면 실제 이야기가 실려 있는 부분이 예로 들어있어요.
효성왕의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나와 있는 이야기랍니다.
총 네 편의 이야기가 있고 생각하는 역사왕 코너에서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보면 직접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역사퀴즈를 풀어보면 아이들이 얼마나 이야기를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삼국유사삼국사기를 읽었던 용현군에게는 역사 속 바둑 이야기가 조금은 친숙했던 것 같아요.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의 다음 소재가 궁금해져요.
빨리 다음 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더욱 기대하면서 읽었던 책이네요.
바둑과 역사의 만남.... 역시 역사 이야기는 재미있어요~~~
알파고와 이세돌을 통해... 바둑이 아이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 때..
바둑 이야기로 아이에게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의 조상님들도 바둑을 즐겨두셨구나..
바둑이란 게 참 재미있는 건가보다라는 생각을 아이에게 들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바둑을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엄마의 욕심이었나봐요..ㅎ^^;;
<삼국사기>에도 백제 개로왕과 도림 스님이야기가 남겨져 있고..
<삼국유사>에도 효성왕이 바둑을 둔 이야기가 나오고...
<조선왕조실록>에도 바둑이야기가 등장한다니~~~
백제의 개로왕과 도림 스님 이야기는 정말 맘 아팠네요...
개로왕은 도림을 철석같이 믿었던건데... 배신을 당한거잖아요.
(물론 왕이 지혜롭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요..)
이야기 끝부분마다 이야기속 역사 읽기 코너와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넓고 깊은 지식을 전달해줍니다.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어요.
아이는 당장에 역사속 똥오줌 이야기 책을 사달라고 조르더라구요...
이렇게 재미있게 주제별로 역사를 알아가는 것도 정말 좋겠어요.
설흔 글, 최미란 그림
스콜라
지난 3월,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4:1로 누르고 승리.
바둑에 관심이 없던 이들조차도 이 대국에 흥미를 보이며
바둑이 대중의 이슈로 떠올랐다.
그러던 중 접한 '역사 속 바둑 이야기'
바둑이 역사속에 어떻게 들어가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아이와함께 펼쳐보았다.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바둑.
아이에게 바둑은 그런거다.
바둑알로 알까기를 하는 정도?
그 바둑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사람들의 일화와 관련되어 적혀있다는것이
신기했다.
첫번째 이야기는 바둑때문에 망한 임금님으로
백제의 임금 개로왕과 고구려의 첩자 도림에 관한 이야기,
두번째 바둑덕분에 왕자님과 친해진 신하에서는
신라 제 34대왕 효성왕과 신하인 신충의 이야기,
세번째는 내기 바둑으로 아내를 잃을 뻔한 상인
고려 벽란도의 상인과 송나라 상인 하두강 사이의 내기바둑이야기가,
네번째 조선 제일의 바둑고수는 누구?에서는
조선의 바둑고수 정운창과 그에게 졌지만 생계를 위해 봐주길 빌었던 김종귀 이야기가 나온다.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평민에서부터 왕에 이르기까지
역사 문헌에 기록된 이야기가 이렇게 분명히 남아있다면
기록으로 남지 않은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한평도 안되는 바둑판안에서
바둑돌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
나라의 앞날도 좌지우지되고,
사람의 운명도 왔다갔다하느것이
도박이 아니라, 고상한 '놀이'로 여겨졌던 바둑을 통한 것이라니
이야기로 접하니 재미있으면서도 실제 상황에서는 얼마나 가슴졸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바둑 이야기 뿐 아니라,
바둑이야기를 시작으로
당시 백제와 고구려의 관계,
효성왕이 세자에서 왕으로 등극하면서 왜 신충에게 높은 벼슬을 바로 주지 못했는지,
당시 송나라와 교류하던 예성강 이름의 유래와 벽란도에 관한 이야기,
하두강이 사람이름이 아니라 '하씨'성을 가진 상단의 우두머리라는것,
바둑으로 생계를 꾸리던 조선시대 프로바둑기사가 얼마나 불안정한 삶을 살았던가 까지
역사를 공부하려고 한게 아닌데
'바둑'이라는 흥미있는 소재를 따라가다보니
각 시대의 중요한 흐름을 볼 수있게 되었다.
이야기를 따라 역사들여다보기~
그러고보니, 이 책은 <이야기 역사왕>이라는 시리즈의 7번째 책이었다.
똥오줌, 왕비, 낙타, 말, 귀신, 소금 그리고 바둑까지
재미있는 소재를 기점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를
이야기듣듯이 볼 수 있다는것이 흥미로왔다.
역사를 연대순으로 접하는 것도 좋지만,
알고싶은 주제로 접근해서 친근하게 여기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주의산만한 저희집 아들녀석에게 집중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아빠가
바둑을 가르쳤는데, 생각보다 쉽게 배우고 제법 바둑을 잘 두더라구요.
저는 어린애가 배우는 바둑이기에 쉽게만 생각했는데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요즘
바둑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답니다.
미디어가 발달한 요즘에는 각종 게임기,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게임 등
다양하게 즐길꺼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바둑을 즐기는 걸 보니
변변한 놀이가 없던 옛날엔 더욱 바둑에 빠져들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럴까요.. 바둑때문에 망한 백제의 개로왕.
바둑 덕분에 왕자님과 친해지고, 훗날 높은 관직에 오른 사람.
내기 바둑을 두었다가 아내를 잃을 뻔한 상인,
조선 제일의 바둑 고수를 찾아다녔던 정운창 이야기를 통해
예로부터 바둑을 즐겼던 것을 알 수 있네요.
이 책에는 바둑에 관련된 4가지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고구려의 첩자인 줄도 모르고 바둑을 두며 신뢰를 쌓고, 그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한
백제의 개로왕이야기는 역사책에서 등장해서 알고 있었는데,
왕자님과 바둑을 두다 훗날 임금이 되면 곁에 두고 큰 일에 써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임금이 된 후에 업무로 바빠 약속을 잊었더니 바둑을 두던 장소에 있던
잣나무가 시들시들~ 뒤늦게 약속을 지키자 다시 살아난 잣나무!
믿어지지 않지만 삼국유사에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네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지만 욕심이 과한 나머지 아내를 두고 내기 바둑을 해서
아내를 잃을 뻔 한 상인의 이야기도 있구요.
마지막은 바둑을 즐기는 조선시대 정운창이라는 사람이 전국의
바둑 고수를 찾아다니며 대국을 펼치는데 마지막으로 조선 최고 고수인
김종귀를 만나 시합을 해요.
그런데 김종귀는 정운창에게 바둑에서 패하고 명성을 잃게 되는데요.
김종귀는 정운창에게 가끔 져달라고 간청하고 그것을 들어주어
김종귀의 구겨진 체면을 세워주었다는 이야기네요.
이야기의 시작에는 제목과 함께 지도가 그려져 시대를 구분해주었구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시대별로 제목부분의 색이 다르다는 걸 읽을때는 몰랐는데 책표지 맨 끝에 보니
명시되어 있어요. 각 시대별로 색깔 구분을 해 두었다구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글밥이 많지 않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구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역사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바둑 이야기 뿐만 아니라 역사 속 똥오줌 이야기, 왕비 이야기, 낙타 이야기
말 이야기, 귀신 이야기, 소금 이야기 등이 있답니다.
바둑 이야기를 읽고 났더니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네요.
그리고 바둑을 두는 것만 좋아하던 아들에게도 바둑과 관련된 역사와
바둑이 가진 또다른 면을 알게 해 준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
큰 딸과 아빠는 함께 바둑을 두며 이야기 나누는데, 엄마는 바둑을 하나도 몰라요.
두 사람이 바둑을 둘때면 엄마는 혼자 소외받는 느낌에 약간 서운했었답니다.
그런데 이젠 둘째까지 바둑에 관심을 가지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돌 하나에 웃었다 울었다 역사 속 바둑 이야기' 책을 펼쳐 봤어요.
바둑을 바로 배우는건 너무 어렵고 재미없을거 같아서 이야기 책이라도 한번 볼까 해서요.
표지도 넘 재밌게 보였어요.
책의 구성을 알려면 역시 목차를 봐야죠^^
오호~~ 이런 구성이군요!!
이야기 시작 전에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 대해 살짝 언급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줘요.
재밌는 이야기가 나와요.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속에 나왔던 역사적 사건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시대적 배경에 대해 설명해줘요.
야사가 아닌 정사를 통해 역사를 더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가 나와요.
책을 제대로 읽었면 쉽게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나온답니다.
역사 속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던 용어나 지명들이 나오기도 해요.
그런 용어들을 모르고 지나치지 않게 다시 한번 설명해주네요.
어른들 책의 주석 같은 거죠^^
바둑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놀이였다는걸 지식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사속에서 살아움직이는 놀이였다는건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어요.
특히 개로왕 이야기에서 한 나라의 멸망과 관계 있다는걸 제대로 안건 처음이네요.
그저 도림이라는 승려가 개로왕을 속여 백제를 국력을 약하게 만들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바둑이 직접적으로 역사에 관여된 놀이라는 것을 알자 바둑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어요.
11살 큰 딸은 이런 저와는 다르게 좋아하는 바둑이야기를 읽다가 역사를 알게 된게 넘 재밌다고 하네요.
책 내용이 얼마나 재밌었는지 책 내용 관련 역사 이야기를 줄줄 다 외워버렸어요.
일부러 외우려한게 아닌데도 역사 내용을 다 외워버리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거기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퀴즈를 통해 한번 더 책 내용에 대해 다시 읽어보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역사용어 무지무지 생소하고 어려운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 높이에서 용어 풀이가 있는게 맘에 쏙! 들어요.
요 책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로 나오는 책이네요!!^^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 다 찾아서 읽어봐야겠다고 큰 딸 난리가 났어요.
역사 공부 꼭 어렵게 할 필요 있나요?
역사 속 바둑이야기 읽으면서 쉽고 재밌는 역사속으로 풍덩~ 빠져봐요^^
이야기 역사왕
돌 하나에 웃었다~ 울었다~
역사 속 바둑 이야기 [스콜라]
얼마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이 있고 난 뒤부터
바둑이 대세가 되어 버린것 같아요. ^^
바둑의 큰 장점은 집중력이 좋아지고, 예절도 배우고 상대방의 수도 꿰뚫어 보는 법도 배우고
논리적 사고력과 지능이 개발에 도움이 된고 합니다.
그 밖에 좋은 점들이 많이 있겠죠?
제가 생각한 가장 큰 장점은 컴퓨터 오락이나 스마트폰 오락을 잠시나마 안한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요즘 아주 오락에 푹~ 빠져 사는 우리 삼남매... 우쩔~ ㅠ
문화센터에서 바둑을 배운지도 어언 2년이 되었네요.
처음엔 엄마손에 이끌려 시작한 바둑이지만 지금은 좋아라 합니다.
막내는 아직 어리기에 방해꾼 역할을 하지만
큰 녀석과 작은 녀석은 서로 배운걸 이야기 하며 한판승부를 둡니다.
하지만 그놈에 승부욕이 뭔지...
끝내 누군가 울고 마는 바둑...
제목처럼 정말 웃었다 울었다 하는게 바둑인것 같아요.
프로기사 이세돌님처럼 되진 않겠지만 건전한 놀이인 바둑을 즐겼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입니다.
스콜라에서 또 재밌는 책을 발간하셨더라구요.
역사도 배우면서 바둑이야기도 들려주는 바둑책~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게 나왔어요.
글밥도 그리 많지도 않고 그림도 재밌게 그려있고
책을 받자마자 유심히 독서하는 두 녀석~
[나름 뿌듯했어요~ ^^]
책 중간 중간을 보면
이야기 속 역사읽기와 생각하는 역사왕
마지막엔 책을 잘 읽고 숙지했는지 테스트 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만 보는 역사퀴즈 O,X와
아직도 역사 공부가 더 하고 싶다면 이란 코너도 있어요.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조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거랍니다.
역사 용어 풀이 코너도 있어서 역사 용어와 친해 질 수 있으면서
역사 이야기가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답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여세를 몰아 역사속에 들어있는 바둑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나보다! 라고 느꼈던
역사 속 바둑이야기~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쉽게 설명해주어서 역사도 배우며 바둑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처음엔 바둑이야기라서 바둑을 둘때의 기본개념들을 알아야하나?란 생각과 함께 바둑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데
막히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살짝 염려되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혼자만의 기우였던건 분명한듯하다.
바둑에 대한 기초지식 없어도 역사속에 녹아있는 바둑의 재미와 역사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고
예전에도 오늘날의 이세돌 9단처럼 바둑기사가 있었다는 사실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백제,통일신라,고려,조선에 이르는 시대에 녹아있는 바둑이야기가 나오는데
도미이야기에 얽혀서 파렴치한으로 나오던 개로왕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총 4편의 바둑에 얽힌 이야기가 나온다.
바둑이 좋아 울고 웃었던 제목 그대로 바둑으로 빚어지는 어마무시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역사적인 배경을 두고 나와서
아이들이 역사공부할때도 도움이 될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주기율표처럼 외워야하는 연대기표가 아닌
바둑 하나만을 놓고 역사적으로 벌어졌던 사건들이 나오니 역사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보지 않아도 되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4편의 바둑이야기가 끝나면 그 시기가 어떤 시대인지 풀어써주는 글이 있어서 시대적 배경과 함께 이해하기가 좋다.
삼국유사를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딸아이도 바둑 하나로 이런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것이 놀라웠던가보다.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중에 최신편인 역사 속 바둑이야기와 함께 낙타 이야기,소금 이야기,귀신 이야기 등등이 있는데
구입해서 모두 읽어봐야겠다.
스콜라
이야기 역사왕7.
돌 하나에 웃었다 울었다 역사 속 바둑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가 벌써 7번이나 나왔네요.
이 시리즈 몇 권 갖고 있는데, 다른 역사책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이어지는 그런 역사책이 아니라,
주제에 맞는 시대별 왕 또는 사람과 관계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역사를 익힐 수 있는 그런 특징과 이런 일들도 있었구나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들이 다 아는 내용도 아니고 저도 참 재미있게 같이 읽었습니다.
바둑을 좋아해서 고구려 스파이에게 뒷통수 맞은 백제 개로왕의 얘기는 바둑때문에
고구려에서 온 도림이라는 스파이에게 제대로 개죽음을 당하고 고구려군에게 정복당하지요.
바둑이 뭔지. 스파이에게 당할 정도까지 되는걸까요.....
또 내기 바둑두다가 이쁜 아내를 중국 상인에게 빼앗겼다가 다시 찾은 고려 상인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송나라 상인의 술수에 걸려든거긴하나 어떻게 내기 바둑으로 자신의 아내까지 거는 걸까요?
그 놈의 바둑이 뭐길래. 아내까지 내기 바둑에 걸고 간신히 아내를 되찾게 되는 내용인데요.
바둑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하나 참 재미있기도 하고 바둑때문에 망했거나 망할 뻔한 이야기들이 눈에 띕니다.
이렇게 역사를 바꾼 바둑.
만약 개로왕이 바둑을 안 좋아해서 고구려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더 오래 왕위에 올라있었을 수 있었을까요?
또 백제는 그로 인해 어떤 앞 날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이렇게 바둑을 좋아해서 고구려 군에게 개죽음을 당하고 그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바둑을 좋아하던 왕에 의해 역사가 바뀌는 일이 있는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것들로 역사가 좌지우지 되는걸 보면 말이지요.
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은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인데요.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와 관계된 더 깊은 역사 속 배경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적당히 들어간 귀여운 느낌의 일러스트가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는 느낌으로 와 닿게 해 주었구요.
뒷부분에 역사 용어를 풀어 놓은 것과 역사 O, X 퀴즈.
더 바둑에 대해 심화 학습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문제풀이도 있으니 정리하면서 익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시리즈 앞으로 계속 나올 거 같은데요.
앞으로 쭉 함께 하고 싶네요. 또 아직 구입 못한 책들도 조만간 다 갖추고 싶어집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고 엄마인 저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들어가는 글: 신의 한 수로다! 첫 번째 이야기| 바둑 때문에 망한 임금님 이야기 속 역사 읽기: 백제와 고구려는 왜 사이가 나빴을까? 두 번째 이야기| 바둑 덕분에 왕자님과 친해진 신하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약속을 어긴 것 때문에 잣나무가 시들었을까? 세 번째 이야기| 내기 바둑으로 아내 잃을 뻔한 상인 이야기 속 역사 읽기: 벽란도는 국제 상인이 드나드는 국제항이었어 네 번째 이야기| 조선 제일의 바둑 고수는 누구?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조선 시대 바둑 고수는 슈퍼스타였을까?
스마트한~ 요즘 시대에 바둑이 큰 이슈로 떠올랐죠~~
저희 어렸을때도
할아버지와 아빠가 함께 두시던 바둑이였는데
요새는 아이들 교육적인 목적으로
다시~ 바둑이 주목을 받네요.
이야기역사왕시리지의 역사속바둑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옛인들이 즐기면놀던 바둑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둑하나로 나라가 흥하고, 망하고
사람의 운명까지
바뀌여졌다고 하네요.
이책에서
개로왕과 도림, 효성왕과 신충, 고려 상인과 송나라 상인,
정운창과 김종귀의 바둑과 관련된
옛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그 중 바둑때문에 망한 임금님의 이야기를 살펴볼꼐요.
천오백년전 백제입니다.
평소에 바둑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개로왕은
어느날
만난 허름한 모습의 스님의 뛰어난 바둑실력에 반해서
스님과 함께 바둑을 두며 가까이했습니다.
스님은 고구려 출신이라 백제왕인 개로왕은
스님을 경계하였지만,
그의 충심에 반해
그가말해준대로
백제가 성하기위해
몇달동안 궁궐을새로 만들었어요.
하지만, 궁궐이 완성될때
고구려가 쳐들어왔고
스님이 고구려의 간자인거 뒤늦께 알았답니다.
개로왕 전세대부터 고구려와 백제는 사이가 좋지않았기에
그후 백제는 고구려에 망하게 되었답니다.
바둑에 눈이 멀어 정치를 허투루 한 개로왕의 역사속 바둑이야기랍니다.
역사속 이야기마다 그 역사속의 또다른 역사이야기가 나옵니다.
역사적 배경이나, 좀더 궁금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요.
우리의 역사속에 바둑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참~~ 많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