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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 이지선 저자(글)
아트북스 · 2010년 07월 16일
8.8
10점 중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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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러스트 수업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런던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다!
일러스트레이터 박상희와 이지선이 런던에서의 배움과 그림, 그리고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런던 일러스트 수업』. 지킬 것도, 버려야 할 것도 많은 30대였지만 해묵은 자신을 비울 뿐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해지기 위해 일러스트레이션의 도시 '런던'으로 훌쩍 떠나버린 munge와 sunni의 런던 유학기다.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으로 유명한 킹스턴대학교에서 늦깍이 학생으로 보낸 치열한 시간을 꼼꼼하고 유쾌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국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의 모든 것을 munge와 sunni의 경험에 비추어 친절하고 세밀하게 소개한다. 런던 유학생활 중에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충실히 담아냈다. 아울러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살면서 겪는 좌충우돌 사건사고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현실과 쉽게 타협해버리고는 하는 30대에 꿈을 위해 두 번째 출발을 선택한 munge와 sunni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성장하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 자아를 실현하고 싶은 사람들, 미래를 이겨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생을 치열하게 세우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다독여준다. 아울러 '안정된 길'과 '가지 않은 길' 사이에서 서성이다가 현실에 주저앉고마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선택할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munge와 sunni가 저마다 특유의 기법으로 감각적으로 그려낸 런던의 모습도 담아내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상희

박상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10여 년간 ‘직업’ 백수로 지내다 물갈이를 위해 돌연 영국으로 떠났다. 런던에 1년 5개월간 머물면서 킹스턴 대학 MA 과정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단행본 표지, 앨범 재킷 등에 munge만의 개성이 반짝이는 그림을 그리며 일러스트레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그녀가 그린 표지 대표작으로는 『벽장 속의 치요』 『노서아 가비』 등이 있다. 넘치는 끼와 다양한 관심사를 주체하지 못해 이제는 직접 책을 집필하는 작가로도 활동 중이며 『커피홀릭’s 노트』 『포토홀릭’s 노트』 등을 출간했다.

저자(글) 이지선

오랫동안 아트디렉터로 일하다가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못해 영국 킹스턴 대학교 BA 과정과 브라이튼 대학교 MA 과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타고난 재능과 끼를 십분 발휘해 유학 중에 2006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06ㆍ2007 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AOI 뉴탤런트 상, 2006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미술관 일러스트레이션 상, 2009 CJ그림책잔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그림책 상 같은 굵직한 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킹스턴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구상한 그림책 『검은 사자』는 일본에서 먼저 출간되었다가 최근 한국에도 번역되었다. 현재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영국 유학 중에 구상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 munge's prologue - 런던아, 잘 좀 봐줘!
    sunni's prologue - 시간이 많은 도시, 런던

    Stage 1. munge와 sunni, 런던에 가다
    - munge & sunni go to London


    munge's class 1. 물갈이를 위한 런던행
    01.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 그리고 18 프로젝트
    02. 1년, 물갈이하기엔 딱 좋은 시간
    03. 로빈, munge를 인터뷰하다

    sunni's class 1. 런던에서의 두 번째 출발
    01. 덜컥, 사표를 내다
    02. 안개 나라로 가는 티켓
    03. 학교를 정하다

    Stage 2. munge와 sunni, 런던을 그리다
    - munge & sunni illustrate London


    munge's class 2. 첫 학기, 그림의 매력에 새삼 눈뜨다
    04. 로빈의 숙제
    05. 수강신청이 없다
    06. 2D가 죽었다고?!
    07. 마티나와의 악연
    08. 그래도 2D는 살아 있다
    09. 모티프를 찾아서
    10. 마티나 앞에서 두 번 울다
    11. 관객 앞에 나서다

    sunni's class 2. 첫 1년, 틀을 깨고 나온 시간
    04. Yours Truly
    05. 정답은 없다
    06. 미쳐라, 조금 더!
    07. 리서치가 중요해
    08. 결국은 결과물
    09. 첫 그림책 프로젝트, 블랙 앤드 화이트
    10. 종합선물세트
    11. '마음대로 하세요' 프로젝트
    12. 마드리드로 드로잉 트립을 떠나다
    13. 떨어지면 다시 시작이다

    munge's class 3. 중간 학기,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12. 루이스 몰리의 사진집에서 해답을 찾다
    13. DO NOT PASS GO!
    14. 일러스트레이터와 애니메이터의 만남
    15. 데이비드 휴즈, 학교에 오다
    16. 챕북에 빠지다
    17. 어느 그래픽 노블 작가의 단편영화
    18. 데이브 맥킨을 만나다
    19. 판화를 맛보다
    20. 공짜 누드크로키 수업
    21. 얼굴을 그리다

    sunni's class 3. 두 번재 해, 공모전에 참가하다
    14. "너희는 프로야!"
    15.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16. 영국 출판사는 어때?
    17. 공모전에 차가하다
    18. 맥밀런 공모전
    19. 볼로냐 북페어 이후

    munge's class 4. 마지막 학기, 내일이 자라나는 시간들
    22. 런던 한복판에 혼자 남다
    23. 파인러 프로젝트, 시작!
    24. 단 3분을 위한 2,000장의 노가다
    25. 런던 쇼
    26. 첫 일러스트를 의뢰받다
    27. 천재 소년, 토마스 힉스를 만나다
    28. 천재 혹은 변태? '아티스트' 데이비드 쉬리글리
    29. 내 인생의 전시, 〈다이앤 아버스 - 폭로〉전
    30. 굿바이, 런던
    31.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 로빈

    sunni's class 4. 마지막 해, 검은 사자와 흰 토끼를 만나다
    20. 파이널 프로젝트, 『검은 사자』
    21. 전시 준비도 연습이 필요하다?
    22. 불현듯, 토끼들이 찾아오다
    23. 쇼, 쇼, 쇼
    24. 런던 갤러리 전시
    25. 성적표, 뜻밖의 결과
    26. 로열앨버트 홀에서 열린 졸업식

    Stage 3. munge와 sunni,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다
    - munge & sunni become illustrators


    munge's class 5. 일러스트레이터의 현실을 맛보다
    32. 파리를 그리다
    33.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되다
    34. 데미안과의 인연
    35. Solo VS Group
    36. 연봉 560만 원, 그게 현실이야

    sunni's class 5. 첫 그림책을 준비하는 시간
    27. 워커북스로부터의 러브콜
    28. 검은 사자가 노란 사자료?!
    29. 미처 준비되지 못한 것들
    30. 계약서를 쓰다
    31. 런던 아티스트 북페어에 참가하다
    32. 에이전시와? 에이전시 없이?
    33. 로열칼리지오브아트 입학시험을 보다

    munge's class 6. 새로운 프로젝트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37. 호주로 여행을 더나다
    38. 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39. 무산된 프로젝트, 그리고 새로운 희망
    40. 북 바인딩은 내 취미
    41. 요기가에서 〈미니미니展〉을 열다
    42. 또 다른 프로젝트의 시작

    sunni's class 6. 하루 한 장의 그림으로 힘을 얻다
    34. 5파운드 프로젝트
    35. 조금 더 새롭게, 조금 더 깊이 있게
    36. 브라이튼 칠드런스 북페스티벌과 에밀리 그라벳
    37. 미치,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
    38. 존 버닝햄과 레이먼드 브릭스를 만나다
    39. 다이어리를 붙잡고 우물 밖으로
    40. 파리에서 생긴 일
    41. 정신없이 졸업전시
    42. 『검은 사자』, 세상에 나오다

    munge's epilogue - 변명 그리고 변화
    sunni's epilogue - 내가 있는 바로 '이곳'의 소중함

책 속으로

munge의 이야기
나의 카툰을 볼 때마다 친구들이 말하곤 했다. ‘먼지색’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나는 개성이 강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나의 색채가 너무 강해 오히려 다양한 스타일을 포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다. 나 또한 그들처럼 ‘자신’이라는 한계에 갇혀 있었다. _‘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 그리고 18 프로젝트’에서(p.17)

나는 그날 로빈이 던진 한마디로 충격에 사로잡혔다.
“너, 그 카툰 계속할 거야?”
로빈 쪽에서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툭 던진 질문이었을지도 모른다. … 그런데 왠지 스스로 뜨끔했다. 나, 물갈이를 하러 오지 않았던가. 뭔가 결단의 시기가 온 것 같았다. _‘로빈의 숙제’에서(p.52)

몇 푼 되지도 않는 표지 일러스트레이션 기회를 한 번 주었다고 해서 그게 대수일까 싶기도 하지만, 아니다, 역시 그건 대단한 일이었다. 대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워너비들이 그 첫 데뷔 기회를 잡지 못해 몇 년을 허비하거나 결국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니까 말이다. 게다가 이것은 절대 한 번의 기회로만 끝나지 않았다. 그 표지 작업이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프로젝트가 끝나기 무섭게 같은 출판사의 다른 팀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_‘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에서(p.346)

그렇다면 나는 과연 무엇을 얻었을까?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새로운 인생을 얻었다고 말한다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그것이 굳이 무언가를 버려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내가 얻은 것은 새로운 것을 채우기 위해 묵은 내 자신을 비우는 법이었다. 과연 그것이 무언가를 버렸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일까라고 되묻는다면, 그때는 그랬던 것 같다. 버리지 않고도 얻을 수 있었겠지만, 단지 버리고 얻는 것의 문제가 아닌, 또 다른 하나가 보태지는 것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선택이 아닌 그 과정을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_munge's epliogue에서(p.429)

sunni의 이야기
인터뷰를 무사히 끝내고 한참이 지나서야 런던으로부터 두툼한 봉투가 도착했다. 도착한 서류봉투가 이제 곧 나만을 위한 여행이 시작될 것임을 알려준다. 잘 다니던 회사에 사표도 썼다. 아트디렉터로서 정신없이 보내왔던 시간들에 잠시 굿바이 하고, 오직 ‘나’라는 사람을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쳇바퀴를 벗어나기로 마음먹었다. 어떤 거창한 계획도, 욕망도 없었다. 그저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그림에만 모든 걸 던지고 싶었고, 내 모든 시간을 한곳에만 집중해보고 싶었다.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과연 할 수는 있을지 궁금했다. _‘덜컥, 사표를 내다’에서(p.35)

마감일이 다가와야만 폭발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작업도 훨씬 잘 되는 나의 습관이 영국에 왔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리는 없었다. 하지만 별 문제 없이 멀쩡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한국의 스피디한 주변 환경은 이곳에선 결코 기대할 수 없었다. 프린터에 작음 누제가 생기기라도 하면 예약하고 수리하는 데 3주일이나 걸리고, 프린팅 숍에 출력물을 맡기면 며칠씩 걸리는 게 일반적이며, 맡긴 다음 날 찾으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_‘첫 그림책 프로젝트, 블랙 앤드 화이트’에서(p.104)

어릴 적 어떤 이유도 없이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만나면 나는 그 순간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온통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즐거움과 흥미를 향해 쏜살같이 날아가는 화살처럼,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를 혼자서 이리저리 맞추다 보면 비밀스럽게 내면을 울리는, 하지만 여전히 실체가 모호한 뭔가가 형상화되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검은 사자』의 주인공이 만난 공중에 떠 있는 사다리 건너편의 형체 모를 희뿌연 덩어리처럼. 그것이 그 이후에 무엇으로 변해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_‘파이널 프로젝트, 『검은 사자』에서(p.251)

거창한 목표도, 뚜렷한 계획도 없었던 만큼 나 또한 이 긴 여행에서 돌아왔지만 얻은 것도 많지 않고 잃은 것도 크지 않다. 다만 계획표대로 짜여 있던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길고 여유로운 한숨을 쉬며 유유자적함을 벗으로 얻었고, 그저 그림 그리는 것 하나에도 온 우주를 느낄 수 있길 바라는 아주 소박한 행복주의자가 되었다는 것 정도일까. _‘sunni's epliogue’에서(p.431)

출판사 서평

일러스트레이션의 도시, 런던에서 다시 시작!
지킬 것도, 버려야 할 것도 많은 나이에 훌쩍 떠난
munge와 sunni의 무한도전 런던 유학


각각 단행본 표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munge(박상희)와 sunni(이지선)의 영국 유학 보고서.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으로 이름 높은 킹스턴대학교에서 늦깎이 학생으로 보낸 시간들이 꼼꼼하면서도 유쾌하게 기록돼 있다. munge와 sunni는 모두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 불쑥 새로운 출발을 결심하고, 런던에서 꿈꾸고 배우며 해묵은 자신을 새로이 하기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낸다.

서른이 넘은 나이, 훌쩍 떠나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계획하다 외환위기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는 ‘직업 백수’로 10여 년을 보낸 munge. 반 백수 생활을 하면서도 마냥 놀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홈페이지는 여기저기 꽤 알려져 있었다. 홈페이지에 일기처럼 올려오던 카툰을 모아 첫 책을 출간하게 되었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진 않았다. 그녀는 생각했다. ‘아, 인생의 바닥을 쳤구나.’ 전환점이 필요했다. 그러던 차에 영국의 대학원 제도에 대해 듣게 된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1년 과정이면 석사학위를 딸 수 있다는 것. 영국에서의 1년이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 생각한 munge는 그날로 자료를 수집하고 속전속결로 유학을 준비한다. 그리고 전통 깊은 킹스턴 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앤드애니메이션 MA 과정(석사과정)에 입학하게 된다.
한편 유수의 출판사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던 sunni는 비교적 만족스런 직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었지만 마음속 한구석에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다. 늘 그림을 그리며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그녀였지만 어쩐지 자신의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직장인으로서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녀 또한 유학길에 오른다. 안정된 직장을 떠난다는 불안감, 막연한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는 공포심을 애써 누르고, 열심히 일해 온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한 것이다. 유학박람회에서 학교 수업 시간의 과제를 출판해 그림책 작가가 된 학생의 이야기를 접하고 산학 프로그램이 발달한 킹스턴 대학교에 입학한 그녀는, 원래 1년 예정으로 떠났지만 꼬박 4년을 영국에서 보내게 된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모두에게 어느 정도 ‘안정된 길’과 ‘가지 않은 길’ 사이에서 서성이는 나이다. 아무것도 없었던 20대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배가 고픈 시기, munge와 sunni는 현실에 주저앉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것이다.

영국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의 이모저모
munge와 sunni가 킹스턴 대학교에 들어가 가장 처음 맞닥뜨린 상황은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학제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선, 영국의 대학에는 ‘수강신청’이라는 것이 애초부터 없다. 즉, 선택할 강의도 없고 비교할 강사도 없다는 뜻. 대신 영국의 대학에는 큰 바운더리로 묶인 교육과정 단위인 ‘모듈(module)’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안에서 정해진 주제를 기준 삼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스스로 주체가 되어서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튜터(tutor)’라고 통칭하는 담당교수와 튜토리얼(tutorial)이라 일컫는 개인 면담을 통해 교수와 상의하며 프로젝트를 이행해나가야 한다. 즉, 자신이 얻고자 한다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지만, 자칫 방만하게 누군가 이끌어주기만을 바란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것. 스스로 발로 뛰어 조언을 구하고 해답을 찾아 나서지 않고서는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는 것이 영국의 대학교육 시스템. munge와 sunni는 갑자기 찾아온 무한자유에 당황하지만 이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며 때늦은 성장통을 경험하고, 조금씩 실력과 마음이 모두 성숙해진다.
이 책에는 munge와 sunni가 런던 유학생활 중 수행한 프로젝트 내용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 튜터들이 나눠준 과제 설명서인 브리프(brief)를 통해 과제의 내용을 요약하고, munge와 sunni가 시행착오를 거쳐 과제를 완수해가는 과정이 세세하게 소개된다.
그들은 튜터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 튜터를 설득하고, 그래도 안 되면 자신의 의도를 잃지 않으면서도 튜터의 제안도 수용하여 작품을 완성하는가 하면,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자신이 갇혀 있던 틀에서 한 걸음 나오는 계기로 삼는다.
sunni의 경우, 상복도 따랐다. 영국의 유명 출판사인 워커북스와 킹스턴 대학교의 산학협동으로 진행되는 한 학기(3개월)짜리 수업에서 만든 과제로 볼로냐 북페어 ‘올해의 작가상’, AOI협회 뉴탤런트 상을 받기도 한다.

좌충우돌, 일러스트레이터로 살기
MA과정을 마친 munge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귀국하기 전에 우연히 유학 시절 동안의 작업을 본 어느 편집자에게서 단행본 소설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의뢰도 받고 친구의 부탁으로 앨범 재킷 그림도 그리게 되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귀국한 후 1년 동안 munge가 번 돈은 고작 560만 원. 연봉이 560만 원이라고 생각하니 앞일이 캄캄했다. 실은 이게 보통 일러스트레이터의 현실이다. 아니, 심지어 시작치고는 썩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다는 건 일정한 수입이 보장된 생활과는 거리가 먼, 프리랜서의 삶을 살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munge는 현실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들어온 일을 조금씩 해나가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회는 기회를 낳아, munge의 작업을 본 출판계에서 서서히 작업 의뢰가 들어온다. 더 나아가 munge는 넘치는 아이디어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자신의 책을 출판하게 된다. 그리고 오래전 출간했던 카툰북의 실패를 멋지게 설욕한다.
한편 sunni는 킹스턴 대학교 BA 과정을 마치고 브라이턴 대학 MA 과정으로 진학한다. 킹스턴을 1등(퍼스트 클래스)으로 졸업하고 그곳에서 한 작업으로 어느 정도 인정도 받은 터였다. 그림책 세계에서는 손꼽히는 워커북스에서 출간 제의까지 받은 그녀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일은 의외의 난관에 부딪힌다. 도무지 책이 만들어지질 않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워커북스에서는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바꾸자고까지 한다. 결국 sunni는 워커북스처럼 큰 출판사는 아니지만, 자신의 의도를 잘 알아주는 곳에서 책을 내기로 결심하고 일본의 출판사와 다시 계약을 맺고 『검은 사자』를 출간한다(이 책은 최근 국내에도 번역되었다).

『런던 일러스트 수업』은 두 일러스트레이터의 영국 유학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꿈을 잊지 않고 꾸준히 걸어 나간 munge와 sunni의 ‘두 번째 출발’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munge와 sunni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이 책에 빼곡히 담겨 있다.

각 장의 내용
이 책은 총 3개의 stage로 구성돼 있다. ‘stage 1’은 munge와 sunni가 런던 킹스턴 대학교로 유학을 결심하고 입학하게 되는 과정까지가 담겨 있다.
‘stage 2’는 munge와 sunni가 킹스턴 대학교에서 보낸 시간이다. 각각 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munge의 경우, 각 장은 한 학기의 시간을 담고, sunni의 경우는 각 장이 1년이다. (munge가 다닌 MA 과정(석사과정)은 1년 과정으로 구성돼 있는데, 1년은 3학기로 나뉘어 있다. sunni가 다닌 BA 과정(학사과정)은 3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장에서는 munge와 sunni가 킹스턴 대학교에서 받은 수업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stage 3’에서 munge는 런던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 5개월의 영국 생활을 마친 후, 그 시간을 자양분 삼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우여곡절 끝에 munge는 단행본 표지 일러스트레이터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자신의 글과 그림으로 채워진 두 권의 단행본을 내게 된다.
‘stage 3’에서 sunni는 킹스턴 시절을 마감하고 브라이튼 대학교 MA 과정에 진학한다. 매일매일 한 장의 그림으로 일기를 쓰며, 새로 구상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브라이튼 대학교를 졸업한다. 그리고 킹스턴 대학교 졸업 작품이었던 ‘몬스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검은 사자』가 일본에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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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가슴에 물이 흐르는 것 같았다. 눈물이라기보다 용암 같은 붉은 물이었다. 이들은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운가?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일종의 성취 혹은 실패를 이미 맛본 후에 런던에 갔다. 그들은 마치 템스 강의 강물을 잘라내, 그 속에 엉켜 흐르고 있는 여러 종류의 물과, 흙과, 푸른 물풀들과, 오염을 딛고 살아남은 가지각색의 물고기들과, 플랑크톤과 산소 방울들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삶이란 걷는 것이고 얻는 것이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도, 거기 가서 만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나를 실현하고 싶은 사람, 미래를 이겨내고 싶은 사람, 생을 치열하게 세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라. 두 사람은 우리가 어디로 가든, 삶은 우리가 누울 보금자리이며 내 씨앗을 심을 비옥한 토양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_이성표(일러스트레이터, HILLS 교수)

눈길에 발이 철벅거리며 미끄럽던 날이었다. 그날 나는 위신 떨어지게도 환영 선물 준비하는 것을 잊었었다. 이 얼마나 태만한 일인가! 그래서 그 대신 철 이른 딸기를 샀다. munge는 사무실로 쓰는 스튜디오에 살고 있었고 나는 킹스턴 MA 코스 입학 인터뷰를 위해 그곳에 가야 했다.
그녀의 작업에서는 그녀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난 의도와 독창성이 지도처럼 펼쳐지면서 솔직함과 진실성이 느껴졌다. 이미지를 통해 나타난 그녀의 성장과 그 고된 여정을 견딘 열정을 보는 것은 나에게 큰 즐거움이었다. 일상을 기록한 상상 속 캐릭터들, 사실적인 르포르타주, 사진, 동영상 그리고 글…… 그녀의 손끝에서 르네상스의 메뉴가 요리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졸업 작품을 기억한다. 그 애니메이션에서 예술가는 화려함과 탐욕의 속임수로부터 세상을 구해내기 위해 아름다움이라는 마술을 사용한다. 그것이야말로 이 더럽혀진 공기 속에서조차 휘날릴 만한 가치가 있는 깃발이 아닌가.
_로빈 해리스(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 MA 과정 부교수)

sunni는 드문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킹스턴의 일러스트레이션 과정에서 그녀는 개성 있고 감성적인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녀는 재능을 가진 것은 물론, 그것을 갈고 닦아 빛나게 할 만큼의 의지와 노력도 갖춘 사람이다. 나는 그녀가 늘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림 그리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을 알고 있다. 그녀의 그림은 그런 연마를 통해 점점 광채를 더해갔다.
나는 매우 창의적이고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 그녀가 이 책을 통해,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모든 일에서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_제이크 에이브럼스(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 BA 과정 부교수)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1960649
발행(출시)일자 2010년 07월 16일
쪽수 431쪽
크기
145 * 195 * 30 mm / 66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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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인문학전공이라서인지 일러스트나 디자인쪽은 무지했던 제게는 색다른 이야기라서 흥미로웠습니다.
두분의 작가분이 런던에 있는 일러스트학교에 다니게되면서 겪었던 일들을 에세이형식으로 직접 작업한 일러스트및 작품들과 함께 엮은책이라서 그쪽세계를 잘모르는 저도 재미있게 읽어내려갈수있었습니다.
드로잉부터 각종 수작업...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데 그렇게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가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됐지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너무 귀여워서 제눈을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한권의 그림책이 나오는데 많은 과정들이 있다는 걸 알게되니 제가 읽고있는 이책도 많은 과정을 거쳐서 제손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니 좀더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각종 공모전이나 축제등 이쪽에 종사자분들이나  뜻을 가지신분들이 읽으면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수록되어있어서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10점 중 10점
<런던 일러스트 수업>은 일러스트를 직접 익히게 해주기보다는 런던에서 공부하고 그 후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겪은 두 사람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책이다. 단행본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이 영국 유학 동안 겪은 일과 수업 내용, 그리고 유학을 마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동하며 겪고 느낀 일들을 담고 있다. ‘일러스트’라는 한 단어로 묶였지만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일러스트를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경험이 녹아 있을 것 같았다. 과연 그랬다. 책은 예쁘고 귀엽고, 때로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꽉 차 있는데, 아무 곳이나 펼쳐서 나오는 그림이 munge의 것인지 sunni의 것인지 단박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서로의 개성이 빛난다. 서른이 넘어서 새로운 출발을 한 두 사람의 경험도 마음에 크게 와 닿았다. 서른 살이 넘어서 새 길을 택한다는 건 얼마나 불안한 일인가. 하지만 이들은 과감히 선택했다. 아마도 그렇기에 좀 더 치열하게 유학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글씨가 작지만 그런 만큼 내용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만족 하니 말이지만 여러 사람에게 소구할 만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에게는 선배로서 두 사람의 경험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학교를 미리 다녀보는 듯한 간접경험이 될 것이다. 예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멋진 그림이 잔뜩 들어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좋겠다. 또 앞날이 막막해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극제 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이 책은 누구나 불안하고 망설이기 마련인 때에 새로운 출발을 감행한 두 사람의 모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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