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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종말

카이로스총서 15
토마스 폴릭 저자(글) · 황성원 번역
갈무리 · 200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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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토마스 폴릭

저자 토마스 F. 폴릭 (Thomas F. Pawlick)
35여년간 과학, 환경, 농업 전문 언론인 겸 편집인으로 일했다. 농업부문의 보도와 관련해서 캐나다잡지상(National Magazine Award)을 한 차례 수상했고, 캐나다과학저술가협회상(Canadian Science Writers’ Association Award)을 세 차례 수상했다. 농업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저서로는『농촌에서의 전쟁』(The War in the Country, 2009) 『보이지 않는 농장』(The Invisible Farm, 2001)등이 있다. 유엔식품농업기구의 격월간지인 세레스(Ceres)지의 수석편집인으로 6년간 일하기도 했다. 현대는 캐나다의 동부온타리오에 있는 60헥타르 정도의 농장에서 일하며 삶을 꾸려가고 있다.

역자 황성원 (Hwang Sung Won, 1977∼)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대학원에서 기후변화와 산림관리 거버넌스 등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다. 역서로는 『세계의 빈곤 누구의 책임인가』(이후),『혁명을 표절하라』(이후), 『불경한 삼위일체』(삼인, 공역) 등이 있다.

목차

  • 1부 문제점
    1 빨간 테니스 공 9

    북미의 슈퍼마켓 토마토를 접하면서 어떻게 저자가 급진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또한 현대 식품 체계를 통해 생산되는 것들이 얼마나 조잡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2 음식의 종말 28
    영양물질이 줄어들고 식품 고유의 향기가 없어지는 현상은 이제 북미의 슈퍼마켓에서 일반적인 일이 되었으며,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잠재적인 해악을 미친다.

    3 약간의 과잉? 52
    자연은 진공을 싫어한다. 즉, 식품에서 영양물질이 사라져가면서 이 자리에 훨씬 더 나쁜 것들이 자리를 잡는다.

    4 엑스파일 111
    우리의,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 식품 안전 그래프 위로 엑스자 모양의 불길한 두 경향선이 교차하고 있다.

    5 부수적인 피해 167
    현대 식품 체계가 자연과 인간환경, 특히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6 돌아온 스탈린:미국 농촌의 집단화 215
    1930년대에 러시아는 부농들을 소멸시켰고, 우리는 가족농을 소멸시키고 있는데, 이로써 똑같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2부 해법(들)
    7 전복의 행동 241

    땅에서부터, 뒷마당에서부터 우리 식품 공급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자. 도시경작/공동체경작/근린경작과 유기농 운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8 지역적인 사고와 지역적인 투쟁 269
    대안적인 식품시스템을 창조하고, 궁극적으로 기업적인 식품시스템과 국가적인 규모의 전투를 벌이기 위한 계기를 형성할 방법을 모색한다.

    9 인간이 된다는 것 284
    산업적으로 생산되는 식품들을 거부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물질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문제다.

    10 관련 자료들 294
    가내 경작, 캔 제조, 건조 및 다른 전복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과 종자를 비롯한 여러 식품 해법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에 대해 소개한다.

    - 후주
    - 옮긴이 후기

책 속으로

1장 결국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토마토의 수는 아주 적으며, 신선한 토마토 속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물질의 수가 (지방과 나트륨의 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토마토들은 훌륭할 만큼 크고, 밝은 빨강색을 띠며, 완벽하게 둥글고, 흠이 없다. 또한 과자 틀에서 나온 것처럼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질기고 고무 같으며, 최소한 나의 순수하게 주관적인 취향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맛이 없다. 어떻게 이렇게 된 것일까? 고의적인 선택 때문이다. 종자에서 슈퍼마켓 선반에 이르는, 대륙적 규모의 식품 산업을 지배하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은 이런 식의 토마토를 선호한다. (1장 빨간 테니스 공, 22쪽)

2장 오늘날 슈퍼마켓에는 토마토 외에도 많은 것들이 비극적인 몰락을 경험하고 있다. …… 미국, 캐나다, 영국의 식품에 대한 최근 문헌들을 살펴보고, 기업 소유의 식료품점에 대해 검토한 결과 무시무시한 영양 손실이 아주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말 그대로 음식의 종말이 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2장 음식의 종말, 22쪽)
훌륭한 조언이지만, 슈퍼마켓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품에 영양소가 거의 없거나 완전히 없다면 이것을 어떻게 따르겠는가? 지난 50년간의 추이가 꾸준히 사실이었다면, 우리의 식품 공급 체계는 이제 지방, 소금, 설탕 같은 상대적으로 위험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측정 가능한 영양물질을 거의 함유하지 않고 있는 “비식품”non-foods들로 구성된 식생활을 향해 냉혹하게 뻗어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향후 20여 년 간 이러한 추세가 중단되지 않으면 체인점에서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식품”은 매력적인 색을 띠고는 있지만 우리에게 먹는다는 환상을 줄 뿐 활력도 없고 달거나 짠 맛만 있는 물리적인 고체로 전락할 것이다. 그러는 한편 우리는 알약 더미를 가지고 조작하면서 진짜 영양물질을 섭취하려고 애쓰겠지만, 이것은 가망 없는 일인 것이다. “이봐, 잭, 추수감사절 식사를 하러 오게나. 우리는 로스트 비프 알약을 준비해놓았네. 육즙 없는 것으로 말일세!” (2장 음식의 종말, 50~51쪽)

3장 오늘날의 대형시장 식품들은 훨씬 안 좋은 것들을 함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식품 생산물이 더 많이 가공될수록 그 안에 더 많은 종류의 발음하기 어려운 합성물질이 포함된다는 일반 법칙이 적용된다. 실제로 우리가 “정상” 가격으로 받아들이도록 점점 더 많은 강요를 하고 있는 것에는 가마솥에서 “고난도 재앙도 두 배로 타올라라”[라는 주문을 외우며―옮긴이] 낄낄거리는 셰익스피어의 3인의 마녀들Weird Sisters도 질리게 만들어버릴 마녀의 비약이 포함되어 있다.
첨가제, 오염물질, 혼합물, 독극물의 목록은 매우 길고 또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단 한 가지 방식으로 설명할 수도, 그 중요성을 평가할 수도 없다. 아무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헐리웃에서 여러 명의 스타를 거명할 때 사용하는 알파벳순 방식이리라. 다음은 우리가 먹는 식품을 구성하는 물질 안에 들어있는 “스타” 성분 가운데 몇 가지다. (3장 약간의 과잉?, 59쪽)

4장 독성물질을 금지하든 하지 않든, 이 독성물질이 전부터 있던 것이건 새로 도입된 것이건, 우리의 식품은 꾸준히 독성물질을 달고 있으며, 향후 몇 십년간은 꾸준히 그러할 것이다. 우리가 국제적인 기업형 식품 산업에서 먹을 것을 구입하는 한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4장 엑스파일, 149쪽)

6장 오늘날 북미의 농장 대부분을 지배하는 기업의 공장형 농장 식품 시스템은 손에 닿는 거의 모든 것에 파괴력을 행사한다. 그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독성물질들로 가득 채워 맛과 영양의 질을 떨어뜨리고, 가족형 농부와 농촌 공동체를 파괴하며, 토지와 환경을 병들게 하고, (윌리엄 블레이크의 표현을 조금 바꿔보자면) 악마의 어두운 헛간 속에서 “제조하는” 생명체들을 고문한다. 공장형농장식품 시스템에서 생산된 미래의 생산물은 미처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세상에 새로운 역병을 전파하는 유전적인 공포 혹은 극소기계에서 유발되는 공포라는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다.
또한 이 시스템에서 진정으로 이익을 얻게 되는 유일한 집단은 극소수의 부유한 기업들과 그 행정집행자들, 그리고 이들에게 이미 미친 듯이 매수된 정치인들 등이다. 이 공장형농장식품시스템은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냉혹한 경제적 운명의 결과가 아니라 이들의 두뇌와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이 시스템은 과학적이지도, 자연적이지도 않으며, 일반 시민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6장 돌아온 스탈린: 미국 농촌의 집단화, 237쪽)

출판사 서평

식품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요즘에는 뉴스를 통해 식품과 관련된 문제점이 거의 매일같이 오르내린다. 그 엄청난 빈도와 강도에 이제 익숙해질 만도 하련만, 결코 익숙해지지 못하는 것은 ‘식품은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급기야 식품점마다 유기농코너가 마련되고, 비싼 값을 치르고라도 좀더 ‘깨끗한’ 식품을 먹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드높아가고 있지만, 혹시 이 ‘비싸고 깨끗한’ 식품들마저도 알고 보면 과거의 ‘평범한’ 식품들보다 영양학적 가치가 더 낮다면 대체 우리에게는 어떤 선택지가 남게 될까? 캐나다 출신의 언론인이자 농부인 토마스 폴릭은 식품 문제와 관련해서 이미 궁지에 몰린 현대인들에게 마지막 쐐기를 박는다. 현대 기업농의 손에서 나오는 식품들은 말 그대로 식품으로서의 수명이 다 해간다는 충격적인 보고를 통해서 말이다.

줄어드는 영양소, 늘어나는 유해물질!
채식주의도 유기농도 완벽한 대안이 아니다.

저자 본인이 북미의 평범한 슈퍼마켓에서 토마토를 구입하며 직접 겪은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이 책은 결국 ‘테니스공’에 비견될 만큼 질기고 탄성이 큰 토마토로 인한 ‘오기’ 때문에 결국 저자가 발 벗고 나서서 대체 왜 이런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지 탐구해나가는 과정을 맛깔나게 그리고 있다. 게다가 저자는 북미에서 진행되는 식품에 대한 연구는 이런 연구에 지원비를 제공하는 대기업의 영향 때문에 편향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근거하여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방대한 연구 자료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간다. 그 결과 드러나는 사실은 이제 식품, 그중에서도 먼저 야채류는 최고의 존재이유라 할 수 있는 영양학적 가치를 차츰 상실하다 못해 오히려 인체에 해악을 미치는 성분들을 축적해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가공할 상황이 발생한 것은 식품이 점차 산업에 의해 포섭되면서 이윤논리를 통해 공장에서 생산되듯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가장 많은 이윤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은 식품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학적 질이나 맛 따위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원거리 운송과 장기보관 과정에서도 훌륭한 외관을 유지하는 식품을 만들어내는 데에만 골몰하다보니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광우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채식주의자가 되어도, 알 수 없는 미래의 불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전자조작식품이 아닌 것이 분명한 야채와 과일만을 골라먹어도(하지만 유전자조작식품을 피하는 일 자체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중에서도 애써 비싼 돈을 들여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식품만 찾아다녀도 어느 순간부터 영양실조나 부작용으로 시름시름 앓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 때가서는 육식업자들이 적반하장으로 애꿎은 채식주의를 비난하며 육식주의 이데올로기를 설파하게 될까?

무엇이 문제이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뒷장에 서술되는 육식업의 문제나 식품에 포함될 수 있는 독성물질에 대한 설명은 이미 그동안 많은 ‘식품사건’의 과정에서 언급되던 내용들이라 그렇게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가령 양계장과 도살장의 생생한 르포는 이미 알던 내용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새삼스럽게 불편하고 눈물겹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한 추적은 이 산업농의 문제가 단순히 농업과 식품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체제 전반’의 문제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고 만다면 폴릭은 분명 무책임한 저자일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는 ‘분명 대안은 있다’고 외치며 우리가 이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접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상당히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북미의 식품문화를 배경으로 한, 북미의 자료들이라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독자들 스스로가 직접 더 많이 공부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참고자료와 관련조직들에 대한 소개도 친절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독자의 선택이리라. 산업농이 제조하는 무늬만 식품인 빈껍데기를 먹으면서 시름시름 죽어가거나, 건강하고 생기 있는 삶을 위해 매일매일 투쟁하거나.

역자 후기
유년시절 살았던 집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작은 정원이 있었고, 그 정원에는 감나무, 대추나무, 은행나무, 장미나무, 단풍나무 등이 종류별로 한그루씩 있었다. 협소한 도시의 주택정원에서 부피를 키우지 못한 나무들은 가늘게 위로만 뻗어나갔지만 우리 식구들은 가을마다 우리집 감나무에서 감을 삼사백접씩 수확할 수 있었다. 접이라는 단위가 백개를 의미한다는 것도 온가족이 동원되어 감을 수확하면서 배웠다. 탱탱한 대추는 사과처럼 아삭아삭하고 새큼한 맛이 난다는 것도 그때 알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원 빈틈에 호박씨를 뿌리고, 화분에서는 고추를 키우셨다. 집앞 골목에서는 옥수수를 키운 적도 있었다. 옥수수가 내 키보다 커졌을 때는 옥수수 옆에 서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요즘에도 유기농작물보다는 좀더 싼 반찬거리에 더 많은 애정을 보이시는 어머니시니 당시에도 유기농작물의 건강함보다는 야채값이라도 아껴보려는 심사에서 일을 벌이셨던 것이리라. 하지만 작은 호박씨앗에서 길고 긴 줄기가 자라 어느덧 담장 위에 내 머리통보다도 훨씬 큰 호박이 올라앉게 되었을 때 나의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담장위에 놓인 커다란 호박을 보고 있으면 하늘위에 떠있던 보름달이 잠깐 내려와 다리쉼을 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로부터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좌절도 있었지만 우리는 대체로 눈부신 진보와 발전을 이루었다는데 동의한다. 극악한 빈곤의 땟국물을 벗고 말그대로 ‘용됐다’며 국제사회에서 칭송마저 듣는다. 하지만 정말로 그러한가? 생산력의 눈부신 성장 속에 우리 모두는 정말로 행복해졌나? 이 책을 읽다보면 최소한 먹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절대 행복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통감하게 된다. 물론 저자는 북미의 사례에 근거하고 있지만, 이미 농업의 표준화가 이루어지고 슈퍼마켓 식품코너에서 세계화를 눈과 입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엄청난 비극을 북미에만 한정시키는 것은 무의미하다. 심지어 우리에게는 원치않는 타국의 식품을 거부할 권리마저 없다는 것을, 2008년 촛불의 경험을 통해 이미 뼈아프게 확인하기도 했다.
이미 내게는 과거를 그저 ‘향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향’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행이다. 생산력의 발전이 일말의 사회적 진보를 이루어냈다는 데 대해 동의하고 싶지만, 이미 나의 유년시절 소박한 도시농업을 오늘의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절망이다. ‘그때가 좋았지’를 연발하는 복고주의자는 절대 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것’ 속에서 미래를 발견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발전과 이윤이라는 명목으로 오래된 좋은 것들을 모두 내다버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지성의 비관주의, 의지의 낙관주의라고 했던가. 현실은 우리를 비관주의자로 만들지만, 결국 좀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슬기는 낙관주의적 태도에서 나올 것이다. 이렇게 암담한 현실을 폭로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이 책의 저자처럼 말이다. 어쩌면 탐스런 호박에 매료되어 그것을 넋 놓고 바라보던 내 유년시절의 경험처럼, 또다시 도시농업을 시작해보면 무언가 새로운 경이로움이 우리를 사로잡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을 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의 독자들도 비관주의의 함정에 빠지기보다는 낙관주의의 힘으로 세상을 조금씩 밀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7장 누구든, 어디에서든 텃밭을 가꿀 수 있다. 대도시 중심지에 살고 있더라도 약간의 흙이 있는 장소만 찾을 수 있다면 생명체가 자라날 수 있다. 당신이 임대하고 있는 아파트 건물도 가능하다. 발코니에 화분을 놓고 꽃 대신 채소 씨를 뿌릴 수도 있고 건물 옥상에 있는 지붕 한 귀퉁이에 유아용 플라스틱 욕조를 놓고 식물을 기르면 “유아용 욕조정원”이 생겨날 수 있다(이 경우 표토로 가득 채운 욕조가 지붕대들보에 부담이 될 정도로 무거워서 그 아래에서 사는 운 나쁜 아파트 임대인의 거실에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 (7장 전복의 행동, 246쪽)

9장 우리는 맞춤식 양복에 구찌 넥타이를 매고 저 높은 어딘가에 있는 회의용 탁자에 젠체하며 둘러 앉아 있는 탐욕스런 얼간이 몇몇에게 높은 수익을 올려줄 목적으로 소를 육식동물로 만들거나, 음식에 작고 무시무시한 분자들로 구성된 장치들을 주입하거나, 토양을 파괴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지구를 오염시켜서 결국 소일렌트 그린 같은 인공물질만 먹고 살 이유도 없다.
우리는 우리의 식품과 식사, 인성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아야 한다. (9장 인간이 된다는 것, 292~293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1950213
발행(출시)일자 2009년 12월 12일
쪽수 332쪽
크기
145 * 21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카이로스총서
원서명/저자명 (The)end of food/Pawlick, Thomas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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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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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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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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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종말
한달 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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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올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심자의 행운으로 분유값 정도를 벌고 나니,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어져서 『초격차 투자법』을 구매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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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매자의 첫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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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예견해 본다. 책한권으로 등의 근육들이 오그라진 느낌에 아직도 느껴진다. 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 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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