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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양장본 Hardcover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9
조지 오웰 저자(글) · 황병훈 번역 · 이선주 그림/만화
보물창고 · 2016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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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는 메이너 농장에 사는 동물들은 주인에게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생활을 한다. 늙은 수퇘지인 메이저 영감은 모든 동물을 불러 모아 동물들이 살기 좋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이 뜻에 따라 젊은 수퇘지인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은 혁명을 일으킨다. 인간을 내쫓고 자유를 쟁취한 동물들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를 비롯한 일곱 가지 계명을 만들어 농장을 운영한다. 그러나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던 돼지들은 점차 권력에 욕심을 내고 타락하며 자신들이 내쫓은 인간을 닮아 간다. 다른 동물들은 옷을 입고 침대에서 자고 두 다리로 걷고 술을 마시는 돼지들을 보며 누가 돼지이고 누가 사람인지 헷갈려 한다.

이 책의 총서 (24)

작가정보

저자(글) 조지 오웰

조지 오웰

저자 조지 오웰은 영국 소설가로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이다. 1903년 인도 벵골에서 태어났으며, 곧 영국으로 돌아와 장학생으로 이튼학교를 졸업했으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버마의 경찰관이 되어 식민지 상황을 경험했다. 그 뒤 스스로 궁핍한 생활을 선택해 파리와 런던에서 교사나 서점 점원으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에 공산주의를 풍자한 정치 우화 『동물 농장』을 출간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카탈로니아 찬가』, 『1984』 등이 있다.

역자 황병훈은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번역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워즈워스의 영웅들』, 『동물 농장』 등이 있다.

그림/만화 이선주

그린이 이선주는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까만 수레를 탄 흙꼭두장군』, 『날아라 독수리야』, 『개들도 학교에 가고 싶다』, 『최후의 늑대』, 『야시골 미륵이』, 『동물 농장』 등이 있다.

목차

  • 1. 한밤중 회의
    2. 동물 농장의 칠 계명
    3. 네 다리는 선하고 두 다리는 악하다
    4. 외양간 전투
    5. 스노우볼과 나폴레옹
    6. 무너진 풍차
    7. 독재자가 된 나폴레옹
    8. 풍차 전투
    9. 복서의 죽음
    10. 두 발로 걷는 돼지들

    부록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인간과 그들이 하는 일에 적개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세요. 두 발로 걷는 동물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적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네 다리로 다니거나 날개를 가진 동물만이 우리의 친구입니다. 그리고 인간에 맞서 싸울 때, 우리가 그들을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인간을 정복하더라도 그들의 나쁜 짓을 배워서는 안 됩니다. ……(중략)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됩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니까요.”
-본문 14p.

"뮤리엘, 네 번째 계명을 읽어 봐요. 여기에 침대에서 자면 안 된다고 쓰여 있지 않나요?"
클로버가 물었다.
뮤리엘은 한 자 한 자 어렵게 읽어 내려갔다.
“여기에는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요를 깔고 자서는 안 된다.’라고 쓰여 있네요.”
뮤리엘이 말했다.
이상하게도 클로버는 네 번째 계명에 요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벽에 그렇게 쓰여 있다면 그렇지 않겠는가?
-본문 77p.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몇몇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본문 142p.

이제 돼지들의 얼굴에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다. 바깥에 있던 동물들은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그리고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시선을 옮겨 가며 살펴보았다. 그러나 누가 인간이고 누가 돼지인지 구별하기란 정말로 불가능했다.
-본문 150p.

출판사 서평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
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 20세기 최고의 정치 우화 『동물 농장』,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읽는 고전으로 출간!

한 농장에 살던 동물들이 인간을 내쫓고 자신들이 스스로 농장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은 그 유명세를 증명하듯 이미 국내에 수많은 판본으로 출간되어 있다. 그러나 ‘풍자 우화’라는 장르적 속성 때문에 풍자 대상인 러시아 혁명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독자들은 제대로 된 독해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우화 형식으로 어려운 주제를 친숙하게 다루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그보다 한 단계 더 들어가 『동물 농장』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해석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다.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로 펴낸 『동물 농장』은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어린 독자들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했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은 고전 작품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어느 연령대의 독자라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작가 소개/작품 해설/사진/그림 등 풍부한 자료를 덧붙여 작품을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배가되게 한 고전 시리즈로, 신간 『동물 농장』으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
조지 오웰의 필명이 ‘조지 오웰’인 이유, 조지 오웰과 어니스트 헤밍웨이 사이에 있었던 일화와 같은 흥미를 주는 가벼운 이야기부터, 『동물 농장』이 배경으로 삼고 있는 러시아 혁명 당시 역사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까지 ‘부록’ 텍스트에 담았다. 또 자신의 삶이 투영된 작품을 많이 썼던 작가 조지 오웰의 생애를 자세히 알아보며, 조지 오웰이 『동물 농장』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동물 농장』을 처음 접한 독자는 원활한 독해를 할 수 있게 돕고, 이미 다른 판본으로 『동물 농장』을 접해 본 독자라면 그전엔 채울 수 없었던 지적 만족을 하게 해 모든 독자의 깊이 있는 독해를 가능하게 한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의 『동물 농장』으로 고전을 읽는 즐거움, 그리고 그 고전을 나만의 것으로 오래오래 간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해 보자. 그동안 따분하다고만 생각했던 고전 작품을 새롭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2016년 다시 읽는 『동물 농장』,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하다
『동물 농장』이 처음 영국에서 출간된 날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틀 뒤인 1945년 8월 17일이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초판이 매진되고 영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출간된 지 7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고전이 되었다. 그러나 『동물 농장』이 걸어온 길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조지 오웰이 이 작품의 집필을 끝마친 것은 1944년 2월, 그는 이때 바로 책을 출간하고 싶어 했으나 『동물 농장』이 동물들의 행동을 통해 풍자하고 있는 대상이 당시 연합국과 동맹을 맺고 있던 소련이라는 점 때문에 영미권의 어떤 출판사도 그의 작품을 출간하려 하지 않았다. 수많은 시도와 거절과 낙심 끝에 전쟁이 끝난 후에야 『동물 농장』은 가까스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고, 그 후 ‘20세기 최고의 정치 우화’라 불리며 사회주의, 구체적으로 러시아 혁명 이후의 소련과 스탈린을 풍자하는 걸작으로 세상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그렇다면 출간된 지 70년이나 지난, 게다가 러시아 혁명이라는 길고 복잡한 (우리에겐 이보다 먼저 알아야 할 역사적인 사건들이 산더미이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이 소설을 왜 지금 대한민국에서 다시 읽어야 할까? 조지 오웰은 “이 책은 일반적인 독재를 풍자하기 위한 의도로 쓰였다.”고 말한다. 즉 『동물 농장』은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이라는 한 시대의 역사만이 아니라 어느 사회에나 존재할 수 있는 일반적인 권력자, 독재자 그리고 정치를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스탈린과 『동물 농장』의 나폴레옹, 카를 마르크스와 『동물 농장』의 메이저 영감을 일대일로 연결하며 『동물 농장』이 어떤 인물과 상황을 풍자하는지 풀어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에 국한하지 않고 조금 더 폭넓은 시각으로 『동물 농장』을 독해한다면, 나폴레옹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독재자로 읽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고통받는 보통 동물들은 독재 정권하에서 신음하는 일반 국민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솝 우화』가 쓰인 지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상황에 따라 나름의 의미를 갖고 지금 우리 것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나듯이, 『동물 농장』 역시 출간되고 수십 년이 흐른 지금, 2016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독자들에 의해 저만의 의미를 가지고 새로이 독해될 것이다.

▶ 주요 내용
영국에 있는 메이너 농장에 사는 동물들은 주인에게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생활을 한다. 늙은 수퇘지인 메이저 영감은 모든 동물을 불러 모아 동물들이 살기 좋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이 뜻에 따라 젊은 수퇘지인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은 혁명을 일으킨다. 인간을 내쫓고 자유를 쟁취한 동물들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를 비롯한 일곱 가지 계명을 만들어 농장을 운영한다. 그러나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던 돼지들은 점차 권력에 욕심을 내고 타락하며 자신들이 내쫓은 인간을 닮아 간다. 다른 동물들은 옷을 입고 침대에서 자고 두 다리로 걷고 술을 마시는 돼지들을 보며 누가 돼지이고 누가 사람인지 헷갈려 한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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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1705332
발행(출시)일자 2016년 03월 10일
쪽수 176쪽
크기
135 * 205 * 20 mm / 33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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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만 해도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어른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한다고 하셨지만, 정치는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기르다 보니, 정치가 나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마침 시작된 영유아 무상보육 덕분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면서 부터였다. 연년생으로 아이가 둘이다보니 무상보육의 혜택은 당시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무상보육이 아니었더라도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야 했던 우리로서는 더더욱 말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한참 어린이집을 다닐 즈음 무상보육이 중단 될 위기에 몇 차례 놓이게 되자 정치적 결정을 계속 지켜보며 정치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잘 몰랐을 뿐 정치는 우리 생활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정치라는 것이 알수록 참 어려웠다. 그냥 간단히 눈에 보이는 것만 보자면 그저 그때그때 올라오는 기사만 보면 되지만, 정치라는 것은 사실 그렇게 간단하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정치적 사안에도 그 내면에는 여러 가지 입장과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었고, 순수하게 한 가지 사안만 놓고 결정하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정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하려면 단순히 정치 기사만으로는 절대 정치에 대해 알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정치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었다. 눈으로는 정치 기사를 읽어도 그 내용이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정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정치 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지리, 세계 등 많은 것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지 싶었다. 그래야 기사를 보든 정책에 관해서든 정치에 대해 뭐라도 한 마디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정치에 관심을 갖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역사 공부였다. 정치에도 우리의 역사가 반영되어 있었고, 역사적 변화 속에서 우리의 현 정치도 나온 것이니 말이다. 지금의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역사를 먼저 알아야지 싶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 역사를 공부해도 정치가 어렵게 느껴지기는 매한가지였다. 역사라는 것이 꽤 방대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정치 역사만 놓고 보더라도, 나에게는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한 것도, 정당에 대한 것도 참 어려웠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나로서는 지역감정이나 지역에 따른 정당 주의가 없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 그리고 정치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자꾸만 바뀌는 정당이름이나 당을 자꾸 바꾸는 정치인이 너무 많아 복잡하게만 여겨졌다. 공부에는 끝이 없다지만, 정치 공부에도 정말 끝이 없는 듯 했다. 나의 얕은 지식이 가장 큰 원인이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정치에 무지한 국민인 나도 알 수 있는 것은 무언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했고,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떤 사안을 결정하든 가장 상위에 있어야 하고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기준은 가능한 한 많은 국민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우리를 대표할 이들을 뽑아 정치인이라는 부르고 나랏일을 맡긴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정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것은 정치가 대다수의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일부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느낌일 뿐인 것인지, 오해가 아닌 진짜 그런 상황인 것인지는 그것이 궁금해서 정치에 대해 공부해보겠다고 역사 공부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그것은 정치를 하는 분들이 가장 잘 알 것이고, 일반 국민인 나로서는 직접 정치를 하지 않는 이상 평생 공부해도 절대 모를 일이지 싶었다.


 


역사 공부를 해도 잘 모르겠던 정치. 내 공부가 짧아서이다 싶어 다시 정치에 대해 공부해봐야겠다 하고 생각 할 즈음, 정치풍자 소설로 유명하다는 책<동물 농장>을 읽게 되었다. 정치 풍자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책을 읽으면서 어떤 부분을 풍자하고 있을지 자꾸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이 그냥 동물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다소 지루하기도 하고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재미는 우리 인간 사회와 연관 지어서 읽는 것이었다. 대체 이 책에 나오는 농장이 인간 사회의 어떤 사회를 풍자하고,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어떤 사람을 풍자한 것인지 찾아보는 것 또한 큰 재미고 말이다. 나는 이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이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도 자꾸 우리나라 정치와 연관시켜 보기도 하고, 북한의 정치와 연관시켜 보기도 하며 읽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읽어도, 왠지 모르게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영국의 동물들>


 


영국의 동물들, 아일랜드의 동물들,
온 땅의 동물들이여!
황금빛 미래에 대한
내 흥겨운 소식에 귀 기울여 보시오.


 


조만간 그날이 올지니,
폭군 인간이 파멸되리라.
영국의 풍요로운 들판을
오직 동물들만이 걷게 되리라.


 


우리 코에서 쇠코뚜레가,
등에서는 멍에가 사라지리라.
재갈과 박차는 영원히 녹스리라.
잔인한 회초리는 더 이상 찰싹 소리를 내지 못하리.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풍요로움,
밀과 보리, 귀리와 건초,
토끼풀과 콩 그리고 근대가 그날 우리 것이 되리니.
찬란함이 영국의 들판을 빛내리.
영국의 강물은 더 맑아지리라.
산들바람은 한층 더 달콤하리.
우리가 자유로워지는 그날에.


 


그날 위래 우리 모두 노력하리라.
그날이 오기 전에 우리가 죽는다 하더라도.
암소와 말, 오리와 칠면조
자유를 위하여 모두 부지런히 일해야 하리.


 


영국의 동물들, 아일랜드의 동물들,
온 땅의 동물들이여.
귀 기울여 황금빛 미래에 대한
내 소식을 들어 보시오.
- <동물농장> p15 중에서 -  


<칠 계명>
1.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것은 무조건 적이다.
2. 네 발로 걷거나 혹은 날개를 가진 것은 무조건 친구이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으면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면 안 된다.
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시면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 <동물농장> p31 중에서 -  


“점점 시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나는 젊었을 때도 저곳에 적힌 것을 읽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저 벽이 어딘가 달라진 것이 보여요. 벤자민, 칠 계명이 예전과 똑같은가요?”
클로버가 물었다.
벤자민은 이번 한 번만 자신의 규칙을 깨고 클로버에게 벽에 쓰여 있는 것을 큰 소리로 읽어 주었다. 그곳에는 단 하나의 계명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몇몇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 <동물농장> p142 중에서 -  



이 책이 특정 시대의 특정 사회를 노골적으로 풍자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이상하게 이 책의 이야기를 어느 곳에 대입시켜보아도 전혀 이상하거나 어색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작가가 주고자 했던 근본적인 메시지는 결국 정치는 정도의 차이일 뿐 누가해도 다 똑같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나 사람을 미워하고 싫어했던 동물들도 동물 사회를 이끌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필요했고, 지도자가 사회를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를 해야 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문제는 지도자와 지도자 세력이 권력의 맛을 본 뒤부터였다. 한 번 권력의 맛을 본 지도자와 그 세력들은 권력을 유지하고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편의와 이득을 챙기는데 급급했고, 같이 사회를 이룬 동물들의 권리는 뒷전이었다. 그러다 점점 욕심을 커져서 결국에는 지도자와 그 세력들은 다른 동물들을 자신들을 위해 멋대로 이용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이상하게도, 정말 이상하게도 동물농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왠지 모르게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결국 동물들도 어쩔 수 없구나 하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항상 우리들을 위해 바른 정치를 펼쳐 줄 영웅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지만, 정치라는 곳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어쩔 수 없이 변할 수밖에 없구나 싶었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괜찮은 인물이라 여겼던 사람들이 정치에 뛰어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 될 정도로 바른 정치를 펼친 사람이 없는 것만 봐도 그랬다. 설사 바른 정치에 대한 신념이 굳건하다 하여도 정치에 발을 들여놓는다 해도 주변에서 가만두지 않는 듯 했다. 그 누구도 바른 신념을 위해 자신의 밥그릇을 내어놓으려 하지 않는 듯 했다. 바른 정치를 꿈꾸고 이를 끝까지 관철시킬만한 이들이 우리 사회 어딘가에는 있을 듯한데, 왜 우리가 그렇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이들은 없는지 참 안타까울 뿐이다.


 




 


열두 개의 목소리가 화가 나 외쳐 대고 있었다. 목소리들은 서로서로 비슷했다. 이제 돼지들의 얼굴에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다. 바깥에 있던 동물들은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그리고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시선을 옮겨 가며 살펴보았다. 그러나 누가 인간이고 누가 돼지인지 구별하기란 정말 불가능했다.
- <동물농장> p150 중에서 -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누가 인간이고 누가 돼지인지 구별하기란 정말 불가능했다.”라는 글은 읽는 순간 마음이 찹찹해졌다. 정말 정치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싶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말이다. 권력이라는 것이 원래 욕심과 탐욕을 부르는 자리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인물, 세종대왕님. 이 시대에 세종대왕님 같은 지도자를 바라는 것이 너무 큰 욕심인 것인가도 싶지만, 세종대왕님 같은 지도자가 나타나 우리 사회를 평정해주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 읽고 있는 나도 많은 공감과 이해가 되는데, 이 책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 쉽게 출간되지 못했던 이유가 어느 정도 가늠이 된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며 가슴 뜨끔했던 이들이 많지 않았을까. 내가 어릴 때만 해도 꿈을 말해보라고 하면 대통령이라고 하는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일 정도로 많았는데, 요즘에는 대통령이 꿈인 아이들조차 없는 듯하다. 과연 대통령을 원하는 아이들이 있기는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우스갯소리로 대통령 자리를 두고 잘 해도 욕먹고, 못 해도 욕먹는 자리라고 하니 말이다.


 


이야기가 끝난 후 나에게 갖은 상상을 하게 했던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은 책의 가장 뒤편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작품 속 숨은 상징 찾기’라는 코너는 작가가 각 동물들이 상징했던 실재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아마 각 동물들이 상징했던 인물들에 대한 지식과 당시 상황에 대해 공부를 한 뒤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막연하게 상상하며 읽을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싶다. 동물 농장에서 벌어지는 동물들의 이야기들. 이야기를 곱씹어 볼수록 작가의 대단함에 절로 박수가 쳐진다.





- 연필과 지우개 -
10점 중 10점
제목은 옛날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한번도 읽지 못한 책들이 여러 권 있는데
그 중 한권이 이 '동물농장'이었다.조지 오웰의 다른 책들은 사후 출판된 작품까지 읽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대강 내용은 들어 알았고, '고전'은 뻔하고 재미없다는 선입견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 조지 오웰의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책들을 읽으며 이 책에 대한 뒤늦은 기대감이 생겼다.

어느 휴일 오전...
침대에 편안히 기대어 앉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장을 펼치자마자 메이너 농장에서 가장 존경받는 어른인 늙은 수퇘지 메이저 영감의 호출을 받고
온갖 동물들이 총집합한 큰 헛간으로 불려갔다.
그는 악한 인간에 맞서 싸워, 동물들이 살기 좋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때부터 나의 마음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메이저 영감이 말하는 '동물의 삶'과 우리 평범한 인간의 삶 사이의 간극은 너무나 작았다.
아마 내가 거기 있었다면,
"야, 착각하지 마! 너희나 우리나 별로 차이도 없어!
 오히려 우리는 같은 인간에게 당한다는 것에 더 큰 괴로움과 모멸감을 느낀다고!" 
하고 외쳤을지도 모르겠다.
 
이 역사적인 사흘 뒤, 메이저 영감은 죽고, 가장 지혜로운 동물로 인정받고 있었던 돼지들은
영감이 남긴 가르침을 완벽한 짜임새를 갖춘 사상으로 가다듬어 '동물주의'를 정립시키고
교육과 토론을 통해
동물들을 규합한 뒤, 뜻하지 않던 계기에 반란을 일으켜 주인인 존스 씨 부부와 일꾼들을 쫓아낸다.
 
혁명의 중심에 섰던 젊은 수퇘지인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를 비롯한 일곱 가지 계명을 만들어 농장을 운영하지만, 점차 스스로를 특권계층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존스가 돌아오게 됩니다!"라는 말로 모든 동물들의 입을 맞는 이 비열한 작전은 매번 자신들의 권력이 위협받을 때마다 쓰이고, 그 때마다 효과를 발휘한다.
 이 부분은, 특히 대한민국의 우리에게 참으로 낯익다 하겠다.
 참...... 이렇게 오랫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통하기에 지속되고 있는 협박성 멘트다.
 
 그리고, 이것은 작은 시작이었을 뿐이다.
 나폴레옹은 경쟁자였던 스노우볼을 무력을 이용해 내쫓고, 그를 불순분자로 만들기 위해 동물들의 기억을 조작하고 위협한다.  
 스스로 지도자가 된 나폴레옹은 자기의 추종자인 돼지들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동물들을 착취하고 속이며,
 일곱 계명조차 하나씩 파기해 자신들을 정당화시키는 수단으로 악용한다.
 


 비열하고 치밀하게 권력을 만끽하는 돼지들은 급기야 옷을 입고 침대에서 자고 두 다리로 걷고 술을 마시며,
 급기야는 인간인지 돼지인지 모를 정도로 얼굴이 변한다.
 
 '인면수심'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는 시간이었다.
 이 사자성어가 뒤집힘을 실감한.
 읽는 내내 국회방송을 연달아 보는 듯한 착잡함과 분개를 느껴야 했다.
 
 한편으로, '권력'이란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돼지도 인간으로 바꿀 수 있는 마력이니 말이다.
 바로 내 손에 절대권력이라는 것이 주어졌을 때, 과연 얼마나 공정할 수 있을까?
 '힘' 앞에서 우리는 너무도 쉽게 '인간'이 되기를 포기한다.
 그래서, '법'이라는 것, 그리고 어떤 때이든 그것을 가동시킬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아마, 조지 오웰은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인간아, 인간아, 얼마나 선하고 똑똑하다고 잘난 척 하느냐? 너 혼자선 짐승만도 못하다."
 
 이 땅의 권력자들이 읽고,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직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
10점 중 10점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황병훈 옮김
보물창고
 
 
모두가 평등한 그런 이상향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권력을 향한 인간의 탐욕이 멈춰진다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과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칼 마르크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세워진 구 소련의 사회주의.
소련이 멸망(1991년 12월 25일) 하기 약 50년 전인 1943년, 조지오웰(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은
『동물농장』을 통해 부패한 사회주의의 몰락을 예견했다.
책에서 나오는 메이너 농장에서 이름이 바뀐 동물농장은 실제 크렘린궁전을 상징하고, 나폴레옹이라 이름하는 돼지는 스탈린을, 메이저 농장의 주인공이었다가 쫓겨난 존스는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를 상징한다. 한평생 우직하게 자기의 맡은 일을 힘껏 해낸 말 복서는 높은 계층에 의해 지배받던 프롤레탈리아를 상징하고 말이다.
이렇게 우화로 정치 현실을 그려내었기에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쉽게 읽히는 글이 될 수 있었다.
 
작가의 다른책 『1984』에서도 그려지는 암울한 미래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내면서 이전의 기록들을 삭제하는 모습을 두 책에서 동시에 보았다.
끊임없이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과 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거짓을 공포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모습 - 책에서는 돼지 스퀼러의 모습 - .
만약 - 역사에서는 만약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 돼지들 말고, 글을 읽을 수 있는 당나귀 벤자민이 동물들의 약속인 7계명이 계속 바뀌는 것을 관망만하지 말고 다른 동물들에게 이야기 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러면, 마지막에 복서가 도살자에게 끌려가는 것을 그제서야 막으려고 할 때 밀려오는 후회와 안타까움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기록으로 남기고, 역사로 가르치고 기억하게 했다면 스퀼러가 아무리 달변으로 그들을 속인다 하더라도 쉽게 넘어가지는 않았을 텐데. 승자를 위한 역사만이 남는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실은 사실로서의 기록으로 남아 드러나게 마련이니 말이다.
 
인간을 추방하고 동물들의 평등과 복지를 추구하기 위해 『동물농장』을 쟁취했지만, 동물들 위에 지도자로 선 돼지들은 결국 누가 인간인지, 누가 돼지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다.
 
그리고, 이야기는 끝이난다.
 
곧 선거가 다가온다.
대표로 국민앞에 설 사람은 물론, 그들의 정책결정을 따르게 될 국민으로서도 생각하게 하는 책.
바른 마음, 뜻을 세웠다면 그 뜻을 지켜나가기.
그리고, 그 뜻이 바른것인지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따라가기.
 
책 속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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