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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북스쿨 4
방정환 저자(글) · 임수진 그림/만화
보물창고 · 2009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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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10점 중 9.3점
(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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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찾으러 상세 이미지
『동생을 찾으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나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 루팽』에 결코 뒤지지 않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긴장감을 갖춘 우리 탐정소설의 고전인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이 책의 시리즈 (5)

작가정보

저자(글) 방정환

방정환

189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도요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잡지 《청춘》에 글이 실리면서 등단했다. 1920년 잡지《개벽》에 번역 동시 「어린이 노래 : 불 켜는 이」를 발표했는데, 이 때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1922년 5월 5일에 ‘어린이날’을 제정했으며 1923년 우리 나라 최초의 아동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하는 등 어린이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동화 「칠칠단의 비밀」, 「만년샤쓰」, 「형제 별」, 수필 「어린이 찬미」, 번안동화집『사랑의 선물』, 동요 <귀뚜라미> 등이 있다. 1931년 고혈압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림/만화 임수진

198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전북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지난 밤 학교에서 생긴 일』, 『점심 시간 만세』, 『뻥튀기는 속상해』, 『이 배는 지옥행』 등이 있다.

목차

  •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창호는 견디다 못해 조금 큰 소리로,
“순희야, 순희야, 나왔다! 창호다, 창호야!”
하고 연거푸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안에서는 앓는 소리가 뚝 그치고,
“오빠요? 정말 오빠요?”
“정말 나다. 네 편지 보고 찾아왔다!”
창호는 기뻐서 뛰고 싶었으나, 큰일났습니다.
문을 열 수는 없는데 별안간 온 집 안에 불이 환히 켜졌습니다. 저 쪽 어디서인지 방문 열리는 소리와 사람 지껄이는 소리가 나더니, 복도로 달려오는 발자국 소리가 크게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문 26페이지 중에서

출판사 서평

『셜록 홈즈』, 『괴도 루팽』 못지않은 우리 탐정소설의 고전!
‘어린이날’을 만든 이로 잘 알려져 있는 방정환은 일제강점기에 어린이 문화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했다. 방정환은 일제 치하에 있던 조국의 희망과 미래가 어린이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를 위해서 치열한 활동을 했는데, 「만년샤쓰」, 「칠칠단의 비밀」, 「형제별」 등 많은 아동문학 작품을 쓰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동생을 찾으러』는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에 발표한 작품으로, 방정환의 동화 중에서도 탐정소설 형식으로 쓰여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마음이 졸아들었다가, 한숨 돌리는가 싶으면 다시 심장이 두근거려 잠시도 긴장을 놓지 못하는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주인공 창호의 치밀한 관찰력과 범인을 찾는 과정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동생을 찾으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나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 루팽』에 결코 뒤지지 않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긴장감을 갖춘 우리 탐정소설의 고전인 것이다.

순희를 되찾은 창호와 빛을 되찾은 우리 민족
우리 나라는 1910년 8월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면서 35년간 일본의 통치를 받아야 했다. 『동생을 찾으러』는 방정환이 일제강점기에 발표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창호가 사랑하는 동생을 잃어버린 것처럼 일제강점기는 우리 민족이 소중한 조국을 잃어버린 시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동생을 찾으러』에서 납치당한 순희는 일본에 빼앗긴 조국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순희를 찾는 창호의 애타는 마음은 우리 민족의 마음과 같았을 것이며, 창호가 순희를 찾은 순간의 감회는 우리 민족이 조국을 되찾았을 때 느낀 가슴 벅찬 감동과 같았을 것이다.
2009년 8월 15일은 일본에게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은 64번째 광복절이다. 매년 광복절은 돌아오지만 우리 어린이들은 그 의미를 충분히 실감하지 못한 채 보낸다. 『동생을 찾으러』를 읽고 광복절의 의미를 깊게 새겨 보자. 재미뿐만 아니라 뜻깊은 의미도 담겨 있는 『동생을 찾으러』는 분명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마음의 양식이 될 것이다.

주요 내용
어느 날 갑자기 창호의 동생 순희가 사라진다. 경찰에 연락해도, 친척집을 수소문해 보아도 도무지 찾을 길 없는 순희 때문에 가족들은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긴다. 그런데 순희가 사라진 지 열 하루째 되는 날, 공책을 뜯어서 만든 편지 한 통이 배달된다. 그 편지는 순희가 쓴 것으로, 순희는 청국 사람들에게 잡혀 있으며 얼마 안 있으면 청국으로 끌려갈 거라는 내용이었다. 창호는 이 때부터 동생 순희를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순희가 있는 곳을 알아 낸다. 그리고 순희를 구출하기 위해 아버지, 외삼촌, 선생님, 급우들까지 총동원하여 청국 사람들을 추격한다. 그러나 청국 사람들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급박하고 위험한 사건들은 쉴새없이 벌어진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1700924
발행(출시)일자 2009년 09월 05일
쪽수 82쪽
크기
152 * 21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보물창고 북스쿨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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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방정환 선생님쓰신 이책은 1925년 어린이 잡지에 연재했던 것을 다시책으로 만든 책이다...원본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서 인지 지금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때의 느낌을 더 느낄수 있어 좋았다...어느날 동생 순희가 사라져 버렸다.... 알고 있는 모든곳을 온가족이 찾아보지만순희는 보이지 않고...며칠뒤 순희의 편지가 도착한다...그 편지를 보고 동생을 찾아 나선 창호.......그때 당시 여자아이들을 잡아다가 청국으로 많이 팔았다고 한다...순희도 청국에 팔려가게 된 상황....오빠 창호의 용감하고 지혜로 순희를 찾게 되는데...이책을 읽기 시작 하면서 부터 끝까지 읽는 동안 가슴이 콩닥콩닥...혹시라도 순희가 청국으로까지 가면 어떻게 하나 가슴 졸였다...탐정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걸 왜 몰랐을까  하며 탐정소설에 대해 새롭게 생각이 바뀌었다...일제시대에 쓰여진 이 소설은  나라를 빼앗겼던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있는 느낌을 순희를 읽어버린 가족들의 슬픔으로 표현을 한듯하다.. 동생을  찾기위해 온갖 어려움과두려움을 이겨내던 창호를 보며 나라를 뒤 찾기 위해 목숨을 내 놓고 노력하셨던독립운동가들을 새삼 떠올리며 그분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꼈고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시대의 어려웠던 상황을 느껴보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알려주면 참 좋을듯 하다...
10점 중 7.5점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어린이들이 이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라는 것을 알고,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룰 주기 위해 ’어린이 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독립신문을 만들고, 독립운동을 하며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민족계몽운동에도 힘썼던 소파 방정환은 미래를 짊어질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을 펴내기도 했다.소파 방정환은 일제강점기 고난의 시대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않도록 동화를 통해서 용기를 주었다. 이야기를 통해서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좌절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힘을 주었고, 비록 나라를 빼앗겼으나 서로를 아끼고 보듬어 간다면 언젠가 우리 나라의 주권을 되찾을 수 있을거라는 마음을 담아 서로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마음을 다했다는 것이 동화속에 느껴진다.<<동생을 찾으러>>는 방정환 선생님의 또다른 장편 <칠칠단의 비밀>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탐정 소설의 고전이라 부를 수 있을법한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은 일제감정기 시절 빼앗긴 우리 조국에 대한 아픔을 이 책에 주인공을 통해서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창호의 누이동생 순희가 별안간 사라지고, 동생이 사라진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창호앞으로 청국 사람에게 잡혔다는 순희의 편지가 도착한다.순희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청국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서 창호는 순희를 발견했지만, 창호마저 잡히게 된다.영리한 창호는 청국 사람들을 따돌리고, 지원군을 요청했으나 이미 그들과 순희는 사라진 후였다.다행히 순희가 남겨놓은 흔적을 쫓아 창호는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순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책은 단순히 동생을 찾기 위한 창호의 노력과 용기, 그리고 친구들의 우정을 담아냈다고 결정 지으면 안된다.이 책을 쓰던 시절은 우리 나라가 일제 강점기였고, 방정환 선생님은 순희와 창호를 통해서 우리 나라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봐야할 것이다.창호가 모든 노력끝에 순희를 되찾았던 것처럼, 저자는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 이 책을 지었을 것이다.창호의 순희의 일행은 기차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만세를 부르면서 천천히 떠났습니다.끊어지지 않는 기쁨의 만세 소리!둥근 달이 낮같이 밝았습니다. (본문 82p)방정환 선생님은 기쁨의 만세 소리를 직접 크게 지르고 싶은 열망을 담아낸 듯 보인다.[꼼꼼히 읽고 곰곰이 생각하기]-어린의 아버지 방정환에 대해 알아보아요 편을 통해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 깊이있게 알아보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절 우리가 썼던 말과 글을 최대한 살려서 담아내서인지, 읽는내내 구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동생을 찾는동안 범인과의 추격적은 통한 스릴도 언뜻언뜻 엿보였고, 지금에 비해서는 조금 미약하지만 치밀한 구성을 찾아볼 수 있다. 조국을 되찾고자 하는 열망이 컸던 방정환 선생님과 같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자유를 누리고 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유의 소중함과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가는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방정환 선생님의 조국을 향한 열망이 그대로 녹아있는 작품이기에...
10점 중 10점




 


 사람이 사람을 사고파는 파렴치한 일들이 연일 뉴스의 일면을 장식하고 있는 요즘은 아이들의 소재를 파악하느라 걱정하기가 일쑤인데 예전에도 그런 일들이 흔하게 있었다니 가슴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휴대폰을 하나씩 들고 다니고 호신용 호각에 신고용 경보기까지 ... 평온하고 안전한 날들은 언제쯤 찾아 올까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말하는 이르는 말인 '어린이'라는 잡지를 만드시고 어린이날을 정하여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키신 분이시며 아동문학과 아동보호활동에 많은 시간과 정렬을 투자하셨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 일텐데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습니다.
 
 
 '동생을 찾아서'에는 시대를 반영하는 말들과 문체들이 가득해서 요즘의 책들을 읽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차고, 때리고, 깔고, 안고, 머리가 깨지고, 쓰러지고, 부르짖고...' 등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었는데 좀 오래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동생을 찾는 창호의 끈기와 창호를 도와주는 사람들의 투지를 보면서 그냥 동생을 찾는 내용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시대의 상황이 많은 이야기를 덧붙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방정환 선생님처럼 어린이에 대한 생각을 좀더 따뜻하게 희망적으로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지으신 방정환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접하고 나니 '소파 방정환...' 그 이름을 다시 되새기고 일대기를 알아보고 싶습니다.
10점 중 10점
책 표지의 방정환 글 이라는 말을 보고 내가 알고 있는 방정환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어렸을적 방정환의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기는 처음인거 같아서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어렸을적 위인전으로 접한 분인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게 되니 더욱 흥분도 되구요. 색동회라는 단체도 조직하고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기도 했던 방정환님의 소설이라 더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동생을 찾으러>는 보물창고 북스쿡 4번의 책이랍니다. 표지의 모습에선 주인공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청나라 옷을 입은 사람의 뒷쪽에서 몰래 나가는 모습이 표정으로 잘 그려져 있답니다. 주인공 창호의 누이동생 순희가 없어져서 다들 가족들이 걱정을 하고 찾으러 다니고 하다가 순희에게서 온 편지를 보고선 창호 드디어 순희를 찾아 나서지요.. 오직 동생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어린나이지만 위험을 무릅쓰기도 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청국 사람들과 연루가 된 일이라 더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창호의 모습, 드디어 순희를 찾았지만 자신도 잡혀버리게 된 창호,, 너무나 안타까웠답니다.. 동생을 찾았는데 붙잡혀버려서 이제 어쩌나 하구 말이지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의지력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 대단해보였답니다. 어린 창호이지만 순간순간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행동하는 모습이 넘 똘똘해 보였답니다. 중간중간에 위험이 닥칠때마다 어떻게 될까 하면서 손에 땀을 쥐면서 보게 되고 책장도 빨리 넘어가구요.. 얇은 책이지만 읽으면서 받는 느낌은 두꺼운 책 못지않은 뭉클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리뷰에 인용된 글은 책속에 글을 인용했습니다>
10점 중 10점
동생을 찾으러
 
해마다 돌아오는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라는 말과 어린이날을 제정해서 어린이가 더 사랑받고 귀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신 분.
원래 부유한 집에서 고생 모르고 자라다 집안 어른들의 사업 실패로 한 끼 이어나가기 힘들 정도로 집안은 기울어지고, 천도교 일을 하던 중 사람됨을 알아 본 독립운동가이자 동학의 3대 교조 손병희의 눈에 들어 사위가 되었다.
일본으로 유학가 도쿄의 한 서점에서 어린이들의 책을 보고 크게 깨달아
조선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펴내고, 뜻이 맞는 유학생들과 '색동회'모임을 만들고 어린이를 위한 잡지 <어린이>를 펴내었다.
방정환 선생님의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게 되었는데 번져가는 들불처럼 퍼져가니 일본 경찰이 일체의 활동을 금지했다.
쉬지도 않고 이 땅의 어린이들을 위해 애썼던 소파 방정환 33세의 나이 1931년에 눈을 감았다.
어릴 적 읽었던 방정환 선생님이 쓰신 소설과 그분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우리 정서와 잘 맞으며 참 느낌이 좋고 유쾌하고 교훈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방정환 선생님이 쓰신 <동생을 찾으러>는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픔의 일부를 생생히 보여준다.
탐정소설 형식으로 쓰여 추리소설을 읽듯 단서를 바탕으로 잃어버린 동생 순희를 찾아 창호가 사건을 수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게 이어진다.
인신매매. 당시 청국사람들이 어린 우리의 소녀들을 유괴해 가는 일이 곧잘 있었으니 그 일을 소재로 한 소설인데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해도 바로 출동하지 않고 태평으로 늑장대응을 하는 모습에 분통이 터졌다.
어린 나이이지만 영리하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탄복하고 제자와 동문을 구하기 위해 단걸음에 와준 의리의 학생들이 고마웠다.
또 한편 한 일가의 이야기이지만 우리 민족의 모습이 비추어져 가슴아프고 슬펐다. 
그렇게 몇 번의 위기를 겪고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해 순희를 구해내는 장면을 보고 방정환 선생님은 희망을 이야기하고싶었던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 당시의 말을 살려 써서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기도 했다.
책 뒤쪽에는 방정환 선생님에 대한 더 알거리와 생각을 깊고 넓게 키울 수 있는 생각거리를 실어주고 있어 읽고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함께 읽으면 좋을 탐정소설로 <봉봉 초콜릿의 비밀>, <이 배는 지옥행>을 소개하고 있다.

10점 중 10점
[동생을 찾으러] 두근거림과 희망을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마지막 생이 다하는 날까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도록 몸으로 실천하고,글을 통해 전달하고자 손에서 펜을 놓지 않으셨던 방정환 선생님.그래서인지 방정환 선생님의 글은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사랑을 받지 않는가 생각합니다.[동생을 찾으러]는 어떻게 보면 동생 순희를 잃어버린 창호와 온 가족이 순희를 찾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과정을 하나하나 묘사한 탐정소설과 같은 이야기랍니다.또한, 글의 시대적 상황이 일제강점기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순희라는 인물은 빼앗긴 우리나라를,청국 놈은 일제를 대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인지, 글을 읽어 내려 가는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나 애절하고 안타까운 것이 꼭 우리의 터전을 빼앗긴 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긴박한 상황에서는 숨을 죽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순희가 청국 놈에게 끌려 가 팔려 가는 신세에 빠지자 오빠 창호며, 온 가족, 나아가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한 마음이 되어피를 흘리면서도 순희를 찾기 위해 힘을 쓰는 모습이 뭉치지 않으면 못 할 것이 없다는 용기와 희망을 준다고 생각합니다.나라를 빼앗기고 아무리 힘든 어려움에 처해 있더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우리나라, 우리의 정신을 되찾을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이야기.내일이면 제 64주년 광복절입니다.빼앗겼던 소중한 우리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던 굳건한 정신과 용기와 노력을 잊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동생을 찾으러]가 주는 의미가 더욱 깊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10점 중 10점
우리아이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 바로 방정환 선생님이십니다.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우연히 읽게된.. 위인전 중 인물이 방정환 선생님을 읽고"엄마, 너무 감동적이야"라면서 몇번이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래서 이 책이 방정환 선생님의 글이라는 것만으로도,,아이에겐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책이 아니였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자기도 곧 동생이 태어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그러더니.. 자기도 이런 상황이면 동생을 찾으러 갈것이라고 하네요.이런 것이 바로 형제애가 아닐까? 싶어서 왠지 더 반가웠던 책이기도 하고,방정환 선생남께서 살았던 시기는 일제의 지배를 받던 시기이고,또 그래서 우리들 조상들의 삶이 너무나 가혹했기 때문에지금이야 상상으로,,그때 지어진 이야기로 어림잡아 이야기 하지만,,그때의 조상들의 삶 속 여행을 이 책을 통해서 하면서나라 뺏긴 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보물창고 북스쿨을 좋아합니다.책은 얇지만 내용면에서 어느 시리즈보다 훌륭하고,또 가격도 저렴해서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시리즈 중 하나인데..이 책에선어느 날 내 동생이 사라졌고,동생으로 부터 자신을 찾으러 오란 편지를 받고 나서 동생을 찾아 나서는 길과동생을 찾으러 갔다가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창호가 동생 순희를 찾는 이야기로,,비록 시대가 흘려 배경이 된 일제강점기는 아니지만,그 삶 속에서 살았던우리 조상들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과나라의 소중함,,그리고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꾼 다운 이야기에 빠져드는 매력을 느낀 책 한권이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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