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 국내도서 >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 자전적에세이
- 국내도서 >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 대중연예인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대중음악 > 연예인이야기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국민일보 > 2014년 7월 2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14년 7월 2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서울신문 > 2014년 7월 2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14년 7월 2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중앙일보 > 2014년 7월 2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4년 7월 3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4년 7월 2주 선정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세계적인 가수의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음악이라는 출구를 통해 슬픔을 달래야만 했던 한 소년의 ‘성장담’에 가깝다. 자신을 팝의 거장으로 키워낸 어린 시절의 순간들, 그때 만난 사람들과의 일화를 통해 스팅은 음악으로 이루어진 한 예술가의 성장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깊은 속내를 풀어놓지만 시종일관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며 특유의 자조적인 유머를 선사한다. 그의 특별한 감성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음악은 한 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팅
저자 스팅 Sting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본명은 고든 매슈 섬너.Gordon Matthew Sumner. 1951년 영국 타인 위어 주 월센드 출생.
1977년 ‘폴리스The Police’의 보컬,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이후 1985년 《더 드림 오브 더 블루 터틀스The Dream of Blue Turtles》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3년 발표한 노래《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가 영화《레옹》의 주제곡으로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데뷔 이후 약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아티스트, 아티스트들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꼽히며 대중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스팅은 200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Songwriter's Hall of Fame에 오르기도 했다.
음악 활동 외에도 브라질 삼림보호운동이나 국제사면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운동가이기자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2011년《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곡으로《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 Man In New York》《필즈 오브 골드Fields of Gold》 등이 있다.
역자 오현아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인스닷컴Joins.com에서 서평 전문 기자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내니의 일기』 등이 있다.
목차
- 스팅 뮤지션을 키워낸 성장의 순간들‥11
옮긴이의 말‥405
찾아보기‥409
스팅 음반 목록‥420
책 속으로
탄갱이나 선박용 밧줄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빼면 월센드 사람들은 모조리 스완헌터조선소에서 일하는 것 같았다. 조선소로 향하는 긴 행렬을 바라보며 나는 나의 미래와 직업을 생각했다. 나도 이 기나긴 행렬에 끼여 커다란 선박 바닥에서 일생을 보내게 될까?
―39쪽
아침 7시 반이 되면 잠시 숨을 돌리고 앉아 탄광 들머리 너머 집채만큼 쌓인 광재鑛滓 더미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바라보았다. 아버지와 나는 제각기 자신의 생각에 몰두한 채 말없이 앉아 차가운 베이컨 샌드위치를 먹었다. 워낙 말수가 적은 아버지는 때로 저만치 동떨어진 사람처럼 느껴졌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 이 고요한 시간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유병을 한 아름 안고 이 집에서 저 집으로 뛰어다니는 내 머릿속은 오만 가지의 미래로 찬연하다. 세계 여행을 한다, 식구 많은 집의 가장이 된다, 한적한 시골의 대저택에서 산다, 부자가 된다, 그리고 유명해진다.
―42쪽
사랑은 결코 허비되지 않는다는 걸 이 순간 처음으로 깨닫는다. 사랑을 부정하고 무시하고 심지어 왜곡한다고 해서 사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사랑의 신비와 힘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단지 다른 형태를 띨 뿐이다. 찰나에 사랑을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천추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억겁의 세월 속에서 보면 무의미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나는 나의 삶을 계속 기억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나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로 승화해야 한다.
―63쪽
악기에 몰두하는 것이 강박 장애나 사회 부적응의 징후가 아닐까 의심스러울 때가 있지만, 인과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악기에 빠지다 보니 사회적 부적응자가 되는 건지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반사회적 경향이 있어서 악기 연주에 몰두하는 건지 분간이 안 된다. 기타에 빠지다 보니 말수가 더 적어진 건 당연한 일이다.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꽁꽁 밀폐된 나만의 세계로 도망칠 수 있었다.
―78쪽
음악은 나에게 언제나 슬픔을 달래는 탈출구였다. 존 삼촌의 고물 기타에 줄도 새로 갈아 끼웠고, 할머니를 그토록 심란하게 했던 “깨진 음악”도 이제 더 이상 연주하지 않는다.
―100쪽
줄도 얇고 목도 짧은 작은 악기에 익숙해지면 처음에는 베이스 기타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묵직한 중량감이 두 손에 가득 차오르는 게 흡사 무기처럼 위협적이지만 고요한 아름다움이 있다. 베이스야말로 화음의 기본이요, 오선지의 근간을 이루는 악기다. (…) 베이스가 화려하진 않지만, 나대는 걸 싫어하는 내 성격에 오히려 더 잘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두 발을 땅에 딱 붙이고 시련을 감내하는 아버지처럼 내가 원하는 것은 조용한 영웅이다. 내 야망은 기초가 탄탄하면서도 은밀하고 효과적일 것이다. 나는 화려한 조명을 받고 싶은 욕망을 꾹 누른 채 한 우물을 파면서 때를 기다리기로 한다.
―112쪽
음악이 취미라니 생각만 해도 화가 치민다. 강박, 그래 강박이라 부를 수는 있어도 취미라 부를 수는 없다.
―121쪽
나는 천생 첩자인가 보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평생 사기꾼으로 살고 있다는 기분을 떨칠 수 없다. 겉으론 현실에 순응하는 듯하지만 실제론 나의 진짜 모습을 단 한 번도 내보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이는 나는 내가 아니다. 복사服事나 공무원이나 학생으로 위장했듯이 이곳에서는 선생님으로 위장하는 것이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이렇게 나 아닌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살 것이다. 그러다 훗날 이 모든 허울이 벗겨질 날이 기필코 올 것이다. 수년 후 나는 음악으로 성공할 줄 알았느냐는 질문을 숱하게 받는다. 당연히 나에게 이런 선견지명이 있었을 리 없다. 단지 그때껏 해본 것 중에서 음악 말고 성공을 거둔 게 없었을 뿐이다.
―182~183쪽
과연 성공이 무엇일까 나 자신에게 가만히 물어본다. 오롯이 음악만 하면서 살고 싶지만, 동시에 가창력으로도 작곡 실력으로도 인정받는 유일무이한 음악가가 되고 싶다. 그래서 온 세상이 비틀스의 노래를 알고 인정한 것처럼 나의 노래와 나의 멜로디를 사해에 널리 떨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모든 것을 내 방식대로 할 것이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존재가 되고 싶다. 주류에서 소외된다 하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더 강해질 것이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하더라도 내가 나를 알아주면 그만이다.
―273쪽
출판사 서평
팝의 거장 스팅 자서전, 국내 최초로 발간하는 스팅의 책
‘마음산책 뮤지션 시리즈’ 두 번째 출간작
자신만의 음악 언어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스팅의 자서전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발간하는 스팅의 책인 동시에 『에릭 클랩튼』에 이은 ‘마음산책 뮤지션 시리즈’의 두 번째 출간작이기도 하다.
대중의 기대를 절대 배반하지 않으면서도 실험을 거듭하며 특별한 길을 걷고 있는 팝 스타 스팅. 최근 영국《더 메일 온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한 스팅은 우리 돈으로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껏 환경보호와 인권운동에도 힘써온 스팅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더 라스트 십》을 2014년 가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할 예정이기도 하다. 바로 그가 음악인으로 성장해온 자신에 관한 소중한 기록을 책으로 남겼다. 짧은 노랫말만으로도 전 세계를 매료시켜온 스팅은 이 책을 통해 난생처음 긴 호흡의 글을 선보인다. 2009년 발매한 앨범 ≪If on a Winter’s Night≫에 따로 에세이를 실을 정도로 스팅의 글솜씨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바, 이 책을 통해 정련된 문장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고든 매슈 섬너’로 불리던 스팅의 유년 시절부터 밴드 ‘폴리스’로 성공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세계적인 가수의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음악이라는 출구를 통해 슬픔을 달래야만 했던 한 소년의 ‘성장담’에 가깝다. 스팅 또한 책 앞머리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여느 자서전처럼 나에게 일어났던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나열하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 대신 유년기와 젊은 시절의 나를 이해하고자 할 때 지금도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특별한 순간과 사건,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자 했다.” 자신을 팝의 거장으로 키워낸 어린 시절의 순간들, 그때 만난 사람들과의 일화를 통해 스팅은 음악으로 이루어진 한 예술가의 성장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한 소년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성장의 장면들
이 책의 원제는 ‘Broken Music’이다. 스팅이 자신의 인생을 망라한 자서전의 제목을 왜 ‘Broken Music’이라고 지었는지 알 만한 대목이 도입부에 나온다.
천상의 화음은커녕 지옥의 소리가 방 안 가득하지만, 한참 그렇게 피아노를 두들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치미는 울분을 피아노로 풀지 못했다면 삐딱하게 자라서 지금쯤 버스 정류소 기물을 때려 부수거나 울워스에서 고물을 훔치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그쪽으로 끈이 있었다는 건 신만이 아신다. 내가 왜 미친 듯이 피아노를 두들겼는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알았다면 이 끔찍한 불협화음을 듣는 게 오히려 두 분께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두 분은 아무것도 몰랐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몰랐다. (…)
“음, 조금만 부드럽게 연주해주면 안 될까? 그런……”
할머니가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지 잠시 말을 멈춘다.
“그런…… 깨진 음악 말고.”
―68쪽
이 이야기 속의 소년은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살며 무뚝뚝한 아버지를 도와 아침마다 우유 배달을 한다. 말수가 적은 아버지 곁에 앉아 잠시 쉬는 동안에는 “세계 여행을 한다, 식구 많은 집의 가장이 된다, 한적한 시골의 대저택에서 산다, 부자가 된다, 그리고 유명해진다”라며 자신의 미래를 상상한다. 피아노로 아무렇게나 ‘깨진 음악’을 연주하던 소년의 손에 기타가 쥐여지자 소년은 “꽁꽁 밀폐된” 자신만의 세계로 “도망”친다.
그 후 스팅은 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일들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음악을 놓지 않는다. 한동안 교사로 일하며 밴드 활동을 병행하지만 결국 다시 자신만의 “탈출구”였던 음악에 완전히 투신한다. 일을 그만두겠다는 스팅을 만류하던 교장 수녀에게 그가 던진 대답은 그 자체로 음악에 대한 충일하고도 순수한 고백이다.
아기가 곧 태어나는데도 교직을 떠나겠다는 결심이 확고하다는 걸 확인하자 수녀님이 마지막 카드를 꺼낸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화가 치민다는 듯이 수녀님이 고개를 내저으며 말한다.
“그러면 연금도 못 받습니다.”
내가 창문 밖 운동장 너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침묵을 지킨다. 승합차와 화물차가 남쪽으로 쌩쌩 내달린다. 잠시 뒤 내가 입을 연다.
“수녀님, 죄송합니다.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243쪽
성장의 순간들이 책 도입부의 주를 이루지만, 이 책은 1987년 브라질에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미모사 뿌리 가루로 만든 브라질 원주민들의 전통 약물 ‘아야와스카’를 접하기 위해 도시 외곽 밀림까지 찾아간 스팅은 그곳에서 ‘고든 매슈 섬너’라는 한 사람의 정수를 이루는 핵과 비로소 마주한다. “일평생을 비탄 속에서 산 우리 아버지, 그리고 슬픔에 젖은 아름다운 우리 엄마.” 자신의 불행에만 갇혀 있던 아버지와 사랑과 가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했던 엄마 사이에서 정서적으로 불행한 유년 시절을 지나온 스팅은 슬픔과 분노를 음악으로 달래왔다. 그 또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한 소년이었다.
나는 아버지의 손을 이리저리 뒤집으며 한참 내려다본다. 내 손하고 이렇게 똑같은데 어째서 지금껏 몰랐을까?
“아버지, 아버지 손하고 제 손이 똑같이 생겼어요. 보세요.”
나는 다시 아버지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가 된다. 아버지가 당신 손과 내 손을 번갈아 쳐다본다.
“정말 그렇구나. 하지만 네가 나보다 손을 훨씬 더 잘 썼지.”
정적이 감돈다. 울음이 목울대까지 차오르면서 숨이 컥 막힌다. 아버지가 이렇게 칭찬해준 적이 언제던가, 나와 내 일을 인정해준 적이 언제던가, 나의 성공과 희생을 알아준 적이 언제던가,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뇌리에 펼쳐진다. (…) 내가 아버지 이마에 가만히 입을 맞추고 속삭인다. 아버지는 좋은 분이셨다고,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393~394쪽
스팅은 후에 부모님을 연달아 잃고도 이런저런 핑계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진정한 애도는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후에야 이루어진다. 애도 후에야 비로소 “깨진 조각들을 어울러 제자리에 맞추어놓았다고 믿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 기나긴 기록의 끝을 맺는다.
시종일관 넘치는 유머와 위트
슬픈 노래를 경쾌하게 부르는 그의 음악처럼
스팅은 자신의 깊은 속내를 풀어놓지만 시종일관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는다. 무명 밴드로 활동하던 시절 리허설 시간조차 얻지 못했을 때도, 단 여섯 명의 관객 앞에서 노래 불렀을 때도, 커피를 리필해주려는 종업원에게 돈이 모자라 커피를 두 잔 마실 형편이 안 된다고 말했을 때도 그는 여유를 잃지 않고 특유의 자조적인 유머를 선사한다.
제리 리처드슨을 만나 ‘마지막 비상구’의 한 멤버로 공연을 다녔던 이야기, 스튜어트 코플랜드, 앤디 서머스와 ‘폴리스’를 결성했던 장면은 스팅 개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 자체로 영국 팝 음악의 역사이기도 하다. 마일스 데이비스나 앨런 프라이스 등과의 일화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첫 번째 아내를 만나 첫 아이와 대면했던 잊을 수 없는 순간과, 지금의 아내 트루디 스타일러와 처음 만났던 때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마음의 형상’을 응시하게 만드는 듯한 음악을 만들어온 스팅. 그의 특별한 감성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음악은 한 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이 책은 전한다.
추천사
스팅의 음악은 숨결과 같다. 오랫동안 머금고 있다가 조용히 내뱉는 숨 같은 노래들을 그는 폴리스 시절부터 내내 만들고 불러왔다. 탐구를 멈추지 않되 절제를 놓지 않는 음악은 성찰의 프리즘을 거쳐 우리의 시간과 공간을 공기처럼 물들여오곤 했다. 음악과 철학은 애초에 그에게는 구분이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왔다. 스팅의 자서전은 그 생각을 확신으로 굳힌다. 스팅은 자신의 인생의 어떤 순간들을 빛도 어둠도 없이, 한없이 담백하게 묘사한다. 시와 문학, 음악이 삼위일체 되는 진기한 경험을 책을 읽는 내내 할 수 있었다. 음악이란 그저 소리의 발현이 아닌 인생과 철학의 투영임을 스팅은 일깨워준다.
김작가 대중음악 평론가
기본정보
ISBN | 9788960901902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7월 10일 |
쪽수 | 420쪽 |
크기 |
150 * 215
* 20
mm
/ 702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2)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영남알프스 오디세이10% 29,700 원
-
어머니의 숨결 210% 13,500 원
-
어머니의 숨결10% 13,500 원
-
상하이에서 100억을 번 바보10% 15,120 원
-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10% 15,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