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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역습

경제의 99%는 환율이다
조재성 저자(글)
원앤원북스 · 2011년 10월 05일
7.7
10점 중 7.7점
(2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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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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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역습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환율의 역습』은 진부하고 빈곤한 주제들을 탈피해 외환시장의 다양하고 숨어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어, 환율과 외환시장에 내포된 여러 가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환율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현상들과 그 배경에 숨어 있는 메커니즘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총 3개의 부로 나누어 환율에 대한 궁금증과 전반적인 여러 현상을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율의 정의와 환율 관련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환율의 움직임이 국민경제 전반은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들을 끼치는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계기를 제공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재성

저자 조재성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증권에서 주니어 펀드매니저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 조흥경제연구소 경제동향분석팀장, 대림대학 강사, 아시아경제신문 자문위원 등을 거치면서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이코노미스트로 재직중이며 주식·채권·외환시장은 물론이고 경제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 덕분에 다양한 기업이나 세미나에 초대되어 외환시장이나 경제에 대해 많은 강의를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면서 <로이터>, <연합인포맥스>, <한국경제> 등 다양한 언론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되었던 <연합인포맥스>의 칼럼 ‘조재성이 바라보는 주간 서울환시’는 상당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TV나 신문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 등장해 외환시장이나 경제관련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는 매주 월요일 한국경제TV의 <굿모닝 투자의 아침>의 ‘주간 환율 전망’ 코너에 고정 출연중이다.

목차

  • 지은이의 말_이제, 환율의 역습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1부 한국경제의 운명은 이제 환율에 달렸다
    환율이란 무엇이고 왜 어렵게만 느껴지는가?
    외환시장을 둘러싼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
    외환시장 전망, 이런 지표들을 보고 예측한다
    금리인상,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인가? 상승요인인가?
    원유가격 상승은 하락재료인가? 상승재료인가?
    경상수지,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파생상품시장은 원/달러 환율에 이렇게 영향을 미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환시장에서 일시적인 영향에 머무는 이유
    외환시장의 위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나 현상들
    원/달러 환율이 물가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2부 환율지식, 경제를 이해하는 힘이다
    주가와 원화는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환보유액이 많으면 위기가 발생하지 않을까?
    미국 신용등급 강등,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의 양적완화, 원/달러 환율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상실 가능성과 향후 전망을 논한다
    달러약세, 금값 폭등을 불러온 주요 원인이다
    중국의 금리인상, 원/달러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남유럽 재정위기, 원/달러 시장에 이런 영향을 준다
    호주 달러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일본 엔화, 항상 강세인 이유는 따로 있다

    3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외환시장의 비밀
    중국 위안화, 세계 기축통화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 대부분의 나라들은 통화가치 약세를 추구할까?
    정부의 고환율정책, 그 목표를 항상 달성하는가?
    외환시장 규제안, 한국 원화가치에 이런 영향을 미친다
    정부의 외환시장개입에도 원화강세 보고서가 대부분인 이유
    정책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방법을 파악하자
    고환율정책, 이런 부작용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역외세력이 한국 외환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이것이다
    외환딜러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버려라!
    외환전문가들의 전망이 자주 틀리는 이유

책 속으로

환율이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환율의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주식은 경제 펀더멘털도 중요하지만 개별기업의 절대적 가치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별기업에 대한 정보에 집중하면 그 가치를 발견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에는 그 나라의 모든 경제현상을 반영하면서도 국가 간의 상대적 가치 또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개별 주식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높고 수출이 잘된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지수는 오르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주식이 다 오르는 것은 아니다. 환율도 마찬가지로 경제성장률이 높고 수출이 잘된다고 해서 반드시 원화가치가 절상되는 것은 아니다. (22쪽)

일련의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신용등급이 실제 강등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지정학적 상황은 국가신용등급에 일정 부분 하락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주식도 적정가격 대비 디스카운트되어 거래된다. 지정학적 리스크 요소들이 이미 시장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남북 간의 국지적 충돌 등은 현재의 가격에 대해 추가적인 할인요소가 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는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91쪽)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은 자국 경제에 불가피하게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증가한다면 미 국채의 발행금리가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인데, 주택담보대출 등 국채금리와 연동되어 있는 각종 대출의 금리 또한 연쇄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낳는다. 결국 소비가 위축되고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둔화와 실업률 증가로 미국경제의 성장률 저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경제의 침체는 또한 필연적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을 둔화시킨다. 한국처럼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이다. (136쪽)

호주 달러가 우리나라 원화처럼 위험통화로 간주된다는 측면에서 두 통화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험통화는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세를 보일 경우 약세를 보이고, 하락세를 보일 경우 강세를 띠는 경향이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달러인덱스와 호주 달러는 반비례 관계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호주 달러는 세계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약세를 보인다. 이 경우 우리나라도 수출둔화 우려와 위험회피현상의 확산으로 국내 외환시장 등에서 달러매수가 증가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호주 달러는 원화보다 유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선행적으로 반영할 뿐이다. (191쪽)

중국은 막대한 무역흑자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고를 쌓았지만 외환보유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보유한 외환의 평가손이 상당한 것도 사실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으로 유입되는 달러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도 중차대한 과제가 되었다. 중국은 이에 대한 근본적 타개책으로 위안화에 대한 국제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중국의 위안화는 5~10년 이내에 세계의 기축통화로 부상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209쪽)

우리나라 외환전문가가 신뢰받지 못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로 유달리 빈번하게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원래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개입이란 국가적 경제위기 내지는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을 때 정당화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정부개입은 시장참여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성질의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 (286쪽)

출판사 서평

이제, 환율의 역습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운명은 환율에 달렸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또 한 번의 위기가 시작될 것인가? 최근 우리 경제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확산과 이로 인한 글로벌 신용경색에 직면해 환율의 급등과 경기 둔화를 경험하고 있다. 매일같이 언론에서 환율 급등 소식이 들려오지만 위기가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언제 끝나고, 환율이 언제 안정될지 아무도 설명해주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과거에 환율이 급등할 때마다 주가와 부동산은 폭락했고 기업의 이익은 급감하는 가운데 실업자는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환율의 역습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데도 국민들의 환율지식은 그리 깊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이를 잘 설명해주는 전문가나 책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위기에 직면해 우리의 환율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다면, 이러한 환율 급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국민들이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외환시장의 최전방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저자의 노력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환율은 이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국내경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경제변수다.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달러 중심의 국제 통화체제가 흔들리고 중국 위안화가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로 인해 환율은 수출을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국내수요와 물가, 그리고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이 정부의 정책보다 우리 경제에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환율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밑바탕을 다지고 각 현상을 세밀하게 분석하다 보면 어느새 그 본질에 다가갔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환율은 해외여행을 할 때나 챙기면 되는 일, 혹은 뉴스에 나오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환율지식이야말로 글로벌 금융시대에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역외세력, 외환딜러, 파생상품, 핫머니 등의 용어에 겁먹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쉽고 빠른 환율지식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경제의 99%는 환율이다!
내 자산을 지키는 환율지식의 모든 것


외환시장에 웬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숏커버, 롱스탑, 역외, 정부개입 등의 진부한 용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이코노미스트인 저자는 진부하고 빈곤한 주제들을 탈피해 외환시장의 더욱 다양하고 숨어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어, 독자들이 환율과 외환시장에 내포된 여러 가지 의미를 좀더 잘 발견하고 이해함으로써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고자 했다. 또한 환율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현상들과 그 배경에 숨어 있는 메커니즘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환율의 움직임이 국민경제 전반은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들을 끼치는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 책은 3개의 부로 나누어 환율에 대한 궁금증과 전반적인 여러 현상을 쉽게 풀어주고 있는데, 이를 통해 환율의 정의와 환율 관련 현상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부는 환율을 움직이는 거시적인 지표와 이해하기 어려웠던 외환시장을 둘러싼 현상들을 설명한다.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 요인들을 중점으로 전개하고 있다. 환율이 왜 어려운지, 외환시장 전망, 금리인상과 경상수지 등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시적 영향에 그치는 이유 등을 다뤘다. 2부는 외환시장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중점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준다. 1부가 전체적인 숲을 보는 것이라면, 2부는 나무 하나하나를 분석해 왜 이런 현상들이 발생하는지 알려준다. 주가와 원화의 동조화 현상, 외환보유액,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양적완화,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상실 가능성, 달러와 금값의 상관관계, 중국의 금리인상·남유럽 재정위기·호주 달러가 환율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마지막 3부는 정부의 환율정책 등을 중심으로 외환시장의 이면을 알려준다. 중국의 위안화가 앞으로 미국 달러화를 제치고 세계 기축통화로 떠오를 가능성도 전망한다. 그 외에 정부의 고환율정책의 유효성과 부작용, 외환시장 규제안이 끼치는 영향,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방법, 역외세력, 외환딜러, 외환전문가들의 환율 예측 실패 등을 다룬다.

[추천사]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달러 중심의 국제통화체제가 흔들리고 중국 위안화가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로 인해 환율은 수출을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국내수요와 물가, 그리고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중국 위안화의 가치, 그리고 미국과 유럽국가의 신용등급 여파가 실시간으로 바로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글로벌 금융시대의 상황이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이 정부의 정책보다 우리 경제에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환율은 이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국내경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경제변수다.
장하성 _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뉴스를 보다 보면 학교에서 배웠던 환율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많다. 하나의 현상을 이해하고 꿰뚫기 위한 가장 기본은 역시 지식이다. ‘환율’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이해하기 위해 기본 밑바탕을 다지고 각 현상을 세밀하게 분석하다 보면 어느새 그 본질에 다가갔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외세력, 외환딜러, 파생상품, 핫머니 등의 용어에 겁먹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쉽고 빠른 환율지식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조용병 _ 신한은행 부행장

이제 환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식재료 같은 일상생활 분야에도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무역의존도와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상 당연한 현상으로 환율이 10원, 20원 변하면 장바구니 물가부터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를 할 때에도 중장기적인 환율변동에 따라 투자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제 환율은 해외여행을 할 때나 챙기면 되는 일, 혹은 뉴스에 나오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환율지식이야말로 글로벌 금융시대에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지동현 _ KB국민카드 부사장

불과 10년 전만 해도 환율은 일반인들에게 경제 교과서에나 나오는, 실생활과는 관계없는 먼 개념이었다. 이 책은 환율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명쾌하고 손쉬운 해답과 환율 관련 현상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 외환시장 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경험과 끊임없는 고민, 그리고 좀더 쉽게 독자에게 다가가고자 한 열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외환시장의 최전방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저자의 노력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만희 _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0602182
발행(출시)일자 2011년 10월 05일
쪽수 288쪽
크기
153 * 225 * 20 mm / 424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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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율에 대해서 누구나 주의를 기울인다.
주식시장도 불안하고 세계경제도 불안하고
자고 일어나면 변하기 때문이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경제상황이고 환율인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환율이라는 게
뭔지 쉽게 와닿지 않는다.
뉴스에서도 그 날의 환율을 고지해주지만
저걸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고 산다.
 
책에서는
환율이 우리에게 낯선 것은
일반인은 쉽게 외환거래에 참여하기 어렵고
여러 상황들에 따라 금융시장이 변하며
정부개입으로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생활물가나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또한 환율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멀리 할 게 아니라
어느정도 기본 지식정도는 갖추어야 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먼저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정리와
전반적인 환율지식,
그리고 외한시장의 비밀들로 구성되어있다.
 
책을 읽으며
왜 외국의 경제상황에
환율이 민감한지,
왜 대부분의 나라가
통화약세를 추구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또, 얼마 전 대지진에도
어째서 일본 엔화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엔고를 유지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
환율이라는 것이
결국은 한 나라의 특정상황보다는
전체적인 경제상황과 경제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제에 관한 책이다보니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겪은 상황을
중심으로 예시를 들어
최대한 경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
 
다만 경제 펀더멘털이라든지
기축통화, 재정환율, 경상수지 등
조금은 경제용어들을
미리 알고 있어야
책을 읽어나가는 데 수월할 것 같다.
 
주위에서 주식이나 선물, 환율에 관심은 많은데
대체 이게 다 뭐지?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환율이라는 것이
주식보다 우리에게 낯설고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경제활동을 할 때
무엇보다 주위깊게 살펴보고
조금만 신경쓴다면
앞으로의 상황에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10점 중 7.5점
서너개의 해외펀드를 가입하게 됨녀서 환율은 내 재테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환율에 대해 조금의 관심은 가지게 되었지만... 펀드매니저도 속시원하게 내수준에서 얘기를 해주지 못하고, 설령 설명을 들어도 이해를 못하고..
그런 저런 사정으로 "환율의 역습"이란 책을 접하게 되어서 내심 이번 기회에 환율에 대해 기본기를 갖추겠다고 결심하고 읽었건만 너무 기본이 안되서 그런지 책이 어렵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경제활동인구라면 ... 다시 한번 정독해야할것 같다.
 
환율은 이제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경제도 이해할 수없게 만드는 중요한 경제변수다.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되고, 달러 중심의 국제 통화체제가 흔들리고 중국 위안화가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런한 시장의 변화로 환율은 수출을 통한 성장뿐 아니라 국내 수요와 물가, 그리고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이 정부의 정책보다 우리 경제에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책을 통해 환율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밑바탕을 다지고 각 현상을 세물하고 분석하다 보면 어느새 환율의 본질을 만나게 될수있다.
 
1부는 환율의 움직이는 거시적인 지표와 이해하기 어려웠던 외환시장을 둘러싼 현상을 설명하고 있고,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요인들을 중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2부는 왼환시장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중점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부는 정부의 환율정책 등을 중심으로 외환시장의 이면을 알려준다. 중국의 위안화가 앞으로 미국 달러화를 제치고 세계 기축통화로 떠오를 가능성도 타진한다. 중국펀드도 있는 나에게 희소식이다.
10점 중 7.5점

우리나라 경제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대외무역 의존도가 아주 높은 나라다. 부존자원이라고는 인적 자원 이외에 나머지 자원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나라다. 외국과의 무역을 통해 국가의 부를 창출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당연히 우리나라 내부의 사정 뿐만 아니라 외부의 충격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경제구조다.
 
무역이라는 것이 단순히 재화와 용역을 사고 파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각 나라마다 통화의 가치가 다르고, 재화와 용역의 가치가 다르므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것만으로 이익을 논하기는 어렵다. 무역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의 하나가 환율이다. 미국의 경우도 최근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시정하기 위해 중국 통화의 가치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면 압박을 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와 같은 점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달러 중심의 미국 경제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 위안화가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는 국제시장의 변화는 환율이 단순히 무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수요와 물가, 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환율이 정부의 정책보다 우리 경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정도의 이야기만으로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환율이 과연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적으로 체감하게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제까지 환율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라든지 정보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렸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쓴 지은이는 환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많은 다양한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일반인들도 환율에 대해 알고 또한 환율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다면, 환율 급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한국경제의 운명은 이제 환율에 달렸다’ 에서는 환율이 무엇인지,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 등 환율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2부 ‘환율지식, 경제를 이해하는 힘이다’ 에서는 구체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지막 3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외환시장의 비밀’ 에서는 정부의 환율정책 등을 중심으로 우리가 잘 모르는 외환시장의 이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세계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예전처럼 국민들은 경제에 대해서는 몰라도 되는 시기는 지나간 것 같다. 모든 나라가 서로 연결이 되고 환율이 단순히 무역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물가와 금리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정도인 상황에서 최소한만이라도 환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환율이 어떻게 국내 물가와 금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 두는 것은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10점 중 7.5점
 
환율은 한 국가의 경제를 울고 웃게 하는 운명을 쥔 키와 같다. 지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로 촉발된 우리나라의 IMF구제금융은 결국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불안감에서 시작한 외국투기자본의 무더기 달러매수와 원화 매도에 따른 환율상승과 이를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쏟아 부은 나머지 달러 부족에 따른 금융위기였다.

이러한 위기는 정확히 10여년만에 재현되었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는 국내 환율급등을 불러 일으켰고 당시 고환율 정책을 유도했던 이명박 정부는 여론의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환율의 등락은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하다. 투자부문 중의 하나인 주가와 부동산도 환율에 따라 명운을 달리한다.

<환율의 역습>은 이렇게 중요한 환율에 대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변동성이 강한 지금의 경제상황에 하나의 중요한 판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보는데는 우선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의 습득이 필요하다. 환율 상승 및 하락, 평가절하 및 절상, 환율 결정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 발품을 팔아야 할 것을 은근히 요구한다. 그러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이 책의 내용 하나하나를 잘 살펴보면 지금의 경제상황을 일방적인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생각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냉철하게 분석, 판단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환율의 역습>은 환율에 대해 어렵게 느껴지는 요인들에 대해 워낙 외환분야에 전문적인 단어가 사용되다보니 하나의 벽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하나도 어렵지 않음을 설파한다. 특히 외환시장과 환율결정에 주요 요인들인 금리 인상, 유가, 경상수지, 파생상품 시장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면서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남북 분단의 지정학적 특수성에 기인한 요인이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도 이해시켜 준다.

 그리고 최근 세계 경제위기의 주 원인이 된 미국과 달러의 향후 전망을 설명하고 있으며 일본 엔화의 미래, 중국 위안화가 많은 장애요인 속에서도 결국 달러를 대체하는 기축통화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유로화의 한계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특히 <환율의 역습>이 독특한 점은 이명박 정부의 고환율 정책의 실패를 비판하는 점이다. 수출부문 기업의 환차익을 노리고 무분별하게 시도한 고환율 정책이 마침 일어난 세계 금융위기와 결합되어 막대한 외환보유고 손실 및 경제 위기를 야기시켰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고환율정책의 당초 의도였던 수출부문의 수익성 향상을 통한 고용창출과 투자 확대는 세계 경제위기에 불안을 느낀 해당 부문의 기업들이 현금보유를 늘리고 새로운 투자와 고용을 외면함으로서 실패의 조짐을 보였으며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 내수 위주의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고용하락에 따른 실업률 증가로 결과적으로 실패하였다고 냉철하게 결론 짓는다.

<환율의 역습>은 수출에 주력하는 경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반드시 읽어두고 있어야 할 책으로 생각한다. 실제적으로 환율의 작동 원리를 모르고서는 경제신문도, 흔한 경제 논리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책의 중요성과 환율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책들이 관심을 받아야 할 때이다.
10점 중 5점
책을 선택할때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어 만지작 만지작 고민을 하게 했던 책..
막상 읽어보니 내 기우에 불과했고.. 도리어 아.. 환율과 이런 관계가 있나?? 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뉴스에서 참 자주 듣는 이야기가 환율에 관한 내용인것 같다..
환율이 급등하여.. 환율이 하락하여... 올라도 문제.. 내려도 문제.. 라는 ...
 
이 책에선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환율변동을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선보이고 있다.
보면서 도움이 되는 몇가지 정보가 눈에 들어와 좋았던 것 같다..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환율에 대한 영향도 비슷하게 나타나는것이 재미있게 보였다..
선행 지표가 될수 있다는 것.. 그러면 조금이나마 준비할 가능성이 많다는 게 아닐까 싶다..
 
세계의 경제는 서로 얽히고 섞여있어..  어느 한쪽에서 조금이라도 삐걱거리면..
멀리 떨어져있는 모르는 곳에선 엄청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책을 보면서 나비 효과가 자꾸 생각났다..
 
미래에 대한 가치가 어떻게 변화될지.. 환율도 예측하기 위한 도구 중 하나이기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10점 중 10점
우리가 어떤 형식으로 삶을 살아가던 이제는 환율을 빼 놓고는 경제를 이야기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주식에 투자하던 원자재에 투자하던 모든 투자엔 환율 변수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나 IMF 경제위기와 서브프라임 신용경색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는 현실을 그대로 지켜봐야 하는 일반인들 조차 환율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현직 이코노미스트가 소개하는 환율 입문서이다.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율의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경제 뉴스를 접하면서 환율이 금리, 주가, 경상수지, 외환보유액, 원유가격, 금가격, 등에 매우 연관되어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뉴스나 신문지면에서는 왜 환율이 그것들과 연동하여 움직이는지 설명되어 있지는 않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는 안내서이다. 경상수지, 자본수지, 외환보유액, 역외환율 같은 약간은 전문성이 있는 경제 용어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 더욱 더 쉽게 이해되는 점은 있다 하더라도 책의 구성이 단편적으로 궁금한 것들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도 쉽게 읽힐 수 있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미국이 중국에게 인민폐 가치를 절상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인민폐 환율을 내려 미국의 대중 수출을 늘리고 미국내에서의 중국제품의 구매력을 떨어뜨려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는 것을 막아보려고 하는 뜻이 담겨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이정도의 설명을 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초보자분들 또한 이해가 되리라 생각된다. 또한 인민폐의 절상이 우리나라 환율에 어떠한 영향이 있고 그에 따른 국내 경제의 상황도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화 환율에 호주 환율이 미치는 영향과 이명박 정부에서의 환율정책의 폐단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렵게 느끼는 환율에 대해 현직 이코노미스트가 설명하는 완벽한 입문서로 환율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일반인 독자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10점 중 7.5점
환율의 개념은 우리에게 어떻게 정의 되어 있을까... 환율이라는 질문을 던지면 날라오는 답은 보통 1달러에 1천얼마정도 하지 않나요..?? 라는 답으로 돌아올것이다. 적어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다는 말은 저자의 말을 빌린 것이다. 저자는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분야에 몸담고 있다.. 그가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일반 사람들의 환율의 개념은 원/달러 환율이였다고 한다.. 환율은 1국가의 통화와 타국가의 통화의 교환비율을 말한다..우리가 생각하는 환율의 원/달러 환율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통화 교환 비율인것이다. 왜 우리의 개념에는 원/달러가 잡혀 있는 것일까.. 그것은 달러라는 통화가 세계에서 활용하는 국제통화이기 때문이다. 강대국의 통화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은것이다.
 
한국가의 경제 흐름은 환율로써 큰 영향을 미치고, 또한 세계의 경제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환율이 급등하면.. 주가와 부동산은 폭락했고 기업의 이익은 급감하는 가운데 실업자는 크게 증가했었다. 책의 한 부분이다. 환율은 경제의 흐름에 큰 영향을 준다. 하지만 경제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는 환율의 개념 조차 우리는 잡지 못하고 있다. 경제 흐름에 중요한 부분임에도 말이다. 이 책에서는 환율에대한 이해 환율에 대한부분 환율과 연결된 부분 환율에 대한 지식 환율로써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방법등의 여러가지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책에서 환율의 개념을 조금이나마 잡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다.
 
환율을 접근하는 방법과 환율의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지는 시점이였으면한다. 현 시점은 달러의 약세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강해지고, 급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가 세계의 통화로 된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환율이 세계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으면 좋겠다.
10점 중 7.5점


환율의 역습
조재성 지음
원앤원북스 2011.10.05
펑점

인상깊은 구절
경제의 99%는 환율이다.


북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덕분에 읽을 수 있었던 '환율의 역습' !
우리나라도 글로벌 시장에 문을 활짝 개방하고 있고, 세계 시장을 빼놓고서는 경제를 이야기 할 수 없기에, 반드시 '환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환율의 역습이라니, 어떤 역습을 말하는 것일지 궁금했다. 예전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던 환율이 한국 경제의 운명을 뒤흔든다는 의미인지, 어찌됐든 환율이 중요하다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표명해 주는 것 같았다.
 
사실 환율이라는 것은 여러가지로 경제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민감한 사안이고, 특히 수출입업자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귀중한 사안일 것이다. 하지만 평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일반 사람들에게 환율은 쉽게 잊혀지기 쉽다. 가끔 해외 여행을 가거나, 환전이나 송금이 필요할 때 들여다 보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환율이 경제를 이해하는 힘이며 원천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먼저 책에서는 환율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환율이 어떠한 요인 때문에 변동이 일어나는지 하나하나 씩 그 원인을 설명해 주고, 각각이 상승요인인지 하락요인인지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환율과 경상 수지 경제 변동과의 관련성을 차근차근히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외환 시장에서 어떻게 환율을 바라보고 환율 변동을 예측할지를 알려주고 환율 예측의 어려움도 이야기 해준다.
 
읽으면서 경제 관련된 용어가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공부도 많이 됐다. 이를 테면 VIX지수라던가 CDS프리미엄이라던가..
하지만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경제 용어 말고도 많은 전문적인 언어가 나오기 때문에 책을 읽는 진도를 빼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조금 경제에 대해서 알고 있기 보다는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 읽으면 꽤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하고 그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10점 중 7.5점
사실 경제를 이야기하거나 투자를 이야기할 때 환율을 빼고는 말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경제라는게 우리나라만 보기에는 너무나 세계화가 되어버려서 세계경제를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또한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야기할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특히나 그동안 세계경제에서 통용되던 미국의 달러화가 유럽의 통합과 함께 생겨난 유로화와 경쟁을 하게 되고, 지금은 경제가 침체기에 빠져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제강국임에는 틀림없는 일본의 엔화, 그리고 새롭게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이처럼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수많은 화폐들이 있어요.그런 화폐들간의 관계는 바로 그 화폐를 생산하는 국가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것은 시장경제에 따라서 하루 아니 매 시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잖아요.그런 환율의 변동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만큼 세계 경제를 잘 읽어낸다는 거고, 그렇다면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재테크를 하게 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거에요.하지만 주식처럼 환율도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항상 움직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환율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수출에서 환율의 변동에 따라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거나 또는 반대로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죠.또한 수출뿐만 아니라 물가와 금리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 아닐까요?이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율.그 환율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하지만 그동안 우리들은 너무 우물안 개구리처럼 환율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저 국가가 알아서 하거나 또는 수출을 하는 기업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 일반 사람들이 환율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은행이 예금이나 적금을 하는 것을 떠나서 재테크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이처럼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경제 관념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중요한 것이 바로 환율이 아니겠어요.우리나라는 IMF를 겪으면서 뼈저리게 환율의 중요성을 익히지 않았나요?환율은 국가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까지 그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 같아요.이런 환율을 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아요.(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10점 중 7.5점
아침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신문을 보면 경제 관련이야기가 많다. 이전에도 아마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나의 관심사가 변했으리라
직접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거시,미시경제등의 용어를 접하면서 항상 빠지지 않는 환율이란 것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왜 주가가 빠지기 시작하는지, 또 왜 정부는 고환율정책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지, 수출위주의 산업으로 점점 재편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을 비춰볼 때 환율로 인해 나라 경제가 흔들리는 사례가 (실제 1998년 IMF, 2008년 금융위기에 환율의 급상승을 겪어야 했다.) 점점 더 빈번해질 것이다.
저자는 현재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며 다년간의 외환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환율에 대하여 전반적인 부분을 단순히 지표위주의 설명이 아닌 실제 경제상황을 지표와 반영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다음과 같이 책은 크게 세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 한국경제의 운명은 이제 환율에 달렸다.
-  환율의 영향력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어렵고 정확한 지식을 가진 사람 또한 많지 않다. 환율 왜 이토록 어려운지 (본인도 환율상승, 원화절상, 달러화 강세 이런 용어가 한동안 많이 헷갈렸다.)
- 외환시장을 전망 하는 많은 지표들은 어떤것들인지 (하지만, 저자는 지표위주의 설명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표와 연계되는 현상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 우리나라만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2. 환율지식, 경제를 이해하는 힘이다.
-  주가와 원화의 관계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 외환보유액 그리고 수출위주의 개방경제인 우리나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미국달러 약세와 중국의 금리인상, 호주달러까지 ... 그리고 항상 강세인 일본 엔화 (뉴스를 보며 왜 엔화는 항상 강세일까... 의문점이 있었는데 )
3.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외환시장의 비밀- 대부분의 나라들이 통화약세를 추구하는 이유, 위안화의 기축통화 가능성, 그리고 MB정부의 고환율정책, 그리고 그에 따른 부작용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현재 고환율정책으로 결국 정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결과가 되었다.)
- 외환딜러에 대한 환상, 그리고 딜러들의 전망이 자주 틀리는 이유
 
단순하게 환율은 상승할 때 수출이 늘어나고 등등의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반적인 글들이 환율의 이해를 쉽게 한다. 환율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은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기준으로한 상황, 대처법등으로 인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저자의 말처럼 많은 이들이 주식시장이나 경제에 관심이 많지만, 실제 환율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부분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이 책을 통해 한걸음 더 깊이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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