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번역, 이럴 땐 이렇게: 실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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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통번역사 조원미 교수의 원포인트 강의
전작들에서 번역의 이론적 측면에 집중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통번역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실제 통번역 현장의 예시와 수업에서의 사례들을 총동원해 설명한다. 다른 통번역사를 통해 새로운 표현을 배우고 싶은 현직 통번역,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실전 통번역을 미리 맛보고 싶은 학생들, 혹은 색다른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까지도 베테랑 통번역가의 경험과 지식이 총망라된 이 책은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으며 Columbia University in New York TESOL을 졸업했다. 현재 고려대학교-매쿼리대학교 통번역 프로그램 교과 과정 연구 전임으로 있다. 9·11 사태 때 미국의 한인 피해자들을 위한 통번역사로 활동하여 미국 적십자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 이럴 땐 이렇게》 《한영 번역, 이럴 땐 이렇게》가 있다.
통번역사 경력 30년, 대학 강의 경력 20년의 저자는 강단에 서면 학생들은 매년 바뀌지만 그들이 부딪히는 문제는 한결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반복되는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를 연구해 왔다. 전작 《번역, 이럴 땐 이렇게》와 《한영 번역, 이럴 땐 이렇게》가 이론적인 측면을 강조했다면, 이 책 《한영 번역, 이럴 땐 이렇게 ‐ 실전편》은 12 원칙을 바탕으로 통번역 현장의 생생함과 실제 강의에서 나왔던 예시들을 더 집중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하나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길 때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문제와 해결책을 다양한 지문을 통해 제시하면서 통번역사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영 번역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교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목차
- 프롤로그
Section 1 한영 번역 12 원칙
01 번역 전에 원문부터 이해하라
02 글자가 아닌 의미를 번역하라
03 구조의 차이는 뒤집기로 해결하라
04 단어의 짝을 찾아 번역하라
05 빅 픽처와 핵심어로 군살을 빼라
06 5W + 1H로 문장 구조를 정하라
07 생략된 주어를 찾아라
08 무생물 주어를 활용하라
09 중심축 명사와 어울리는 표현을 찾아라
10 긍정과 부정을 반대로 표현하라
11 원문에서 진짜 동사를 찾아라
12 의미를 살려 동사를 선택하라
Section 2 구조편
01 뒤집기
02 짝 찾기
03 군살 빼기
04 5W + 1H
05 유형별 번역
1. ~하기를 바란다 | 2. ‘~으로’를 주어로 | 3. of 없이 ‘~의’ 번역 | 4. 주어 추가 | 5. if / because / as 절을 주어로
06 구조편 총정리
Section 3 표현편
01 적절한 표현 찾는 방법
1. 중심축 찾기 | 2. 반대로 사고하기 | 3. 표현 늘리기
02 여러 단어를 하나의 단어로 바꾸기
03 짝꿍 표현 쓰기
04 명사를 동사로 번역하기
05 비슷한 단어의 미묘한 차이
06 표현편 총정리
에필로그
부록 1 번역가이드
1. 개회사 / 건배사 / 만찬사 / 폐회사 | 2. 소개문 | 3. 개조식
부록 2 번역 교정 사례
책 속으로
[Ex.] (미국 일리노이의 작은 도서관에서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있는 인종 차별 도서가 발견되었습니다.) 링컨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인종 차별 사건을 다루게 되면서 동료에게 빌린 서적으로, 노예 제도에 대한 링컨의 견해에 영향을 주었을 지도 모른다고 추정됩니다.
[설명] 가장 큰 그림은 무엇일까요? ‘서적이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입니다. 나머지 내용은 ‘서적’과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를 수식하는 것으로 사이사이에 끼워 넣기를 합니다.
[번역 순서] 서적 / 링컨 / 빌린 / 동료로부터 / when / he / 다루다 / 인종 차별 사건 / 일할 때 / 변호사로 / 영향을 주었을 지도 모른다 / 그의 견해 / 노예 제도에 관한
[번역] (A small library in Illinois, U.S.A was found housing the late president Lincoln’s autographed copy of a book on racial discrimination.) The book he had borrowed from his colleague when he was dealing with a discrimination case while working as a lawyer may have helped shape his own views on slavery.
_17~18쪽
번역이라고 하면 흔히 조용하고 답답한 작업이라고 인식하기 쉽습니다. 종일 컴퓨터 화면 앞에 앉아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번역은 낯선곳으로의 모험입니다.
먼저 똑같은 텍스트를 번역하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늘 텍스트의 내용이 새롭기 때문에 싫증을 낼 틈이 없습니다. 한 편 늘 낯 설음과 직면해야 합니다. 그 낯 설음을 극복하고 어떻게 번역할지 여행을 떠날 때 지도를 보고 방향을 찾는 마음으로 텍스트를 봐야합니다
둘째, 시간의 제약을 받습니다. 데드라인은 늘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겉보기에는 조용해도 내부는 전쟁 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구조와 표현으로 번역할까 와 시간과의 제약사이에서 숨가쁜 전쟁을 치릅니다.
셋째, 번역을 하는 언어와 원문의 언어는 구조와 표현이 다르기 때문에 마치 수수께끼를 맞추는 작업처럼 번역가가 주체가 되어 단어의 순서와 표현을 정해야 합니다. 겉보기에는 가만이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치열한 두뇌 전쟁을 벌여야 좋은 번역이 됩니다
넷째, 번역을 마치고 나면 낯선 여행을 무사히 마친 자신의 성장을 느낍니다. 그래서 또 번역하게 됩니다. _150쪽
Broken English Expressions
웹툰 → web comics
패딩 → a padded coat
홈 트레이닝 → at-home workouts
브로드캐스트 자키 → a live streamer
전동 킥보드 → a scooter
카스텔라 → sponge cake
원룸 → a studio
아날로그 감성 → retro vibes
SNS 활동 → social media activities
언텍트 → contactless
메뉴 개발 → create menu items
무한 리필 → all you can eat
_248쪽
출판사 서평
책상 위에 펼쳐지는 생생한 통번역 현장
“제 강의를 들으러 오는 학생들은 매 학기 바뀝니다. 하지만 그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항상 똑같습니다.”
30년 경력의 통번역사이자, 20년 동안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조원미 교수는 강단에서 받는 질문들이 매번 반복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다양한 주제와 유형의 지문을 다루는 통번역 학생들이 유독 막막해하고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한영 통번역 방법을 알려 주는 이 책은 특히 한국어가 모국어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게 되는 실수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러한 실수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저자는 현장과 수업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독자들과 아낌없이 공유한다. 통번역 기술뿐 아니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다양한 직업적 조언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통번역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은 현직 통번역사들에게도 유용한 교재가 될 것이다.
한영 번역 12 원칙
수많은 현장을 누벼 온 베테랑 통번역사인 저자는 궁극적으로 다른 두 언어의 차이를 넘어서는 일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방법은 분명히 있다. 저자가 오랜 경험과 분석을 통해 정리한 ‘한영 번역 12 원칙’을 활용하는 것이다.
1. 번역 전에 원문부터 이해하라
2. 글자가 아닌 의미를 번역하라
3. 구조의 차이는 뒤집기로 해결하라
4. 단어의 짝을 찾아 번역하라
5. 빅 픽처와 핵심어로 군살을 빼라
6. 5W + 1H로 문장 구조를 정하라
7. 생략된 주어를 찾아라
8. 무생물 주어를 활용하라
9. 중심축 명사와 어울리는 표현을 찾아라
10. 긍정과 부정을 반대로 표현하라
11. 원문에서 진짜 동사를 찾아라
12. 의미를 살려 동사를 선택하라
물론 이러한 원칙을 이론적으로만 안다고 되는 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순발력과 정확성을 유지해야 하는 통번역사에게 실전 감각 또한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실제 통번역 현장과 수업에서 가져온 다양한 예시 지문과 사례들을 최대한 많이 소개하려 한다. 일방적 해답을 제시하는 통번역 교재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베테랑의 노하우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 책은 훌륭한 통번역사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을 알려 준다.
[Ex.]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약 28만 건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29만 건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설명] 표현은 ‘개선’이지만 improve가 아닙니다. 청구 건수가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수치보다 ‘줄어들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청구 건수’에서 ‘건수’는 영어로 옮길 필요가 없는 군살입니다.
[번역] New applications for jobless benefits were estimated at about 280,000, which is lower than experts forecast.
[Ex.] 그 보고서의 타당성에 관한 의문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직역] Voice of question of the validity of the report is raised.
[설명] ‘의문의 목소리가 제기되다’의 의미: 의심스러운
[번역] The validity of the report is questionable.
구조와 표현이 핵심이다
저자는 늘 새로운 지문을 다뤄야 하는 통번역사에게 “한영 번역을 잘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두 개의 커다란 산이 있다”고 말한다. 즉, ‘구조’와 ‘표현’이 그것이다. 앞서 소개한 한영 번역 12 원칙 또한 전혀 다른 두 언어의 구조와 표현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옮기기 위해 필효한 도구다.
한국어와 영어는 구조가 반대다. 따라서 목적 언어가 영어인 한영 번역에서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의 어순을 따라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주어를 제외하고는 문장 끝에서부터 뒤집어야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이 나온다.
[Ex.] 약 70% 이상의 국민이 의료진을 깊이 신뢰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번역 순서] 약 70% 이상의 국민이 / 응답했습니다 / 그들이 / 깊이 신뢰한다고 / 의료진을
[번역] Over 70 percent of American respondents have high trust in medical staff.
[Ex.] 다양한 여성 재취업 시스템
[번역 사례] various women reemployment systems
[수정 번역] a various system of women reemployment
한국어는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을 자랑하지만, 영어로 옮겨야 할 때는 이런 점이 오히려 큰 벽으로 작용한다. 많은 경우 한영사전이 도움이 되지만, 모든 표현이 사전에 들어 있지는 않다. 한국어의 모든 표현을 영어로 외울 게 아니라면, 좋은 표현을 만들거나 찾아낼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그 핵심은 ‘글자’가 아닌 ‘의미’를 전달하는 데 있다.
[Ex.] 정부는 시민에게 안도감을 주어야 한다.
[번역 사례] The government should give a sense of relief to citizens.
[수정 번역] The government should reassure citizens.
[Ex.] 초읽기에 들어갔다
[번역 사례] begin to read seconds
[수정 번역] begin the countdown to
〈오징어 게임〉과 통번역사
제4차 산업 시대에서 AI 번역을 활용하는 모습은 전혀 낯설지 않다. ‘파파고’나 ‘구글번역’이 수많은 현장에서 활용된다. 하지만 저자는 단순 직역이 아닌 글자 너머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휴먼 번역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컨대, 문제시되었던 〈오징어 게임〉의 자막 번역에서의 오류를 발견해 내고, 단순히 글자를 옮기는 것이 아닌 극 안에서의 미묘한 뉘앙스와 문화적 차이까지 제대로 옮기는 것은 인간 통번역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직역을 하는 AI 번역이었다면 이런 오류를 잡아내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깍두기’의 번역 ‘the weakest link’는 적절한 번역이 아닙니다. the weakest link의 정의는 ‘the person who is making the least contribution to the collective achievement of the group’으로서 팀원 중 ‘가장 약자’를 가리키는데, 한 미녀는 팀원이 되지 못했으니까요. (...) 국어사전에서 ‘깍두기’의 뜻은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 영어의 ‘a third wheel’이라는 표현도 좋고, (...) 깍두기가 된 외톨이를 사회적 정의 차원에서 보호해 오히려 살아남게 된 계기가 된다는 의미를 살려 ‘the unlucky’를 제안합니다. _41쪽
이 책은 한영 통번역의 핵심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또한 ‘단어의 다양한 쓰임’ ‘통번역사 생활 에피소드’ ‘유용한 사전 사이트’ 등 통번역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이 책은 무용지물이다. 예컨대, 멋진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단순히 연주를 감상하는 대신 기타 코드를 암기하고 손가락이 부르트는 시간을 견뎌야 하듯, 통번역도 이론을 익히고 그것을 실제로 반복해서 활용해 보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훌륭한 통번역가가 되는 길에 왕도는 없다.
늘 학생들이 제게 했던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리고 언제쯤 통번역을 잘하게 될까요?’
같은 질문을 제가 다른 교수님들께 드렸더니 공통적으로 ‘꾸준히 노력하면서 시간이 가면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었다고 말하면, 학생들은 ‘과연?’ 하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이에 대한 제 대답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한마디 더 얹자면, 잘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일을 계속하고 싶다면 나만의 속도로 계속 공부하고 암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표현을 그런 구조를 몰라서가 아니라 더 좋은 표현 더 좋은 구조, 더 다양한 표현 더 다양한 구조로 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제와 같이 오늘도 내일도 보면서 들으면서 유용한 구조와 표현을 암기했고 암기하며 암기할 것입니다. 내가 더 잘하고 싶으니까요. _283~284쪽
기본정보
ISBN | 9788960519138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3월 10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52 * 225
* 24
mm
/ 54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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