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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데이터 육아

하버드 경제학 박사가 알려 주는 안심 육아 솔루션
에밀리 오스터 저자(글) · 노혜숙 번역
부키 · 2022년 01월 14일
8.7 (1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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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ㆍ 미국 아마존 육아 분야 1위
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ㆍ 《타임》 《이코노미스트》 《워싱턴포스트》 추천
ㆍ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이임숙 강력 추천
카더라와 오지랖 때문에 불안한 엄마들을 위해
하버드 경제학 박사가 알려 주는 안심 육아 솔루션

부모가결정해야할문제는너무도많다. 모유수유를해야할까? 수면훈련은? 알레르기문제는? 우리아이가정상일지하는걱정도끊이지않는다. 쉬를충분히하는걸까? 너무많이우는건아닐까? 언제쯤기고걷고달리고말해야정상일까? 산부인과, 인터넷, SNS, 양가부모, 친구, 지인에게많은조언을듣지만그런조언들은대부분왜그래야하는지, 어디까지믿을수있는지에대한설명이없다.
하버드대학교를졸업하고시카고대학교 MBA 교수를거쳐현재미국브라운대학교경제학교수로재직중인에밀리오스터는두자녀를낳고키우는동안온ㆍ오프라인에산재한임신, 출산, 육아정보의정확성에의문을품게되었다. 그래서통계와팩트를바탕으로문제를고민하고육아의방향을결정하기위해수백건의의학논문과다양한데이터를직접분석하고정리했다. 이책은미국에서만 10만부넘게팔린《산부인과의사에게속지않는 25가지방법》의후속작으로, 육아관련 ‘카더라’와 ‘오지랖’에지친예비ㆍ초보부모들이내아이와우리가족을위해더현명하고정확한선택을할수있도록도와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밀리 오스터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시카고대학교 MBA 교수를 거쳐 현재 브라운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에밀리오 스터는 그야말로 뼛속부터 경제학자다. 부모 두 분 모두 예일대학교 경제학 교수를 지냈고, 심지어 경제학자 남편과 결혼했으니 말이다. 특히 데이터에 기반한 실험적 방법론으로 빈부격차와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시도를 통해 경제학계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에밀리 오스터 교수에게도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겪은 임신ㆍ출산ㆍ육아의 벽은 높았다. 특히 주변에서 쏟아지는 카더라 와 오지랖, 정확성이 의심스러운 갖가지 정보는 초보 엄마의 불안과 죄책감을 자극했다. 그녀는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통계와 팩트를 바탕으로 육아의 방향을 결정하는 현명한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수백 건의 의학논문과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정리해, 2020년부터〈페어런트 데이터(ParentData)〉라는 뉴스레터를 발행해 전 세계 부모들과 육아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임신ㆍ출산에 관한 여러 궁금증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여 미국에서만 10만 부가 넘게 팔린 첫 책《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에 이어, 0~7세 영유아 육아법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최강의 데이터 육아》는 출간과 동시에《 LA 타임스》《이코노미스트》《워싱턴포스트》는 물론 각종 온라인 육아 플랫폼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약 3000개의 아마존 독자리뷰가 달렸고 원제 ‘Cribsheet’의 뜻 그대로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의 육아 커닝 페이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에는 ‘페어런트 데이터’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 자 ‘맞춤형 육아 MBA 프로그램’이라고 평가받는 ‘초등 자녀’ 편《 The Family Firm 》을 출간했으며, 현재 ‘중학 자녀’ 편을 집필하면서 최고의 데이터 육아전문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번역 노혜숙

이화여자대학교수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학교철학대학원을수료했다. 한국산업은행과바클레이즈은행에서근무했으며, 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 《베이비위스퍼 1, 2》《베이비위스퍼골드》《애착육아》《지금이순간을살아라》《타인보다더민감한사람》《해피어》《위즈덤》《너무빨리지나가버린, 너무늦게깨달아버린 1, 2》《완벽주의자를위한행복수업》《애착육아》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 들어가는 말: 카더라와 오지랖 때문에 불안한 엄마들에게

    1부 생후 3일, 궁금한 게 많은 시기

    1. 출산 후 3일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까?
    예상할 수 있는 문제들: 목욕, 각종 검사, 포경 수술|예상할 수 없는 문제들: 체중 감소와 신생아 황달|탯줄은 늦게 자를수록 좋을까

    2. 산부인과 퇴원 후 집에서 잘할 수 있을까?
    속싸개는 언제까지 해야 할까|배앓이를 가라앉혀 주는 것들|먹고 자고 싸는 것을 기록하라|아기가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알아챌까

    3. 출산 후 엄마의 몸은 어떻게 달라질까?
    자연 분만이든 제왕 절개든 상처가 남는다|회복하는 동안 주의할 것들: 출혈, 대소변, 후유증과 합병증|운동과 성관계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정신적 케어도 중요하다: 산후 우울증

    2부 0~12개월, 잔걱정이 많은 시기

    4.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게 좋을까?
    모유 수유 유행은 왜 오락가락하는가|팩트를 알려 주는 육아 연구법들|모유 수유는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면역, 비만, 아이큐, 정서 안정

    5. 엄마도 아기도 행복한 모유 수유 하기
    모유 수유 성공률을 높이려면|자연스럽게 젖 물리는 노하우|노리개 젖꼭지는 도움이 될까|자주 물릴수록 많이 생산된다?|모유 수유 엄마에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펌핑을 하는 게 좋을까

    6. 아기를 어디서 어떻게 재울 것인가?
    편안한 잠자리보다 안전한 잠자리|절대 엎드려서 재우면 안 되는 까닭|가능하면 아기 침대에서 따로 재워라|부모와 아기, 한방 쓸까 각방 쓸까|아기 침대에서 아기만 빼고 다 치워라|내 아이를 위한 최적의 잠자리 만들기

    7. 영아에게 규칙적인 생활이 꼭 필요할까?
    언제 먹고 언제 자는지 알고 싶은 이유|생후 2~36개월 아이들의 수면 데이터 분석 결과

    8. 예방 접종은 무조건, 반드시 해야 할까?
    예방 접종에 대한 불신은 어떻게 시작됐는가|백신 안정성, 데이터와 팩트로 따져 보자|예방 접종의 효능은 부정할 수 없다|한꺼번에 맞힐까 여러 번 나눠서 맞힐까

    9. 워킹 맘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아이와 나에게 최선은 무엇일까|부모의 맞벌이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육아 휴직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엄마의 수입과 보육비의 효용 관계|육아에 집중할 것인가 일에 집중할 것인가

    10. 어린이집과 보모는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을까?
    어린이집 후보들의 수준 평가하고 비교하기|보모 후보들의 수준 평가하고 비교하기|어린이집 vs. 보모: 엄마와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은?

    11. 수면 습관 들이기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잠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보약|수면 훈련에 대한 오해와 낭설들|수면 훈련의 장점을 증명한 연구들|울다가 지쳐 잠드는 건 해로울까|언제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낮잠에도 훈련 효과가 있을까|꾸준히 그리고 한결같이

    12. 이유식은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유식이 비만이나 알레르기와 관계가 있을까|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편식 문제|알레르기 반응을 알아보는 팁|먹이면 안 되는 음식은 무얼까|아직 어린데 영양제를 먹여도 괜찮을까

    3부 2~7세, 아이 장래를 고민할 시기

    13. 걸음마로 우리 아이 신체 발달 알아보기
    다른 아이들은 언제쯤 걷기 시작하나: 세계보건기구의 평균 조사|겨울이면 감기를 달고 사는데 괜찮은 걸까

    14. 동영상 시청,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동영상을 일찍 접할수록 말을 빨리 배운다?|어떤 영상이냐보다 시청 습관이 문제다|베이즈 추론과 기회비용으로 따져 보자

    15. 말문으로 우리 아이 언어 발달 알아보기
    내 아이의 어휘력은 어느 수준일까: 맥아더-베이츠 의사소통 발달 검사|말문이 일찍 트이면 더 똑똑해질까

    16. 시원하고 수월하게 용변 습관 들이기
    용변 훈련은 왜 필요한가|목표 지향 훈련법과 아이 주도 훈련법|아이가 용변 훈련을 거부하면 어쩌지?

    17. 떼를 쓰기 시작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인성과 예절을 가르치는 3가지 원칙|‘타임아웃’과 ‘1-2-3 매직’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적당한 체벌은 ‘필요악’인가 그냥 ‘악’인가

    18. 우리 아이의 공부 그릇, 어떻게 키워 줄까?
    책은 언제부터 읽어 주면 좋을까|글자는 무조건 빨리 가르칠수록 좋다?|교육 철학 3대장, 몬테소리 vs. 레지오에밀리아 vs. 발도르프

    4부 부모가 된 부부가 꼭 알아야 할 것들

    19. 우리 부부는 괜찮을 거라는 착각
    아이가 생기면 더 이상의 부부 생활은 없다?|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20. 가족계획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것들
    자녀가 많을수록 육아의 질은 떨어질까|최적의 자녀 터울을 알려 주는 데이터가 있을까

    21. 육아는 비울수록 채워지는 것

    감사의 말

추천사

  • 수많은 부모를 만나면서, 정말 잘 키우고 싶지만 잘못된 육아 지식 때문에 아이를 망친 것 같아 마음 아파할 때가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명쾌하게 방향을 알려 주는 책이 꼭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0~3세 엄마 아빠에게 망설임 없이 권할 수 있는 좋은 육아서를 만나 저도 무척 기쁩니다.

  • 이 책은 육아 때문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혼란스러운 부모들이 더 현명해지도록 도와준다.

  • 너무 다양한 육아 방법론이 우리를 헷갈리게 만들지만 이 책은 그런 우리의 중심을 잡아 준다.

  • 주변에 널린 근거 없는 이야기들 때문에 두렵고 걱정이 많았던 부모들은 이 책을 읽고 안심할 수 있다.

  • 자녀를 키우는 데 따르는 수많은 결정을 고민하고, 잘못된 선택을 할까 봐 걱정하는 부모에게 완벽한 책

  • 저자는 육아에 있어 정답은 결코 하나가 아니며 데이터와 각 가정의 상황, 취향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부모들은 이 책을 읽으면 육아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거나 친구와 가족들의 조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 저자는 독자들이 엄청난 양의 정보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다듬어 이 책에 담았다.

  • 실용적이고 유용한 조언이 가득한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 학교에 가기 전까지 부모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 통계와 데이터에서 위안을 찾거나, 말콤글래드웰의 책을 즐겨 읽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우리 가족에게 에밀리오스터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이모나 마찬가지다. 그의 책들이 없었다면 나는 육아 때문에 훨씬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책 속으로

카더라와 오지랖 때문에 불안한 엄마들에게
나는 경제학자이며 주로 보건경제학에 관한 강의를 한다. 내가 하는 일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인과 관계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어떤 경제 구조 안에서 이루어지는 의사 결정에 따르는 비용과 편익을 신중하게 따져 보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내가 하는 연구와 강의의 초점이다.(중략)
육아에 관한 선택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쓸 수 있는 돈은 정해져 있고 시간이나 에너지도 제한적이다. 잠을 더 자려면 대신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반대로 잠을 적게 잔다면 잠을 충분히 잤을 때의 혜택을 얻지 못한다. 직장에서 펌핑을 한다면 그 시간에는 일을 할 수 없다. 우리는 이렇게 주어진 조건하에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 잠을 덜 자도 되는 사람이 있고 낮에 더 잘 수 있는 사람, 또는 펌핑을 하면서 직장을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각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아이를 돌보는 일은 충분히 어렵다. 육아 결정의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줄여 보자.-〈본문22~23쪽〉

산부인과 퇴원 후 집에서 잘할 수 있을까?
우리가 퇴원할 때 의사들은 퍼넬러피가 자신을 할퀴지 않도록 손에 벙어리장갑을 끼우라고 했다. 그런데 친정어머니가 와서 보더니 그렇게 하면 아이가 손을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 없다고 말했다.
지금 돌아보면 나는 그 문제에 대해 특별한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당시에 적어 둔 메모에 〈신생아가 벙어리장갑으로 인해 입는 부상: 쉽게 간과되는 이 문제에 대한 특별한 설명과 문헌 검토〉라는 논문 제목이 있다. 그것은 내가 벙어리장갑으로 인한 부상에 대해 발견할 수 있었던 유일한 논문이다. 벙어리장갑이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으로, 1960년대 이후 20건의 벙어리장갑으로 인한 부상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나는 이런 부상은 드물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또한 벙어리장갑이 손놀림을 배우는 데 방해된다고 말하는 어떤 근거도 찾을 수 없었다.-〈본문 71쪽〉

정신적케어도 중요하다: 산후 우울증
이러한 산후 초기의 감정 상태를 일컬어서 ‘산후 우울감’이라고 부르는데, 출산 후 처음 며칠 동안 호르몬이 치솟았다가 점차 가라앉으면 서 몇 주 후에는 자가 치유가 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진짜 산후 우울증이나 산후 정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니면 나중에, 심지어 몇 달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산후 우울증은 아기를 낳은 직후에만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오는 우울증을 무시하는데 그렇지 않다.
산후 우울증의 발병은 진단을 받은 경우만 계산해도 매우 높다. 여성의 약 10~15퍼센트는 임신 중에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임신 중 우울증을 알아내는 교육을 받지만, 데이터에 의하면 산후 우울증의 절반 정도가 임신 중에 시작된다. 많은 사람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깜짝 놀란다. 아니면 보통 첫 4개월 이내에 산후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본문 101~102쪽〉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게 좋을까?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자. 1980년대 후반에 스칸디나비아에서 345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모유를 3개월 이내로 먹은 아이들과 6개월 이상 먹은 아이들을 비교한 연구가 있다. 그 결과 모유를 더 오래 먹은 아이들의 아이큐가 7점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모유를 더 오래 먹인 엄마들은 더 부유하고 더 많은 교육을 받았고 아이큐도 더 높았다. 이런 변수들 중 몇 가지만 조정해도 모유 수유의 효과는 훨씬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략)
교육 수준이 높은 엄마들 사이에서도 아이큐가 높은 엄마들이 모유 수유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 교육 수준이 같다고 해도 엄마의 아이큐가 높으면(평균적으로) 아이의 아이큐도 높다. 엄마들의 교육 수준을 반영해서 조정한다고 해도, 여전히 모유 수유 외에 아이의 성취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다른 특성들(엄마의 아이큐)이 있다.-〈본문 119~120쪽〉

모유 수유 엄마에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코올은 어떨까? 인터넷에서는 술을 완전히 피해야 한다거나 술을 마셨다면 펌핑을 해서 모유를 버려야 한다는 주장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알코올, 특히 맥주를 섭취하면 모유 양이 증가한다고 말한다. 누구 말이 맞는 걸까?
둘 다 아니다. 엄마가 술을 마셨을 때 모유 속 알코올 농도는 엄마의 혈중 알코올 농도와 거의 같은 수준이 된다. 아기는 알코올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아니므로 모유를 통해 노출되는 알코올의 수준은 극히 낮다. 한 논문은 술 4잔을 급하게 마시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최대치인 상태에서 모유를 먹였더라도 아기가 섭취하는 알코올은 극소량에 불과하므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추정한다.(중략) 문제는 모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이 아니다. 따라서 펌핑을 해서 버릴 필요가 없다. 모유는 혈액과 같은 알코올 농도를 가지고 있다. 혈액의 알코올 농도가 줄면 모유의 알코올 농도도 같이 낮아진다. 모유에 저장되는 게 아니다.-〈본문 166~167쪽〉

아기를 어디서 어떻게 재울 것인가?
2017년의 한 연구는 부모와 같은 방에서 자는 것이 아이의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평가했는데 사실로 나타났다. 생후 4개월이 되었을 때 부모 방에서 자는 아기들과 따로 자는 아기들을 비교한 결과, 총 수면 시간은 비슷했지만 따로 자는 아이들이 덜 자주 깼다. 그 이유는 짐작건대 혼자 자는 아기방이 더 조용하기 때문일 것이다.(중략)
사실 수면 자세에 대한 모든 연구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한 가지는 소파에서 아기와 같이 자는 게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이 경우의 사망률은 기준치의 20~60배 치솟는다. 그 이유를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다. 피곤에 지친 부모가 푹신한 소파에서 아기를 안고 있다가 깜박 잠이 들면 아기가 베개에 파묻히기 쉽다. 안타깝게도 어떤 부모들은 아기와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것을 피하려다가 이런 변을 당한다. 잠이 들지 않으려고 소파에 앉아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에 빠지는 것이다.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것도 어느 정도 위험하지만 소파에서 자기도 모르게 잠드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본문 191~193쪽〉

예방 접종은 무조건, 반드시 해야 할까?
지금까지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백신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이터로 뒷받침되지 않는 관계는 어떨까? 의학연구소 보고서는 몇 가지 연관성에 대하여 분명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앤드루웨이크필드가 《랜싯》 논문에서 제시한 바 있는 풍진 백신과 자폐증의 연관성이다. 이 관계에 대한 대규모 연구는 많다. 그중에서도 1991~1998년까지 덴마크에서 53만 7000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규모 연구가 있다. 연구원들은 덴마크의 데이터에서 예방 접종과 자폐증이나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를 연결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예방 접종을 한 아이들이 자폐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으며, 오히려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유사한 연구도 많다. 일부는 의학연구소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고, 일부는 그 이후에 나왔다. 한 연구는 자폐증을 앓는 형제가 있어서 자폐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그 연구에서도 풍진 백신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풍진 백신을 자폐증과 연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은 없으며,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에서도 개연성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자폐증과 백신 접종이 관련 있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본문 221~222쪽〉

수면 습관 들이기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훈련이 산후 우울증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호주에서 실시한 한 연구는 328명의 아이들 중 무작위로 절반은 실험군으로, 나머지 절반은 대조군으로 분류했다. 2~4개월 후 연구원들은 수면 훈련을 받은 아기들의 엄마들이 우울증에 덜 걸렸고 신체 건강이 좋아진 것을 발견했다. 또 그들은 병원을 찾는 일도 적었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 전반에 걸쳐 고르게 나타난다. 수면 훈련은 부모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켜서 우울증이 감소하고 결혼 만족도가 증가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 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어떤 연구에서는 이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한 소규모(무작위가 아닌) 연구에서는 처음에 임상 우울증 판정을 받은 산모가 70퍼센트였으나 수면 훈련 후 10퍼센트로 낮아졌다. 물론 아기들에게 어떤 피해가 갈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지만, 수면 훈련이 부모에게 좋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다.-〈본문 264~265쪽〉

다른 아이들은 언제쯤 걷기 시작하나: 세계보건기구의 평균 조사
내가 특별히 유난스러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당시에는 내게 아이가 앉고, 기고, 걷고, 뛰는 신체적인 발달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다. 나는 퍼넬러피가 태어난 후 처음 몇 달 동안 아이가 뒤집기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기록했다(아주 일찍 왼쪽으로 뒤집었지만 오른쪽으로는 뒤집지 못했다). 목을 가누는 것과 같은 발달 지표는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첫 번째 수단이다.(중략)
이 데이터에 의하면 아이가 걷지 않는다고 해서 전전긍긍하지 말고 18개월까지 기다리라는 리 박사의 제안이 타당하며 거의 모든 발달의 정상 범위가 매우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혼자 서는 것은 7~17개월 사이에 언제든지 하면 된다. 아기에게는 영원한 시간이나 다름없다! 의사는 정확하게 이들 범위의 위쪽 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하지만 만일 아이가 아주 일찍, 예를 들어 7개월이 되었을 때 걷는다면? 이것은 아이가 위대한 운동선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할까?

출판사 서평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 MBA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던 보건경제학자 에밀리오스터는 2010년, 첫아이를 임신한 후 이런저런 궁금증과 고민이 생겼다.
‘임산부가 술을 먹어도 될까? 누구는 술을 마시면 아기의 지능이 낮아진다고 하고, 누구는 저녁 식사에 와인 한 잔 정도 곁들여도 괜찮다는데?’
‘배 모양으로 아이의 성별을 알 수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까?’
‘다들 탯줄은 늦게 자르라고 하는데 어떤 장점이 있는 걸까?’
산부인과, 인터넷, SNS, 양가 부모, 친구, 지인에게 이런저런 정보와 조언을 들었지만 그런 것들은 대부분 왜 그래야 하는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설명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통계와 팩트를 바탕으로 임신ㆍ출산을 준비하는 현명한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수백 건의 의학 논문과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정리했다. 그렇게 임신ㆍ출산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상식’과 ‘정확한 정보’를 자신의 경험담과 엮어 《산부인과 의사에게 속지 않는 25가지 방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만 10만 부 넘게 팔리며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원하는 예비 엄마의 의문과 불안을 해소해 주었고, 미국 맘 카페를 중심으로 ‘예비 부모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에밀리오스터는 브라운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 임신ㆍ출산 때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데 술을 마셔도 될까? 어떤 엄마는 조금이라도 술을 마시면 펌핑으로 모유를 짜내서 버리라고 하고, 다른 엄마는 맥주 한두 잔이 모유 양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
부모가 되자 결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훨씬 더 많아졌다. 모유 수유를 해야 할까? 수면 훈련은? 알레르기 문제는?(19쪽) 우리 아이가 정상일까 하는 걱정도 끊이지 않았다. 쉬를 충분히 하는 걸까? 너무 많이 우는 건 아닐까? 언제쯤 기고 걷고 달리고 말해야 정상 범위일까?(20쪽) 이렇게 불확실하거나 서로 모순되는 정보들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내 아이와 우리 가족을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그녀는 육아 또한 임신 중에 그랬던 것처럼 팩트와 데이터로 시작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 《최강의 데이터 육아》는 육아와 관련된 ‘카더라’와 ‘오지랖’에 지친 초보 부모들이 근거 없는 불안과 죄책감에서 벗어나 보다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더라와 오지랖 때문에 불안한 엄마들에게
“0~7세, 중요하니까 팩트와 데이터로 키우세요”

출생 직후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영유아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하지만 엄마들은 참고해야 할 정보가 너무 많거나 적어서, 혹은 모순되거나 거짓인 경우도 있어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럴 때 어떻게 답을 구해야 할까? 우선 어떤 선택에 대해 장점과 위험 요인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살펴 경중을 따져야 한다. 어떤 장점은 가치를 부여하기 힘들 정도로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고, 어떤 위험 요인은 교통사고 확률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감수하고 사는 위험보다 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40쪽)
그러고 나서 각 가정의 취향과 형편, 제약 조건을 반영한다. 육아에 대한 취향과 가치관은 물론이고 쓸 수 있는 돈과 시간, 에너지의 양은 가족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가정에 적용되는 완벽한 선택은 없으며, 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출처가 명확한 정보와 충분히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육아를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111쪽)
이 책은 모유 수유, 수면 교육, 배변 습관, 예방 접종, 훈육 등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정보와 근거를 제공한다. 이렇게 팩트와 데이터로 무장하면 우리 가족을 위해 보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내 선택에 대해 만족한다면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해질 수 있다.(33쪽)

ㆍ모유 수유가 아기의 아이큐를 높여 줄까?
벨라루스에서 1만 7000쌍의 엄마와 아기를 대상으로, 모유를 먹은 아이와 먹지 않은 아이의 아이큐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모유 수유가 아이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모유를 먹은 아이가 더 똑똑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마찬가지로 천식, 충치, 키, 혈압, 비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하면 엄마와 아기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되거나, 엄마의 유방암 발병률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137쪽)

ㆍ언제쯤 걸음마를 시작해야 정상일까?
세계보건기구(WHO)가 계산한 발달 지표 정상 범위에 따르면 아이가 생후 5.2~13.5개월 사이에 기기 시작하면 정상이다. 또 6.9~16.9개월 사이에 혼자 서고, 8.2~17.6개월 사이에 혼자 걷기 시작하면 정상이다. 걸음마가 조금 늦더라도 이 범위 안에 있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시기보다 늦는다면 운동 발달 지체를 의심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305쪽)

ㆍ말문을 일찍 튼 아이가 더 똑똑할까?
6000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 성취도 발달에 관한 장기적 연구’에 따르면, 생후 24개월 때 사용하는 어휘가 부족한 아이들은 5세까지 언어 발달이 늦어졌지만 그 이후에는 대부분 정상 범위에 속했다. 즉, 말을 일찍 시작한 아이가 나중에 글을 일찍 배우거나 공부를 더 잘한다는 증거는 없다. 반대로 말이 늦은 것 때문에 학교 성적이 나빠지는 것도 아니다.(340쪽)

ㆍ수면 훈련은 아기에게만 유익하다?
아기의 수면은 아기의 성장과 엄마의 행복, 모두를 위해 중요하다. 아기가 잘 자면 부모도 보다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 3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수면 훈련 후 부모의 우울증이 감소하고 결혼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우울증 판정을 받은 산모 비율이 70퍼센트였으나 아기의 수면 훈련 후 10퍼센트로 낮아졌다.(264쪽)

ㆍ어렸을 때부터 유튜브를 보면 말을 빨리 배울까?
한 연구에서 생후 12~24개월 된 아이들에게 6주 이상 교육용 동영상을 보여 주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비교했더니 단어 학습에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3~5세 아이들을 비교했을 때에는 동영상을 시청한 아이들의 어휘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동영상뿐 아니라 독서, 놀이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그러므로 어릴 때 동영상을 보면 말을 더 빨리, 더 많이 배운다고 결론지을 수 없다. 더구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만큼 이런 활동 시간은 줄어든다. 결국 아이가 어떤 동영상을 얼마나 보느냐가 중요하다.(319쪽)


최고의 육아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육아다
부모가 된 부부가 반드시 고민하고 알아야 할 것들

부부가 부모가 되면 따로 또 같이 적응해야 하는 것이 많아진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는 일은 모든 결정을 완전히 아이에게 맞추는 게 아니다. 육아와 내 계획, 커리어, 여가를 효과적으로 맞추어야 하고, 또 그 모든 것을 결혼 생활과 조율해야 한다.(388쪽) 이 책은 육아서지만 아이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려면 엄마 아빠가 스스로를 돌보고 편안해야 한다. 이 책의 후반부는 육아 과정에서 부부가 반드시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문제들도 놓치지 않고 다루고 있다.

ㆍ산후 우울증은 엄마만 조심해야 할까?
많은 사람이 산후 우울증은 아기를 낳은 직후에만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오는 우울증을 무시한다. 하지만 여성의 약 10~15퍼센트는 임신 중에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결코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물론 출산 후 처음 며칠 동안 호르몬이 치솟았다가 점차 가라앉으면서 몇 주 후 괜찮아지지만, 경우에 따라 몇 달 후에도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엇보다 육아로 인한 우울증은 때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아빠, 조부모, 입양 부모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출산 전후로 모든 성인 가족이 주기적으로 우울증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101쪽)

ㆍ아이가 생기면 더 이상의 부부 관계는 없는 걸까?
아이가 있는 부부는 아이가 없을 때보다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변화는 아이가 생긴 첫해에 가장 크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 회복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즉, 부모가 되면 결혼 만족도가 더 빨리 하락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원인은 주로 가사와 육아 부담을 어느 한쪽이 많이 지거나, 부부간 스킨십과 애정 표현이 줄거나, 부모의 수면의 질이 나빠지기 때문이다.(390쪽) 이런 문제들은 참고 견뎌 낼 사안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다. 저자는 1년에 한 번씩 부부가 주도적으로, 혹은 제3자나 상담 센터의 도움을 받아 부부 생활을 점검하라고 충고한다.(398쪽)

ㆍ최적의 형제 터울을 알 수 있을까?
아이를 한 명 더 원하는 부부라면 둘째를 언제 가져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 이때 아이들끼리 잘 어울리거나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이 차이, 혹은 부모가 보다 수월하게 양육할 수 있는 형제 터울은 얼마일까? 이 문제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는 별로 없다. 다만 터울이 너무 짧거나(18개월 미만), 너무 길면(5년 이상) 둘째에게 건강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2017년 캐나다에서 약 20만 건의 출산을 조사한 결과,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임신하는 경우 조산 위험률이 83퍼센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형제 터울이 길면 작은아이의 자폐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견해가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들은 노산이나 불임 문제, 가정 환경과 교육 환경 등 가족 간의 차이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 그러므로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면 터울이 너무 짧아지지 않도록 피임에 신경 써야 한다.(406쪽)


육아 문제에 하나의 정답은 없다
팩트와 데이터는 어떻게 육아의 무기가 되는가

아이가 커 갈수록 팩트에 기초해서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아이들 사이에 차이점이 많아지면서 데이터에서 확실한 결론을 끌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303쪽) 어떤 아이에게는 잘 통하는 방식이 다른 아이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데이터는 결코 완벽하지 않다. 모든 데이터는 나름의 한계가 있고, 완벽한 연구는 없으며 따라서 모든 결론은 어느 정도 불확실한 면이 있다.(113쪽) 심지어 어떤 문제를 해결할 만한 데이터가 없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3세 아이가 스마트폰이나태블릿 PC로 교육용 앱을 즐기면 교육 효과가 있을지 눈만 나빠질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 앱들이 시중에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답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위안이 된다. 적어도 불확실하다는 것을 알고서 아이 손에 스마트폰을 들려 줄지 말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 결정에 대한 경제학적 접근은 우리 대신 선택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어떤 식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것이다.(24쪽) 마찬가지로 이 책은 어떤 데이터가 육아에 도움이 되고, 어떤 데이터는 믿으면 안 되는지 구분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팩트와 데이터, 걱정과 고민에도 불구하고 어느 부모도 완벽한 결정을 내리거나, 모든 문제 상황에 대비하거나,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팩트와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해서 가족 모두를 위해 적절한 결정을 했다면 그것이 최선이라고 믿고 불필요한 걱정은 접어 두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걱정하기보다 아이 옆에 있어 주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413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0519015 ( 8960519014 )
발행(출시)일자 2022년 01월 14일
쪽수 440쪽
크기
144 * 204 * 30 mm / 557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Cribsheet/Oster, E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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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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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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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올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심자의 행운으로 분유값 정도를 벌고 나니,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어져서 『초격차 투자법』을 구매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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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매자의 첫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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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예견해 본다. 책한권으로 등의 근육들이 오그라진 느낌에 아직도 느껴진다. 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 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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