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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이 그림책은 무섭고 징그러운 대표적인 동물인 '뱀'을 통해 친구를 사귀려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뿐 아니라,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이 필요함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뱀이 친구를 사귀기 위해 하는 5가지 행동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나는 뱀돌이라고 해. 나에게는 친구가 필요해. 그래서 나는 인사를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어. "안녕, 올챙이들아! 안녕, 개구리들아! 안녕, 쥐들아! 안녕, 새들아! 나랑 놀자!" 그러자 올챙이들과 개구리들, 쥐들과 새들은 "무서워! 도망가자! 잡아먹지마!"라고 소리지르면서 도망가는 거야. 나는 슬펐어. 그래서 나는 착하고 친절한 뱀이 되기로 결심했는데……. 양장본.
작가정보
저자 마츠오카 다츠히데는 1944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다. 자연을 소재로 한 과학 그림책으로 일본 그림책상, 과학도서상, 아동복지문화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자연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지은 책으로 《청개구리 여행사》, 《바닷가 도감》, 《공벌레 박사의 곤충관찰기》,《놀라운 과학 음악회》 등이 있다.
번역 허경실
옮긴이 허경실은 1973년생으로, 일본 나고야에서 국제경영학을 공부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고미 타로의 색깔그림책’을 비롯해 일본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일본 자연그림책의 대표 작가가 그려낸 사랑스런 동물 친구들 이야기
이 책을 지은 마츠오카 다츠히데는 일본 자연ㆍ생태ㆍ과학 그림책을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입니다. 1944년 니가타 현에서 태어나 동경 디자이너 학원을 졸업한 그는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취재한 경험을 살려 수많은 자연그림책에 그림을 그렸고, 《아름다운 세계의 자연》, 《정글》 등으로 일본 그림책상, 후생성 아동복지문화상, 과학도서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바닷가 도감》, 《숲의 도감》 같은 자연 도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동화도 펴냈는데 모두 자연을 소재로 한 것들입니다. 오로지 자연과 더불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짓는 작가라 하겠습니다.
이번에 달리에서 나온 《뱀이 친구 구해요》도 자연을 무대로 한 귀여운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이 작은 책 안에는 새, 쥐, 고양이, 뱀, 개구리, 개미 등 많은 동물 친구와 더불어 풀과 나무, 연못, 꽃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작가는 이 가운데 뱀을 주인공으로 삼습니다. 늘 무섭고 징그럽다고 해서 멀리해온, 그래서 동화의 주인공인 적이 거의 없는 뱀 말입니다. 어쩌면 생태계 안에서 외톨이처럼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는 뱀이 작가는 안쓰러웠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런 뱀이 사실은 다른 동물들과 어울려 즐겁게 지내고 싶어 한다고 상상한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뱀의 ‘친구 만들기 대작전’이라고 부를 만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그림책이 탄생합니다.
외로운 꼬마 뱀의 눈물겨운 친구 만들기
뱀은 무섭고 징그러운 동물의 대명사이지요. 비늘로 덮인 가늘고 기다란 몸으로, 발도 없이 땅바닥 위를 스르륵 미끄러지는 모습은 징그럽기 짝이 없습니다. 또 몸을 감추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놀라게 하기 일쑤이고 어떤 뱀들은 독까지 품고 있어 그야말로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의 주인공 뱀돌이는 참 특이합니다. 다른 동물을 잡아먹을 생각은 않고 같이 어울려 놀고 싶어 하니까요. 그런데도 다들 무섭고 징그럽다며 자기를 피하기만 하니까 무척 외로워합니다. 동물 세계의 ‘왕따’인 셈이지요. 하지만 뱀돌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표지 그림을 볼까요ㆍ 커다란 나무 표지판에 ‘뱀이 친구 구해요’라고 쓰여 있고 그 밑으론 해맑게 웃는 뱀이 보입니다. 새 친구를 사귀려고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선 뱀과 이를 보고 놀라는 한편으로 어이없어하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두 어린이와 다른 동물들의 표정을 보니 뱀의 친구 만들기가 그리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뱀돌이가 같이 놀자고 달려들자 모두들 무서워 달아나기 바쁩니다. 그러자 실망을 금치 못하던 뱀은 곧바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결심을 합니다. “착한 뱀이 되는 거야! 친절한 뱀이 되는 거야!” 그때부터 뱀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되죠. 올챙이들에겐 얼굴이 발개지도록 거품을 만들어주고, 개구리들에겐 미끄럼틀 노릇 해주느라 몸이 아플 지경입니다. 쥐들을 위해서는 둥근 원이 되어 놀아주었는데 그 때문에 눈이 뱅글뱅글 어지럽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선 줄넘기 줄이 되고 새들에겐 시소가 되어줍니다. 그러느라 뱀은 결국 지쳐 쓰러지고 말지요. 그제야 동물 친구들은 뱀의 진심을 알고 기꺼이 친구가 되어 줍니다.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뱀은 무척 기뻐합니다.
친구를 사귀려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자기희생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친구를 사귀는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자신과 다른 점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가령 말도 잘 통하지 않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피부 색깔도 다른 외국 친구를 사귀는 일과 비슷할 겁니다. 이 그림책은 친구를 사귀려면 무엇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자기희생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그래야만 서로가 진심으로 마음을 열게 되는 법이니까요.
뱀돌이는 다른 동물들이 자기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그저 실망만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기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러곤 동물 친구들이 저마다 좋아할 법한 놀이기구가 되어줍니다. 이런 데에서도 동물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이해와 재치가 드러납니다.
작가는 반복되는 리듬 속에서도 장면마다 변화를 주어가며 여러 동물들의 표정과 동작을 다채롭게 표현합니다. 또 자연과 동물들을 묘사할 때의 풍부한 색감, 밤과 낮, 풀밭과 나무와 물속 등을 오가는 장면 연출, 뱀 혼자 등장하는 화면에서는 뱀의 마음 상태에 따라 배경 색을 다르게 하는 설정 등 단순한 구성이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변화의 묘미를 잘 살린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9980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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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08년 10월 30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18 * 22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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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그림책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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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번역서)명/저자명 | ともだちになって/達英松岡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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