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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점이 좋습니다!
그림책 작가 고미 타로는 기발하고 신기한 상상력으로 여섯 가지 색깔을 표현했습니다. 일례로, 하얀 구급차 그림 아래에 "소방차라면 빨간 색"이라는 작가의 글을 덧붙여, 일반적인 색깔 표현법과 다르게 바라보도록 유도합니다.
작가정보
194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구와자와 디자인연구소 공업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로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이미 160여 권 이상의 작품이 출간되었고, 여러 나라의 언어들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프찌히 도서전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산케이 아동 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할아버지, 바다가 넓어요〉 〈모두가 가르쳐 주었어요〉 〈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저런, 벌거숭이네!〉 〈해골 아저씨〉 등이 있다.
번역 허경실
목차
- * 빨간 책
* 하얀 책
* 까만 책
* 초록 책
* 노란 책
* 갈색 책
출판사 서평
색깔 인지 능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길러 주는 고미 타로의 색깔 그림책
붉은 노을로 아름답게 물든 세상은 빨간 책에 있지요.
그런데 날이 지고 나면 무슨 색이 될까요?
수박은 꼭 빨간 색이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번쩍 하고 빛나는 번개색의 수박은 어떨까요?
물놀이를 끝내고 난 여름 밤의 풍경과 더 어울리지 않나요?
북극곰과 회색곰, 갈색곰이 저마다 자기가 표준적인 ‘곰’이라고 한다면?
기발하고 신기한 상상력의 작가 고미 타로가 특별한 재치로 빚어낸 여섯 가지 색깔의 세계를 그림책으로 엮었다. 총 여섯 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여러 가지 사물과 자연을 담았다. 수박, 메뚜기, 너구리, 곰, 소방차, 유리구슬, 땅, 밤풍경 등 과일과 동식물, 사물과 자연의 색들을 소개한다. 보통의 색깔인지 그림책들은 너구리는 갈색, 수박은 초록색 등 사물 자체의 색만을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과연 고미 타로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창의력이 돋보인다. 하얀 색깔을 가진 것을이 나오는 하얀 책을 보면 하얀 구급차 그림 아래에 “소방차라면 빨간 책”이라는 작가의 글이 있다. 단순히 구급차는 하얀색이다만을 가르쳐 주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만약 소방차라면? 이 책은 빨간 책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의 문을 열어 둔다. 작가가 각 책의 말미에서 밝힌 색깔에 대한 무척 재미있는 생각들을 읽어보면 어린이 그림책의 거장인 고미 타로가 색깔 그림책을 기획한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
곰은 무슨색?
내가 잘 아는 흰곰이 말하기를 자기는 흰곰이 아니라 그냥 곰이란다.
곰은 본래 흰색이 당연한 것이고, 사람들이 보통 ‘곰’이라 부르는 것이야말로 곰의 특별종이므로 ‘검은곰’이라 불러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물원의 검은곰에게 전화해 보았더니 “장난하는 거냐? 그 녀석들이야말로 이상한 녀석들이야. 북극 같은 곳에 쳐박혀 살더니만 언제 부턴가 색이 바랜거지. 곰이라면 우리들이 표준이라고. 그 녀석들은 어디까지나 흰색 곰, 흰곰이야.”라고 말한다.
당황하고 있는 사이에 이번에는 회색곰으로부터 전보가 왔다.
“곰이라면 나지. 그 외에는 제각각 검은곰, 흰곰으로 불려왔다고.”
아무래도, 사람들이 자기를 회색곰이라 부르는 것은 이상한가보다.
나는 무척 고민스러웠지만, 책의 제작 일정도 있고 세상에는 적당히 넘어가는 부분도 있으니, 그 녀석들이 뭐라 하든 흰색 책에 나오는 곰은 ‘흰곰’이라 하고 까만색 책에 나오는 곰에게 그냥 ‘곰’이라는 글을 넣고 회색곰은....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이 결정에는 지금까지도 자신이 없다.
뭐, 회색 곰에게는 “회색 책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거야..... .” 라고 변명을 할 수도 있겠지만 흰색 책의 흰곰은 그냥 ‘곰’이라고 써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
하물며 보통 곰을 ‘까만색 책’에 그려 넣을 때 ‘검은곰’이라는 글을 넣어야 하는지도...... .
아이고! 책을 만드는 건 정말 힘들다. 검은곰, 아니 ‘곰’으로부터는 출판을 축하하는 연어통조림이 왔지만 흰곰에게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다.
한동안은 북극 쪽으로는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작가의 말
기본정보
ISBN | 9788959980314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4월 15일 |
쪽수 | 144쪽 |
크기 |
178 * 165
mm
|
총권수 | 6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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