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까지는 아이의 감성에 집중하라

가나모리 도시로 저자(글) · 이경옥 번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03월 25일

책 소개

『10살까지는 아이의 감성에 집중하라』는 일본 NHK 다큐멘터리를 통해 일본 어린이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가나모리식 교육법을 소개한다. 저자(가나모리 도시도)는 30년 간의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아이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21세기 리더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은 감성입니다. 이 책은 아이의 감성을 쑥쑥 키워줄 수 있는 교육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친구 관계 맺는 법, 자연 체험, 생활 속 수학 원리, 자아 정체성 형성 등과 같이 인생 전반에 필요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가나모리 도시로

1946년 이시카와 현 노토에서 태어났으며, 2006년 현재 이시카와 현의 카나자와 시립 니시 남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1997년에 쥬니치 교육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NHK가 기획 취재한 다큐멘터리 '눈물과 웃음의 해피 클래스 4학년 1반 생명의 수업'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태양의 학교〉, 〈성의 수업 사의 수업〉(공저), 〈마을로 뛰어들어라 탐정단-쌀과 물을 조사하다〉, 〈생명의 교과서〉 등이 있다.

번역 이경옥

이경옥은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텐리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하였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면서 좋은 일본 책을 우리말로 옮겨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화성에 간 내 동생> <쿨보이> <빙하쥐 털가죽> <그림책의 심리학> 등이 있다.

목차

• 감수의 글- 감성의 깊이와 색조, 그 성숙을 다룬 책
  번역자의 글- 가나모리 선생님의 보이지 않는 힘
  머리말- 포수의 마음으로 아이가 던지는 메시지를 받아라
  
  1장 친구관계로 사람됨을 가르친다
  친구의 의미로 시작하는 관계성 기르기
  도움을 주고받으면 두 배로 성장하는 아이들
  직접 부딪혀서 해결하는 힘을 키워줘라
  아름답지 못한 부분도 드러낼 줄 아는 용기
  분하고 화가 날 때
  마음으로 친구를 보는 법
  그물처럼 이어진 사람과 사람
  
  2장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
  나비의 일생에서 배우는 극적인 삶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역할의 다면성
  삶의 혹독함도 가르쳐라
  스스로 배우는 법을 가르치는 요령
  인간에게도 날개가 있다
  존재하는 것과 말살하려는 것
  
  3장 체험에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다
  생활 속 ‘배움의 보물창고’를 최대한 이용하라
  계절마다 다른 논에서도 깨닫는 게 있다
  논에 사는 생물체 탐방하기
  논과 벼에게 배우는 생명 공부, 환경 공부
  생각의 실마리만 던져라
  정직한 식물의 삶에서도 배운다
  직접 만져보고 지켜볼 수 있는 현장을 주변에서 찾아라
  
  4장 배움의 밑거름을 일상에서 얻는다
  삶이 녹아 있는 수학공부
  숫자 ‘1’의 의미를 터득하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다
  말하기 능력과 감성을 함께 기른다
  배움의 기쁨과 의미를 먼저 가르쳐라
  내가 생각하는 독서교육
  
  5장 어른을 이해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우리 동네’라는 울타리에 대해 배우기
  직접 몸으로 부딪친 공장 취재
  하루에 8만개 만드는 빵 공장
  열심히 일하는 부모님을 이해하는 일
  일하는 가나모리 선생에게 아이들이 던진 질문들
  아이들 스스로 발견한 독창성과 고집의 의미
  부모가 일하는 모습을 자세히 들려줘라
  
  6장 ‘나’를 깨닫는 과정, 가정에서부터 가르쳐라
  식물은 씨앗, 나비는 알, 그렇다면 사람은?
  ‘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줘라
  사람의 난자와 정자에 대해 가르치다
  ‘내가 소중해지는’ 교육의 필요성
  우리는 그냥 인간이 아니라 대단한 인간이다
  생명 릴레이의 위기
  행복은 현재의 인생에서만 느낄 수 있다
  
  7장 행복을 0순위로 가르쳐라
  행복하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른의 지시만을 기다리는 아이들
  격렬하게 말할 줄도 알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
  몸으로 하는 놀이가 인간적인 아이를 만든다
  아이의 공격성을 적극성으로 바꿔주는 방법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는 지혜
  
  부록- 씨앗의 지혜를 가르치는 방법
  급식재료만으로 세상 보는 눈을 키운다/이것도 씨앗, 저것도 씨앗/수술과 암술/백합 씨앗/식물의 릴레이/흙과 물의 영향/씨앗의 전략: 바람, 흙, 환경/호두 괭이밥 도꼬마리/솔새의/비밀 책략/땅콩의 전략/씨앗아, 고마워!
  
  기록자의 편지- 신뢰가 아이들을 변화시킨다

출판사 서평

단순한 지식 하나에 집중하다가 더 큰 것을 놓칠 수 있다
매 순간마다 아이를 스치고 지나가는 경험들 하나하나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부모들은 단순한 지식을 가르치는 일에만 열을 올리곤 한다. 10세 이전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자신감과 감성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강한 자신감과 튼실한 감성을 갖춘 아이는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보다 빨라질 거라는 사실은 누구나 수긍할 만한 진리이자 교육의 기본일 것이다. 감성에만 집중하면 어디에 내놓아도 구김 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연상하게 하는 가나모리 식 교육법
NHK의 다큐멘터리 〈눈물과 웃음의 해피 클래스, 4학년1반 생명의 수업〉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일본 교육계에 커다란 희망과 해결책을 제시한 가나모리 도시로 선생. 작은 시골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가나모리 선생의 교육법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대화식 교육법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깨우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열어주는 그의 교육관과 아이를 다루는 노하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명한 부모가 되어 있는 부모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미래 지식사회의 가장 큰 아젠다, ‘감성’으로 우리 아이들을 살찌우자
현대 사회에서 독립적인 한 인간으로서 더불어 살기 위해서,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을 아우르고 이끌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을 꿈꾸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21세기형 조건은 바로 ‘감성’이다. 단적인 예로 현재 대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모두가 ‘감성’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는 교육은 모두 감성을 기본 소양으로 지키며 시작되어야 한다.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의 재능을 10세 이전에 잘 키워 놓아야 한다.

기본정보

ISBN	9788959861729
발행(출시)일자	2006년 03월 25일
쪽수	287쪽
크기	152 * 210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