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의 법칙
모두 4부로 구성하여 세포의 탄생, 다세포생물의 탄생, 인간과 언어의 탄생, 나를 발견하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물학의 역사부터 DNA의 복제 구조, 식물과 동물, 40억 년을 내부에서 보는 관점, 새로운 역학 체계와 진화의 재발견까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생물학을 모르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DNA의 법칙과 관련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정보
저자 Transnational College of LEX Hippo는 스페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7개 국어를 기본으로 여러 나라의 말을 동시에 자연 습득하는 다언 어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Hippo Family Club의 활동을 기반으로 ‘언어와 인간’을 자연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데 몰두하는 교육 기관이 Transnational College of LEX이다. 이 모임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다양한 연대의 학생들과 연구조수, 각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구성되어 종래의 언어관을 전환하여 새로운 ‘자연적인 언어관’의 확립을 지향하고 있다. 그 연구 성과는 매년 3월 에 발표하며, 연구지로도 출판되고 있다. 그중에서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원제: 푸리에의 모험)』『양자역학의 법칙(원제: 양자역 학의 모험)』은 일본, 미국의 대학, 연구기관에서도 부교재로 채택되는 등 큰 반응을 불러왔다.
역자 강현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일본 JCLI 수료 후 삼성물산을 거쳐 출판사에 서 책을 만지다가 현재는 번역을 하고 있다. 『내 강아지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내 고양이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양손 없는 고양이 치비타의 기적』『두뇌개발 그림 그리 기 퍼즐 에도쿠 1, 2』『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수학 퍼즐1~6』『인기 강아지 도감 174』『인기 고양이 도감 48』『내 강아지 행복한 레시피 50』『내 고양이 행복한 레시피 50』『양자역학의 법칙』『리락쿠마 종이 접기』 등 번역.

감수자 김영호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석사학위 수료 후 미국 인디아나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B형 간염바이러스의 분자생물학적 복제 기작과 간염 억제물질에 관해 연구, 발광 세균에 의한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중금속 수질오염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연구 중이다. 현재 수원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부교수로 재임하며미생물학, 분자생물학, 바이러스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모건이 들려주는 초파리 이야기』 『플레밍이 들려주는 페니실린 이야기』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J. of Microbiology 34(1) 61-67 (1996)>, <J. of Virology 73(3) 1885-1893 (1999)>, <Biotechnology Progress (2001)> 등이 있다.
목차
- 추천의 말
프롤로그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며
Chapter 1 세포의 탄생
1.1 『세포의 분자생물학』을 읽자!
1.1.1 힘내라 시게!
1.1.2 생물학의 역사
1.1.3 지구의 탄생에서 세포의 탄생까지
1.2 DNA는 유전정보
1.2.1 DNA란 무엇인가? 단백질이란 무엇인가?
1.3 유전을 전달하는 물질 ‘DNA’
1.3.1 DNA 이중나선 발견 스토리: 왓슨과 크릭
1.3.2 DNA 만들기 대회!!
1.3.3 DNA의 복제 구조
1.4 단백질 합성: 유전정보의 작용
1.4.1 단백질 합성에 대한 큰 수사팀 구성
1.4.2 단백질 합성 레시피: 장인의 기술
1.4.3 단백질을 만들자!: 세포의 달인 편
1.4.4 정리: DNA와 단백질
1.5 세포분열은 생존경쟁인가?
1.5.1 RNA 모형을 만들자!: tRNA 만들기
1.5.2 최초의 세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6 언어는 경쟁이 아니라, 환경 속에서 자란다
Chapter 2 다세포생물의 탄생
2.1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2.1.1 40억 년 전의 지구
2.1.2 단세포에서 다세포로
2.2 ‘다세포’란 무엇인가?
2.2.1 단세포 VS 다세포
2.2.2 발생 프로세스
2.2.3 초파리의 발생
2.2.4 트래칼리의 환경
2.3 DNA는 설계도인가?
2.3.1 유전자발현의 조절
2.3.2 분자의 형태: 단백질은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는가?
2.3.3 활성인자와 억제인자
2.3.4 다세포생물의 복잡한 유전자 조절
2.3.5 호메오선별유전자는 마이크로칩
2.4 생명은 질서를 만들어낸다
2.4.1 언제나 전체
2.4.2 자연의 파동적 측면
2.4.3 공명군
2.4.4 대칭
2.4.5 일본어의 5모음에 보이는 자연의 질서
2.5 파동으로서의 진화
2.5.1 진화는 어떻게 일어났을까?
2.5.2 진화는 어떻게 DNA에 새겨져 있는가?
Chapter 3 인간과 언어의 탄생
3.1 진화는 인류에서 끝난 것일까?
3.1.1 식물과 동물
3.1.2 종의 멸종
3.1.3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3.1.4 진화론 스토리
3.2 물질·생명·언어까지
3.2.1 언어를 진화의 줄기로
3.2.2 원시인 스토리
3.2.3 40억 년을 내부에서 보는 관점
3.2.4 원시인 토크
Chapter 4 나를 발견하는 여행 - 40억 년의 프로세스 -
4.1 자연의 순환
4.1.1 엉뚱하타케 등장
4.1.2 이화작용과 동화작용
4.1.3 환경이 멋대로 -구연산회로 사건-
4.1.4 구연산회로 사건의 검증: 평형과 비평형
4.1.5 순환하는 에너지: 강의와 엉뚱
4.2 새로운 전체를 찾아서
4.2.1 먹는다: 에너지와 정보
4.2.2 생물에게 정보란 무엇인가?
4.2.3 새로운 역학체계
4.2.4 새로운 전체를 발견하는 자연의 프로세스
4.3 엉뚱의 진화
4.3.1 진화의 재발견
4.3.2 진화를 이화작용과 동화작용으로 생각해 보자
4.3.3 엉뚱 찬가
4.4 다언어의 자연습득
에필로그 학장님의 꿈
부록
찾아보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파동과 양자역학을 가장 쉽게 소개했던 일반인들이 생명의 근원인 세포와 DNA의 비밀에 도전했다.
<파동의 법칙><양자역학의 법칙>의 저자들이 다시 모여 DNA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파동도 양자역학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용감하게 시작했던 일반인들. 그들의 눈높이로 시작한, 그래서 그 어떤 책보다도 쉽고 재미있는 파동의 법칙과 양자역학의 법칙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지구의 생명의 신비에 도전했다! 세포와 DNA를 통해 바라본 지구의 신비, 그리고 물리와 화학의 매력!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난부 요이치로 교수, 하버드대 결정학 박사 마티어스 놀테 교수, 마치 딜워쓰Machi F. Dilworth 미국국립과학재단 도쿄지부장, 박사성애병원 PET-CT센터 소장(대한핵의학회 명예회장) 박용휘 교수 등이 추천하는 TCL의 세 번째 모험 『DNA의 법칙』이 드디어 나왔다.
생물학을 좋아하는 사람 그중에서도 생명과학을 꼭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에겐 더 깊은 내용을, 이제 시작하거나 DNA와 세포가 궁금했지만 어려워 포기했던 사람에겐 기초부터 전체까지를 맞춤으로, 그리고 생물학을 공부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직접 DNA 모델까지도 만들어볼 수 있는 가장 친절한 생물학으로의 안내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용감한 사람들의 무모한 도전!은 여전히 계속되어 DNA 모형을 만들어보고 세포의 모든 것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미국에서도 인정받아 많은 전공자들의 감수를 거쳐 영어판으로 출간되었다. 그래서 한국어 번역본은 영어판을 기본으로 일본판의 장점을 취합해 소개하고 있으며 수천 개의 그림과 사진, 캐릭터로 쉽고 흥미진진한 DNA의 모험을 완성했다.
‘DNA’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궁금한 분들은 이 책을 보자!
다윈의 진화론, 멘델의 유전법칙, 생물학자와 화학자의 생기설 그리고 분자생물학의 시작.. 왜 인간은 생물학을 연구하는 것일까. 그리고 DNA는 왜 중요한가! 이는 생명현상에 관한 모든 정보가 DNA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생명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DNA의 속성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인간의 유전자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체의 모든 것을 연구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의 해방과 세계식량 및 환경을 관리해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DNA의 법칙은 아무것도 몰라 용감했던 일반인들이 다시 모여 파동의 법칙과 양자역학의 법칙을 공부했던 노하우를 모아 8년간 개정에 개정을 거듭한 끝에 출간된 책이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내용은 전문적이지만 모든 예가 우리 생활에서 왔기 때문에 가장 쉽고 재미있는, 수천 장의 그림과 도표, 사진으로 이루어진 일반인을 위한 생물학 입문서이다.
지구의 탄생과 원시 수프, DNA와 유전자, 염색체의 차이 등 한 번쯤 궁금해했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생물학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는 DNA의 법칙이 탄생한 것이다.
조금이라도 혹은 이제부터 DNA와 유전자, 세포를 개념부터 전체 관계까지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자신있게 권한다.
추천사
이 책을 처음 대면했을 때의 느낌은 ‘좀 황당하다’였다.
왜냐하면 책을 써 나간 저자가 여러 사람들인데다 생물학을 전공한 전문가 그룹이 아닌 일반인들이었기 때문이다. 그 두껍고 방대한 양의 내용이 수록된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을 다 같이 읽으며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내용을 재미있게, 무슨 스포츠 중계라도 하듯이 생물학의 세계에서 언어의 세계로, 아니 물리학의 세계까지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어로 되어 있는 원본과 이를 영문으로 번역한 내용을 번갈아가며 우리말 번역을 읽어보니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노력이 기특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나보다 더 진지하게 내용을 생각하면서 생물학을 통해 관통하는 자연과학의 의미를 해석해가는 그들에게 경이로움까지 느꼈다.
김영호(수원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기본정보
ISBN | 9788959792634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1월 25일 | ||
쪽수 | 824쪽 | ||
크기 |
172 * 235
* 40
mm
/ 135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DNAの冒險/トランスナショナル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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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물학적으로든 환경생태적으로 쓰이든 DNA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양질의 DNA를 물려 받은 생물이나 동물 그리고 사람은 선천적인 좋은 조건에 후천적인 지원과 노력이 합쳐진다면 그 DNA는 제값을 발휘하기도 하고 상호작용에 의해 좋은 기운을 전수하고 영향을 주기도 할 것이다.그러한 면에서 평소 DNA에 대해서는 학문적인 복잡하고 신경쓰는 것을 떠나 관심이 있었던 것인데,이 도서는 DNA의 법칙을 물질.생명.언어로 연결 확장하여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사례와 도표,그림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에 의해 DNA 이중나선 구조가 발명되면서 DNA의 법칙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호모사피엔스라고 불리는 인류의 기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물질과 생명,언어는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기도 하고 도태되기를 반복하고 있다.유전정보가 담긴 분자로 알려진 DNA는 세포의 탄생,유전정보의 작용인 단백질 합성,세포분열,환경 속에서 자라는 언어,다세포생물,인간과 언어의 탄생을 전해주고 있다.
장장 8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트래칼리라는 모임을 통해 회원들이 들려주는 생물과 언어에 대한 각종 연구발표,춤과 노래,유머스러운 이야기 등을 통해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그 의미가 잘 흡수되었다.다윈의 종의 기원부터 언어는 자연환경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에 적응되어 간다는 것과 요근래 문제가 되었던 줄기세포 등도 유전정보를 통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푸리에의빛의 파동,뉴턴의 양자역학,RNA,DNA의 변해가는 과정,세포의 분자생물,세포의 대사 과정,공명.공진의 상징인 음성이 언어로 발전되어 가는 과정 등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자연과학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짧아서인지 한 번 보고 다 안다고 할 수는 없기에 또 시간을 내어야 할 것 같다.다행히 트래칼리 회원들이 들려주는 물질.생명.언어에 대한 미팅과 이야기,그리고 다중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해외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등은 자연스레 물질과 생명,언어가 하나로 연결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생물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환경은 생물이 살아남는 데 적합한 변화를 선택한다.그리고 이렇게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아 진화를 한다. - 다윈의 자연선택 -
40억 년 전에 일어난 세포의 탄생,10억 년 전에 일어난 다세포생물의 탄생,그리고 제각각 흩어져 살던 다세포생물이 하나의 전체,하나의 덩어리를 형성하면서 언어와 인간이 탄생되었다는 사실과 물질.생명.언어를 하나의 시간축 상에 놓고 보면 표면적으로는 서로 전혀 다르게 보일지라도 그곳에서 일어나는 관계성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놀랍기도 하다.그러한 시도가 트래칼리 회원들이 잘 들려주고 있다.
동식물의 탄생과정,세포의 분열과 분자 생물,소리와 음성이 합쳐져 언어가 되어 가는 과정,DNA와 RNA 등의 유전정보가 담겨 있는 게놈 현상 등에 이르기까지 자연현상계의 질서 발견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그 근본을 탐색할 수가 있었다.어렵게 느껴지던 자연과학 분야에 대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다행스럽다.
이곳은 다중언어학습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 중에서도 좀 더 자연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는
Transnational College of LEX에서 낸 책이다.
학문적이라고는 하나 이들은 대부분이 학문과는 거리가 먼 일반인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그들은 몰라서 시작할 수 있었고 이렇게 책을 내었다.
이들은 '인간의 언어'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음성을 눈으로 보고자
파동의 세계를 모험하고 [파동의 모험 (=파동의 법칙)]을 펴냈다.
그 다음에 하이젠베르크를 따라 양자역학의 세계를 모험하여
[양자역학의 모험 (=양자역학의 법칙)]을 펴냈다.
그리고 나서 또 다시 낸 책이 바로 이 책 [DNA의 모험 (=DNA의 법칙)]이다.
그들이 낯선 언어를 배우는 방식은 단순하다. 듣고 따라하고, 반복한다.
낯선 언어를 배운다는 건 시작할 때에는 그 언어의 의미를 모른다.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나면 의미를 알게 되고 그 언어를 사용할 줄 알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언어는 새로운 세계와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 그리고 자연이 사용하는 언어는 분명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자연에 속한 존재이며 자연으로부터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어머니로부터 언어를 배우듯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자연의 언어를 배운다.
자연과학은 인간이 해석할 수 있는 자연의 언어를 말한다.
그들은 자연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모험을 떠났고
그 결과,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세계적인 생물학 교과서를 공부하여 책을 써냈고
여러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쳤기 때문에 내용에 깊이가 있지만
대화체의 설명과 단순화된 삽화들 덕분에 이해하기 쉬워서
DNA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기 좋을 것 같다.
'자연의 언어'를 배우고 싶지만
두려움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