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를 위한 경제학 비즈노믹스
본문은 이런 논리 아래 비즈니스의 시선으로 경제학을 바라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업을 현명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각의 경제 상황에 맞춰 기업들이 해야 할 대처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어떤 경제상황을 맞이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서브프라임, 고유가, 원자재 파동, 인플레이션 위협 등의 경제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준다. 실제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 안목을 키워준다. 특히 한 기업이나 부서를 운영하는 사람, 자산이나 물품 및 재정 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 등이 자사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 읽어 두면 좋을 책이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좀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다. 일상적으로 쉽게 경제 상황을 주시할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중대한 경제변화를 알리는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의 욕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곳곳에 'Key Ponit'를 제시하였고, '선행 지표, 구매력 평가' 등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낄 만한 용어들은 따로 해설을 덧붙였다.
★ 책 속 용어 뜻풀이! - '비즈노믹스(Businomics)'란
Business와 Economics의 합성어. 경제학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해.
작가정보
박사(William B. Conerly, Ph.D)
뉴 컬리지에서 경제학 학사를, 듀크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퍼시픽 가스와 NERCO 전기 회사에서 근무했고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뱅크의 전무를 역임했다. 현재 코널리 컨설팅 LLC의 대표로,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경제학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캐스케이드 정책 연구소 이사회 회장, 오리건 주지사 산하 경제학 자문 위원회의 회원이자 전미 정책 분석 센터의 선임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 이미숙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사업 성공의 길. 1: 성공 전략편 : 부자가 되려면 사업의 핵심을 짚어라≫, ≪스피드 경영의 실행전략 RTE≫, ≪세계의 건축물. 2-상상을 실현한 위대한 현대 건축≫, ≪마라톤 풀코스 16주 완주 프로그램≫, ≪주식투자! 워렌버핏처럼 하라!≫, ≪인생을 새롭게 열어주는 승리의 법칙≫, ≪잭웰치 경영방식≫, ≪열심히 일해도 가난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여성을 위한 비즈니스 파워툴≫, ≪독립심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지혜≫, ≪삶의 최고의 절정경험! 마라톤≫, ≪목표를 앞당겨 줄 자기경영 52≫, ≪거짓말 까발리기≫, ≪SUCCESS MAP≫, ≪CEO처럼 생각하며 팔아라≫, ≪세일즈의 기술 윈윈 셀≫, ≪성공과 내적 평화를 위한 10가지 비결≫, ≪나무의 치유에너지≫, ≪사람을 끄는 화술은 습관에서 나온다≫ 외 다수가 있다.
목차
- 1장 예측이 전부는 아니다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미래를 대비하라
2장 당신의 비즈니스 분야의 경제 사이클부터 알자
역사적 경험으로 경제 사이클 이해하기/ 안정적인 비즈니스 사이클과 변동이 심한 수익/ 경제 상황에 따라 변하는 소비재 지출/ 가장 변화가 심하지만 경제 분야를 선도하는 주택/ 한 발 늦는 자본재 지출/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정부 지출/ 별 관계없는 수출과 경제 성장/ 지출 패턴 변동이 심한 수입
3장 경기 침체와 하락은 예측할 수 있다
무엇이 진정으로 경기 침체를 야기했는가?/ 금융 정책을 통해 경기 상황 파악하기/ 금융 정책의 시차와 효과/ 금융 경기 침체의 과정/ 경기 침체의 기본 타임라인/ 공급 사슬의 중요성/ 경기 후퇴의 확대/ 경기 침체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회복 과정/ 경기 침체를 일으키는 공급 파동/ 걱정한 필요 없는 경기 침체의 다른 요인/ 금융 경색/ 낙관주의와 비관주의의 물결/ 소비자 신뢰/ 재정 정책/ 해외 비즈니스 사이클/ 무역 전쟁/ 부수적인 원인으로서의 투기 과열
4장 인플레이션, 경기 예측의 핵심 요인
다양한 인플레이션 척도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인플레이션 정책/ 장기 성장과 인플레이션/ 주요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이해한 뒤의 사업 결정, 그리고 수익 감소/ 장기 계약 시 꼭 필요한 원자재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척도는 얼마나 정확한가?
5장 취약성 점검과 융통성 있는 관리로 경기 하락에 대비하라
경기가 하락할 때의 취약성 평가하기/ 경기 침체 때 대처할 컨틴전시 플랜 세우기/ 호황기 때 불황을 대비하라
6장 기업을 위한 조기 감시 시스템 레이더를 만들어라
거시 경제적 경고를 위한 감시 시스템 만들기/ 진짜 최종 소비자 정보 주시하기/ 고객을 통한 감시 시스템/ 비용의 포함 여부/ 계절별 패턴 변화 고려
7장 전형적인 비즈니스 사이클 관리법
경기 하락기의 관리 점검표/ 경기 하락 초기에 할 수 있는 쉬운 조치/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단호히 취해야 할 중간 조치/ 가혹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생존 조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 침체/ 침체기에 기회가 되는 현금/ 가격 설정과 판매 전략/ 상승 탄력을 가져오는 회복기 관리법/ 경기 하락을 대비하는 호황기 관리법
8장 갈수록 중요해지는 세계 경제 사이클
세계의 금융 정책 파악하기/ 외국 공급 파동의 영향/ 작은 나라의 한 상품 의존도/ 무역 상대국으로 인한 위험/ 환율 등락에 따른 위험/ 외국의 재정 위기/ 전쟁과 혁명이 가져오는 악영향/ 해당 국가의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관리하기/ 해외 활동 기업의 감시 시스템/ 해외 활동 기업의 컨틴전시 플랜
9장 지역의 경제 사이클로 자사의 지역 경제를 확인하라
국가 경제와 지역 생산 구조/ 인구 성장으로 인한 지역 내부 사이클의 변화/ 효과적이지 못한 경제 정책/ 지역 경제의 생산과 판매/ 지역의 조기 경고 시스템/ 지역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경영하기
10장 자사가 속한 사이클을 통한 관리법
자본 집약적인 산업의 특성/ 자본 집약적인 산업의 조기 경고 시스템/ 효과적인 산업 사이클 관리
11장 경제학과 주식시장의 관계는?
경제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경제의 주도적인 지표로서의 주식시장/ 경제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점/ 주식시장 사이클 관리
12장 미국의 실제 경제 사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제/ 아이디어, 경제 성장의 원천
출판사 서평
1. 겉핥기식 교양이 아닌 진짜 경제학, 비즈노믹스
가히 경제학의 전성시대다. 최근 재미있는 경제상식으로 무장한 교양 경제경영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책들이 지나치게 미시적인 소재를 다루었거나, 재미에 치우치는 바람에 경제학 전반을 꿰뚫는 시각을 키워주기엔 부족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제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 안목을 키워주지 못한다는 것. 서브프라임, 고유가, 원자재 파동, 인플레이션 위협 등의 경제 상황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허울 좋은 이론으로 무장한 겉핥기식 교양이 아니라 지금 당장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경제학이다.
이 책은 지난 25년간 경제학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는 데 진력해온 저자가 비즈니스 관점에서 경제학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비즈니스의 성패는 미래에 대한 예측에 달려 있으며, 경제학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없는 경제학은 아무 쓸모가 없다.
비즈니스 일선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맨들이 알아야 하는 경제학은 복잡하고 난해한 이론으로 가득 찬 경제학이 아닌 비즈니스를 위한 경제학, 즉 ‘비즈노믹스(Business+Economics, Businomics)’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자신이 속한 비즈니스 분야의 경제 사이클을 파악하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떤 분야의 산업이냐에 따라서 사이클의 속도가 다르고 침체기 혹은 호황기의 대처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책은 각각의 경제 상황에 맞춰 기업들이 해야 할 대처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기업이 어떠한 경제 침체기나 하락기를 맞이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여 더욱 단단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다.
2. 어떠한 경제 상황에서도 수익을 거두는 비법
자사가 속한 비즈니스 분야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전체적인 비즈니스 사이클을 볼 줄 아는 시야가 필요하다. 모든 비즈니스 산업은 위협적인 경제 상황의 공격에 무너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진정으로 자사의 성공을 원하는 관리자라면 자사가 속한 비즈니스 분야만이 아닌 전체적인 비즈니스 사이클 관리법을 알아야 한다. 세계의 경제 사이클은 물론 지역의 경제 사이클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산업 사이클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사이클을 토대로 감시 시스템 레이더를 만들어 호황기 때에도 불황기에 대비할 줄 알아야 한다.
2001년 미국에서 파산 신고를 제출한 기업은 이전해의 3만 5000건에서 4만 건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기업 수익은 최고치를 기록한 1998년에 비해 300억 달러나 감소했다. 경기 침체는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존 여부를 위협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비즈니스맨들은 경제학에서 벗어나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수 없는 것이다. 아마도 그때 비즈노믹스를 이해하고 기업을 관리했더라면 더 많은 기업들이 지금도 성장하고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한 기업이나 부서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산이나 물품, 재정 관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9751365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4월 28일 | ||
쪽수 | 263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Businomics/Conerly, William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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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양 입문서로 경제학에 재미를 붙인 분이라면 이제 깊이 있는 진짜 경제를 배워보자.대부분의 사업가들은 경제학을 추상미술에 비유한다.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려면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하지만 우리는 시장 동향의 변화를 경제학자만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경제학을 이해하면 비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비즈노믹스(Businomics)는(Business+Economics)이다.저자는 25년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관리자와 경영주가 경제학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해하길 바란다.
경기침체는 기업에 중대한 위험 요소이기때문에 경제 사이클부터 아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사이클(정점에서 정점까지의 기간이나 거리)는 일정하지 않다.원가의 상승,하락을 야기하는 것은 경제상황이다.경기침체란 경기 약화가 여러 분야에 확산되는 현상을 말한다.언론에서는 실질 국내 총생산이 두 분기 연속감소할 경우 경기 침체라고 한다.국내 총생산(Gros Domestic Product,GDP)이 감소했다고 해서 항상 경기가 침체하지는 않으나, 경기 침체기에는 항상 GDP가 감소한다.실질GDP란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GDP를 뜻한다.'명목'이라고 명시하지 않으면 대개는 실질GDP를 의미한다.
경기침체를 야기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금융정책실패가 원인이다.석유나 다른 핵심부품 가격 급등같은 공급파동은 두번째 원인이다.공급파동은 어떤 자원의 이용 가능성이 갑자기 감소하는 현상이다. 케인즈는 심리적 요인도 경기침체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는다.국제적인 사건이나 국내적인 사건도 경기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에서 코스톨라니의 달걀모델을 기억하시라! 그래서 금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하지만 요즘과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모델>도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실질단기금리를 잘 관찰하면 금융정책과 경기가 후퇴할 가능성를 판단 할 수 있다.수익률 곡선의 실질단기 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을 경우 경제 변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징조다.대개는 금리는 통화 공급량과 반대로 움직인다.경제 침체가 심해지면 금리보다 통화 공급량을 주시한다.
주택 시장과 주택 건축 착공은 경제의 선행지표다.금리가 주택 사이클에 영향을 미치고,주택시장이 약화되면 경제 전체 상황이 나빠진다.가장 먼저 회복하는 것도 주택 분야다.경기침체나 하락의 씨앗은 대개 경기가 호황일 때 싹을 틔운다! 그래서 미국의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FOMC)는 6~12개월 앞을 내다본다.우리나라의 경우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에 해당한다.
맥주 소비가 2%가량 떨어진다면? 소매업자는 -2%의 판매량이 변화하지만,도매업자는 -10%,양조업자는 -40%의 경기 하락을 체감한다!기업의 중역은 자사가 공급 사슬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경제학계는 금융 정책이 주된 요인이라고 여기는 머니터리스트(mondtarist ,금융정책중 통화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김)와 재정 정책이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 케인즈학파로 나뉘어 있다.1년 넘는 장기 전망은 머니터리스트의 방식을,단기적인 예측은 케인즈학파 방식을 따른다.금융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 간의 시차로 인해 경기침체시에는 이미 금융정책이 효과가 없어진다.
인플레이션은 경기 예측의 핵심 요인이기때문에 사업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생산자 물가 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임금 인플레이션 척도등이 인플레이션지표다.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관계를 1960~1969년의 필립스 곡선과 1969~1980년의 필립스 곡선(스태그플래이션)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준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역사가 길지 않아서 경기침체를 안 겪어봤거나,평생에 한 두번 밖에 겪어보지 못한다.하지만 경기침체는 부도의 위기로 내몰릴만큼 타격이 클 수 있으므로 호황일때 미리 대비해야 한다.전체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핵심 관리 단계는 1.경기 침체에 대한 자사의 취약성을 평가한다.2.경기 침체에 대처할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세운다.3.일상적인 사업 활동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4.미래의 경기 하락에 대비한 조기 경고 시스템을 개발한다. 제너럴 모터스,포드,크라이슬러의 통해서 실패 사례를 알 수 있다.
기업을 위한 조기 감시 시스템은 특정 전문가 한 사람보다 여려명의 컨센서스 예측(consensus)을 권한다.신문이나 잡지의 대서특필된 개별적인 예측을 특히 조심하길 바란다.정부 부서가 발표하는 실제 자료를 주시하고,엑셀과 같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는 좋은 경고 시스템이다.고객을 통한 감시 시스템,스테프 분석 보고서,비용 조기 경고 시스템,계절 패턴 변화등 정기적 데이터로 경제환경을 이해해야한다.
전형적인 비즈니스 사이클 관리법부터는 살벌하다.기업의 생존 모드까지 다루기때문에 요즘과 같은 경기침체기에 기업의 중역이나 경영자,자영업자가 꼭 읽어야할 책이다.많은 경영자들이 침체기에 즉시 지출을 줄이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다.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닥치면 호황기에 얼마나 훌륭하게 회사를 관리했는지 알 수 있다.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다른 나라의 비즈니스 사이클까지 고려해야 한다.1994년 멕시코의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은 변동 환율제의 도입으로 페소가 붕괴 되었다.1997년 아시아 재정 위기때의 말레이시아의 외환을 제한 한 경우등 외환 통제 조치는 기업이 파산 할 수도 있다.1997~1998년 아시아의 재정 위기시 환율 변화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파산을 했다.
한 국가내에서도 지역의 경제 사이클과 국가의 경제 사이클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1970~1980년대 와이오밍의 경우를 예로 든다.자사가 속한 산업 사이클을 통한 관리법에서는 광산,정련소,공장,비행기 등 자본 집약적인 산업은 설비를 추가하는데 걸리는 리드타임이 길고, 감가상각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 심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장은 정말 재미있는 질문으로 시작한다.경제가 주식 시장을 움직일까? 주식시장이 경제를 움직일까? 경제와 주식시장이 항상 동일한 사이클로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을 2000년~2001년 경제가 약화될때 주식시장의 폭락,1977년 경제가 성장할 때 주식시장의 하락,1990년대 라비 바트라의 베스트셀러<1990년 대공황>의 빗나간 예측을 예로 보여준다.즉,투자가들은 시장 컨센서스를 토대로 자신의 경제 전망을 검토해야 한다.
각 단원의 Key Point를 정리해 놓아서 알아보기 쉽다.각 단원마다 그래프를 제시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미국 경제의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예로 드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부분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전쟁이 경기침체를 주도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걸프전당시 미국 경제를 통해 설명해준다.여러나라의 예로 들어 설명해 주고,경제공황 등 역대 상황을 잘 비교 분석해 준다.저자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을 예로 들고 있다.이 책은 2008년 4월에 발행 됐고,거시경제적인 관점에서 공황과 같은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작년에 출간된 "경제를 읽는 기술"이 애널리스트로서의 오랜 경험을 활용해 (주식)투자자들에게 경제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지를 다소 전문적으로 설명한 책이라면, "비즈노믹스"는 경제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기업가 혹은 경제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해주는 방식으로 쓰여졌기에 두 책을 함께 읽으면 경기의 변화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는 순서는 "비즈노믹스"를 먼저 읽은 후, "경제를 읽는 기술"을 본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영컨설턴트의 입장에서 쓰여졌기에, 더 쉽고 또 더 상세한 설명을 하기 때문이겠지요.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2장(당신의 비즈니스 분야의 경제 사이클부터 알자)과 3장(경기침체와 하락은 예측할 수 있다)인데, 특히 3장에서도 "공급사실의 중요성" 부분은 반드시 집중하여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길지만, 한번 인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몇몇 분야에서 판매가 감소하면 재고가 쌓이기 시작한다. 재고가 변하면 경제가 불안해진다. 만일 여러분의기업과 최종 소비자의 거리가 멀다면 이 점을 특이 명심해야 한다. (중략) 내가 참으로 아끼는 제품, 맥주를 예로 들어 보자. 건설 노동자는 금리가 인상되면 예전만큼 바쁘지 않기 때문에 맥주를 덜 마실 것이기에 2% 정도 맥주소비자가 떨어졌다고 하자. 맥주 소매업자는 자신이 판매하는 양만큼 맥주를 구입하면서 주간 판매량의 네 배 정도를 재고로 확보한다고 가정하자. 그는 네 주 동안 똑같은 패턴을 반복한다. 매주 100상자를 판매하는 그의 주말 재고는 300장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건설 노동자들이 술을 줄이고 지역 편의 점의 맥주 판매량이 2% 하락한다. 그다지 대단한 수치가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심각한 문제가 시작되고 있다. 소매업자의 판매 후 재고는 평상시보다 2상자 많은 302상자가 재고로 남을 것이며, 그의 목표 재고는 392상자로 떨어질 것이다(판매량92×표적재고율4). 그래서 소매업자는 도매업자에게 90상자를 구매합낟.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살펴보라. 소매 판매는 2% 감소했지만, 도매 구매는 10% 하락했다. 놀랍지 않은가? (중략) 예상하지 못하게 판매량이 10% 감소하는 바람에 맥주 도매업자들은 양조업자로부터 구매하는 양을 줄인다. 문제는 50명의 도매업자와 거래하는 양조업자의 입장에서 도매업자의 주문은 평상시보다 40% 감소하게 된다. 양조업자는 판매가 40% 감소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생산뿐만 아니라 완성되지 않은 원료의 재고를 줄이는 것은 물론, 병과 상표의 구입량도 감소시킬 것이다.이처럼, 이 책의 저자는 아주 간단한 사례를 통해 왜 경기의 변동이 나타나며, 한 산업의 침체가 다른 산업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지를 설명합니다. 경제학의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왜 재고의 변화가 경기 변동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지 쉽게 이해햘 수 있지요. 물론 "경제를 읽는 기술"에도 구두제조업체와 가죽 가공업체의 관계를 설명하며, 경기변동이 재고로 인해 어떻게 전체 경제를 뒤흔드는 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만, 방금 살펴본 맥주소매상과 도매상의 사례도 그에 못지 않게 경기 변동의 원인을 잘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 책에도 한 가지 흠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후행지수를 '지연지수'로 변역하는 등 기초적인 경제 상식에 해당되는 단어조차 제대로 번역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이 때문에서 디자인에서 별 네개만 줍니다). 그렇지만 이런 약점을 무시해도 좋을 만큼 이 책의 내용이 알차기에, 이 책은 한국의 주식 투자자 그리고 기업의 기획 파트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믿습니다. 즐거운 투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