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 나 골났단 말이야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그림책 놀이터’시리즈는 이 시기의 유아가 상대적 박탈감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독립적인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그림책이다. 각 권마다 4~6세 시기에 반드시 배워야 할 우정?소통?공감?정직?성실?협력?양보?용기?배려 등의 인성 주제들을 담았다.
이 책의 총서 (9)
작가정보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병아리는 왜 골이 났을까요?
호기심 많은 병아리는 앞만 보고 똑바로 가는 법이 없어요. 누나랑 형이 빨리 가자고 부르는데도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참견하느라 바빠요. 보이는 것들이 다 신기하니까요.
누나랑 형은 기다리는 게 짜증 나서, 병아리 혼자 남겨두고 먼저 가버렸어요. 병아리는 그게 너무 섭섭해서 골이 났어요. 병아리는 이제부터 내 맘대로 할 거라고 큰소리쳐요.
말은 그렇게 했어도, 병아리는 부지런히 누나랑 형을 뒤따라갑니다. 가는 길에 무당벌레가 인사하고, 방아깨비가 같이 놀자고 하지만, 병아리는 골나서 아무 말도 안 하지요. 다만 ‘나 골났단 말이야!’를 온몸으로 보여주지요.
병아리를 폭발시킨 건, 민들레 줄기에 앉아 있던 꽃하늘소예요. 인사를 건넸는데도 병아리가 계속 못 들은 척하자, 이렇게 얄밉게 물었거든요.
“너 아직도 말을 못 하니?”
그 말에 병아리는 너무 화가 나서 민들레 위로 뛰어 올라가 쿵쾅쿵쾅 발을 굴렀어요.
그러자 민들레 홀씨가 하늘 높이 퍼져나가더니 사방으로 흩날려요. 그 광경을 보고 친구들이 멋지다고 손뼉을 쳤어요. 병아리한테는 대단한 친구라면서 같이 놀자고 해요. 병아리는 으쓱해져서, 다 나를 따라오라고 소리쳐요. 골난 건 이미 까맣게 잊었어요.
한마디 응원만 있어도, 순식간에 행복해지는 순수한 세계
『삐약, 나 골났단 말이야』의 주인공은 자신이 소외되자 화가 난다. 왜 나만 빼놓고 가는 거야? 좀 기다려 주면 안 돼? 병아리가 골난 이유다.
유아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사회를 배우는데, 저마다 이러한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왜 나만 빼고 놀지? 왜 나만 빼고 먹지? 왜, 왜 나만? 아직 상황의 인과관계를 성찰할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유아들은 이런 생각이 들면 일단 화부터 낸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것이다.
이 그림책은 병아리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병아리의 ‘골난’ 모습을 단계별로 보여주며 독자의 감정을 고조시키다가 병아리의 감정 폭발로 의외의 상황을 맞게 되는데, 바로 그 순간, 단번에 갈등이 해소되는 단순한 구성이다.
그런데 이런 구성이야말로 이 책의 남다른 미덕이다. 유아 특유의 감정이 얼마나 순수한 것인지, 또 그에 따른 행동이 얼마나 직접적이고 꾸밈없는지를 가감 없이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유아의 마음은 보드랍고 유연하다. 복잡하게 꼬이지 않았다.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말하는 그대로, 믿는다. 무슨 생각이 들면, 바로 행동한다. 유아의 마음은 이처럼 순수하고 유연하다. 그래서 간혹 마음에 상처를 입어도 누군가 한마디 응원만 해주면 금방 다시 밝고 환한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삐약, 나 골났단 말이야』의 주인공 병아리는 한껏 의기소침해 있었지만, 친구들이 ‘재미있는 친구’라면서 엄지척해주고, ‘우리도 너 따라가면 안 돼?’라고 물어준 덕분에 단번에 호기심 많고 행복했던 병아리로 돌아간다.
유아의 마음 그대로 담은 김성규의 첫 번째 그림책
『삐약, 나 골났단 말이야』는 김성규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따뜻한 동양화 기법으로 그렸다. 작가는 특히 유아가 쉽게 감정이입 할 수 있도록, 병아리의 표정과 동세 묘사에 집중했다.
날개를 축 늘어뜨리고 뒤뚱뒤뚱 걷는 모습, 고개를 삐딱하게 외면하는 모습, 머리가 거의 땅바닥에 닿을 만큼 위축된 모습, 견딜 수 없이 화가 나서 발을 구르며 쿵쾅대는 모습, 그리고 드디어 자존감을 회복하고 으쓱대는 모습 등을 묘사하기 위해 수백 장의 그림을 그렸다.
2017년 첫 번째 더미를 만든 이후, 작가는 무려 5년 동안이나 정진을 거듭하여, 『삐약, 나 골났단 말이야』를 펴냈다. 그래서 『삐약, 나 골났단 말이야』는 유아의 마음을 정말 있는 그대로 담아낸, 더없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762409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1월 18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17 * 227
* 11
mm
/ 27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그림책 놀이터 시리즈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17 * 227 * 11 mm / 272 g |
제조자 (수입자) | 느림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2.01.18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한 대한이 지났다. 겨울의 한복판이고 추위가 매섭지만 이제 다가오는 절기는 입춘이다. 아직 봄이라기 하기에는 이르지만 곧 봄을 세우는 시기, 입춘이다. 봄을 알리는 색깔은 무엇일까. 식물에서 찾는다면 단연 노란색이 아닐까. 눈 속에 피는 봄꽃, 겨울에 피는 봄의 전령 복수초꽃이 노랗다. 하얗게 눈 덮인 땅에서 올라오는 복수초는 신비하기 그지없다. 이른 봄날 봄을 환하게 환영하는 꽃, 영춘화도 노랗다. 해마다 이른 봄날이면 영춘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우리가 잘 아는 봄의 대표 꽃, 개나리도 노랗다.노란색이야말로 긴긴 겨울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환희의 빛깔이다.
봄날이면 생각나는 또 다른 생명이 있다. 노란 병아리다. 그런데 노란 병아리가 길을 잃었다. 둘레를 살펴봐도 아무도 없다. 삐약삐약 소리를 내도 아무도 대답을 안 한다. 병아리는 골이 난다. 자신을 홀로 두고 가 버렸다고 여겨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생각한다. 홀로 길을 가다가 풀을 살펴보는데 무당벌레가 병아리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한다. 하지만 병아리는 무당벌레를 응대할 기분이 아니다. 골이 난 병아리는 홀로 마저 걸어간다. 그러다가 물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만다. 하필 그때 방아깨비가 볼 게 뭐람. 방아깨비가 병아리랑 놀고 싶어 하지만 병아리는 골이 여전히 나 있다.
친구야, 안녕!
꽃하늘소가 인사해요.
이젠 대답도 하기 싫어요.
너 아직 말을 못 하니?
꽃하늘소가 상냥하게 물어요.
골난 병아리는 부글부글 더 골이 났어요.
길가에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 있다. 골이 난 병아리가 민들레에 다가가 꽃대를 발로 마구 구른다. 민들레에 앉아 있던 파란 나비 붉은 나비가 날고, 꽃하늘소와 초록 사마귀가 튀어 오른다. 그리고 노랗게 퍼져나가는 민들레 홑씨, 민들레 홑씨. 병아리가 심술을 부렸지만 허공을 노랗게 물들이는 민들레 홑씨 덕분에 방아깨비와 나비가 박수를 친다. 꽃하늘소와 사마귀가 엄지척을 한다. 신이 난 친구들 덕분에 병아리는 뿌듯하다. 기꺼이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도 생긴 병아리에게 더이상 걱정거리는 없다. 골난 건도 까맣게 잊고 어느새 친구들과 어울린다. 놀다 보면 누나랑 형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