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의 안경

김주미 엮음 저자(글) · 유영국 그림/만화

인디북 · 2007년 04월 12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김주미 엮음

그림/만화 유영국

목차

• 행복을 보여 주는 클로드의 안경
  
  1장 행복한 ‘나’ 만들기
  2장 어떻게 살아야 할까
  3장 새로운 변화 받아들이기
  4장 함께 사는 법 배우기
  5장 감정 조절하기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힘들고 지친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보여 주는 『클로드의 안경』!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이 멀리 있다고 여기고 그 행복을 쉽게 찾아내질 못한다. 과거만 들여다보며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괴로워하거나, 미래의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하버드 대학의 최고 인기 강좌가 ‘행복학’이 될 정도로 행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생존을 위한 극심한 경쟁과 스트레스가 가득 찬 현대 시대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클로드의 안경』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행복 이야기를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해 놓았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수많은 서적들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비결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에서 분명 행복을 보는 법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클로드 로랭은 영국의 시골 풍경을 아름답게 그리기로 유명한 화가였다. 그의 풍경화에 감탄한 유럽 사람들은 그 장소를 찾아갔지만 실제로 그곳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다. 그런데 누군가가 푸른 안경을 쓰고 보면 클로드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여행할 때
‘클로드의 안경’을 쓰고 풍경을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을 자신과 같은 시각으로 사물을 보도록 만들기도 하고 혹은 다른 사람들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기도 한다. 텔레비전과 영화의 영상에 의존하기도 한다. 세상은 왜곡되고 우리는 주변에 있는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눈을 믿을 때 사물은 가장 뚜렷하게 보인다. 풍성하고 부유하고 영광스러운 세상이 우리가 바라봐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클로드의 안경』은 만들어진 행복은 보여 주지 않는다. 행복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고자 한다.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 하고 스스로 묻게 되고 결국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힘들고 지치기만 할 뿐 즐거워지지 않을 때 클로드의 푸른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자. 보잘것없어 보이던 내 삶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달라져 보일 것이다.

내용
『클로드의 안경』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항상 감사하며 지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며, 감정을 절제하는 법을 배우면 행복을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별로 5장에 나눠 구성하였다.

1장 행복한 ‘나’ 만들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할 때 행복은 시작되며 행복한 세상을 볼 수 있게 된다는 내용
세상을 보는 창, 행복 습관, 걱정거리, 꽃의 희망,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클로드의 안경, 1페니짜리 동전, 제라늄의 자리, 나방과 나비, 행복 상상

2장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올바르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
삶의 조각가, 살아 있음, 살아가는 법, 생각의 차이, 지혜로 가는 이정표, 존재의 이유, 갈대와 떡갈나무, 홈런, 베토벤의 교향곡, 화재의 원인

3장 새로운 변화 받아들이기
변화하기 위해선 모험을 해야 하고 거기엔 고통이 따르며 동시에 행복이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
나무의 흉터, 최초의 성경, 마라톤 선수, 빈 의자, 사랑?성공?평화, 두려움에 맞서기, 모래와 진주, 악몽, 사냥하는 매, 요술 같은 시기, 미끄럼틀

4장 함께 사는 법 배우기
사랑으로 서로 어우러져 서로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조화롭게 삶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
소리굽쇠, 미운 새끼오리, 버림과 얻음, 유니콘, 보호의 벽, 칭찬, 사과하는 법, 세 명의 여행자, 소년과 늙은 여자, 자연의 방식, 자동차 운전, 거짓말

5장 감정 조절하기
매일 느끼는 수많은 감정을 조절하여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지휘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
욕심, 불행에서 얻은 교훈, 실타래, 주먹 쥔 손, 미소 짓는 얼굴, 친절, 무릎 위의 행복, 슬픔의 무게, 치유하는 힘, 눈물, 유머 감각, 열린 마음, 화, 인간으로 산다는 것, 평화, 상처

기본정보

ISBN	9788958560906
발행(출시)일자	2007년 04월 12일
쪽수	215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5)

[ji***]

이 책은 아는 사람한테 선물을 받았는데~~앞 표지를 보는순간 너무도 편안한 느낌을 받았어용..
파란안경을 쓰고 편안한 생각을 하면서 읽으면 되용.
내용은 너무도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글들이 많이 써 있어서~~힘이 되네용.
다른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야겠어용.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출간하세용~~

[di********]

나는 클로드의 푸른색 안경을 써 보았다.
 
난 아직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것들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노력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모자라고 불만스러웠다. 그래서 더욱 마음을 다잡고 할 일을 찾았다. 간간이 요행을 바라기도 했지만 난 별로 운이 좋은 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나도 내 눈에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처럼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꿈꾸기를 그치지 않았다.
 
난 대체로 불안하고 조급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것은 목표를 향한 내 발걸음이 빨라지기만 할 뿐 그다지 목표에 가까워졌다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그러다가 나는 푸른 안경이 도드라져 보이는 책 한 권을 만났다.
 
책을 펼쳐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가는 동안 나는 턱 막혔던 숨이 서서히 터져나와 숨쉬기가 수월해지는 것을 느꼈다. 급하기만 하던 내 몸과 마음이 그 자리에서 휴식을 취한 것이다. 그리고 주위의 광경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멋진 날씨,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 시간... 그래, 그대로 받아들일 일이다. 조금 더, 조금 더 하면서 욕심을 내며 거슬러 올라가면서 내가 가졌던 무수히 많은 실망과 좌절. 이제 그런 것들까지도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을 듯하다.
 
클로드의 안경 너머로 보이는 푸른 세상이 더없이 소중하고 멋지다.

[we*****]

지난 겨울은 눈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한 날들이었지만, 내게는 유독 살을 에이는 아픔이 많던
시간들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그 어느 해 보다 춥게만 느껴졌던 이유가..
 
투병 중이시던 부모님을 결국 보내드렸고, 그 뒤로 6주 후 자식을 앞세우셨던 할머니마저 세상을
등지셨다.
시간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잠깐씩 멈춰섰으며 그때마다 나는 멈춰진 시간을 부여잡고
지난 날의 내 잘못을 빌며 그 시절 미처 고백하지 못했던 고해성사를 했다. 부른 사람은 없는데
그들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지난 날을 회고했던 것처럼, 들어야 할 사람은 없는데
중얼거리고 통곡도 하는 행위는 정작 내 마음이 편하자는 응석 어린 놀음이었다.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건 바로 자신과 함께 했던 이들에게서 잊혀지는 것이라
했던가. 절대 잊지 않겠다고 잊어버리지 않고 살겠다고 한 약속 때문인지, 시간은 멈출 줄 모르고
흐르는데 자꾸만 기억은 더 새로워진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매달 읽어야 할 신간과 참고서적들은 쌓여만 가는데 눈이 머무는 곳이 없다. 그저 허둥대며 수박
겉핥기식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가 우연히 클로드의 안경을 만났다. 그리고 그 안에 새겨진 글자들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졌다.
 
"눈은 녹고, 새들은 남쪽으로 날아가고, 머리카락은 매일 조금씩 자라납니다. 또 어떤 변화들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이사를 가 버리기도 하고, 좋아하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들이지만, 변화라는 것이 숨을 쉬는 것만큼이나 자연
스러운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변화가
우리에게 해를 끼치려 하는 것은 아님을 명심하세요.
 변화는 그저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표시일 뿐입니다.
                                                     - 클로드의 안경 본문 중 변화 p110-111    "
 
지금 이 순간 따뜻한 마음을 갖길 원하거나 행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pu****]

개인적인 일로 요새 맘 편할날이 없던차에 책표지와 제목만으로 내눈에 들어온 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마음의 포근해짐을 느꼈다.
 
본문 내용중에 '웃음은 슬픔의 반대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선물입니다.'라는  문구는
 
그야말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한마디였다.
 
나처럼  힘들고 지친 수많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나와 같은 포근함을 느껴보라고..
 
 

[ye****]

선물 받은 책..!!!
표지를 본 순간 특이하단 느낌이 들었다. 좀 코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ㅋㅋㅋ
거기다 책도 두껍지 않아 가지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출퇴근때 보기 편했다~
내용도 참 따뜻했다. 기분도 좋아진다. 막 행복해지는것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