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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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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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49)
작가정보
저자(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저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Iwona Chmielewska)는 1960년에 태어나 폴란드의 중세 도시 토룬의 코페르니쿠스 대학에서 미술 공부를 하였습니다. 네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작가는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현실과 상상이 만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일상의 작은 몸짓에 숨겨진 의미를 끄집어내는 작업을 즐겨 합니다. 이번 그림책에서도 현실과 상상이 섞인 틀에서, 교육자 코르착과 비극적 운명을 맞이했던 아이들의 일상을 차분히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ABC』로 ‘BIB 황금사과상’을, 『마음의 집』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으며,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파란 막대ㆍ파란 상자』, 『두 사람』, 『생각』, 『시간의 네 방향』, 『안녕, 유럽』, 『여자아이의 왕국』, 『학교 가는 길』 등이 있습니다.
역자 이지원은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에서 폴란드어와 문화를, 서울시립대학 산업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며 어린이책 연구와 기획,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파란 막대ㆍ파란 상자』, 『두 사람』, 『생각』,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안녕, 유럽』, 『시간의 네 방향』, 『장미와 반지』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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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2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그림책부문 아너 선정, 어린이 인권에 대한 그림책 『블룸카의 일기』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폴란드 작가이면서 한국에서 첫 출간을 시작하여,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볼로냐 라가치 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의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2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그림책부문 아너에 『블룸카의 일기』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그림책 『블룸카의 일기』는 그녀의 자국 폴란드와, 폴란드가 낳은 교육자 코르착, 그리고 그가 일생에 걸쳐 실천한 어린이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바르샤바 크로흐말나 거리 92번지에는 200여 명의 아이들이 몸담고 있는 ‘고아의 집’이 있었고, 야누시 코르착은 이곳의 선생으로, 이 아이들의 아버지로,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어린이도 어른과 똑같은 권리가 있음을 알고 그 권리를 존중했던 교육자로서, 코르착은 이 ‘고아의 집’을 아름답고 민주적인 학교로 꾸렸고 1942년 강제수용소 가스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을 마감했습니다.『블룸카의 일기』는 한 아이가 쓴 일기의 형식을 빌어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폴란드 작가가 그려낸 폴란드 교육자 야누시 코르착, 그리고 그의 아름답고 민주적인 학교 이야기
그림책 속의 한 여자아이, 블룸카의 일기장에 등장하는 코르착 선생님은 야누시 코르착이며, 열두 명의 아이들은 실제로 이 고아원에 몸담았던 200여명의 아이들을 대표합니다. 작가는 남아 있는 여러 자료와 코르착의 일기를 바탕으로 하여 이야기를 구성해냈습니다. 여기 나오는 열두 명 가운데는 실재했던 인물도 있고 작가가 지어낸 인물도 있습니다만, 코르착에 관한 건 모두 실재합니다.
그림책은 블룸카의 말을 빌어 열두 명의 아이들을 소개하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리고 여기엔 그들이 함께 공유했던 따뜻한 일상의 풍경이 존재합니다. 일한 돈을 모아 두었다가 은빛 물고기를 살려 주는 데 쓴 지그문트, 어두운 밤을 이야기로 환히 밝히던 레기나, 귓속에 완두콩을 넣어 길렀던 폴라, 개미집을 들쑤신 죄로 어린이 법정에 서야 했던 하이멕, 무릎이 해지면 잘 기워 주던 꼬마 재단사 아론, 한쪽 다리가 더 짧지만 언제나 웃는 얼굴이던 스타시엑…… 그리고 아무리 시끄럽고 정신없게 굴어도 아이들한테 그런 걸 못하게 하는 건 심장한테 뛰지 말라는 것과 똑같다며 말리지 않은 코르착 선생님.
그림책 속 아이들은 권리를 가진 만큼 책임을 다 하며,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어린이 법정에 서서 잘잘못을 가립니다. 한 주 동안 벌어진 일을 어린이 신문에 기록하고 서로간의 사랑과 존중이 무엇인지 차츰차츰 배워 갑니다. 실제로 코르착이 지은 고아원에는 아이들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어린이 법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판사가 되고 선생은 법정 서기를 맡아서, 누구라도 괴롭힘을 당한 사람은 괴롭힌 사람을 법정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이든 아이든 법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했고, 코르착도 여러 번 법정에 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주어진 상황을 깨닫고, 체험하고, 결론을 낼 수 있다는, 어른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블룸카의 일기장은 전쟁의 시작에서 막을 내립니다. 함께 일구어 가던 작은 학교도, 아이들과 선생님도 모두 전쟁의 포화 속으로 사라집니다. 1942년 유대인이었던 코르착과 아이들, 선생들은 독일의 강제 수용소로 떠나는 기차를 타러 기차역까지 무언의 행진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미 여러 저술과 교육 활동으로 세상에 알려진 그였기에, 여러 사람이 그만큼은 빼내려고 애썼지만, 그 모든 도움의 손길을 제지하고 코르착은 아이들과 함께 가스실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동안 아이들로부터 얻은 존중과 신뢰를 저버리고 싶지 않았던 겁니다.
오늘날에도 되새길 ‘어린이의 인권’ 참다운 사랑과 존중의 방식
“우리는 아이들에게 미래의 주인으로서의 의무는 강요하지만, 오늘의 주인으로서 누릴 권리는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_야누시 코르착
국제연합은 1979년에 코르착의 사상이 깃든 글을 토대로 하여 어린이 인권 협정의 기초를 만들고, 이 해를 ‘어린이의 해’이자 ‘야누시 코르착의 해’로 명명합니다. 1989년에는 이 어린이 인권 협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그전까지 법적 강제성을 띠지 않고 선언에 그쳤던 어린이의 권리가 법적으로 보호받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가 죽고나서 몇십 년이 지난 후에야 가능한 일이었지요. 오늘에 이르러 ‘어린이의 인권’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해 가는 교육과 방식은 여전히 미흡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실수할 수 있는 존재임을 분명히 이해하면서도 그들의 선택과 판단과 권리를 존중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자칫 존중은 하되 실수는 용납치 않겠다는 매서운 잣대를 들이댈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코르착이 실천했던 사랑과 존중의 방식이 더더욱 빛나는 것일 겁니다.
그림책에서 작가는 아이들 하나하나에 얼굴을 부여합니다. 단단한 화강암에 눌러 새기듯 이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다시금 되새기고, 하나의 존재로 거듭난 이 아이들을 통해서 이들이 어떻게, 얼마나 사랑받고 존중받았는지를 세심한 일상의 언어로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깊은 여운을 남기면서도 명랑하고 즐겁고 행복한 아이들의 한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사랑과 존중이 가득한 이들의 학교를 보면서 독자들은 나에 대해서, 혹은 내 아이에 대해서, 내 교육과 우리의 학교 교육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286462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0월 30일 | ||
쪽수 | 70쪽 | ||
크기 |
245 * 310
* 15
mm
/ 74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Dear 그림책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Pamietnik Blumki/Chmielewska, Iw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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