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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다의 똑똑한 사람들(사계절아동문고 51)

사계절 · 200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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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은이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1923년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라이헨베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청년 시절엔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교사를 그만두고는 동화작가로서 평생 어린이와 함께했습니다. 모두 25권의 동화책을 발표했는데, 수십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도 세계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꼬마 물 요정』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실다의 똑똑한 사람들』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1972년에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는 『크라바트』가 꼽혔습니다. 이 외에도 『왕도둑 호첸플로츠』, 『꼬마 마녀』,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옮긴이 유혜자
1981년부터 5년간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한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독일어 강사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독일 문학을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좀머 씨 이야기』, 『오이대왕』,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크뤽케』, 『호프만의 허기』,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있을까』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번역 유혜자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했고, 한남대 외국어교육원에서 독일어 강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독일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좀머 씨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슈테판의 시간 여행>, <단순하게 살아라>,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초보자의 삶>, <야간 여행>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작품 개요◆
똑똑한 사람들의 바보스러움 과연 ‘멍청함’과 ‘똑똑함’의 차이는 뭘까요? 가끔은 바보처럼 행동하는 게 현명한 것 같고, 똑똑하게 처리했다 싶은 일도 결과가 한없이 멍청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쩌면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똑똑함과 멍청함의 잣대가 다를지도 모릅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인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는 이와 같은 문제를 화두로 삼아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오만을 꼬집는 작품 『실다의 똑똑한 사람들』을 썼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실다라는 도시에는 세상에서 가장 현명하고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살았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사람들의 행동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현명하고 똑똑하다기보다 멍청하고 엉뚱하게 보이니까요. 소금을 길러 내면 소금을 사는 데 썼던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밭에 소금 씨를 뿌리기도 하고, 전쟁이 터진다는 소문을 듣고 가장 소중하게 아끼던 시청 종을 은밀한 곳에 숨기기 위해 호수 밑바닥에 풍덩 빠뜨리는 사람들이니 이상할 밖에요. 멍청한 사람들의 재치 실다 사람들은 때때로 유머러스한 재치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황제가 실다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보기 위해 방문할 거라는 소식을 전하며 두 가지 과제를 냈을 때입니다. 첫째는 반은 말을 타고 반은 걸으면서 황제를 맞이해야 한다는 거였고, 둘째는 황제의 인사말에 속담으로 동문서답을 하고 멋진 시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실다 사람들은 나무로 만든 말 머리 막대를 다리 사이에 끼우고 황제를 맞이하러 갔습니다. 그러니 반은 말을 타고 반은 걸은 셈이 되었지요. 또 엉뚱한 속담으로 과제를 훌륭하게 해냅니다. 어쩌면 옳은 것과 그른 것의 경계를 정확하게 따지고 드는 경직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생각해 낼 수 없는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유연한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실다 사람들이라서 가능한 것이겠지요. 실다 사람들의 재치는 옆 마을 크레빙켈에 모피 목도리를 사러 갔을 때도 발휘됩니다. 시장 비더보스트와 시의 서기인 풍툼이 크레빙켈 사람들에게 모피 공장이 어디 있냐고 물었을 때 실다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크레빙켈 사람들은 엉뚱한 곳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구두 만드는 곳, 안경 만드는 곳, 정육점 등을 전전하던 비더보스트 시장은 비누 공장을 찾는다고 고쳐 말했어요. 비누 공장이 어디 있냐고 묻다 보면 언젠가는 모피 공장을 알려 줄 거라고 예상했지요. 물론 예상대로 되었고요. 이렇듯 실다 사람들은 반짝반짝하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똑똑함으로 살아 왔고, 그 똑똑함이자 멍청함으로 실다를 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똑똑함과 멍청함은 단지 종이 한 장 차이인지도 모릅니다. 격언처럼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 실다 이야기는 독일에서 400여 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옛 이야기라고 합니다. 인간의 지식에 대한 허구성을 비판하는 대표적인 이야기로 격언처럼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이 이야기를 현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프로이슬러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써내려 간 것이 『실다의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프로이슬러는 옛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똑똑하다고 장담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독일 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또 영국과 일본에서는 독일어 교본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1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품 내용◆
실다 사람들은 예부터 똑똑하고 지혜롭기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남의 나라에 분쟁이 생겼을 때 언제나 실다 사람들이 가서 해결책을 내줄 정도였습니다. 언제부턴가는 실다의 남자들이 다른 나라에 눌러살면서 조언을 해 주었답니다. 그래서 실다에는 남자들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다시 돌아오라는 편지를 써야 했습니다. 남자 어른들이 별로 없게 되자 하인들이 게을러지고, 자식들이 말을 안 들었거든요. 그래서 실다 남자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의 나라를 돕는 동안 자기 고향을 제대로 지켜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실다 사람들은 다 같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결론은 앞으로 바보 행세를 하자는 거였습니다. 그래야 다른 나라에서 와 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바보 멍청이로 살면서 실다 사람들은 어처구니없는 짓들을 많이 했습니다. 더 이상 바보 행세를 참지 못한 실다 사람들은 다시 똑똑해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시 똑똑해진 실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걸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청을 짓기로 합니다. 그것도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시청을 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특별 주문한 설계도로 삼각 기둥의 시청을 지었습니다. 시청을 다 짓고 나서야 안이 깜깜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시청에 빛이 들어오게 할 수 있나 고민하였습니다. 한번은 어떤 목수의 도움을 받아 지붕 기와를 다 떼어 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올 때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지붕을 얹고는 촛불을 켜고 회의를 했습니다. 어느 날 모자 위에 얹은 초가 떨어지면서 작은 소동이 일어나자 그제야 사람들은 창문이 없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다 사람들은 늘 이런 식입니다. 비싼 돈 들여 산 시청 종을 전쟁이 터진다는 소식을 듣고 은밀한 곳에 숨긴다며 호수에 빠뜨리질 않나, 계란의 신선도를 알아봐야 한다면서 일일이 다 깨뜨려 보고는 신선한 걸 확인했으니 시장에 내다 파는 건 문제 없다고 하질 않나, 호수에 사는 하늘가재를 호수에 빠뜨려 죽여야 한다는 발상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실다 사람들은 예부터 고양이 때문에 도시가 망할 거라는 집시의 예언을 듣고 절대 고양이를 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온 도시에 쥐가 들끓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쥐를 없앨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실다에 들른 떠돌이 학생이 제안한 방법을 따르기로 했어요. 생쥐개를 사서 쥐를 잡기로 한 거지요. 공교롭게도 생쥐개는 고양이와 너무나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래도 고양이가 아니라 비싼 돈을 주고 사 온 생쥐개라는 말을 믿었습니다. 생쥐개는 닥치는 대로 쥐를 잡아먹었습니다. 떠돌이 학생은 생쥐개가 쥐들을 다 잡아먹고 나면 아무거나 먹어치울 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때부터 실다 사람들은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쥐개가 사람도 먹어치울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자 실다 사람들은 생쥐개를 잡기로 했습니다. 손수 집집마다 불을 질러가면서 생쥐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생쥐개는 잡지 못하고 실다라는 도시만 불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8280200
발행(출시)일자 2004년 05월 20일
쪽수 180쪽
크기
153 * 225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Bei uns in Schilda/Preuβler, Otf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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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에 실다라는 도시가 있었다.
 
그곳의 사람들은 아주 똑똑했다. 그곳은 376명이 살고 있었으며, 남성어른이 1/4를 차지했다.
 
농업이 기초생활수단이 되어 어디서나 동물이 보였으나, 유독 고양이만은 보이지 않았다.
 
어떤 집시 노파가 '이 도시 실다는 고양이때문에 망할 것이다'라고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고양이를 몰아내게 되고,
 
나중에 생쥐가 부글거려 실다의 주민들이 곤란에 처했을 때 그들은 옛날의 집시 노파의 말을 기억하고
 
생쥐를 잡을때 고양이를 사용하는 대신 생쥐개라는 생쥐를 잡아먹는 개를 가져오게 된다.
 
그바람에 생쥐개가 쥐들을 다 잡아먹고 다른 가축들도 잡아먹는 난동을 부리게 될 때에
 
그들은 실다 시에 불을 붙혀 그 개를 잡고, (여기서 누룩 하나 잡을려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생각났다) 그 일로 실다 시는 망하게 된다.
 
결국 그 집시노파의 말은 고양이를 몰아내 생쥐개를 다시 사용하고, 그것때문에 망한다는
 
말일 것이다.
 
이렇게 실다 시민들은 꽤 어리석은것 같다. 생각해 보니 그 이유는 거의 실다 시 초기에
 
실다시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아 다른 나라에서 많이 스카웃해갔고, 그게 싫어
 
어리석게 보이게 만들었고, 그것때문에 그 똑똑했던 실다 시민들이 이처럼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만든것 같다.
 
결론:우리의 똑똑한걸 숨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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