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권태문 저자(글) · 정윤철 그림/만화

한국헤르만헤세 · 2020년 03월 01일

책 소개

해적들을 소탕하고 해상 무역의 길을 연 바다의 왕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 전에 동북 아시아를 호령했던 바다의 왕이 우리 신라 사람이었다면 믿어지겠어요? 당시 당나라와 일본을 오가며 바다를 누비고 주름잡았던 사람은 바로 신라 사람, 청해진 대사 장보고였습니다.

장보고는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나 바다를 놀이터 삼아 자랐어요. 장보고의 꿈은 바다 저편의 당나라에 가 보는 것이었지요. 그 꿈을 이루게 된 장보고는 배를 타고 당나라로 가서 무령군 소장이라는 벼슬에??지 올랐어요. 신라 사람이 외국인 당나라에서 높은 벼슬을 했따는 것은 당시로서는 아주 놀랍고도 대단한 일이었답니다.

장보고는 또 당나라 해적들에게 시달리는 신라방 사람들을 돌보는 한편, 법화원이라는 절을 지어 신라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 주기도 했어요. 그러나 당나라 해적들이 신라 사람들에게 행패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신라로 돌아온 장보고는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적들을 물리치고, 새롭고 안전한 바닷길을 열었어요. 바다를 어지럽히는 해적들을 깨끗이 소탕하고, 신라의 무역선이 안심하고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그리고 일본과 당나라를 상대로 무역을 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해상 무역의 왕’이라는 이름도 얻었답니다. 일본과 당나라에서 장보고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어요. 정말 자랑스럽지요? 우리 어린이들도 바다의 왕 장보고처럼 세계라는 넓은 바다를 누비며 나라의 이름을 빛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태문

1938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7년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어린이 동화집으로 <달따는 아이>, <이른봄에 운 매미>, <아픔이란 열매>, <이상한 그림>, <까치소리>등이 있다.

그림/만화 정윤철

목차

• 바다를 제패한 해상왕 장보고
  꿈을 위한 어머니와의 이별
  가자! 당나라로
  가엾은 신라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무령군 소장이 되다
  멀리 퍼지는 법하원의 종소리
  이제 신라로 돌아가야 한다!
  용감한 바다 지킴이
  바다의 왕국 청해진
  피바람을 몰고 온 서라벌 손님
  푸른 바다에 떨어진 붉은 태양
  한눈에 보는 장보고의 생애
  통일신라 해상 무역의 중심 청해진

기본정보

ISBN	9788958124030
발행(출시)일자	2020년 03월 01일
쪽수	86쪽
크기	221 * 280 * 7 mm / 348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교과서 큰 인물 이야기: 지혜와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