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치료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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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7)
작가정보
목차
- 독서치료란 무엇인가
사례 1 어린이에게 말 걸기
사례 2 때로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례 3 서로 다른 시작을 위하여
사례 4 ‘긍정’과 ‘부정’ 사이
사례 5 ‘나’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
사례 6 나는 지금 화가 났습니다
사례 7 사춘기, 사랑을 말하다
머리글
이 책에 실린 책들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 행복한 동화작가가 행복한 독서치료사로서 풀어낸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어른들과 친구 사이에서 마음이 힘든 아이들과 만나 온 풍부한 경험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그렸다. 이 사례집은 동시나 책을 읽은 후 다양한 활동과 상호 작용으로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 낸 매력적인 독서치료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 김현희 (한국독서치료학회 초대회장)
★ 독서는 한 사람의 일생을 변화시키고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 만큼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인간의 성격과 인성 즉 정신적인 측면에서 치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을 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은 물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 독서의 치료적 가치를 이해시키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 변우열 (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교수)
★얼마 전, 이 책의 저자 명창순 씨의 강의를 직접 들은 적이 있다. 독서치료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 발표는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아울러 내가 쓴 동화가 상처 받은 어린 영혼을 치유하는 데 작은 역할이나마 한다니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숙연함이 느껴진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의 작가
▶ 동화작가이자 독서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쓴 생생한 현장 이야기
처음에는 그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책이 지닌 가치와 의미에 동감하며 사회교육기관에서 독서교육 강의와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좋은 책을 널리 알리는 일을 맡아 이 책 저 책 아이들과 함께 읽던 어느 날, ‘책과 우리의 삶이 서로 소통하고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에게 명징하게 들어왔다. 그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과는 다른 차원의 속깊은 깨달음이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책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자신의 경험과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었다.
독서치료에 매력을 느낀 그는, 이후 책을 통해 아이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문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독서치료사’가 되었다. 『독서치료의 첫걸음』은 현재 독서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명창순이 들려주는 생생한 독서치료 현장의 이야기다.
독서치료 전문가인 그에게는 또 하나 아주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그가 ‘동화작가’라는 사실이다. 2003년 제1회 ‘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장편동화 『안녕, 사바나』, 『울어도 괜찮아』 등으로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동화작가다. 특히, 『울어도 괜찮아』는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독서치료사와 동화작가는 많은 부분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독서치료사와 작가는 대상자와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까이 있으면 넘치고, 너무 멀리 있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 바로 이 점이 독서치료사와 동화작가에게 모두 중요한 점입니다.”
독서치료사와 동화작가의 차이점 역시도, 이 둘의 역할을 더욱 더 잘하게 하는 ‘윈윈작용’을 일으킨단다. 독서치료사로서 갖게 되는 현실의 경험이 작가의 작품에 깊이를 더하고, 작가로서 지닌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독서치료사로서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명창순이 미더운 까닭은 동화작가이고 독서치료사여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아이들의 오랜 친구이기 때문일 것이다.
▶ 현장 사례에서 끌어올린 치열한 독서치료 이론서
『독서치료의 첫걸음』은 생생한 현장 사례집이면서도 이론서로도 전혀 손색없는 책이다. 지금까지 시중에 출간된 독서치료 책은 꽤 여러 권 있으나, 이론과 사례가 조화롭게 정리된 책은 없었다. 이론서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낱낱의 이론만으로 정리돼 있어, 막상 현장에 도입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고, 반면 현장 사례집은 생생함은 있지만, 읽고 나면 뭔가 아쉬운 구석이 남기 마련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명창순은 독서치료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모델 역할을 하고자, 상담 현장의 적합한 사례들만을 추려 실었고, 이 사례들에서 독서치료의 이론들을 끄집어 내 구체적으로 풀어썼다. 생생한 현장 사례에서 끌어올린 치열하고, 촘촘한 독서치료 이론서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독서치료에 별 관심이 없던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모나 교사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이 책을 통해 책에 반응하는 어린이들의 심리를 좀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내용 - 이론과 현장 사례의 결합, 탁월한 독서치료 입문서!
독서치료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제 상담 사례까지 꼼꼼히 정리한 이 책은 독서치료의 세계로 입문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 등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화를 다스릴 줄 모르는 아이, 부정적인 생활 태도가 몸에 밴 아이 등 저자가 만나 상담한 아이들의 사례들을 각각의 주제별로 묶어냈다. 저자가 아이들과 만나 어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떻게 마음의 아픔들을 극복해 냈는지가 실제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정리돼 있다.
▶ 작가의 말
우울하고 위축되어 있던 아이가 책을 보는 동안 눈망울이 점점 커지더니 말합니다. “나랑 똑같은 아이도 있었네.”
갑작스런 가정환경의 변화로 인해 길고 힘들었던 상담 과정을 마친 아이가 편지를 썼습니다. “선생님, 저는 책이 이렇게 마음에 도움이 되는 줄 몰랐어요.”
그 동안 나와 함께 마음 여행에 동행한 아이들의 기록을 여기에 담았습니다. 비교적 효과적인 사례들을 취합한 까닭도 있지만,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원고를 정리하며 새삼 감탄스러웠습니다. 책가 아이들 곁에서 나 역시 나를 위로하며 나와 화해하며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머리말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57981504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10월 30일 | ||
쪽수 | 160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아동청소년문학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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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치료’라는 단어 때문에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누가 생각하더라도 이 단어는 병적인 무언가에 대한 대응되는 말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단어에 대한 생각을 조금 다르게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또 ‘마음이 아프다’ 또는 ‘모든 병은 마음에서부터 시작 된다’ 등의 말들을 할 때마다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내포하면서 대화를 나눌 때가 많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어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짧은 경험과 약간의 조언들을 통해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 가기가 쉬운데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적절한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워 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관계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힘겨워하고 있는 아이를 이해한다는 듯이 책을 권해주고 아이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와 많은 의사소통이 이루어진 이후에야 책을 통한 독서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상담의 기본이겠지만 이 책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얻어낸 소중한 결과를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가진 아이들에게 자존감, 긍정적인 사고력, 마음의 평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적응력 등을 길러 주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아이에게 아주 천천히 접근해 보는 게 어떨까요?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이 책은 도움이 필요한 그 아이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시작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책 속에 나오는 예를 적어 봅니다. 마음의 상처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듣기 좋은 말 : 칭찬, 고마워, 의젓하구나, 미안해 듣기 싫은 말 : 욕, 키가 작다, 살쪘다, 너 까불지 마, 공부 좀 잘해라, 넌 그렇게 밖에 못하니?
문))①나는 친구가 ②다른 사람들은 나를 ③우리 엄마는 ④나는 ⑤나에게 가장 좋았던 일은 ⑥내가 걱정하는 것은 ⑦나의 좋은 점은 ⑧나의 나쁜 점은 ⑨나는 때때로 ⑩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답))
①나는 친구가 좋다 ②다른 사람들은 나를 학교에서 말 없는 애로 안다 ③우리 엄마는 아주~ 아주~ 아주~ 착하다 ④나는 나쁘다 ⑤나에게 가장 좋았던 일은 어른을 도와 준 것 ⑥내가 걱정하는 것은 선생님이 화나는 것 ⑦나의 좋은 점은 물건을 잘 빌려준다 ⑧나의 나쁜 점은 잘난 체 한다 비겁하다 ⑨나는 때때로 멍청하다 ⑩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친구나 가족을 때리는 사람
아이들과 책을 읽고 얘기하다 보면 마음이 삐뚤어진 아이들을 종종 만난다. 누구에겐가 마음을 털어 놓을 대상이 없어 마음을 닫고 사는 아이들을 보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 지 망막할 때가 많다. 이것저것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검색해본다. 그리고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 생각하고 아이에게 접근해 얘기를 시도해 보지만 쉽지 않은 일임을 경험한다.
할머니와 사는 아이인데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눈에 띄게 힘들게 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 하던 중 <<독서치료의 첫걸음>>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되는 행동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마음의 상처와 심리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은 자신을 드러내기를 꺼려한다. 그럴 때 ‘책’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게 하고 속 마음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치료사는 적절히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한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독서치료사가 아니더라도 아이와 적절히 대화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둔 부모라면 “우리 아들이 요즘 반항을 해서 죽겠어요”란 말을 하기 전에 <교환일기>나 <열살 소녀의 성장일기>를 읽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아이와 책에 나오는 주인공 얘기를 살짝하고, ‘어른이 된다는 것’과 ‘사랑’에 대한 얘기를 아이와 함께 해 보라. 그럼 달라진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부모 자신도 아이의 상태를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해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많이 실어놓았다.
<<독서 치료의 첫걸음>>은 독서 치료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 아동, 청소년을 가진 부모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독서치료의 이론과 배경부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소해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런 아이에게는 이런 방법을 쓰면 되겠구나 ’ 하는 생각을 저절로 가지게 해 준다.
책은 내면의 창조직인 힘을 끌어내는 마중물입니다. 선생님과 더불어 거듭 책을 읽어가는데 자신의 상처를 딛고 희망을 끌어내어 굳세게 서가는 모습이 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흔히 상담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것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이라 하지만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생한 증인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는 책을 나도 사보고 싶은 것 있죠!
비록 이 책이 독서치료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을 주지는 않지만 책이 어떻게 사람을 치유하는지 그 진솔한 과정과 사례를 전달해주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치료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비결은 자신이 책을 통해서 치유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의 생생한 사례를 읽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을 <사례집>이라고 하지 않고 <독서치료의 첫걸음>이라고 했나봅니다.
사람을 세우는 사람 이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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