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를 읽는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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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18)
작가정보
저자 박찬국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을 비교하는 것을 중요한 연구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로 2011년 제5회 청송학술상을, 『니체와 불교』로 2014년 제5회 원효학술상을, 『내재적 목적론』으로 2015년 제6회 운제철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초인수업』 등이 있고, 역서로는 『헤겔 철학과 현대의 위기』, 『마르크스주의와 헤겔』, 『실존철학과 형이상학의 위기』, 『니체 I, II』, 『근본개념들』,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우상의 황혼』, 『상징형식의 철학 I』, 『상징형식의 철학 II』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저자 서문 5
들어가면서 13
1장 니체의 핵심사상 17
1. 이원론적인 전통철학과 종교와의 대결 19
2. 세계와 인간의 실상 25
3. 초인과 영원회귀 사상 31
4. 예술 62
5. 초인의 육성 71
6. 니체의 사회사상 81
2장 니체가 대결한 사상가들 87
1. 부르크하르트: 그리스와 르네상스 시대의 발견 89
2. 쇼펜하우어 : 의지의 형이상학 98
3. 바그너: 음악을 통한 그리스 비극정신의 부활 115
4. 다윈: 진화의 목표로서의 초인 133
3장 니체 사상의 해석: 막스 셸러에서 들뢰즈까지 143
1. 니체의 그리스도교 해석의 맹점과 한계: 막스 셸러 148
2. ‘고귀함의 철학’으로서의 니체 철학: 게오르그 짐멜 167
3. 파시즘적 니체 해석: 윙거와 마리네티 174
4. ‘니 힐리즘의 극복이 아니라 완성’으로서의 니체 철학: 마르틴 하이데거 187
5. 영원회귀 사상의 역사적 위상: 칼 뢰비트 202
6. 승화 개념을 중심으로 한 니체 해석: 월터 카우프만 209
7. 힘 에의 의지 사상과 영원회귀 사상은 양립 가능한가: 한나 아렌트 215
8. 세계는 ‘힘에의 의지’의 총체: 뮐러-라우터 223
9. 창조적 유희로서의 ‘생성의 무구함’: 조언 스탬보 229
10. 세 계를 문학 텍스트로, 인간을 작품 속 인물로: 알렉산더 네하마스 234
11. 영 원회귀 사상은 심리적 효과를 가질 수 있는가: 아이반 솔 240
12. 니 체 철학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유사성: 로버트 솔로몬 251
13. 민족과 시대에 대한 니체의 사상: 대니얼 콘웨이 257
14. 다수성과 우연의 긍정: 질 들뢰즈 270
나가면서 285
주석 287
참고문헌 291
찾아보기 296
추천사
-
니체철학에 대한 관심은 오늘날에도 세계적으로 뜨겁다. 1909년 한국에 니체라는 이름이 처음 소개된 이후 100년이 넘는 동안 한국에서의 니체에 대한 관심도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책 역시 그 열기를 더하는 화덕의 자리에 있다. 이 책은 니체의 핵심사상을 먼저 소개하고 그가 대결한 사상가들을 살펴본 이후, 니체 해석사에서 큰 획을 그었던 주요사상가들의 해석을 어렵지 않은 언어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니체에 관심이 있는 일반독자로부터 전문독자에 이르기까지 니체사상에 이르는 다양한 접근로를 안내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혼란하고 어지러웠던 니체 해석의 여러 지선(支線)들을 명료하게 통람(通覽)하는 지형학적 시선을 얻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책의 개요]
“우리 세대가 논의하고 생각했으며 경험했고 장황하게 늘어놓았던 모든 것은
이미 니체가 말했고 궁극에 이르기까지 파헤쳤으며 분명하게 표현해 놓았다.
다른 모든 것은 니체에 대한 주석에 불과했다.” - 고트프리드 벤
니체 해석의 여러 지선(支線)들을 명료하게 통람(通覽)하는 지형학적 시선!
이 책에서는 니체 사상의 해석사에 있어서 새로운 획을 긋거나 니체 사상의 특징과 문제점을 이해하는 데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여겨지는 해석을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그럼으로써 니체 사상의 형성과 해석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드러냄으로써 니체 해석의 여러 지선(支線)들을 명료하게 통람(通覽)하는 지형학적 시선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니체 사상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우리 시대가 여전히 논하고 있는 많은 문제에 천착해 들어간, 니체의 심원하면서도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신이 죽은 시대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과 목표,
니체의 답변은 우리가 대결해야 할 준거점을 형성
니체는 우리 시대가 여전히 논하고 있는 많은 문제에 천착해 들어갔고 그 문제들에 대해서 심원하면서도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시대가 논의했던 문제란 니힐리즘의 문제, 다시 말해 우리의 삶에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던 전통적인 종교와 철학이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진리인지를 가늠하는 최종 심급이었던 신이나 절대정신 혹은 순수이성과 같은 것이 의심스럽게 된 시대에 진리란 과연 무엇인지, 이른바 과학기술 시대에 예술과 철학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등의 문제들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니체가 제시한 답변이 유일하게 올바른 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체가 제시한 답변은 우리가 여전히 대결해야 할 준거점을 형성한다.
“니체를 인용하고 해석하는 누구나, 니체의 사상을 왜곡하는 자”
니체는 실로 해석자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해석되고 이용되어 왔다. 극좌파는 극좌파대로, 극우파는 극우파대로 니체를 자신들 취향에 맞게 해석하고 이용해 왔다. 니체 철학이 갖는 이러한 의의 때문에 니체에 대한 수많은 해석이 쏟아져 나왔고 이러한 해석들은 극좌적인 해석에서 극우적인 해석에 이르기까지 극히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하게 해석되면서 니체는 그 어떤 다른 사상가들에게서 볼 수 없을 정도로 정치적으로도 남용되었다. 파시즘과 나치즘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정치사조가 자신들을 정당화하고 자신들에게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니체를 끌어들였다. 루카치와 같은 마르크스주의자에 의해서 대표적인 극우사상가로 비난을 받았는가 하면 들뢰즈는 니체야말로 진정한 진보적 사상가로 보고 있다. 루카치의 『이성의 파괴』와 같은 책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처럼 니체는 한때 좌파에 의해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적이자 서양 제국주의와 파시즘의 이데올로그로 간주되었지만, 이제 니체는 일부 급진좌파에 의해서 관료주의에 대한 저항과 차이, 다원성에 대한 존중을 설파한 사상가로 간주된다.
니체 사상의 핵심부터, 그 형성과 해석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서술
1장에서는 니체 사상의 형성과 해석사를 다루기 전에 니체 사상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서 니체의 핵심 사상을 여섯 가지로 나누어 간략하게 정리했다. 2장에서는 니체가 그리스인들의 통찰과 부르크하르트와 같은 학자들의 통찰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쇼펜하우어나 바그너, 다윈 등과 대결하면서 어떤 식으로 자신의 사상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 3장에서는 막스 셸러부터 짐멜, 하이데거, 아렌트 등 극단적으로 대립되는 해석까지 존재할 정도로 다양한 니체 해석을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이 니체 사상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334737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2월 07일 | ||
쪽수 | 304쪽 | ||
크기 |
138 * 198
mm
/ 37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대우휴먼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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