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역사이야기 4(합본)
이 시리즈는 중국의 전체 역사를 시대별 및 왕조별로 나누어, 각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풀어 썼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도 전해준다. 또한 곳곳에 삽화를 실어 이야기의 생생함을 살리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가 안된 인물이나, 이미 소개된 인물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특히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국내 최초로 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덕규 교수가 편저자가 참여하여 내용의 권위를 높였다. 제4권에서는 명청시대의 역사와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양장본]
작가정보

편저자 박덕규
1958년생. 경희대 국문과 졸업
1980년 《시운동》 통해 시인으로 등단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통해 평론가 등단
1994년 《상상》 통해 소설가 등단
시집 《아름다운 사냥》(1984)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1996)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1998)
《포구에서 온 편지》(2000) 《고양이 살리기》(2004)
장편소설 《시인들이 살았던 집》(1997)
《밥과 사랑》(2004)
평론집 《문학과 탐색의 정신》(1992)
《사랑을 노래하라》(1999)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
목차
- 차례
편저자 머리말
4권 미리보기
제1부 명나라
중이 황제가 되다
대족 황후
유기가 승상을 논하다
심부가 쌓은 남경성
주원장이 탐관오리를 엄벌하다
봉양화고의 유행
괴상한 문자옥
명태조가 여태소를 때리다
집권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은 도동
호람지옥
동각문의 계책
정난지변
정성을 다해 나라를 다스린 영락황제
백영 노인이 운하를 다스리다
정화의 대원정
총카파가 황교를 창립하다
이스하가 눌한을 열 번 순시하다
중국에 안장된 술루국 동왕
여걸 당새아
황청천이 소주부에 부임하다
귀순서를 찢어버린 산평왕
포로가 된 황제
북경을 지켜낸 우겸
다시 황제가 된 영종
석조의 난
왕태감밖에 모르오
연거푸 세 번 급제한 상로
방탕한 천자
곳곳에서 일어난 봉화
도교에 빠진 황제
황제의 총애를 받은 청사 재상
척계광이 왜구를 물리치다
해서가 관을 맞춰놓고 상주서를 올리다
몽골족의 셋째아씨
장거정의 개혁
왕갈이 정의를 받들어 세감과 싸우다
민초동환
번화오가 페레시로를 죽이다
황궁에서 일어난 의심쩍은 사건
조선을 지원하여 왜구를 물리치다
사상가 이지가 자결하다
산 위엄에게 사당을 세워주다
고소의 5인묘
방추희의 봉기
사르후에서 명나라 군사가 누르하치에게 패전하다
요동독군 원숭환의 억울한 죽음
다윈이 인용한 이시진의≪본초강목≫
탕현조가 4몽을 쓰다
우수한 과학자 서광계
풍몽룡이 삼언을 묶어내다
천고의 기인, 서하객
송응성과 ≪천공개물≫
진노련이 영웅 인물화를 그리다
숭정황제가 담배를 금지시키다
구명 고구마
왕이가 봉기의 불을 붙이다
철벽 포위를 돌파한 장헌충
이자성이 북경을 함락하다
제2부 청나라
도르곤의 북경 천도
명나라의 마지막 충신, 사가법
목이 떨어져도 머리는 깎을 수 없소!
서년영웅 하완순
대만을 되찾은 정성공
모록산에서 벌어진 전투
세 스승
오배를 제거한 지혜로운 어린 황제
삼번을 평정하다
근보가 황하를 다스리다
네르친스크 담판
갈단을 토벌하다
역법에 관한 논쟁
단장들이 일으킨 규헐
압모황제 주일귀
아가들이 황위를 다투다
포송령의 《요재지이》
문학의 거장 조설근
건륭황제가 강남을 유람하다
현명한 정판교
투르후트인이 조국으로 돌아오다
중국의 3대 공정 중 하나인 《4고전서》
금병철점 제도
매카트니 사절단이 중국에 오다
억울한 문자옥
백련교 대봉기
화신이 꺼꾸러지니 가경이 배를 채웠소!
궁궐로 쳐들어간 천리교도
자격에 구속 없이 인재를 내려 보내라
출판사 서평
중국 역사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역사이야기》합본호 출시
그동안 중국 역사서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가 새옷을 입었다. 그동안 꾸준하게 중국 관련 도서를 출간해왔던 일송북은 14권의 도서를 4권으로 묶고 고급 장정으로 내놓았다.
우리가 중국 역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중국과의 수교 이후 중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왔을 뿐 아니라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영향력 강화는 수천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이웃 나라로서 우리와 상호작용을 해온 중국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고 숙지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어떤 나라를 잘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이고도 피해갈 수 없는 길이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중국과의 통상외교를 제대로 하려고 하거나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싶은 사람, 중국에 어학연수를 가거나 여행하고 싶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그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딱딱한 역사를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중국 전체 역사를 시대별 왕조별로 나누어 그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관해 이야기로 엮은《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14권이 완간되면서 중국을 알려는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기존의 책들이 권수가 많아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보관본으로도 책이 나왔으면 하는 독자들의 바람에 따라 이번에 네 권의 책으로 합본하여 출간된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는 시인, 소설가로도 활동하며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덕규 교수가 편저자로 참여한 이번 시리즈는 그가 머리말에서 밝힌 대로 중국 역사를 한국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엮은 책이다.
박교수는 이 책의 편저자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비롯한 한국의 교양인들은 삼국지를 논하고 수호지를 즐기면서도 사실은 중국 역사의 통사적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나는, 학술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문학작품도 아닌 이 역사이야기 책 14권으로, 중국 역사를 비로소 하나의 흐름에서 이해했다. …… (중략)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보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린 사람들이 이처럼 손쉽게 중국의 역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본격적으로, 한국 역사에 너무 자주 침략자로 개입한 중국의 패권주의를 비난하고 그 현대적인 실례인‘동북공정’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의 예외 없이 가슴 뜨거운 한국인들에게 중국 역사를 통째로 엮어 들려줄 궁리를 하게 되었다.”
다른 중국 역사서와의 차별성
특히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중요한 인물들의 예를 들자면, 서진시대에 이미 축척을 이용해 지도를 그린 배수(裵秀), 남북조시대에 새로운 제강법으로 숙철도(宿鐵刀)를 만든 기모회문, 북송시대의 저명한 과학자로서《몽계필담》이라는 과학서적을 남긴 심괄(沈括), 남송시대에‘빈부격차와 신분의 귀천을 없애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봉기하여 중국 역사상 거의 최초로 정치경제적 평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종상(種相),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 황제시절에 재정 경영권을 독차지하고 나라 재정을 쥐고 휘둘렀던 호라즘 상인 출신 아허마(阿合馬), 명나라 선종 때의 청렴관리 황종(況種-일명 황청천), 청나라 강희황제 시절 황하를 다스리기 위한 치수공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근보(斳輔) 등이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이 단지 중국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와 인물들을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320778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2월 25일 |
쪽수 | 590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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