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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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심규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제주국제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문예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발분저서」 등 20여 편의 논문, 『육조 삼가 창작론 연구』,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등의 저서 및 『중국문예심리학사』, 『도교와 중국문화』, 『중국경전의 이해(중국경전십종)』 등 20여 편의 번역서가 있다.
목차
- 머리말 4
일러두기 6
제1장 원시 시대 8
제2장 하(夏)·상(商)·주(周) 18
제3장 진(秦)·한(漢) 64
제4장 위진 남북조(魏晉南北朝) 122
제5장 수(隋)·당(唐)·오대십국 170
제6장 송(宋)·요(遼)·금(金) 222
제7장 원(元) 272
제8장 명(明) 292
제9장 청(淸) 336
제10장 중화민국·중화인민공화국 404
연호 일람표 532
중국 역대 수도 543
찾아보기 548
책 속으로
이제 단순히 중국은 한 나라의 역사가 아니다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다. 그러나 사실의 기록이되 사가(史家)에 의한 편집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가 틀림없는 진실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인류가 살아온 삶과 문화에 대한 서술이라는 믿음을 갖지 않는다면 역사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중국의 역사 또한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사가(史家)들의 의해 편집된 중국의 역사가 틀림없는 진실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중국사는 이제 단순히 중국이라는 한 나라의 역사가 아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오늘날도 우리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오늘날 중국은 더더욱 그러하다. 이 책에서 중국의 연표에 맞춰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물과 사건을 간략하게 비교해 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현대는 1976년 마오쩌둥의 죽음 이후 새롭게 시작된 개방과 개혁이란 이름을 달고 시작했다.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의 사망 이후 13억 인구의 중국을 맡게 된 부도옹(不倒翁) 덩샤오핑은 개혁 개방을 진두지휘하여 현재의 중국을 만드는 견인차 노릇을 했다.
중국은 2000년 이후 매년 10%가 넘는 경제 성장을 하였고, 마침내 2010년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2위(G2)에 오르게 되었다. 물론 급속한 개방 정책과 공업화 정책은 빈부 격차 등 당연히 여러 가지 문제를 낳았다. 이에 덩샤오핑의 뒤를 이은 장쩌민이 "2020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사회(小康社會)를 달성하겠다"고 말한 이후, ‘샤오캉’은 중국 발전의 상징어로 자리 잡고 있다. 시진핑의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중국몽(中國夢 : 중국의 꿈)’ 역시 샤오캉사회 건설의 다른 표현이다.
이제 중국은 잠자는 용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기른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가 아니라 저 멀리 구름 위로 승천하고 있는 용으로 ‘대국굴기(大國?起)’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스스로 저 멀리 구름 위로 승천하고 있는 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이와 같은 생동감 넘치는 역사를 보여주고자 노력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진과 도표를 활용하였다.
아울러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신해혁명(1911년) 이후의 인명과 지명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중국식 발음에 따라 표기하였고, 그 대신에 괄호 안에 한자를 병행하여 다양한 독자층의 이해를 돕게 하였다.
출판사 서평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국
이 책은 중국을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역사 공부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형식의 역사책이다. 시간 순서로 배열한 연표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주요 인물과 사건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정리하였고, 사진이나 지도를 곁들여 중국을 쉽게 이해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나온 지 오래 되어 최근의 변화된 중국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1998년 이후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핵심으로 하는 2018년 3월의 양회(兩會) 이야기까지를 덧붙였다. 따라서 이 책은 과거는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동시대의 역사책이라 할 수 있으며, 중국의 역사가 한 눈에 들어올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451817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6월 04일 |
쪽수 | 560쪽 |
크기 |
188 * 241
* 29
mm
/ 106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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