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근대문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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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3년 5월 3주 선정
이 책의 총서 (3)
작가정보
저자(글) 천팡밍
저자 천팡밍陳芳明, Chen, Fang-Ming 은 타이완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 타이완문학연구소 교수이다.
저자(글) 장룽즈
저자 장룽즈張隆志, Chang, Lung-Chih 은 타이완 중앙연구원中央硏究院 타이완역사연구소 부연구원이다.
저자(글) 황메이어
저자 황메이어黃美娥, Huang, Mei-E 은 타이완 국립타이완대학國立台灣大學 타이완문학연구소 교수이다.
저자(글) 팡샤오첸
저자 팡샤오첸方孝謙, Fong, Shiaw-Chian 은 타이완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 신문학과 교수이다.
저자(글) 스수
번역 장동천
역자 장동천張東天, Zang, Dong-Chion 은 고려대학교 중문과 교수이다.
번역 고점복
역자 고점복高點福, Ko, Jum-Bok 은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후 연구원이다.
번역 김종석
역자 김종석金鍾碩, Kim, Jong-Seok 은 고려대학교 BK21 중일언어문화교육연구단 연구교수이다.
번역 이현복
역자 이현복李賢馥, Lee, Hyun-Bok 고려대학교 강사
역자 성옥례成玉禮, Sung, Ok-Rye 한림대학교 강사
역자 김희경金熙敬, Kim, Hee-Kyoung 고려대학교 중일어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역자 진혜정秦惠貞, Jin, Hye-Joung 고려대학교 중일어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목차
- 책머리에
1부 타이완 근대문학의 추이
100년 이래의 타이완문학과 타이완적 특징-천팡밍陳芳明
1. 타이완문학사의 해석 문제
2. 언어의 단절과 도전
3. 저항문화, 그 첫 번째-소극적인 유배정신
4. 저항문화, 그 두 번째-적극적인 비판정신
5. 나가며-문학사의 재구성
‘관습’에서 ‘민속’으로-장룽즈張隆志
-일본의 근대 지식생산과 식민지 타이완의 문화정치
1. 들어가며
2. 식민담론, 문화정치, 그리고 타이완 민속연구
3. 신영토 통치와 식민지 조사 -‘타이완관습연구회’와『타이완 관습기사』
4. 전쟁동원과 지방문화-식민지 지식인과『민속타이완』
5. 나가며
문학 근대성의 이식과 전파-황메이어黃美娥
-타이완 전통문인의 세계문학 수용, 번역과 번안
1. 들어가며
2. 세계문학, 타이완에 이르다
3. 전통문인과 ‘최신소설’의 생성
4. 전통문인들의 세계문학 번역과 번안
5. 나가며
근대성과 일제시기 타이완 제일세대 작가-천팡밍陳芳明
1. 들어가며
2. 근대성, 세계적 조류와 식민체제
3. 문학비판의 두 가지 전형, 장워쥔과 라이허
4. 나가며
일제 말기 본도인의 두 가지 정체성-팡샤오첸方孝謙
-서민소설과 지식청년 텍스트의 분석
1. 들어가며
2. 역사와 소설-헤이든 화이트의 수사법이론
3. 한인 소설이 구축한 신분 하나-서민 정체성
4. 한인 소설이 구축한 신분 둘-지식청년 정체성
5. 예성지의 정체성 방향
6. 나가며
2부 좌익문학운동
라이허와 타이완 좌익문학의 계보-천팡밍陳芳明
1. 들어가며
2. 라이허 문학의 명과 암
3. 좌절 속의 라이허
4. 밝은 양쿠이와 어두운 왕스랑
5. 나가며-좌익문학의 재평가
일제강점기 타이완 좌익문학운동의 형성과 발전-최말순崔末順
1. 들어가며
2. 초기 문학운동 중의 민중 지향
3. 프롤레타리아 문예운동의 전개와 좌익문예잡지의 발행
4. 좌익 정치운동의 위축과 좌우합작의 조직적 문예운동
5. 나가며
서재, 도시 그리고 향촌-스수施淑
-일제강점기 좌익문학운동과 소설 속의 좌익 지식인
타이완 문단의 좌향좌-천팡밍陳芳明
-양쿠이와 30년대의 문학비평
1. 들어가며
2. 농민운동가 양쿠이
3. 좌익문학 비평 노선의 형성
4. 양쿠이의 좌익문학 비평
5. 나가며
초출일람
핵심어
출판사 서평
100여 년 이래의 타이완 문학은 이제 타이완 지식인들에 의해, 타이완적 시각과 열정에 기대어 타이완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건립해야 한다.
타이완 작가들이 가진 분열된 언어와 내재된 저항정신이야말로 문학사가들이 절대로 넘겨버려서는 안 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타이완문학사를 다시 쓰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식민문화를 전복하고 타이완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이다.
「100년 이래의 타이완문학과 타이완적 특징」 中에서
닮은 20세기를 보낸 타이완의 생소한 타이완학
20세기의 중반을 지나며, 타이완과 우리는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굳건히 반공 이데올로기를 견지하며 두 나라는 아시아에서 반공국가의 쌍벽을 이루고 있었고,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리며,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그만큼 두 나라의 교류는 빠르고 긴밀하게 이루어졌다. 1948년 8월 한국은 타이완과 수교를 맺고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타이완은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군 파견을 승인하였다. 그 뒤에도 1952년 항공협정, 1961년 무역협정을 체결하였으며, 1965년 문화협정을 체결함으로 그 관계를 긴밀히 하였다.
그러나 1971년 중국이 유엔에 가입하자 타이완은 탈퇴하였고, 그 뒤부터 일본과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타이완은 각 나라들과 수교를 단절하며 국제적 고립을 맞기도 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만이 유일하게 타이완과 수교를 유지해 왔는데, 1992년 한국이 중국과 국교를 맺으면서 타이완과의 수교는 단절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동안 경제적ㆍ국제정치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었다. 서울과 타이페이에 상호 대표부를 설치하여, 영사 업무를 비롯한 경제ㆍ홍보ㆍ문화ㆍ학술분야의 협력관계를 회복하였다. 비록 형식적인 수교는 단절되었지만, 두 나라의 비공식 상호 대표부를 설치함으로써 실질적인 관계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타이완의 근대문학-운동ㆍ제도ㆍ식민성』(소명출판, 2013)은 타이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타이완 문학ㆍ역사ㆍ예술 국제교류계획’의 성과물이다. 2007년부터 5년에 걸쳐 진행된 이 계획은 2000년대 초부터 타이완의 각 대학에서 시작된 이른바 ‘타이완학’의 성과를 대외에 소개하고 학술적 대화와 교류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타이완문학이 생소한 한국에서 이 책은 비슷한 역사(식민의 경험, 반공 이데올로기, 고도의 경제성장 등)를 가진 한국에게 학술적 교류와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준비이고,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식민지기 타이완문학의 다각적 접근
‘타이완학’은 1945년 이후 오랜 기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행된 타이완인의 자아 찾기 과정의 일환으로 형성되었다. 사회민주화에 대한 타이완인들의 열망은 38년간 지속된 계엄통치를 종식시켰다. 그 와중에서 타이완인의 정체성을 내세운 정당이 집권하게 되었고, ‘타이완학’은 비로소 기존의 타이완 학술과 교육의 제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타이완문학에 대한 연구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본격화되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식민지시기 문학 자료와 작품이 발굴되기 시작하였고, 1970~1980년대에는 타이완 문학사의 초보적인 구도가 세워졌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중국문학’과는 다른 ‘본토문학’ 내지 ‘타이완문학’의 개념 정립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타이완문학의 연구는 ‘타이완성’의 문제, 예컨대 중국과 구별되는 타이완의 특수한 경험과 지역성을 규명하는 것에 초점을 두게 되었다. 타이완은 경제성장과 민주화 성취를 바탕으로 냉전체제에서 벗어나 다족군사회(多族群社會)에 기초한 독립적인 주권국가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술,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타이완적인 것’에 대한 해명이 점점 더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의 문학이 연구자들의 각별한 주목을 받은 것은 이 때문이었다. 1920년대에 들어와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타이완 근대문학은 근대적 문학어의 확립, 계몽의 문학적 방식, 문학과 대중미디어의 관계, 전통문학과 근대문학의 충돌과 연대, 식민지배에 대한 반발과 비판, 자본주의의 수용과 인간소외 문제, 사회변혁의 문학적 형상화, 황민화 수용여부를 둘러싼 내면 갈등과 같은 다양한 쟁점들을 생산했다. 이 책에 수록된 28편의 글은 그러한 식민지기 타이완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낸다.
먼저 ‘타이완문학사’의 추이를 개괄한 천팡밍의 글을 포함해 근대지식의 관점에서 본 타이완의 풍속문제, 전통문인들의 서구문명과 근대문학에 대한 시각, 식민성과 근대성 문제에 대한 1920년대 작가들의 이해방식, 황민화에 대한 이질적 태도를 다룬 소설 등을 분석하여 식민지시기 타이완문학 전체를 일별하였다. 그리고 좌익문학운동의 형성과정과 변화 맥락, 작가와 작품으로 본 좌익문학의 계보, 소설 속의 좌익청년 형상, 타이완 좌익문학이론과 비평 등 좌익문학운동을 집중 조명하였다.
또한 식민지기 타이완문학의 주요쟁점이던 전통과 근대, 문학어의 선택, 황민화 문제를 둘러싸고 전개된 신구문학논쟁, 타이완화문논쟁, 현실주의논쟁을 분석하여, 신문학의 성과와 전통(문학)에 대한 평가, 언어 선택으로 본 타이완문학의 특수한 국면, 창작방법의 갈등과 대립으로 드러난 제국정치와 식민지문단의 관계 등을 조감하고자 했다. 뒤이어 근대문학 형성의 터전이던 『타이완민보』 계열 신문의 입장변화와 1920~1930년대 주요 소설을 대상으로 식민성의 의미를 해석한 글들도 모아, 타이완의 근대문학을 보는 시각을 넓혔다.
마지막으로 감각적 세계와 퇴폐의식, 그리고 30년대 모더니즘 시의 기원과 내용을 논의하여 현실비판의 경향과는 다른 차원에서 타이완인의 내면세계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고자 했으며, 제국주의 전쟁 이데올로기인 황민담론으로 인한 타이완인들의 정체성 혼란과 심리적 갈등을 드러내고자 했다.
한국과의 식민지문학 비교 연구를 기대하며
이 책은 타이완학을 한국에 소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문화ㆍ학술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인가. 한국의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타이완문학의 역사성을 이해하게 되리라라는 희망이 이 책 안에 가득하다. 특히 타이완문학 연구가 한국에 소개됨으로써 한국 근대문학 연구와의 소통 가능성의 길을 열었다는 점은 한국과 타이완 양국의 학자들이 주목해야할 점이다.
무엇을 접하고 궁금해 하며 비교하고 연구하며 알아간다는 것은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정석의 길이다. 『타이완의 근대문학』은 타이완학을 이해하는, 바로 그 일련의 과정들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보다 심도 있는 식민지문학 비교연구가 비슷한 역사를 공유한 타이완과 한국의 학계 안에서 함께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268224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2월 28일 |
쪽수 | 390쪽 |
크기 |
153 * 224
* 3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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