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의 신기한 카메라

이병승 저자(글) · 장인옥 그림/만화

강같은평화 · 2011년 12월 20일

책 소개

「성경창작동화」제10권『동이의 신기한 카메라』. 영화처럼 입체적으로 상상하게 하는 스토리텔링. 한 편의 짧은 동화에서 여러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동이의 내면은 물론, 살아 있는 생명체들과의 교감, 나와 이웃, 그리고 삶의 현장이 주는 희로애락까지,저자만이 그려내는 특별한 설정이다. 게다가 재미와 상상을 함께 주는 일러스트에서 이야기의 감동을 더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병승

저자 이병승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년기, 남들이 잘 안 다니는 길을 골라 다녔다고 합니다. 늘 ‘심심해’를 외치며 신나고 재미있는 일에 찾았고. 혼자만의 상상과 현실을 넘나들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느낌’, ‘의미’, ‘재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시와 소설, 만화스토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선생님은, 현재 동화와 동시를 쓰며 시나리오와 청소년 소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다가 순간 감동으로 눈물이 핑 도는, 문학적 향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사상문예운동』으로 문단에 나온 선생님은, 200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새로운 시인상’을 동시에 수상하였으며,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당선,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대전에서 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빛보다 빠른 꼬부기』,『차일드 폴』,『초록 바이러스』,『톤즈의 약속』『초능력 배우기』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장인옥

그린이 장인옥 선생님은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그린 책으로 『이솝우화』,『영어 동화(Five Senses), 직업이야기』 등이 있으며, 자기계발서 『네 탓이 아니야』가 있습니다.

목차

• 내 꿈은 사진작가
  가슴이 콩닥콩닥
  웃는 얼굴은 예뻐!
  마음의 사진
  작가의 말

책 속으로

_ 순간, 동이는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이 환하게 빛나는 것을 보았어요. 쪼글쪼글한 할머니가 이렇게 환하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어요.
_ 믿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기분 좋고 힘이 나는 일이지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기찬이를 꽉 끌어안았어요.
_ 그만큼 네가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믿었으니까. 진심으로 믿으면 그렇게 되거든!

출판사 서평

2011년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작
동이의 마음으로 찍은 동네 한 바퀴, 콩닥콩닥 조마조마한 사진탐험기
“사진작가는 정글의 악어 떼만 찍는 줄 알았어요!”
아마존 밀림 숲을 누비며 악어와 사자, 고릴라를 찍고 싶었던 동이. 그러던 어느 날 카메라를 갖고 싶은 열망으로 위험한 유혹에 빠져 까만색 휴대폰을 움켜쥐는데.... 그후 가슴이 콩닥거리는 사진찍기가 계속된다. 고양이, 강아지 같이 보이는 것으로부터 미처 보이지 않았던 사랑과 소망, 믿음의 감동을 조금씩 조금씩 일깨우게 된 동이.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 법을 알게 된다.

사진작가를 꿈꾸는 동이의 은밀한 관찰, 믿음이 주는 신기한 감동
동이의 잘못된 행동을 꿈과 소망으로 바꿔준 핸드폰 카메라 사건

마음 한켠이 무거운 동이는 한 컷 한 컷 사진을 찍으면서 동네 어귀 어귀에서 새로운 감동을 만난다. 엄마 비둘기의 모성애, 떡볶기 가게 할머니의 믿음, 그 따사로운 미소, 더불어 살아가는 참새떼의 행렬, 가슴 속에서 요동을 치는 죄책감이 주는 교훈 등등. 동이가 반성하며 용서를 구하고, 갈등하며 힘들어하며 누린 세상이기도 하다.

여러분, 동이의 신기한 카메라가 너무 궁금하지요?
이병승 선생님의 입체적인 스토리텔링, 장인옥 선생님의 재미와 상상이 만나다

영화처럼 입체적으로 상상하게 하는 스토리텔링. 한 편의 짧은 동화에서 여러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동이의 내면은 물론, 살아 있는 생명체들과의 교감, 나와 이웃, 그리고 삶의 현장이 주는 희로애락까지, 이병승 선생님만이 그려내는 특별한 설정이다. 게다가 재미와 상상을 함께 주는 일러스트에서 이야기의 감동이 배가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안녕, 얘들아?
아저씨가 들려준 얘기는 재미있었니?
아저씨는 어렸을 때 꿈이 참 많았단다.
축구 선수, 우주 과학자, 화가, 피아니스트, 그리고 작가.

모든 꿈을 다 이루지 못했지만 작가가 되었지.
그건 아저씨를 믿어 준 가족과 선생님 덕분이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나를 믿었기 때문이지.
너희도 그렇게 해 봐.
믿음은 믿음을 낳고, 또 기적을 낳지.
우리의 믿음에는 반드시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거든.

기본정보

ISBN	9788956243702
발행(출시)일자	2011년 12월 20일
쪽수	68쪽
크기	170 * 220 * 15 mm / 19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성경창작동화

Klover 리뷰 (4)

[ku***]

재미와 상상, 성경적 지혜를 일깨우는 성경창작동화시리즈 제10권 동이의 신기한 카메라입니다.
이 책은2011년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작 입니다.
울 아이 책 표지를 보더니 먼저 개미부터 보라고 하네요.
아마존 밀림 숲을 누비며 악어와 사자, 고릴라를 찍고 싶었던 주인공 동이.
 그러던 어느 날 카메라를 갖고 싶은 열망으로 위험한 유혹에 빠져 까만색 휴대폰을 훔치고 맙니다.
성공해서 꼭 갚겠다는 동이는 엄마 비둘기의 모성애, 떡볶기 가게 할머니의 믿음, 그 따사로운 미소,
더불어 살아가는 참새떼의 행렬, 열심히 일하는 아빠의 모습을 찍었어요.
괴로움과 죄책감에 시달리던 동이는 아빠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빕니다.
알고보니 동이가 훔친 휴대폰은 그냥 플라스틱 모형이었어요.
동이는 진짜 휴대폰으로 찍듯이 마음속에 자세히 그 모든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믿음이란, 지금 눈앞에 없어도 실제로 있는 것처럼 여기는 마음이라구요.
우리의 꿈과 소망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할 수 있다 믿으면서 한 걸음 한걸음 나의 꿈을 위해서 나아간다면
못 이룰 일도 없을것같아요.
이 책은 동이를 통해서 믿음이라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믿는대로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고 꿈꾸고 있는 일들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름답고 소중하게 이 모든 꿈들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믿고 행동한다면 분명히 그 믿음처럼 우리의 앞날도 펼쳐질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 히브리서 11장 1-2절 -

[fr*****]

 
첨 접해본 성경 창작 동화가 어떤 내용인지 무척 궁금했었다.
<동이의 신기한 카메라>는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사진작가가 꿈인 동이~
아직 어려 진짜 카메라를 가지기는 어린 나이
어느날 핸드폰 가게 앞에서 핸드폰 하나를 몰래 가져오게 된다.
 

 
 
 

마음의 무게에 짓눌려 아빠에게 카메라를 몰래 가져온 이야기를 하게 된다.
카메라를 정말 갖고 싶었던 이유
그동안 찍은 비둘기와 참새
빨강 떡뽁이 할머니와 기찬이 일
그리고 좀 전에 아빠의 모습을 찍은 일까지...
 

 

아빠에게 몰래 가져온 핸드폰을 건넨 동이와 그 걸 받은 아빠....
하지만 핸드폰은 플라스틱 모형 핸드폰이었다.

진짜 카메라도 아닌 카메라로 찍은 수많은 사진들은
필름으로 찍은 것이 아닌 동이의 마음으로 찍은 사진들이었다.


용서를 구하기 위해 핸드폰 가게로 향하게 되고
주인 아저씨의 선물로 플라스틱 모형 핸드폰을 받게 된 동이~
그리고 3학년이 되면 진짜 핸드폰을 사주겠다는 아빠의 약속까지 선물로 받은 동이~
 
 
 


우리 성윤이도 카메라를 가지고 비록 장난감이지만~
사진 찍기를 무척 좋아한다.
 
 
 



믿음은...
눈앞에 없어도 실제로 있는 것처럼 여기는 마음이야....
믿음은 믿음을 낳고...또 기적을 낳는단다....
우리의 믿음에는 반드시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거든....
(작가의 말中)
 
 
 



아이들에게 믿음이란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서로간의 약속이란 것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aj*****]

동이의 신비한 카메라
 
아이가 세상에 살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들은 많지만이 책에서 동이처럼 아빠,엄마의 반대때문에 꿈을 접거나 또는꿈을 꾸지도 않는 아이들이 많을 것 같아요.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기도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슬쩍훔쳐볼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도 딱 꼬집어서 사실을 반성하고 동화적으로 솔직하게 말을 한뒤 용서를 빌면 용서받을 수 있고, 그런 일은 반복하지 않게끔 대신해서 체험하게 해 준것 같아요. 그런 유혹이 있을 시 이 책을 읽었던 순간을 기억하고 다시금마음을 다잡을 것 같아요.동이의 심리변화와 또 그림의 모습들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마음이 푸근해지게 되네요.결과적으로 생각하기 나름으로 세상이 달리 보인다는것도 깨닫게해준것 같아요.그냥 풍선일 뿐인데도 자신의 심리에 따라서 불안할 때는 무섭게보이고, 편안할 때는 재미있게 보이는 그런 현상.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자기를 동이와 같은 처지라고 생각하고,푹 빠져서 함께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가족간의 믿음이 있고, 신뢰가 있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좋은 책
같아요.
작가의 말이 마음속 깊이 세겨집니다.

[oh***]

사진기사가 되고 싶어하는 동이가 핸드폰 가게에서 사진찍는 기능이 있는 핸드폰을 훔쳐 세상을 찍어봅니다. 떡복이 가게 할머니의 용서의 미덕을 배우게 하는 얼굴과 어미 비둘기가 발이 다친 새끼 비둘기에게 먹이를 먹이는 모습. 아빠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 아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친구에게 비밀을 이야기 하고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 그로인해 기분 좋아지고 힘이 나는 동이. 카메라 기능이 있는 핸드폰이 거짓말을 낳고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정말 핸드폰을 훔쳐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모형 핸드폰이었더라구요. 그래도 아빠와 함께 핸드폰 가게에 가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용기도 있고 꿈을 향한 고집도 있는 동이가 꼭 멋진 사진 기사가 되어 아마존 밀림 숲을 누비며 악어와 사자, 고릴라를 찍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