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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러한 '지식채널 ⓔ'의 영상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1차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방송된 내용 중 40가지를 골랐다. 그리고 영상과 메시지를 통해 전하고자 했으나 설명할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감성 에세이'가 아닌 '지식 에세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월드컵의 환희를 안겨준 '축구공'으로는 파키스탄 어린이 노동자의 참혹한 삶을 보여주고, 이슬람 여성의 '히잡'으로는 다른 문명을 인정하지 않는 서양의 편견을 고발하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희생당한 소녀들과 광주민주화운동에 생명을 바친 시민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의미를 되새기는 등 우리 시대의 쟁점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감동'은 '앎'이 되어 '성찰'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EBS 지식채널 e
EBS <지식채널ⓔ>
2005년 9월에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세 편씩 방영되며,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5분’ 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 구분하기 division
001 Crazy horse
002 커피 한 잔의 이야기
003 햄버거 커넥션
004 축구공 경제학
005 Blood Phone
006 Zoom out Ground
007 히잡
008 정글의 법칙
009 쌀
010 나는 달린다
밀어내기 exclusion
011 나 보고 싶었죠
012 부끄러운 기록
013 피부색
014 70만 600원
015 내가 죽는 날
016 21세기 담배 표류기
017 챔피언
018 여섯 개의 점
019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020 마지막 초상화
기억하기 memory
021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022 2-34, 2-35, 2-36
023 조건반사
024 IF
025 이상한 쇼
026 라 쿠카라차
027 그들의 이야기
028 호치민
029 크리스마스 휴전
030 기타의 전설
돌아보기 reflection
031 황우석과 저널리즘
032 TV 끄기
033 쇼핑의 법칙
034 비타민의 역습
035 달팽이 집
036 태어나지 않은 아이
037 수리부엉이 농가습격사건
038 우주탐험의 또다른 역사
039 시속 0Km
040 마지막 비행
책 속으로
소를 키우기 위해 숲을 베어내고,
소고기 100g과 맞바꾼 1.5평의 사라진 숲은 지구의 온도를 높인다.
우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기다리는 동안 몰디브의 한 주민은 해일에 떠내려간다. (p.38)
<히잡>
2004년 프랑스
공공장소에서 히잡 착용 금지
똘레랑스? 계몽주의? 문명충돌?
프랑스에 거주하는 이슬람 여성들은 거리로 나섰다
“히잡 착용은 늘 귀찮았지만 그것은 종교적 신념의 표현일 뿐이다 ”
회교력 1400년, 히잡은 선택의 문제가 되었지만
그 선택의 주체는 프랑스인도, 그 누구도 아닌 이슬람의 딸들이다.
“어째서 이슬람의 삶을 서구인이 결정하는가!”(p.70)
<마지막 비행>
마흔네 살, 제2차 세계대전 최고령 전시조종사로 출격
그에게 허락된 생애 마지막 비행
여덟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연료
여덟 시간 밖에 머무를 수 없는 하늘
“난 언제나 나를 순수하게 해주는 곳으로 가고 싶다.” (p.342)
출판사 서평
지식을 mapping 하다
간결한 메시지와 강렬한 영상 그리고 음악으로 이루어진 한편의 영상시를 어떻게 책으로 담아낼까. 영상을 활자화한다는 것은 이미지를 그대로 앉히는 작업이 아니다. 텍스트에 살을 붙이고 이미지를 텍스트로 풀어내며, 영상 너머에 숨겨진 것을 활자화하는 작업이다. 이 책『지식ⓔ』는 이러한 고민을 담고 있다. 각각의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담고자 했던 키워드를 더했다.
<햄버거 커넥션>의 경우에는 이상기후, 기후변화협약, 육우와 환경, 햄버거 커넥션 등 환경 키워드를 통해 가축들이 소비하는 곡물과 식수, 목장 및 방목장 건설을 위한 열대우림 파괴, 과다한 방목으로 인한 목초지의 사막화, 가축 배설물의 토양∙수질∙대기오염 문제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임을 설명한다. 이에 더해 멕시코의 환경운동가 가브리엘 과드리가 주창한 ‘햄버거 커넥션’에 관한 해설도 덧붙여있다.
새로운 혼혈인 ‘코시안’ 문제를 다룬 <피부색>에서는 ‘혼혈 1세대’로부터 기인한 다문화가정의 기원과 단일민족이라는 개념 그리고 한국내 거주하는 코시안의 통계까지, 혼혈문제에 대한 키워드를 다루려고 했다.
‘비타민 권하는 시대’를 다룬 <비타민>에서는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Linus Carl Pauling)박사가 주창한 ‘메가 비타민 요법’(Mega-Vitamin Therapy, 하루 권장량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복용함으로써 각종 만성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을 비롯해 우리 시대의 ‘건강강박증’을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다.
글과 함께 제시된 키워드들을 통해 시사적인 문제가 어떻게 우리의 현실과 맞닿아 있는지 알게 될 것이며, 참고도서를 통해 각 주제에 관한 ‘map’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논리는 감성을 전제로 한다
교육정책의 혼선으로 인해 학생과 부모들뿐 아니라 사교육 시장에서도 논술에 관한 논쟁이 한창이다. 한편에서는 제대로 된 독서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짜 맞춘 논술 수업은 변별력을 주지 못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지식ⓔ』의 텍스트는 새로운 대안이다.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짧은 글로 표현해낼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글이 글쓴이의 생각을 얼마나 잘 드러내는가, 읽는 이에게 어떤 감동을 주는가를 집약해서 보여준다. 논리적인 글쓰기는 딱딱하고 재미없으며, 일정한 틀을 갖춰야 한다는 강박을 벗어 던지게 만든다. 글쓴이의 시각과 감성을 드러내는 논리적인 글쓰기. 청소년들을 위한 글쓰기 교육은 이를 지향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제는 감성에세이가 아닌 ‘지식에세이’ 시대
현재 에세이 시장은 이미지와 짧은 텍스트로 이루어진 ‘감성에세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 권을 물 흐르듯 읽고 난후 밀려드는 감동은 바삐 사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해왔다. 그러나 봇물처럼 쏟아지는 감성에세이는 공급이 수요를 넘어선지 오래다.
이 책『지식ⓔ』는 기존의 ‘감성에세이’와 다른 ‘지식에세이’를 콘셉트로 한다. 진정한 ‘감동’은 ‘앎’으로 그리고 진정한 앎은 ‘성찰’로 이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래서『지식e』는 우리의 감성뿐 아니라 지성에도 호소한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특히 일독을 권한다’는 추천사의 글처럼 청소년뿐 아니라 독자들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읽기가 가능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텍스트를 통해 그리고 이미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지식이 무엇인지, 그러한 지식이 어떻게 성찰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가볍고 따듯한 감성’만이 읽히는 시대에 ‘진지한 성찰’이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051796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4월 09일 |
쪽수 | 351쪽 |
크기 |
135 * 21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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