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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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6)
작가정보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영국 작가 중 하나다. 다양한 저널리즘, 철학, 시집, 전기, 가톨릭 문필, 판타지와 탐정소설 등을 다작했다.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187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슬레이드 아트 스쿨에서 미술을 공부하였으나 이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미술평론가로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수백 편의 시, 다섯 편의 희곡,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비롯하여 약 200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했다. 1910년까지 발표한 작품은 크게 3종류로 분류된다. 첫번째 부류는 대개 신문·잡지에 발표한 방대한 양의 사회비평인데, 이 글들은 '피고', '12가지 유형', '이단자들'로 엮어져 나왔다. 두번째 부류는 문학비평이다. '로버트 브라우닝론(論)'에 뒤이어 '찰스 디킨스론', '찰스 디킨스의 작품에 대한 감상과 비평'을 썼는데, 이 2권의 디킨스론은 개개의 소설에 부치는 서문 형식으로 되어 있다. 세번째 부류는 신학과 종교논쟁이다. 1922년 성공회에서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그는 그 전에도 '정통 신앙 Orthodoxy' 등의 책에서 그리스도교를 다루긴 했으나, 개종 뒤에 한층 날카로운 논쟁의 글을 썼다. '가톨릭 교회와 개종', '지 케이스 위클리(G. K.'s Weekly)'지에 발표한 글, '공언(公言)과 부정'에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창조한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브라운 신부'. 브라운 신부는 연작 '브라운 신부의 결백 The Innocence of Father Brown'(1911), '지혜 The Wisdom'(1914), '불신 The Incredulity'(1926), '비밀 The Secret'(1927), '브라운 신부의 추문 The Scandal of Father Brown'(1935)에 등장하였다. 실제 모델은 친구인 존 오코너 신부로 알려져 있다. 1936년 세상을 떠났다
번역 봉명화
목차
- 통로에 있었던 사람
산적들의 천국
보라색 가발의 비밀
징의 신
글라스 씨는 어디에?
시저의 얼굴
존 불노이의 기이한 범죄
크레이 중령의 샐러드
브라운 신부의 옛날 이야기
펜드라곤 가문의 몰락
기계의 실수
허쉬박사의 결투
추리소설의 옹호
출판사 서평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050164 |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07월 24일 | ||
쪽수 | 430쪽 | ||
크기 |
134 * 19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브라운신부전집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Wisdom of father Brown/Chesterton, Gilbert Ke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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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K. 체스터튼(1874~1936)
G. K. 체스터튼(이하 '체스터튼')은 영국 런던 출생으로, 미술을 전공한 언론인, 소설가 겸 수필가이다. 그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 '브라운 신부'는 그의 친구인 존 오코너 신부를 실제 모델로 한 것이다. 체스터튼은 친구의 인격과 지성만을 빌려온 뒤, 그 위에 초라하고 볼품없는 '서퍽 촌뜨기'의 이미지를 덧입혀 브라운 신부를 완성했다.
색채의 마술사 체스터튼
그의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시각적인 묘사였다. 화가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읽어도 체스터튼의 표현은 이미지를, 그 중에서도 색채 부분을 섬세하게 재현하는 솜씨가 빼어나다. 책 자체에 삽화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러한 서술 덕분에 마치 눈 앞에서 그림이 펼쳐지듯 장면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체스터튼의 시각적인 묘사는 비단 배경에만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앞으로 전개될 사건의 흐름을 암시하는 데에도 영리하게 사용된다. 인물에 대한 표현이 다소 전형적이어서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당시가 추리소설의 가지가 한창 뻗어나가던 시기임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클리셰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인간적인 신부의 눈빛 속 날카로운 통찰력
체스터튼―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창조해낸 '브라운 신부'―의 명성은 여러 차례 들었지만 그의 작품을 구입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주인공인 브라운 신부에 대해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이기도 했다. 내가 가톨릭 신자이다보니 사제와 관련된 이미지가 과연 탐정과 맞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었고, 브라운 신부의 외형이 마치 미욱한 촌부와 같았기에 더더욱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 브라운 신부의 외모만 보았을 때, 그는 그저 순박하고 사람 좋아보이는 성직자에 불과하다.
허술하고 어리숙한 신부가 의외의 담력을 발휘하여 음흉하고 빈틈 없는 범죄자를 제압하는 전개 방식은 독자들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외형은 마플 양처럼 눈에 띄는 점 없이 평범한데 통찰력은 홈즈처럼 날카로운,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오귀스트 뒤팽을 연상케하는 브라운 신부의 활약이 내 구미를 당겼다. 내 입맛에 맞는 추리소설을 찾아서 한동안 헤맸는데, 당분간은 체스터튼의 작품에 정착할 생각이다.
작품을 읽기 시작하면, 브라운 신부에게 주어진 단서는 이미 독자가 알고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이젠 독자와 브라운 신부가 얼만큼 주어진 단서를 갖고 추리를 해 내느냐의 문제만 남는다. 사건의 진행과정속에서,틈틈히 나의 추리를 전개해 본다. 사건의 결말이 가까워지면서 나의 추리가 얼만큼 근접했었는지를 가늠해 보는것은 무척이나 즐거운 보너스. 비록 늘 브라운 신부의 추리가 정확하게 들어 맞지만, 그의 정확한 추리가 밉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는 나처럼 좀 허술해 보이니까. 그는 단지 나보다 조금 운이 좋았을 뿐 인것 같기 때문이다. 아마 3편부터는 나의 추리가 브라운 신부의 추리를 앞서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