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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열고 괄호 닫고

잠 못 드는 밤에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 양장본 Hardcover
김성민 저자(글) · 변예슬 그림/만화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30일
10.0
10점 중 10점
(11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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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열고 괄호 닫고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괄호’가 열리면 시작되는 환상의 세계!
“쉿! 밤하늘에 막이 열리는 날,
새벽 2시를 조심하세요.“
끝없는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느 잠 못 드는 밤에

콜록콜록 기침 소리와 귓가를 맴도는 모기 소리로 시작된 이야기는 독자를 끝없는 생각과 상상의 세상으로 이끕니다. 2012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성민 동시작가가 쓴 첫 그림책 《괄호 열고 괄호 닫고_잠 못 드는 밤에》는 낯설고도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한 아이의 어느 잠 못 드는 밤을 그리고 있습니다.
잠을 자려고 누운 아이의 머릿속에서 끝없는 상상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그러다 윙윙 모기 소리에 잠시 현실로 돌아오기도 하고 이내 또 다른 상상 속으로 빠져들기도 하지요. 상상과 현실이 마구 뒤엉켜 잠이 올 듯 말 듯 하는 몽환적인 상황이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담긴 이 책은 괄호를 사용한 독창적인 표현 방법으로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잠든 조용한 밤, 괄호 속에 숨겨진 밤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괄호 안에 넣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상상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

이 책의 총서 (33)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민

광고회사에서 일하다 지금은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2년 제4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고, 동시집 《브이를 찾습니다》, 《구름버스 타기》(공저) 등을 냈습니다. 2018년 《브이를 찾습니다》로 제9회 권정생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만화 변예슬

작가의 말

이 글은 긴 시 한 편 써보고자 했던 마음이 시작이었어요. 그런 생각으로 한참 지내다가 어느 날 새벽 2시에 잠이 깼어요. 한 번 잠들면 아침까지 쭉 자는데 좀 특별한 날이었죠. 그날 아침이 환하게 밝아올 때까지 쓴 이야기예요. 그러니까 하룻밤 만에 쓴 이야기지요. 고요한 밤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 뒤로 고쳐 쓰느라 잠 못 드는 밤이 많았지만……
이 이야기에 나오는 (괄호)는 연극의 ‘막’이라고 보면 될 거예요. 1막이 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1막이 닫히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기 위해 열리는 2막처럼요.

쉿! 밤하늘에 막이 열리는 날
새벽 2시를 조심하세요.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p. 16~17

(
난 ‘괄호’라는 말이 참 웃겨.
생긴 건 얇은 초승달 같은데
소리는 좀 괄괄하거든.

왼쪽에 괄호를 그리면서
‘연다’고 말해.

오른쪽 괄호는 ‘닫는다’고 하고.
이상하지?

p. 30~31

( )
밤은 이야기도 만들어 내.
끝없이 이어질 것 같다가
어느 순간 툭 끊어져
밤의 바닥으로 가라앉고 말지.

그러고 보면 우린
이야기라는 밧줄을 움켜쥐고
살아가는 것 같아.

출판사 서평

“밤은 이야기도 만들어 내.”
끝날 듯 말듯 이어지는, 환상적인 밤의 시간 속으로

잠을 자려고 누운 아이는 어두운 방 안에서 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고양이가 생선을 뼈째 씹어 먹는 소리, 풀벌레가 야금야금 보름달을 깨물어 먹는 소리, 개구리가 별을 사탕처럼 빨아 먹는 소리 등. 고요한 어둠 속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밤이 되면 모습을 드러내는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잠’과 ‘밤’에 대한 생각들, ‘괄호’의 의미와 모양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을 넘어 책은 독자를 더 깊은 상상 속, 밤이 만든 낯선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고 숨겨진 다리를 쭉 뻗어 산 위로 성큼성큼 올라가는 학교, 한때는 아이들의 손에 들려 있었지만 이제는 오랜 여행으로 피곤해진 풍선들, 머리가 하얀 노인과 신비로운 아이가 사는 오두막, 학교 위에 집을 짓는 달팽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낯설고 기묘하지만 다음 장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며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하지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 순간 이게 정말 상상일지, 아니면 깜박 잠이 들어 잠시 꾼 꿈일지 모를 헷갈리기도 하면서, 끝없이 펼쳐지는 밤의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마치 호흡이 긴 한 편의 시를 보는 듯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장들은 독자들에게 낯설고 새로운 감상을 전해줄 것입니다.

‘괄호’ 안에 모이고 또 확장되는 이야기들
시인의 상상력으로 노래하듯 그려 낸 환상 그림책!

책속에서는 제목과 같이 괄호가 여러 번 열리고 닫힙니다. 머릿속에 뭉게뭉게 떠오르는 단편적인 장면들과 상상들이 문장부호인 ‘괄호’를 통해 한데 모입니다. 어떤 규칙이나 틀이 없이 사방으로 확장되는 이야기는 서로 연관이 전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작가의 시적 상상력으로 신비롭게 연결되지요.
독자는 책을 펼치며 작가가 열어 둔 괄호를 함께 열고, 그 안에 담긴 운율감 가득한 이야기들을 보며 마음껏 상상하게 됩니다. 잠수할 때처럼 콧구멍 귓구멍 꽉 막고 풍덩! 하고 잠에 빠지는 상상을 해 보고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이 사실은 날개가 아니었을지 생각해 보기도 하지요. 또 괄호는 이야기를 구분하고 연결하는 도구로서만이 아니라 또 다른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시인의 상상력이 그대로 담겨 때로는 비어있는 채로 닫힌, 싹이 나지 않는 쭉정이와 같이 비유되기도 하고 와다다다, 달리기를 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면서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앞서 열렸던 괄호가 닫히지 않습니다. 이제 작가가 활짝 열어 둔 괄호의 문을 독자들이 저마다 새로운 이야기로 닫을 차례입니다.

무지갯빛 하늘, 달려가는 학교, 집 짓는 달팽이…
파스텔톤으로 담아낸 몽환적인 장면들!

그림책 《나를 찾아서》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을 선보인 변예슬 작가가 이번에는 밤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을 꿈결 같은 선과 색으로 그려 냈습니다. 별이 총총히 빛나는 보랏빛 바다, 알록달록 무지갯빛 하늘 위로 콜록콜록 풍선을 타고 오르는 아이, 산꼭대기로 달려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는 학교, 복잡한 설계도를 그리며 집을 짓는 달팽이까지. 종잡을 수 없이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상상의 글에 어우러진 부드러운 파스텔 그림은 환상적인 느낌을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소재인 괄호도 그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잠을 청하는 아이의 주변을 채운 괄호 모양의 무늬, 텅 빈 괄호를 꼭 닮은 뿌리와 싹이 돋아나지 않는 씨앗, 공중에 뜬 채로 커다란 괄호를 그리는 아이 등은 짧은 문장들 너머에 있는 신비로운 장면들을 더욱더 자유롭게 상상하게 합니다.
괄호가 열리면 새로운 이야기가 열리고 괄호가 닫히면서 상상의 문이 닫히는 구조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며 집중도를 높입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잠이 올 듯 말 듯, 끝날 듯 말 듯한 몽환적인 밤의 이야기 속으로 온전히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길벗어린이 ‘인생 그림책’ 시리즈!

'인생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입니다. 행복, 슬픔, 희망 등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크고 작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저마다 다양한 삶 속에 숨겨진 의미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각자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향기로운 글과 그림으로 넓은 세상을 만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이다운 순수함을 깨워 주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두의 '인생' 그림책이 되고자 합니다.

인생 그림책 시리즈

01 《월든_숲에서의 일 년》 - 헨리데이비드 소로 글 · 지오반니 만나 그림 · 정회성 옮김
02 《허튼 생각_살아간다는 건 뭘까》 -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 김서정 옮김
03 《시소_나, 너 그리고 우리》 - 고정순 지음
04 《나를 찾아서》 - 변예슬 지음
05 《은하철도의 밤》 - 미야자와 겐지 원작·후지 세이지 지음 · 엄혜숙 옮김
06 《피어나다》 - 장현정 지음
07 《라고 말했다》 - 이혜정 지음
08 《괄호 열고 괄호 닫고_잠 못 드는 밤에》 - 김성민 글 · 변예슬 그림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5825848
발행(출시)일자 2020년 11월 30일
쪽수 104쪽
크기
207 * 216 * 17 mm / 468 g
총권수 1권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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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07 * 216 * 17 mm / 468 g
제조자 (수입자) 길벗어린이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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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0.11.30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Klover 리뷰 (1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괄호라는 말이 이렇게 다양한 의미로 이야기를 될지 생각도 못했는데요.



괄호에 아름다운 의미를 가득 담은 책을 만났어요!



괄호 열고 괄호 닫고



그 이야기속으로 빠져 볼께요~~



한참을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상상력을 찾아서 책을 덮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아, 이런 책도 있구나 하면서 말이에요.





















잘 못 드는 밤에 우리들은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의미를 찾아서 괄호 열고 괄호를 닫아봅니다.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는 기분이 드는 책인데요.



우리는 우리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상상력을 점점 닫아가는 기분이에요!
































주인공 아이의 아빠처럼 언젠가 기침을 하다보면



하늘 위로 날아올라 갈 수 있을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와 기침을 하면 왜 몸이 떠오르지 않지? 하고 웃기도 했네요!



아이의 상상력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책이기도 해요!



어른의 상상력도 함께 말이에요.
































이 책은 특히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 많더라고요. 아이의 상상력이 보태어져서 더욱 아이와 소통하기 좋았어요.




























끝없는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



괄호안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열고 닫을 수 있구나 싶어요.



아이와 상상의 나라로 떠나고 싶을 때,



괄호열고괄호닫고와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10점 중 10점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잠 못 드는 밤에...) - 김성민 글 / 변예슬 그림 -





 




길벗 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인생 그림책> 을 아시나요?저도 몇번이나 소개해드렸는데요...그림책을 아직도 아이들만 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제 없겠죠? ^^;;;아이도, 어른도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가끔 아이보다 어른인 제가 더 깨닫는게 많은 그림책,






아이들에게는 향기로운 글과 그림을


넓은 세상을 만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이다운 순수함을 깨워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두의 인생 그림책














길벗 어린이에서 벌써 8번째로 펴낸 <인생 그림책> 이야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삶 속에 숨겨진 의미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각자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피어나다><..라고 말했다> 의 여운이 아직도 그래도 남아있는 밤에,


<괄호 열고 괄호 닫고>를 펼쳐봅니다.








긴 시 한편 써보고 싶었던 작가님이 어느 새벽 2시 잠이 깨어,

잠 못드는 밤에. 하룻밤 만에 완성된 이야기는,





콜록콜록 기침 소리로 시작됩니다.





모두가 잠든 밤, 콜록 콜록 기침이 자꾸나와 잠은 오지 않고 머리속이 점점 또렷해지는


내일 학교 일찍 가야할 어느 아이,




잠을 잘려고 눈은 감았지만,

밤이 만드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보니 오히려 머릿속은 또려해집니다.





고양이가 생선을 뼈째 씹어 먹는 소리,


풀벌레가 야금야금 보름달을 깨물어 먹는 소리,


개구리가 별을 사탕처럼 빨아 먹는 소리,





도저히 잠을 들지 못 할 밤이 만드는 소리입니다;;




밤이 찾아오면

우린 캄캄한 밤의 바닥으로 가라앉다가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하루라는 수면위로 떠오르지




괄호를 생각해본 적, 웃기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생긴 건 얇은 초승달 같은데


소리는 좀 괄괄하거든











괄호가 갸름하게 아름다운 초승달을 닮았다고 왜 지금껏 생각해보지 못했을까요?





아마 이런 생각들을 할려면 밤이 오지 않는 밤에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이어져야겠지요~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c6776e11-f7c1-400f-b714-8f9142f9da33"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text-align: left; color: #7d7d7d; text-transform: none; line-height: 1.8;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se-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0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400; word-spacing: 0px; vertical-align: baseline; white-space: pre-wrap; orphans: 2; widows: 2; font-stretch: inherit; background-color: #ffffff;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overflow-wrap: break-word; -webkit-text-stroke-width: 0px;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이렇게 괄호를 열어 놓고, 한~~~참 있다 오른쪽 괄호를 닫는다면, </p><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e65c3a66-8129-47d6-91a8-5e201943146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text-align: left; color: #7d7d7d; text-transform: none; line-height: 1.8;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se-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0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400; word-spacing: 0px; vertical-align: baseline; white-space: pre-wrap; orphans: 2; widows: 2; font-stretch: inherit; background-color: #ffffff;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overflow-wrap: break-word; -webkit-text-stroke-width: 0px;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너무 넓어서 달리기 슝슝~! 다다닥~! 할 수 있을 것 같대요!!! </p><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6f4afa3-da33-44c2-b204-d443a0ea1682"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text-align: left; color: #7d7d7d; text-transform: none; line-height: 1.8;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se-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0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400; word-spacing: 0px; vertical-align: baseline; white-space: pre-wrap; orphans: 2; widows: 2; font-stretch: inherit; background-color: #ffffff;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overflow-wrap: break-word; -webkit-text-stroke-width: 0px;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p><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751185d3-9267-4836-9222-7f9a11a75c02"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line-height: 1.8; font-family: inherit; font-size: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white-space: pre-wrap; font-stretch: inherit; overflow-wrap: break-word;">괄호를 생각해본 적, 웃기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p><p></p><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751185d3-9267-4836-9222-7f9a11a75c02"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line-height: 1.8; font-family: inherit; font-size: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white-space: pre-wrap; font-stretch: inherit; overflow-wrap: break-word;"></p>


그리고 왼쪽 괄호를 그려두고,


오른쪽 괄호를 그려줄 친구를 기다리는 것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일이죠!





민들레 씨앗처럼 날아와 나와 만들어 갈 시간을 담아줄 친구,





괄호를 열고 닫는 일에서 이렇게 무수한 많은 생각들이 채워질꺼란걸........


작가님의 상상속에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의 구름을 피워봅니다....





잠못드는 밤, 괄호를 생각하하며 시작된 이야기는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고 숨겨진 다리를 쭉 뻗어 산 위로 성큼성큼 올라가는 학교,


피곤한 풍선들과 머리가 하얀 노인과 신비로운 아이가 사는 오두막,


학교 위에 집을 짓는 달팽이 이야기까지,


상상과 현실이 뒤엉켜 잠이 올듯 말듯 이어지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또한 오늘 밤 잠들지 못하고 생각의 구름속에 시를 한편 써볼지도 몰라요...





책이 생각보다 두꺼운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 싫은 날엔 어느 한 페이지를 펼쳐도


한 편의 시와 어여쁜 그림을 마음 껏 감상 할 수 있답니다.





오늘 낮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몸이 너무 고단하고 피곤해서 오히려 정신이 맑아 오는 밤이


숱한 고민들이 나를 짓눌려 잠들지 못하는 밤이





오늘 당신을 찾아온다면,


<괄호 열고 괄호 닫고> 그림책을 펼쳐보세요.


당신의 인생 어느 밤 한 페이지를 멋지게 채워줄꺼에요~ !


 
 
10점 중 10점

 
울 아이도 자라그러면 잠이 안온다고 하는데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잠 못 드는 밤에는
잠이 쉽게 오지 않는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이야기 책이예요.
울 아이도 잠이 안오면 엄마 무슨 소리
안들려라고도 하고
계속 질문도하고 하루있었던 일도
말을 하기도 해요.
 

 
누워서 자려고 하면 모기소리가
크게 들릴때 있어요
귀에서 윙하고 소리나면
잡으려고하면 이미 도망갔어요
이책에서는 모기를 말을 탄 병사가
달려오는 것 같다고 표현했어요
 

 
이책에서는 괄호를 초승달 같다고 표현했어요.
그리고 괄호를 열고 닫는걸 씨앗
모양처럼 생겼다고 쓰여져있어요.
아이가 보더니 정말 씨앗같다고 하네요.
괄호열고 괄호닫고 책은
그림이 예뻐서 아이랑 그림만 봐도
좋았어요.
 

 
아이가 학교가 다리가 생겨서
움직이는 그림이 재미있데요.
그래서 학교가 가고싶은곳을
데려다주는것도 신날거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잠 못드는 밤에
다양한 상상을해요.
풍선을 타고 날아가기도 하고
울 아이가 풍선을 잡고 하늘을
날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데요
 

 
한편의 시같으면서도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아이랑 누워서 잠안올때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느낌도 들고
따뜻한 일러스트도 보기좋았어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10점 중 10점

 
세상에는 어른이 되어서 읽어도 좋은 그림책들이 너무 많다. 길벗 어린이 출판사의 그림책들 중에서도 인생 그림책 시리즈는 특히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그림책은 엄마가 아이를 위해 읽어주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러한 책들은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엄마가 더 큰 감동을 받게 되곤 하는 책이다. 그래서 그림책들 중에서도 인생 그림책 시리즈는 평소 관심 있게 어떤 책이 출간되는지 주목하고 있다. 시리즈 8번째로 나온 <괄호 열고 괄호 닫고>는 잠 못 드는 밤에 읽으면 특히 더 좋을 책이다.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랄까... 제목부터 뭔가 흥미롭고 읽고 싶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그림책이다. 게다가 소제목으로 적힌 <잠 못 드는 밤에...>라는 글귀에 마음이 끌렸다. 나는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의 시간에 유독 잠 못 드는 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그 시간의 경계에서는 유독 잠들지 못하고 생각이 많아지며 감성적이 되기도 한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에 읽으면 좋을 거 같아서 일부러 늦은 밤에 책장을 펼쳤다.





밤이 만드는 소리가 있어.









나는 이 책의 첫 문장이기도 했던 이 문장이 마음에 쏙 들었다. 낮에는 들리지 않고 마치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타나는 소리처럼. 특히 밤은 모기도 얼마나 크게 만드는지...라고 표현하는 문장에서 '아... 이 작가는 나와 같은 상황을 분명 느껴봤구나' 싶었다. 어쩜 꼭 내 맘 같을까...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얼굴을 향해 달려드는 모기를 잡겠다고 자다가 자신의 뺨을 사정없이 때리는 것도 웃기지만 고통에 따르는 희열도 없이 잠시 후 또다시 공격해 올 때면 슬슬 부아가 치밀면서 한껏 힘주어 뺨을 때린 자신이 바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모기다!
밤은 모기도 얼마나 크게 만드는지
꼭 말을 탄 병사가 달려오는 것 같아.
 

뺨을 때리고는
아득히 멀어졌다 싶을 때 다시 공격해 오지.
 
 
 
찰싹!
(아, 이번엔 너무 세게 때린 것 같아)








다양한 밤의 소리를 시작으로 부호인 괄호에 대한 이야기로 상상력은 점점 확대되어 간다. 괄호라는 부호를 가지고 다양한 상상을 한다는 자체가 흥미롭고 재밌었다.
 
 
 
 
 
 
 
 
 
 





 

따뜻한 그림과 어우러진 상상력 풍부한 이야기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된다. 게다가 그림책 치고는 꽤 내용도 많아서 몰입하면서 볼 수 있어 좋다. 일반적으로 그림책들이 좀 재밌다 싶으면 끝나버려 아쉬움이 남는다면 이 책은 그림책 치고는 두툼한 편이다. 흥미로운 상상 속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나만의 상상 속 이야기들로 확장 시켜 나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잠 못 드는 밤이 기분 좋은 밤이 될 것이다.


 


 




10점 중 10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인생그림책 008










괄호 열고 괄호 닫고


















글 김성민 그림 변예슬



길벗어린이


 











잠결이라도 내가 손 내밀면 꼭 잡아 줘야 해.







손잡고 어디든 가자.



우리가 나누던 이야기 속 나라로








-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중에서











괄호라는 수학 기호가 그림책 전반에 쭉 걸쳐서 넓게 그리고 어쩌면 더 좁게 포진되어 있어요.



괄호를 열면 뭔가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고, 괄호를 닫으면 뭔가가 마무리 되는 느낌이다.



어떨땐, 괄호를 열기는 열었는데 무엇으로 마무리를 해야할지 당황하다가 닫지 못하고 서성일때도 있었어요.







길벗어린이는 인생그림책은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감히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작가의 생각이나 작가가 말하고 싶은 의도가 무엇있는지 파악하기가 저는 처음에는 어려울때가 많아서 여러번 읽어보고 출판사 보도자료를 보면서 분위기도 살짝 맛보고 다시 읽기 시작하는 편이거든요. 미리 내용을 보고 나면 생각이 고정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생각의 나래를 펴기가 좋았어요.







가장 센치해지고 오롯이 나만의 생각과 기분으로 집중하면서 온 우주가 나를 위해서 돌고 있지 않나 생각할 정도로 감각 하나하나가 다 새롭고 느껴지는 그 새벽 2시에 막 써내려간 작가의 이야기는 더 와닿고 공감이 되었어요.


 

 


 









괄호가 주는 괄괄함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집중화된 생각들이 이어지고 이어지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세계에서의 아이까지 만나게 해주는데, 과연 이 끝에는 뭔가가 더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기대감까지!!







두둥두둥 풍선으로 하늘로 위로위로 올라가는 상승되는 기분이 나도 모르는 설렘으로 밤새 꿈나라를 휘젓고 다니는 나도 모르지만 왠지 알 수도 있는 새로운 친구를 마주하네요.



 























괄호을 열고 닫으면서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되고 마무리되지만 쭉~~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답니다. 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들끼리 연결 되어 있어 보여요.















달팽이가 마음을 닫으면 나도 오래오래 외로워.



닫힌 마음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니니까




-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중에서











풍선과 학교 그리고 백발 노인과 달팽이, 마지막으로 남자 아이







괄호을 열어서 더 많이 더 많이 담고 채우기만을 위해 살아왔는데, 그래서 그 끝은 언제인지도 모르게 더 담으려고만 했는데, 어느새 살다보니 괄호을 언제 닫아야 하는지 모르게 된 듯 합니다. 괄호를 열기만 하고 닫지는 못하는 사람이 되 버린 듯 합니다.







지금 괄호를 닫아도 될까요?


 


 




 



 



 



 



 






10점 중 10점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느껴지는 묘한 공간감 



우리가 그림책을 읽을 때 기대하는 것 한 가지! 
바로 참신함일겁니다. 



좋네~ 하고 느끼다가도
누군가의 일러스트가 떠오르거나
누군가의 스토리가 떠오른다면
솔직히 매력이 엄청 반감되죠. 



그런 의미에서
그림책 <괄호 열고 괄호 닫고>는
참신함에 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스토리에서 지속되는 괄호의 상징성.
꿈인 듯 현실인 듯 묘하게 느껴지는 공간감이 
바로 텍스트 안 괄호에서 느껴지기 신기할 따름입니다. 



일러스트에서 연속되는 괄호의 이미지.
밤하늘의 초승달, 새의 날개짓
속이 텅 빈 쭉정이, 다다다다 달리기까지! 
괄호 하나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괄호 열고 괄호 닫고>는
그림과 글이 하나되어
읽는 내내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글과 그림이 대화를 나누 듯 
하나되어 말을 걸어옵니다. 



진정한 그림책입니다. 



괄호는 밤새도록 나의 잠을 방해하는 
꿈과 꿈 사이의 양파껍질 같습니다.



한 꿈을 벗겨내면
또 다른 꿈이 나타나고 
벗겨내고 벗겨내면~
그 안에 꿈꾸는 내가 있습니다.    



열린 괄호와 닫힌 괄호 껍질들이 잠들지 못한 밤 
그 길고 긴 시간동안 함께 상상하고 수다 떨자고 다가옵니다.



학교가 다다다다 움직이기도 하고 
꼬마 때 잃어버렸던 풍선을 만나기도 하고 
콜록콜록 기침할 때마다 몸이 두둥실 떠오르기도 해요.  



몽환적인 뽀얗고 연한 색감의 일러스트 
상상의 흐름대로 변화무쌍한 꿈을 표현한 스토리 



나만의 새벽 두시 
꿈을 열어줄 수 있는 괄호를 기다리고 싶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것은 자신만의 상상 속에 맡겨봅시다. 



오늘 밤 잠들기 전, 
그림책 <괄호 열고 괄호 닫고>를 감상하며 
눈을 살며시 감아봅니다. 
 
 
10점 중 10점

길벗어린이 인생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컨셉의 그림책 이지요.
요 시리즈 책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ㅠㅠ
아이들이 보기에도 훌륭한 그림책 들이지만, 뭔가 인생을 충분히 살아온 어른의 눈으로 보았을때
또 다른 의미들이 훨씬 마음에 와 닿는...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읽고 소장하고픈 책..
제가 딱 좋아하는 그런 그림책 들입니다.

인생그림책 시리즈가 또 새로나왔다기에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제목도 특이하게 괄호열고괄호닫고
하드커버의 이쁜 표지에, 손에 잡히는 두께가 상당히 두툼합니다.

이렇게 보니 괄호가 마치 하늘의 달 처럼 이쁘게 보이네요.
소재인 '괄호'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도 어른의 감성을 마구 흔들어 놓는 멋진 표지입니다.
2020 우수출판 콘텐츠 상도 받았다고 표기되어 있네요.
 
 
작가님 말대로 고요한 밤에 혼자 밤을 즐기며 보면 딱 맞는 책 같아요.
아이들은 초저녁에 재미있게 , 온갖 상상력을 펼쳐보이도록 읽으면 좋겠어요.
 

 
 
 
 
 
 
 
 
괄호 라고 하는 단어를 따님은 이 책에서 처음 제대로 익혔네요 ㅎㅎ
열고 닫는다는 괄호의 속성에 대해 이 책은 맛깔나게 펼쳐보이고 있어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페이지수는 많지만 글밥은 많지 않고 그림과 함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라서,
쉽게 잘 읽히고요.

 
 
 
 
 
 
 
괄호달리기 ㅋㅋㅋ
소소하면서도 재미나요. 그림과 글의 표현이 딱 맞아떨어져서 몰입감이 높아요.

 
 
 
 
 
 
 
 
괄호를 적절히 활용하여 괄호 열고 부터 괄호 닫힐때까지 하나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어요.
기승전결 없이 생각의 흐름을 따라 이어지는 이야기 방식입니다.
한장한장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이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그림과 잘 어울리며 빛을 발하네요.
괄호가 열고 닫히는 부분을 특히 따님은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이야기들. 다양하고도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문장부호인 '괄호'를 보고 이렇게 재미나고 끊임없이 상상을 이어나가는 작가님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탁월한, 재미난 책입니다. 아이들이 혼자 읽어봐도 흥미로울 것 같고 어른들이 혼자 조용하게 읽어도 좋을듯한 '인생그림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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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끝없는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너는 잠 못 드는 밤에
 
동시 작가인 김성민 작가가 어느날 새벽에 잠에 깬 뒤 잠 못 이룬 밤에 아침이 밝아 올때 까지 썼다는 독창적인 시가변예슬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과 만났다.
 

 
아이는 다음날 학교에 가려면 일찍 자야해요. 하지만, 자꾸 기침이 나와 머릿속이 점점 또렷해지고 있어요.
자려고 눈을 감았지만, 고양이가 생선을 씹어 먹는 소리,누에가 뽕잎 갉아 벅는 소리, 풀벌레가 야금야금 보름달을 깨물어 먹는 소리,개구리가 별을 사탕처럼 빨아 먹는 소리가생생하고 무시무시 하게 들려요.
 

 
난 괄호라는 말이 참 웃겨요. 생긴 건 얇은 초승달 같은데, 왼쪽에 괄호를 그리며 '연다'고 말하고, 오른쪽 괄호를 그리며 '닫는다'고 말하고 이상하지?
 

 
밤은 이야기도 만들어내요. 끝없이 이어질 것 같다가 어느 순간 끊어져서는 밤의 바닥으로 가라앉고, 우리는 이야기라는 밧줄을 쥐고 살아가는 것 같아.
기침이 나오고 몸이 떠오른다면?혹시 나처럼 기침하는 아이들이 있을지도 몰라.
 

 
잠을 자려고 누운 아이는 현실과 상상속 세계를 오가며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기발한 상상력을 높여 줍니다.몽환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포근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아이들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엄마는 너무 좋았던 책이였습니다.
 
누구나 잠 못 드는 밤에 다양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가 있기에작가님이 잠 못 드는 밤에 들려 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0점 중 10점




<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동화책 성인동화책 >


길벗어린이 /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잠 못 드는 밤에...


2012.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


김성민 작가의 첫 그림책!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올록돌록~~ 초승달을 하나 올려놓은듯


손이 먼저 가는 그림책..


유아그림책이라는 소개를 봤는데..


책을 펼치니.. 아이들보다.


어른들을 위한 성인동화책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읽는 내내 표정을 관리하지 못할 정도로


흥미가득했어요.





새벽2시....


어떤 생각이 드나요?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잠 못 드는 밤에는...


새벽2시에 깬 작가분이


그뒤로 잠을 이루지 못한채..


아침까지 쭈욱~~~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한자한자 써내려간 이야기들이예요..


그 짧은 시간동안 어쩜 이렇게 많은


생각들을 한건지.. 정말이지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정도..





그냥 흘려버릴만큼 아주 평범한 일상도 있고..


우리가 경험했던것을 어쩜 이런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부분은.. 도무지 성인의 머리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어려울만큼


몽환적인 이야기도..


다 보여주기에는...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의


감동의 순간을 빼앗는 느낌이 들어서..


살포시 몇장만 보여드릴께요~~

 




콜록콜록콜록... 기침이 자꾸 나와


머릿속이 점점 또렷해져...


학교 가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캄캄한 밤에 불이 켜진 곳...


저곳에서 아이가 잠을 못이루고 있나봐요..





오늘 아이 학교에서 학부모 확진자가 나와서


완전이.. 멘붕상태가 ㅠㅠ


확진자 동선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니


뭐가 어디에서 전염이 된거고..


현재 상태는 어떤거고 알길이 없더라구요..


정신없이 집안일 하고서...


가만히 있으니.. 자꾸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서..


잠 못 드는 낮에... 다시 책을 펼쳐들었답니다.

 




마치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 머릿속같은


여는 괄호와 닫는 괄호들의 향연...


이야기의 시작과 끝맺음이 있는..


작가분은 이 괄호를 연극의 막에 비유해서


프롤로그에 설명해줬는데요..


아무것도 아닌.. (, )를 가지고..


자는 씨앗에도 비유하고


어떤 행동으로도 묘사하더라구요..


지금 내 심정으로는 저 괄호는


결과를 기다리는 빈 공백


(                           )


음성...이라고 적고 싶은 공백이 딱 떠올랐답니다.

 




달콤한 연인들의 콩닥콩닥 대화들...


무수한 발이 달린 움직이는 학교..


독특하고 미소짓게 만드는 부분이 많았찌만..


가장 독특하고 인상적이였던 페이지는 바로..


풍선들의 향연....


모험의 끝에 풍선들의 지친 모습을 표현한것이...


지치고 폭삭 늙은 모습으로 찰떡 비유


다시 컨디션 회복한뒤


빵빵해진 풍선들..


그리고.... 군데군데 등장하는 슬픈 모습의 아이들까지..


뭔가 묵직하면서도 진한것이..


가슴 바닥에 차오르는 느낌...


특히 모두 잠든 새벽 2시에 읽으면..


그 느낌이 더욱 배가 된답니다.





무거웠던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요즘은 특히나 뒤숭숭함의 연속이기에..


잠못드는 어느밤의 연속인데......





끝내 한숨 못잔 아이와 작가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느라 잠을 설치고 있는 나까지..


모두가 잠든 밤...그 밤의 이야기에


함께 빠져보시겠어요?

 


10점 중 10점



 
 

ϻ괄호 열고 괄호 닫고 - 잠 못 드는 밤에 / 김성민 글 / 변예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11.30 / 인생 그림책 8

 
 
 



 
 
 
 
ϻ

책을 읽기 전





 


 


출판사 길벗어린이의 인생 그림책 시리즈에 신간이네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초승달처럼 가는 노란 괄호가 표지의 타공처럼 보이네요.




ϻ
 
 
 
 
 

 
 
 
 

줄거리

 
 
 
 



 
 
 
 
 
ϻ

( )


콜 록 콜 록 콜 록 콜 록 콜록 기침이 자꾸 나와 머릿속이 점점 또렷해져.


학교 가려면 일찍 자야 하는데....


 


 


 


 


 

ϻ
 



 
 
 
 
 
ϻ

왼쪽 괄호를 열어 놓고 한~참 있다 오른쪽 괄호를 닫는다면?


와! 되게 넓지? 달리기를 해도 되겠어, 이렇게 슝슝 다다다!

ϻ
 
 
 
 
 
 



 
 
 
 
 
ϻ

학교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기지개를 켰어.


이럴 수가? 학교가 학교 바깥으로 뛰쳐나가다니!

ϻ
 
 
 
 
 



 
 
 
 
 
ϻ

풍선들은 춤을 추고 아이는 기침을 하면서 하늘을 나는 거지.


동실동실 콜록콜록

ϻ
 
 
 
 
 
 

 
 
 
 
ϻ

책을 읽고





 


 


괄호를 열고...


무엇을 써 볼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괄호 닫고....


아무것도 쓰지 못한 마음이네요.


 


 


무언과는 꽉 채운 괄호 안보다 텅 빈 괄호로 비어 두고 싶은 제 마음이네요.


종잡을 수 없는 복잡한 마음에 괄호를 열고 쉬고 싶은 마음을 넣어두고 괄호를 닫아 보았어요.


한동안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게 두려 해요.


어느 날은 한낮의 뜨거운 볕도 좀 모아보고, 어느 날은 땀에 젖은 몸을 시원하게 해줄 바람도 담아보려고요.


어느 날은 어떤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게 거센 비바람을 담아 연습도 해 보렵니다.


음정, 박자는 맞지 않는 노래이지만 흥얼거림도 빼놓지 않을 거고요.


차가운 바람이지만 두꺼운 옷을 입고 조금은 긴 산책도 해 보려고요.


산책 후 뜨겁게 마시는 차 한 잔에서 하루를 마감할 거예요.


아무것도 쓰지 못한 마음이 아니라 많은 것으로 채우려 했던 욕심이 보여서


비우지 못하고 있는 마음을 스스로에게 들켜버린 것 같아요.





 


 


자유로운 글을 읽고 나니 열었던 괄호에 제 마음이 열리나 보아요.


하고 싶던 일들을 아주 가볍게 몇 줄 쓰고 괄호를 닫아보았어요.


형식 없는 듯한 한 편의 긴 시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에세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이야기가 있는 듯하고 없는 듯하지만 모두 괄호를 통해 모여진 이야기이네요.


잠 못 드는 밤에 시작된 이야기는 현실과 꿈의 세계를 경계 없이 다닌 듯해요.


부드러운 파스텔의 그림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지요.




ϻ
 
 
 



 
 
 
 

 
 
 
 
 

- 출판사 길벗어린이의 '인생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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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으로 시작했던 인생 그림책이 어느새 여덟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두 권정도 못 만나보고 일곱 권의 그림책을 포스팅했지요.


아이보다는 제가 더 위로받고 공감했던 그림책들이라 항상 기대되는 시리즈이지요.


그림 작업에 참여한 변예슬 작가님의 <나를 찾아서>는 인생 그림책의 네 번째 그림책이었어요.


 


 





<나를 찾아서>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9552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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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부호가 보이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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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호? 열두 띠 동물 / 최도희 / 북랩


글자가 다 어디에 숨었지? / 조디 맥케이 글 / 데니스 홈즈 그림 / 김지연 역 / 꿈터


문장부호 / 난주 / 고래뱃속


구두점의 나라에서 / 크리스티안 모르겐슈테른 글 / 라트나 라마나탄 그림 / 정영문 역 / 보림


느낌표 /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 탐 리히텐헬드 그림 / 홍연미 역 /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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ϻ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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